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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반 보트의 소설작법 이론

ㅇㅇ(121.146) 2020.08.15 22:56:33
조회 9713 추천 46 댓글 16

800 단어 장면 법 800 word scenes method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이 기법은 존 갈리쇼John Gallishaw가 제안한 기법입니다. 하버드에서 공부한 캐나다 작가이자 교사로

작법에 대한 책을 여러 권 냈습니다.


The Man in the Ranks (1917)

The Only Two Ways to Write a Story (1928)

Twenty Problems of the Fiction Writer (1929)

Advanced Problems of the Fiction Writer (1931)


이 중에서 The Only Two Ways to Write a Story (1928)와 Twenty Problems of the Fiction Writer (1929)

가 바로 반 보트가 읽고 발전시킨 기법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이 기법들은 지금으로 말하면 영화 시나리오 작법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나 실제로

갈리쇼는 케임브리지에서 John Gallishaw School of Creative Writing이라는 강의를 한 적이 있고 영화나

라디오, 텔레비전 시나리오를 쓰며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MGM, 콜롬비아 픽쳐, 파라마운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지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스콧 피츠 제럴드, 캐리 그랜트 등과 친교가 있기도 했다는 군요.




간단히 말하면, 이야기를 작은 단위로 잘개 쪼갠다는 점입니다.



이야기는 흔히 기승전결, 발단갈등위기절정결말 같은 단계를 밟는다고 하지요. 그는 이러한 단계를 더욱 세분화

시켜 영화의 시퀀스나 쇼트 같은 개념으로 세분화 하였습니다. 



먼저 각 장면은 500에서 800 단어(영어 기준)의 분량으로 나뉘고 각 장면은 다섯 단계의 이야기 구조를 갖습니다.

이 장면들을 서로 연결해 전체의 이야기가 구성된다는 발상입니다.



반 보트는 이 기법을 발전시켜서 픽스업 장편을 제시하기도 했지요.



이 방식대로면 단편이나 장편이나 차이가 없어집니다. 모두 연재소설의 형태를 띄게 됩니다.

여러분은 만화에 익숙하시니 4컷 만화로 설명해보지요.



4컷 만화는 그 자체로 기승전결을 가집니다. 그런데 요사이 인기있는 형식의 4컷만화, 흔히 아즈망가 대왕 이후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나 제 생각에는 이웃집 야마다 군이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 4컷 만화들은 이야기

가 전체적인 흐름이 유지되면 죽 연결되기도 하지요. 즉, 전체 스토리가 있으면서 개별적으로도 4컷만화로서 기능을

합니다.



존 갈리쇼와 반 보트의 작법은 바로 이런 방식입니다.



800 단어, 우리나라 말로 하면 대략 2400자 정도 되는 분량의 단위 안에서 기승전결을 밟아 나가고 다음 장면과 연결

되는 정보를 제시해 전체적으로 연결이 되게 하는 방식입니다.



짧게 연결하면 단편, 길게 연결하면 단편이 되겠지요. 연결을 긴밀히 하면 플롯이 긴밀한 작품이 되겠고 연결을 느슨히

하면 에피소드 식 구성이 되겠지요. 



      장면의 숫자 X 장면 간 연결도 = 작품의 구성



여기서 장면간 연결도는 



     - 배경과 인물을 공유하는 정도면 하

     - 이야기의 전개와 배경이나 인물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어도 하나 이상 공유되는 정도면 중

     - 이야기의 전개와 배경과 인물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어도 둘 이상 공유되는 정도면 상 



정도로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단편 = 장면 숫자 6~10 X 장면 간 연결도 상

     

     에피소드 구성, 연작 장편, 옴니버스 = 장면 숫자 50 이상 x 장면 간 연결도 하~중

     

     단권 완결식 영미 서스펜스 소설 = 장면 숫자 80~100 x 장면 간 연결도 중~상

     

     대하장편소설 = 장면 숫자 120 이상 x 장면 간 연결도 중 이상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물론 이렇게 단순화 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연결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각 장면의 기능이 기승전결에 맞게 충실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의 장점으로 반 보트는 '이야기의 리듬감을 줘 가독성과 흥미를 유지시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800 단어 장면의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번에는 800 단어 장면법의 구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미리 지적해두는 데 이 장면 법의 구성은 장면 '내' 구성에도 적용가능하지만

장면 '간' 구성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장면 간의 연결도 이런 식으로 연결하면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도 유지되면서 각 내용에 긴장감도 생겨 이야기 전체가

긴밀하다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의 이야기 구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로 속칭 미드라 불리는

시즌 제 미국식 드라마입니다. 각 화 마다 개별적인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전체 스토리도 전개되고, 각 화마다 다음 화를 위한 소위 '떡밥'이 제시되고,

나중에 이 모든 것이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이야기를 위한 전개였다는

탄탄한 구성이 가능해 지는 것이지요.



