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4화

존재진화하는 주인공 그리고 마물로서의 감각이 일어나며 사람을 먹으려 듬

그 식당주인?이란 사람이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니고 가족도 있는데다가 친절한 사람이란게 반전이었음 나도 그냥 존나 인성 터진 쓰레기일줄 알았는데 근데 내 생각을 읽은것처럼 '그냥 저놈이 나쁜놈이었으면 그냥 먹어치웠을텐데'라는 주인공 독백이 나와서 찔렸음 ㅋㅋ 아니 내 마음을 이렇게나 잘 안단 말이야? 솔직히 이 독백 없었으면 가벼운 판타지소설이라서 이야기를 대충 좋게 끝내려고 착한 사람으로 설정했다고 쓰려고 했는데 존나 찔렸음 그냥 내가 라노벨보는 골빈놈이라는 증명밖에 안되네 ㅋㅋ

암튼 존재가 변화하는 그 안에서 인간적인 본질은 무엇일까 애초에 죽고 다시 살아난 사람을 같은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나 다시살아났지만 자신이 인간이었던 시절과 다른 마물의 의지가 생물학적 욕구를 대신하게 되는 존재를 같은 사람으로 볼 수 있는걸까 식욕 수면욕 성욕이 없는 사람을 사람이 아닌것으로 보는 것처럼 인간이 아닌 마물이 되어버려서 인간의 욕구가 사라져버린 걸 그대로 인간이라고 부르는건 어폐가 있는거 아닐까 게다가 이번편에는 마녀를 물어버리기까지 함 과연 이게 인간일까 그냥 마물의 의식에 인간의 기억을 이식한 정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내용도 대충 그런식으로 흘러가는게 맘에 들었음 인간의 기억이 마물에 이식되고 그 존재가 인간이기를 원해서 인간에 가깝게 진화되어가는 주인공 이 주인공을 인간답게 만드는것은 마녀와의 정인가 아니면 그 기억이 가지고 있는 규칙성에서 나오는 도덕적 규칙인가 

마지막장면에서 잊고 있었던 식당주인이 야채같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서 흥정하는 장면은 가족과 함께 대면한 장면이 그저 순간을 넘기기위한 거짓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는걸 보여주는 거겠지 아무리봐도 의심스럽게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는군 ㅋㅋ;;

재밌었음 구성이 맘에 들어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4화

이번화도 귀여움으로 가득했음 일본 애니메이터들은 캐릭 귀여우면 진심이 되는건 아닐까? 인기가 있어서 힘 빡주고 그린 것도 있는데 엔딩 애니메이션도 대충그린듯 귀여운 그림체로 그린 거 보면 귀여운게 뭔지 잘 알고 있는 그림들이야 흐흐 너무 좋다 맘에 든다 

마왕이 굴복하는 것도 나름 괜찮았음 하지만 마왕의 품격이 떨어지는 과장된 행동은 좀 별로였음 만화판은 마왕이 특유의 근엄함도 살리면서 개그요소였었는데 애니판은 너무 무너지네 뭐 나름 재미도 있었으니 다행이지만 

마니악한 개의 귀여움 포인트라던가 그런것도 나오네 ㅋㅋㅋㅋ 결국 납득해버리는 공주도 웃겨

또 이번엔 성검 엑스가 고문당하는 에피 나왔음 이렇게 저렇게 클리세라고 해야하나 고정된 흐름을 바꾸고 비트는거 존나 잘하네 이래서 좋다니깐 좋아좋아!

SYNDUALITY Noir 16화

누아르가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자기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을 둘러보는 내용

미스테르가 누아르한테 적당히 사라질거라고 말하고 고민할 시간도 주고 결정도 끝났는데 인격이 완전 삭제되기 전에 발악해서 뭔가 그르쳐짐 아마 융합되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음

보면서 누아르가 마을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사라지기 싫다는 감정을 유도한다는게 너무 뻔하게 보여졌음 그리고 작화는 뒤지게 좋았음 누아르에 대한 제작진의 사랑이 느껴지는 작화 그냥 이번 편은 누아르를 원없이 그려서 작화팀은 좋아죽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작화는 훌륭했음 아니 이 애니 작화 왜이리 좋음?? 이해가 안될정도야 

암튼 시즌1느낌났음 별 내용전개는 없으면서 캐빨만 하고 에피 끝난느낌

보는동안 작화 디지게 좋다는 생각만함 요리하는 장면은 그냥 그랬음 비싼 재료 들여서 요리한거 정성이 들어갔구나 느낌이지 그게 대단하단 느낌은 안듬 

