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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초고교급 페로몬 EP.3 계약

Fu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7 0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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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dgrp/1669234

 



https://youtu.be/5UQzXbizT-s?si=1jeYaO35u0xTYjRm

 






세레스의 메시지의 내용은 간단했다.


후지사키를 되찾으려면 여기로 오시오. 


'여기'라고 함은 세레스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카지노. 아마 후지사키도 이곳에 갇혀 있을 터였다.



"어쩌지... 어쩌지...."



카지노라니. 이제 나도 막 성인이긴 하지만 그런 무서운 데는 가본 적도 없단 말이야.


어떻게 하지. 이러는 시간에도 후지사키가 못된 짓을 당했을 수도 있어.


음? 잠깐만, 근데 생각해보니까 세레스가 정말 후지사키한테 그런 짓을 할까? 명색이 몇 년동안 지낸 같은 반 친군데....


세레스가 그정도로 나쁜 아이일까? 조용히 생각해보자.



음.....



음.......



생각해보니까 충분히 그럴 거 같기도 하고... 으으으, 머리가 지끈지끈해. 


지금은 히나타 씨도 없는데 왜 하필 지금 이런 일이 일어난 거야. 으앙...


"어?"



아, 맞다. 히나타 씨하니까 생각났어.


히나타 씨가 내 폰에 깔아 준 이상한 어플이 있었지! 이걸로 확인을 해보면...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 - 당신을 소유하면 완전무결이라는 경지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야? 맥거.. 아니 히나타 씨는 항상 말을 어렵게 해."


아무튼 이건 지금은 큰 도움이 안 되는 거 같아. 그렇다고 여기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봐야지. 일단... 도와줄만한 애라도 찾아보자. 혼자보단 나을 수도 있어.



".....그런데 누구를 데려가지?"



데려갈만한 친구가 누가 있지. 일단 카지노까지 같이 가줄 만한 친구들 중에서 생각해보자. 


다른 남자애들하고도 안 친한 건 아닌데, 아마 이런 부탁은 잘 안들어줄 거야...



마이조노? 흠.... 얘는 콘서트 활동하느라 바쁠테고.


아사히나? 부탁하면 같이 가줄 거 같긴한데... 


이쿠사바? 얘는 내가 찾으려고 하면 항상 사라져버려. 부끄러우니까 가까이 오지 말라는 이상한 소리만 하고...


에노시마? 음... 잘 모르겠어. 자기 흥미 위주로만 사는 애라서 잘 모르겠달까....



'아무튼 그러면 아사히나 정도가 유일한 후보인가....'


그러다가 문득, 나는 한 명을 빼놓고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도 이 상황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될 유일한 사람을.



.........

.........


나에기의 머릿속에 떠오른 사람은 바로 키리기리였다.


생각해보면 그녀야말로 이 상황에서 가장 도움이 될 사람이었다.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세레스와 머리싸움에도 질 것 같지도 않고, 


무엇보다 사람을 찾는데에 가장 적합한 직업인 탐정이지 않은가.



"의외네. 네가 먼저 나를 보자고 할 줄은 몰랐어."



키리기리는 자신의 연구교실에서 최근 자신에게 의뢰받았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되짚어보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녀도 이 상황이 꽤나 놀라웠을 것이다. 


나에기야 워낙 발이 넓고 성격에 구김살이 없긴 하지만, 연구교실에까지 직접 오는 건 처음이었으니까. 



"키리기리... 도움이 필요해. 후지사키가 납치됐어."


"....천천히 말해 볼래, 나에기 군?"



나에기는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


키리기리는 일단 그런 나에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줌으로써 우선 안심시켜주고. 


그에게서 천천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흠... 납치라.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네."


"후지사키한테 무슨 일이 있으면 어떡하지?"


"진정해, 나에기 군. 세레스의 성격은 쉽게 종잡을 수 없는 면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같은반 친구한테 위해를 가할 사람은 아니야... 그래봤자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없을 테니까."



키리기리는 냉철하게 요점을 짚었다. 


세레스는 나에기에게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어 이런 방식을 택했을 것이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굳이 후지사키한테 피해를 줄 이유가 없다. 그녀 자신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기는 여전히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할 생각은 아닌 건 같다만, 그런 나에기의 모습을 보고 묘한 쾌감을 느끼는 키리기리였다.


'진짜 귀여워.'



세레스가 나에기를 노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녀의 목적도 자신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세레스도 나에기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자애들 중 하나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그 정도가 마이조노나 자신정도가 아니라고 해도...



'이참에 보험이나 하나 들어볼까.'


키리기리는 철두철미한 성격이었다. 마이조노가 가장 큰 경쟁자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만


그렇다고 다른 경쟁자까지 무시할 정도로 안일하지 않았다.