일단은 각 장면은 단계를 밟아가며 진행되게 됩니다. 먼저 장면의 목적을 설정

해야 합니다. 장면의 목적은 imagery, suspense, emotion 이렇게 세 개 중

하나를 가집니다.



이미저리는 특정한 심상을 말하고, 서스펜스는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기대하게 하는 것(미스터리와는 다릅니다. 누가 죽이지? 가 아니라 언제 죽이지?

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모션은 감정선을 말합니다.

반 보트는 이 감정선을 주로 다루었지요.



그 다음 각 장면은 단계를 밟아나갑니다.



1) 배경을 제시해 주인공이 지금 있는 시공간을 한정합니다.

2) 주인공이 해결해야 할 문제나, 상황이 전달하고자 하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3) 문제는 점점 꼬여만 가고 주인공은 이 일을 해결하려고 고생을 합니다.

4) 문제가 해결되든 안되든, 주인공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 지를 명확히 합니다.

5) 문제가 해결되든 안되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새로운 정보가 제시됩니다.



단 주의점은 맨 첫 장면에는 이야기의 복선도 같이 제시되어야 하니 아이디어가 2개

제시됩니다.



반 보그트의 이시어의 무기점(<i>The Weapon Shops Of Isher,</i> 1951) 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과학소설 명예의 전당 단편집(<i>The Science Fiction Hall Of Fame)</i>에도 실렸습니다.

이 작품은 800 단어 장면으로 분절되어 진행됩니다.



단 첫 장면이다 보니 아이디어가 2개 제시됩니다.





1. 배경 제시 

a) 맥알리스터는 1951년에 살고 있는 리포터로, 경찰도 들어가지 못하는 총포상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이 총포상은 거리의 건물들이 수퍼임포즈(자막을 입히는 것처럼 필름 두 장을 한 장으로 겹쳐서 인화하는 기법)되어

야만 나타나는 신비한 총포상이다.



b) 맥알리스터는 신비로운 '그녀'에 대해 말하며 자신에게 총을 팔려는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맥알리스터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는 데, 자신이 있는 현재가 맥알리스터의 1951년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2. 주인공이나 상황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제기.

-그녀는 맥알리스터의 존재가 잠재된 강한 에너지를 나타내고 있음을 말한다. 그 에너지는 바로 시간이다.



3. 문제는 꼬여간다.

-그녀가 말한 신비로운 '그녀'는 악당으로 이셔의 여왕이며 가게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노리고 무기점으로 군대를 보내

려 한다. 이 무기는 직접 탄도 거리가 두 집단을 동시에 죽일 수 있을만한 무기다. 이 새로운 시간 에너지는 여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무기점 여자의 아버지는 32 명으로 된 위원회의 일원으로 맥알리스터에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일하도록 강요한다.



4. 문제가 해결되든 안되든 명확히 한다.

-맥알리스터는 지렛대가 되어 무기점을 이동시킨다.



5. 새로운 정보가 제시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는 절연수트를 입어 그의 잠재 에너지를 보존하도록 강요받는다. 무기점 딸은 위원회를 설득해 맥알리스터에게

최면을 먼저 걸어 그가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한다.





좀 혼란스럽지요. 제 번역 문제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반 보트의 소설이 다 이렇게 뜬금없이 진행되는 면이 있습니다.

만화로 예를 들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요. 비슷하다는 말은 단순히 진행만이 아니라

이야기의 전체적인 구조나 전개 방식, 화풍, 이능력 배틀이라는 기본적인 소재 등등 거의 모든 면에서 비슷하다는

의미입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동전사 건담 (1979)>의 도입부분입니다.





1. 배경 제시

세계는 우주전쟁이 일어나고 인공콜로니는 독립을 선언합니다. 



2. 문제 제시

주인공 아무로 레이는 기계 만지기 좋아하는 음울한 찌질이로 소꿉친구가 피난 가자는 말에

겨우 피난을 갑니다. 아버지가 모빌슈츠 개발자라 자료도 미리 봤습니다. 그런데 눈 앞에

적이 나타나고 아무로 레이는 건담에 타게 됩니다.



3. 문제 꼬여감.

아무로 레이는 어쩔 수 없이 자크라는 모빌슈트들과 교전을 하게 됩니다. 무기도 다룰 줄 몰라서

허둥지둥 대다가 공격당해 죽을 뻔 합니다.



4. 문제 해결되든 안되든 명확히 한다.

아무로 레이는 자크를 물리치게 되고 화이트베이스라는 전함에 난민으로 타게 됩니다.



5. 새로운 정보 제시.

도망치던 와중에 붉은 혜성 샤아가 나타납니다. 아무로 레이는 살아남기 위해 싸움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나가는 겁니다. 여기서 새로운 정보라는 것은 굳이 이야기가 완전히

뒤집혀 지거나 반전이 생기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이야기가 앞으로 진행되게끔 하는 겁니다.



정보를 조금씩 업데이트 해 나가는 것이 곧 이야기의 전개가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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