이수라 5화

a파트봄

바다의히그아레라는 놈의 이야기 사람도 아니고 맨드레이크였네

흔히 맨드레이크는 소리만 지른 식물로 나오는데 여기선 지성도 있고 능력도 있는 생물로 나오네 애초에 지성이 있는 식물이라니 상상이 안가는걸

투기장에서 죽여온 상대의 기술들을 흡수하고 무기들도 거둬서 싸우는 타입 거기다가 생물에게 100퍼센트 사망률을 자랑하는 독도 숨기고 있음 

검투사이야기는 괜찮았음 죽거나 죽이거나 둘중 하나다라는 문장이 계속 나오면서 그게 가치관을 형성한다는 연출도 괜찮았고 근데 솔직히 얘 좀 약해보인다 다른놈들 기믹 재밌는 놈들이 많아서 ㅋㅋ

해골검사는 뭐하는 놈일까 용병이라는데 잘 모르겠네 

재밌군

B파트봄

쿠제라는 남자가 천사를 본다고 헛소리를 하더니 진짜 천사가 알아서 죽여줌

살짝 죽음이라는 개념같은 느낌 살의를 가지면 자동으로 죽게되는 느낌인게 사기캐 느낌도 나면서 그냥 법칙의 틈을 찔러서 초반에 죽을거같은느낌도 듬 근데 진짜 천사의 사랑을 받는게 이해되는 수준의 착한사람인게 ㅋㅋ 교회에서 일하고 아는 여자애를 도와주려고도 하고 뭐이렇게 착한사람이 있지? 정말 기묘한 세계관이야 이상하게 착한 사람도 있고 이상한 사람도 있고

솔직히 이번 파트에서는 살인병기소녀에 관해서 설명하는 내용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천사를 보는 중년 아저씨의 이야기였군 이 이야기도 나름 몰입하면서 봤음 스토리는 여전히 감도 안오지만 괜찮았음 좋다 재밌다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5화

크리스라는 여자애가 소개되는 에피소드 인형을 좋아하는 여자아이

그건 그렇다 치고 작붕 존나 심해보임 내가 작화같은거 막 신경쓰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좀 망가지는거 심하지 않았나 싶음 게다가 내용도 좀 재미없었ㅇ음

사실 꼴리지 않아서 별로였음 유두 개발하는 거 비주얼로 보니까 딱히 끌리지 않네 그리고 주인공 한테도 가슴 마구 만지기 하는데 안꼴렸음 안꼴리고 작붕도 나니까 재미가 없었다 제작진들 이거 그냥 버리는 에피로 쓴 느낌인데 

벌써부터 작화가 망가져가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음 재미없었다

전국요호 4화

의외로 이번편 꽤 볼만했음

빨간머리 여자애 이상한 옷 입힐때는 걍 병신같았는데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괜찮음

선인이라고 하지만 인간혐오에 걸린 놈이 인간을 해친다는 결정에 조금씩 망설임을 느끼면서 이해를 점점 해가는 모습이 좋다 그리고 죽기 싫어서 발악하는 모습도 좋다 그로 인해서 사람을 죽인다는 것이 단순히 적을 줄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 그리고 잃어버리지 않기위해서 발악하던 안전망을 끊어서 아무것도 없게 만들어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이해했겠지 이번편은 그 깨달음을 위해서 일부러 살려보내는 방향으로 갔지만 이 망설임이 전개를 지남에 따라서 죽이고 싶지 않지만 죽여야하는 상황이 있다는 깨달음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나오겠지 ㅋㅋㅋ 기대된다 사실 이런 노림수 너무 알기 쉬운 느낌이라서 뻔한느낌도 있긴 함 하지만 뻔하든 아니든 이런 전개가 또 재밌는것도 사실이고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니까 ㅋㅋ

이번에도 여우여자애가 '친절을 전염시키자!'캠페인 말할때는 존나 개패고 싶었는데 선인녀석의 망설임 그리고 자각하지 못한 사이의 성장 그리고 적 캐릭터의 예상과 다른 호방함같은게 이번화를 꽤 재밌게 만들었다 

꽤 괜찮았음 굿

메탈릭 루쥬 4화

안경녀 이름이 뭐였지 이번화에도 이름 나왔는데 다시 잊어버렸네

이상하게 조커같은 빌런이 여기서도 나올줄이야 근데 그냥 분탕이었고 네안과 인간사이의 간첩은 자유가 주어져도 무의미하다고 말하던 의사놈이 간첩이었음

부치기리도 그렇고 애니 스튜디오 오리지널이라 그런가 작화하나는 화려해서 보기 좋았음 액션신 너무 멋있는게 마음에 들어 

맞아 안경녀 이름이 울트라만을 비튼 우르트만이었던거 웃겼음 ㅋㅋㅋ 어떻게 이름이 울트라만 ㅋㅋㅋ

진리부라는게 인간쪽이었나 네안쪽이었나 기억이 안나네 국가라고 하는 단체는 불합리를 강제하고 있는 범인이라고 보자면 진리부는 네안을 탄압하는쪽인가? 로봇의 인권을 말하는 자유란 무의미한 오침인가

