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다.
순문학 소설 아무거나 하나 집어든다.
페이지를 열어 문장을 읽는다.
그중 감각적인 문장이 있으면 메모를 해두든 폰에 적든 암튼 파일에 정리해라. 꼭 비유가 들어간 문장 뿐 아니라 걍 눈에 띄는 건 다 적는다.
그렇게 옮긴 문장을 뜻이 통하도록 니가 다시 써라.


ex)비록 육신은 배고팠지만 그 마음은 풍요로웠다. 우린 밤마다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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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난했지만 마음은 풍요로웠다. 매일 밤 각자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 식으로. 가능한 많이 만들수록 좋다.
집필할 때 고친 문장들을 한편에 켜두고 글이 막힐 때마다 한 번씩 읽어봐라. 그럼 완전 딱 들어맞는 경우는 없어도 그 뉘앙스가 비슷한 경우가 있을 거다.
그걸 상황에 맞게 다시 재가공해서 쓰면 된다.

ex)우리는 가난했지만 마음은 풍요로웠다. 매일 밤 각자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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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재능은 없었지만 희망을 놓진 않았다. 매일 밤 잠에 들 때 각성한 나를 상상했다.


이런 식으로..
대충 알겠지?
많이 하면 필력이 쑥쑥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