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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제 2차 금강 작가 강연ㅡ신입 및 지망생은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모바일에서 작성

Kd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2.24 00:23:30
조회 5529 추천 25 댓글 25


본격적인 글에 앞서.

이번 강연에 당첨되었지만 고민이 되었습니다.
꼭 가야할까 결국 제가 간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가서 팩트에 엉덩이 한대 맞고 그걸 동력삼아 더 열심히 쓰자는 뜻으로.

그리고 얻어왔습니다.
힘을.
금강 작가님이 말씀해주신 것 중 깊이있게 받아들인 말입니다.

글을 쓰지 않는다는건 실업자가 된다는 것과 같다.

ㅡ작가는 글을 써야한다.
안쓰면? 그냥 백수다.
수많은 시간을 낭비하며 글을 쓰는데, 그중 절반 이상의 시간을 나는 백수로 살고 있다.

독자들은 돈이 아까운게 아니라 시간이 아까운거다

ㅡ우리는 시간을 써서 벌어먹고 산다.
그래.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복사해 파는 것과 같은 직업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시간을 더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겠는가.


0. 3차례의 강연의 목적.

이 글을 읽기에 앞서 중요히 생각해봐야할 것은 산경작가 강연, 1,2차 금강 작가 강연의 목적입니다.

먼저 이번 강연에서 나온 반응은 대부분 1,2년 안에 웹소설 시장도 레드 오션이 될 것이다, 라는 겁니다.
이는 여기서 제가 말하는 것과 아주 동일합니다.
물론 같은 생각을 통한 것은 아니니 그냥 잡글 취급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목적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는 문피아 아카데미의 홍보.
둘은 레드오션이 될, 점점 파이가 커지며 한계에 도달할 시장에서의 보다 많은 이익을 챙기기 위함.
셋은 기존에 있던 수많은 지망생과 신인들을 위한 배려, 혹은 매혹.


1. 새로운 교육 시장.

교과 과목, 뜨게질, 컴퓨터 프로그램, 속기, 조리 등등 무언가를  학원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웹소설은 인맥이나 인터넷을 통해 친분을 얻은 작가님들을 통해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배울 수밖에 없었지요

그렇기에, 평소 웹소 학원은 없는가, 너무 비싼데 다른데는 없나, 생각하신 분 많으실 겁니다.
알아보면 스토리튠즈나, 흰백작, 그외의 다른 유튜브를 운영하는 프로 작가님들이 있습니다.
이렇듯 여태까지의 웹소설 교육 시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네. 문피아의 웹소설 교육, 신인 작가 양성 시장 진출입니다.



2. 문피아 아카데미.

문피아는 큰 발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강연을 통해 문피아 사이트의 장점을 소개하고,
신인 작가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조아라 무료 판타지가 진짜 죽다시피한 이 시기.
아마 문피아만한 남성향 장르 신인 작가의 등용문은 없을 겁니다.
문피아는 지금 그점을 이용하고 있지요.

아무튼, 이게 무엇을 의미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웹소설 시장의 성장에 곧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커져가고, 과열되고 있습니다.
당장 요즈음의 문피아 무료연재만 보아도 알수 있지요?

레드오션이 되어가며 파이는 커지지만 개개인이 나눠갖는 양은 줄어들 겁니다.
네. 위험신호입니다.



3. 무슨 일인가?!

사실 이미 자리를 잡은 작가들에게는 덜 위협적인 일입니다.
문제는 신인 및 지망 작가들이지요.
시장이 레드오션이 되고나서 유료 판매를 한다면, 특출나지 않는 이상에야 여러분들은 그저 그 많고 많은 작가들 중 하나가 되게 됩니다.
물론 지금도 통용되는 말이기는 하다만, 그 정도가 다를 겁니다.
네. 여러분들이 먹는 파이가 줄어드는 겁니다.
지금과 3년뒤, 같은 급의 작품이더라도 말입니다.
즉, 우리의 가치는 점차적으로 떨어져가고 있다는 겁니다.



4. 대처법.

우리는 위험합니다.
안그래도 위험한 웹소설 시장에 뛰어들은 사람들인데 어쩌면, 아니 확실하게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런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그건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열싱히 쓰고, 읽고, 일정한 일과를 보내며 글에 더욱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것밖에는 제가 알 수 있는게 없군요.


5. 본인, 그리고 이글을 읽는 신입 및 지망생들에게.

전보다 더 열심히 쓰십시오.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십시오.
집중하세요.
랜선은 끊으세요.
일과를 지키세요.
단 2년입니다.
우리가 자리를 공고히 잡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
그 안에 다잡으십시오.
2년만 버티고, 자리를 잡는데에 성공한다면 앞으로는 정말 각자의 노력과 업무량이 각자가 먹는 파이에 직결될 것입니다.

모든 신입 작가님들, 달리는 겁니다.


6.여담.

다들 본능적으로 느끼겠지만 정보에도 가치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꽤나 중요한 말이지요.
정보는 선지자가 먹을대로 먹고, 나머지를 자기가 먹기보다는 파는게 더 이득이다 생각하여 파는 것입니다.
그걸 받아먹은 사람이 또 팔고, 또 팔고, 또 팔고.
이게 정보의 사용처입니다.

네. 웹소설 쓰기도 이제 가르치는게 더 이득인 때가 왔다는 거죠.
즉, 작가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이젠 기성 또한 기성이라는 가치가 줄어들수 있다는 겁니다.
뭐, 이정도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리 안된 글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문피아아카데미 #웹소설작가 #웹소설학원 #웹소설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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