그래서 루주가 싸우려고 하는 네안들은 뭐지 인간에 테러하며 저항하는 네안인가 아니면 반군네안을 죽이려는 놈들인가 잘 모르겠다 뭐 아무렴 어때 액션 맛있게 즐겼으면 됐지 ㅋㅋ

던전밥 5화

재밌네 ㅋㅋㅋ

초반에 작화 좀 가벼워서 쉬어가나 했더니 센시가 성수 휘두르는 장면에서 작화 몰빵한거 존나 웃겼음 ㅋㅋㅋ 성수휘두르는데 왜 멋있게 그리는 거냐구 ㅋㅋㅋㅋ

본편에서 자주 본 캐릭이 나왔음 남들한테 간사하게 실실대면서 웃지만 사실은 힘을 숨긴 타입의 캐릭이었던느낌이었는데 이번편에서는 허무하게 죽은걸로 나오네

금화와 비슷하게 생긴 금화벌레때문에 죽어버림 ㅋㅋ 불쌍해 부자될 생각에 싱글벙글이었을텐데

그건 ㄱ렇고 목에 두르던 진주목걸이가 지네로 변하는 장면은 존나 그로테스크햇음 시발 벌레 싫어! 비주얼은 이쁘지만 결국 벌레가 아닌가? 벌레 짱 싫어! 

시체 나온김에 고스트캐릭도 나옴 성수가 없으면 만들면 되지라는 센시의 발상 ㅋㅋ 딱히 성직자가 아니지만 민간신앙이든 뭐든 사용해서 귀신 쫓는데 사용하네 ㅋㅋ 소금대신 설탕은 좀 어거지 아니냐구 ㅋㅋ 근데 또 먹히는 게 재밌어 결국 이 모든게 아이스크림의 빌드업이었군

막 신앙심이 생길정도로의 재미는 아니었지만 재밌었음 잘 만들었어

월간 모상과학 4화

네시호이야기

네시가 아니라 누시라는 이름으로 말하긴 했는데 그게 그거지 궁금해져서 네시에 대해서 검색도 해봄 이 애니에서는 남녀의 화합이라는게 페이크고 네시는 진짜였네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게 진짜였고 네시는 페이크엿는데 ㅋㅋ 정말 이런 장난스러운 말장난같은걸 숨겨두다니

귀신이 보이는 체질의 꺽다리가 구혼하려고 귀신한테 껄떡대는 내용임 근데 뭐 딱히 불편하다거나 그런내용은 없었음 좋아

사실 귀신<-얘 물귀신인줄 알았는데 그냥 네시의 뼈화석을 알려주는거 뿐이었음 언데드치고 욕심도 없네 ㅋㅋ

볼만했음

시끌별 녀석들 27화

이 애니는 신앙심을 갖고 보게 되네 정말 재밌다 

A파트는 란과 레이와 카라스의 이야기고 B파트는 멘도의 약혼?맞선 이야기

레이가 밥보다 란을 선택하는 그 장면 너무 좋았음 란의 행복해지는 모습이 좋다 독기어린 란이 레이랑 있으면서 독기가 풀어지고 소녀소녀해지는 이 모습이 엄청 좋아! 라무만 보면 헤벌레해지는건 좀 아쉽지만 짐승쉑한테 뭘 기대하면 안되지 아타루 바람기 생각하면 이정도는 양호한 편 아닌가 싶기도 하고 까마귀녀도 귀엽긴 한데 란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재밌어

멘도가 맞선보는 이야기 눈에 별이 들어간 좀 엇나가는? 멍청해서 삐뚤어진 부잣집 남자애 동생이랑 맞선을 봄 이 맞선상대는 태어나서 남자를 본 적이 없는 컨셉이네 웃겨 ㅋㅋ 120키로 갑옷입고 다니면서 장대높이뛰기는 어케한거임 ㅋㅋㅋㅋㅋㅋ

몸개그도 많아서 좋았고 그런것보단 그냥 보는동안 눈을 뗄 수 없는게 좋았음 이번주에 애니들 보면서 작붕 많아서 그런가 보다가 흥떨어졌었는데 시끌별 녀석들은 그런거 없이 그냥 작화 존나 좋네 너무좋아! 묘하게 만화책 느낌나게 스크린톤?같은거 들어가는 장면들도 너무 호감임 거기다가 힘 빡주고 만든 엔딩보면 사랑이 샘솟지 않을 수가 없음 ㄹㅇ 너무 좋아! 행복해