"그럼 나에기 군. 이건 너의 탐정 수사 의뢰라는 걸로 생각하면 될까?"


"어...?"


"아니야?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걸. 그 부탁은 수락할 수 없겠어."


"뭐어어?"



가뜩이나 울상이던 나에기가 진짜로 눈망울이 그렁그렁해지자 


키리기리가 황급히 해명했다.



난 '초고교급 탐정'. 의뢰도 아닌 일에 함부로 나서는 건 탐정이라는 위신에 해를 끼치는 게 될 수도 있어...."


"힝.. 그렇다고 해도..."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의뢰가 되면 아무 상관이 없지. 여기까지 말하면 알겠지, 나에기 군?"



"에... 모르겠어."


키리기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한참 전부터 준비해두었던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 계약서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지만, 그건 나중에 얘기하는 걸로 하자.



"자, 여기에 서명만 해. 이런 식으로 문서화하면 아무 것도 문제될 게 없어.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이러면 아무 문제 없겠지?"


"아하! 그렇구나. 여기다 서명하면 돼?"


"그래. 거기다가 하면 돼. ....그렇지."



키리기리는 속으로 나중에는 절대로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이런 부탁을 하면


절대 들어주지 말라고 말해줘야겠다고 생각한 뒤, 의도한대로 나에기의 서명을 받아냈다.



"흠.. 좋아. 그럼 이제 가볼까. 나에기 군."


"응!"



아니, 내가 고맙지. 키리기리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키리기리가 준 건 진짜로 탐정 의뢰를 증명하는 계약서가 맞았다.


하지만 종이 밑에 먹지를 겹쳐두고, 그 밑에는 다른 서류를 나에기가 눈치 못 채게 겹쳐뒀다는 사실은 굳이 말하지 않았다.



그 서류가 뭐냐고?



'혼인신고서'.


나에기는 그냥 자기가 탐정 의뢰 계약 서류에만 사인했다고 생각했겠지만.


실제로는 밑에 겹쳐진 먹지의 효과로 바로 밑에 있는 혼인신고서의 서명란에도 나에기의 자필 서명이 적히게 된 것이다.




'어차피 뭐 나중에 결혼하면 순서야 상관없는 거 아니겠어.'



키리기리는 그 혼인신고서를 나에기가 모르게 숨겨둔 뒤. 


나에기와 함께 세레스가 있는 카지노로 향했다.




.........

.........



그리고... 이 시간 후지사키.


사악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에게 납치당한 그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에기의 생각대로 그는 지금 세레스의 카지노에 억류되어 있는 건 맞았다. 하지만....



"우와! 이거 진짜 맛있어!"


후지사키는 세레스가 준비해 준 케이크와 차를 마시면서 연신 감탄했다.


아마도 그가 먹어본 케이크 중에서 가장 맛있었을 것이다.



"후후, 음식이 입에 맞으셔서 다행이에요."


"응! 세레스는 좋겠다. 맨날 이런 데에서 이런 맛있는 것도 먹고."


"후후후후....."



애초에 세레스는 후지사키를 납치한 적이 없다. 


진짜로 '초고교급'을, 그것도 같은 반 친구를 억지로 납치했다가 무슨 후폭풍이 불지 어떻게 아는가.


그래서 그녀는 그냥 후지사키를 정중하게 초대했을 뿐이었다. 


그 이후 교묘하게 나에기한테 서프라이즈를 할 게 있으니 연락하지 말아달라는 말만 하고 문자만 납치했다고 보냈을 뿐.



나에기 입장에서는 매일 출석하는 후지사키가 안 나오니까 걱정이 된 거였지만


애초에 키보가미네는  출석도 자유라서 결석을 하든 말든 학적에 지장 가는 것도 없다.


그리고 세레스는 후지사키에게 그냥 자기의 호텔 카드를 하나 준 다음에 카지노 옆에 있는 그녀 소유의 호텔 스위트룸에서 마음대로 놀게 두었다.


후지사키 입장에서는 호텔 서비스나 받으면서 자기가 준 카드로 맛있는 거나 먹으면서 푹 쉬면 되는 것인데 이러면 서로 윈윈 아니겠는가.




.........

.........


"기다려... 후지사키. 내가 꼭 구해줄게!"


"그래그래, 나에기 군. 꼭 그러길 바라. 나도 내심 기대중이거든."


"응? 무슨 기대?"


"그야... 나에기 군이라면 이런 부탁까지 받아놓고 나한테 아무 보답도 안 하진 않을 거 아냐?"


"엣."



"후후후, 일단 계속 가볼까."


"응!"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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