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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노우에 정대만 관련 과거 인터뷰 발췌해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2.118) 2023.01.30 15:40:30
조회 3302 추천 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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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과고가 팔할 하고 내가 이할 한거


sportiva “슬램덩크”와 조던의 시대

2008年6月号 No.73 이노우에 인터뷰 중


Q. 미츠이라는 인물이 나올 거라고 저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어요. 미야기 료타에 대해서는 포인트 가드라는 포지션을 생각하면 뭐 누군가 반드시 나올 거라고는 생각했습니다. 미츠이까지 포함해서 5명이라는 것은 당초부터 계획에 있었던 걸까요? 5명의 캐릭터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나요?

(이노우에) '다섯 명 강한 놈을 모으자'라는 건 있었거든요. 단지, 음…솔직히 말하면 처음에는 「(다섯번째는) 코구레로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Q. 안경군 말이죠.

(이노우에) 네. 그런 타입도 있고, 그리고 네 명이 워낙 개성적이기도 하고... 처음에는 그런 구성으로 갈 생각이었는데요. 하지만 그래서는 약해요. 그러고 나서 미츠이를 그리면서 그 체육관에서의 싸움 장면을 그리면서 '아, 이녀석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그리다 보니까 '녀석에겐 뭔가 있구나' 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고,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얼굴이 점점 좋아져요.


Q. 미쓰이는 처음에 싫은 놈 얼굴이었죠.

(이노우에) 싫은 얼굴이었죠?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정말. (6권 '슈퍼 문제아')


Q. 그럼 미츠이의 과거에 대해서는 원래 없었습니까? 카나가와(神奈川)현의 중학교 MVP, 타케이시중학(武石中)의 미츠이 히사시(三井秀), 그 영광스러운 과거는?

(이노우에) 없었어요. 만약 처음부터 구상에 있었다면 그곳에서의 이야기가 그렇게 길어지지는 않았을 거예요. 역시 그리면서, 쓰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붙여 나가니까 결과적으로 굉장히 길어지더라고요. 처음부터 생각이 있었더라면 좀더 발란스 조절을 했을 것 같아요. 그때 그때 생겨난 일이니까…….


Q. 연재로 쓰면서 “아, 그렇구나, 얘한테는 이런 과거가 있고 이런 일이 생겼어“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탄생해요. “원래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를 캐릭터 자신이 만들어내거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라는 거죠.

(이노우에) 그러니까 6년 동안 4개월 밖에 진행되지 않았죠. 뭐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굉장히 개성적인 강한 다섯 명이 모였기 때문에, 그것은 그것으로 다행이네요. 사실 중간에 '이거 어떻게 정리하지?' 고민도 했습니다. '어떻게 착지를 시킬까' 생각하면서 미츠이 싸움 장면을 써내려갔거든요.


Q. 그 미츠이 사건 후에는, 이야기는 쭉 사쿠라기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지요. 안자이 감독과의 개인 합숙 장면뿐만아니라 현 예선부터 전국 대회를 포함하여 어디까지나 사쿠라기 하나미치라는 인간이 그려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 그는 주역이었군요.

이노우에(井上) 그건 그래요. 슬램덩크는 고등학교 동아리 농구니까 어쨌든 거기서 나갈 수는 없는 거죠. 현실 고교 농구의 연간 스케줄에 따라 전개되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이제 담담하게, 그런 것도 아니지만, 거기에 맞춰 그려가는 것이지요.


Q. 점프에서는 가끔 캐릭터 독자 인기투표 같은 걸 했죠? 기억하시나요, 어떤 캐릭터가 1위였나요?

(이노우에) 두 번 했는데 둘 다 사쿠라기가 1위였네요. 2위는 첫 번째가 루카와였고 두 번째 때는 미츠이였습니다.


Q. 미츠이는 점점 멋있어졌잖아요. 경기 중에서도 비교적 멋진 장면을 가져가곤 했죠.

(이노우에) 그 말이 맞네요. 그렇게 싫은 놈이었는데…….그리다 보면 변해가거든요, 캐릭터는 저는 항상 그래요. 미츠이(三井)에게는, 저도 당했네요.





이토히로미 2008년6월9일 발행 중에서


(이노우에)역시 시기라는 게 있어서. 미치- 미치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미츠이를 그리고 있었을 때는 만화가로서 자신이 그리는 캐릭터에 자신의 생각 등 여러가지 마음을 담을 수 있게 된 시기입니다. 그런 걸 하는 게 즐거워지는 시기였거든요. 그래서 엄청난 기세로 넣었던 것 같아요. 애초에 미츠이(三井)는 농구를 할 예정이 아니었고, 그냥 불량아로 내보냈는데 체육관에 들어서서는 이상하게 싸움이 길어져서요.

(이토) 헤에, 그럼 이렇게 끼워 넣을 생각 아니었어?

(이노우에) 처음에는 아니었죠.

(이토) 왜 그가 들어가 버렸죠?

(이노우에) 싸움장면 그리고 있는 사이에, 역시 좋아하게 돼버렸겠지요(웃음).

(이토) 그런 허술한 일로 저는 농락을 당해 왔습니까!





그렇게 다들 정며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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