졸려서 컨디션 나빠서 애니가 노잼인가?라는 생각이 들때마다 시끌별 녀석들을 보면 그런건 없다는게 느껴짐 그냥 애니가 재미없어서 노잼인거지 컨디션이 나빠서 노잼인 애니는 그냥 재미가 없는거임 애니가 재밋으면 컨디션 나빠도 존나 재밌어 아 정말 좋다 시끌별 녀석들 너무 좋아

신앙심이 샘솟는 애니 보면서 눈을 초롱초롱하게 밝히면서 보게되는 갓애니 뭐가 좋다 일일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암튼 좋았음 굿굿

치유마법의 잘못된 사용법 5화

볼만하긴 했는데 솔직히 좀 지루했음 여캐하고 우사토하고 같이 숲속을 갔다가 조난당해서 밤을 지새는 에피소드 솔직히 마왕이나 마족이나 그런거 등장할 줄 알았는데 우사토랑 여자선배랑 꽁냥대는게 끝이네 야한장면 많이 없는게 그나마 낫긴 하지만 여기서 선배가 은근슬쩍 야한거 어필했으면 존나 싸보였을거같음 

무자각하게 알몸 보여주는 우사토 ㅋㅋ

암튼 볼만했음

언데드 언럭 17화

빌리가 원탁을 탈취하는 편 좀 열심히 봤다

짤도 캡처하면서 막 봤음 근데 노트북으로 보니까 화질 좀 떨어져보임 하아... 이정도로 화질 떨어지는줄은 몰랐는데 좀 심하네;;

암튼 재밌었음 빌리가 멤버들의 능력을 이용해서 전황을 뒤집으려는 것도 좋았고 액션신도 멋있었고 흐흐 정말 맘에 들었어 재활용 장면도 거슬릴정도로 있던것도 아니었고 그 동안 액션신 아낄만큼 아껴서 잘 만들어진 듯 빌리 멋있게 나오니까 너무 좋다

이후스토리에서 나오는 빌리의 마음이 이해되는 표정묘사 너무 좋다 타치아나한테 언더에 들어올지 물어보는 장면이라던가 이후에 언더 못들어온다고 하니까 마음아파하는 표정같은게 미묘하게 드러나서 제작진의 빌리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다 쥬이스한테는 딱히 애정이 없었던거 같은데 똑같이 눈으로 발동하는 능력인데 쥬이스가 처음으로 능력발동할땐 눈 클로즈업 없다가 빌리는 눈 클로즈업 자주써주는거 머냐고 ㅋㅋ 편애잖아

암튼 좋았음

참수키스도 좋았고 빌리가 목뼈 돌아간거 뚜둑뚜둑하면서 돌아오는 장면도 조금 그로테스크하면서 맘에 들었음 재밌었다 좋아!

붓치기리?! 4화

점점 병신같아지고 있다 역하다 이유를 말할 수 없는 역함이 느껴짐 

내가 3화넘게 보면서 하차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애니는 잘 없는데 이건 재미도 없고 작화만 좋은거같아서 짜증남 내용도 양아치끼리 싸우는거에다가 주인공은 대가리에 구멍났는지 지가 이용당하는지도 모르고 여자애한테 헤벌쭉한거 짜증남

그리고 남캐파티인거 너무 싫어 게이같아 주인공 소꿉친구인 애는 "아라진"거리면서 자꾸 주인공의 포텐셜을 믿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주인공이 그냥 범부미만인건 독자들이 다 아는 정보라서 뭘 믿고 저렇게 추켜세우는지 이해가 안됨 그냥 나무위키에서 캐릭설정 달달외우고 나서 캐릭터에게 말걸기 하는걸 보는 느낌임 현실을 보지 않고 지 머릿속의 망상속의 캐릭을 만들고 그 캐릭한테 말을 걸고 있음 아니 그냥 모든 캐릭터들이 그런 느낌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아라진이라고 하는 주인공처럼 무신이 깃든 캐릭이나오는데 이게 애니를 보게 만들 매력적인 뭔가가 될 수 있을까? 솔직히 기대 안됨 재미 없어

작화좋은데 이렇게까지 미묘할 수가 있나 

가벼워보이는 캐릭터느낌이라서 그런가 여자애는 브라콤 주인공은 바보 주인공소꿉친구는 성실한바보 이 캐릭터성에서 한 발자국도 변화가 없음 

재미없다

라그나 크림슨 16화

울트조라?였나 얘 중얼대면서 공주가 어쩌고 하는거 좀 보기 싫엇는데 이게 또 단순 착란이 아니라 공주에게 먹히고 있다 공주의 존재가 지효성 독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되는거 보니까 또 재밌네

악당이 부하들도 바란다고 하다가 역관광 먹이고나서 '우리들은 그런건 안원해!'라는거 웃김 ㅋㅋㅋ 재밌다 용족에 대한 한치의 마음도 허락하지 않고 그냥 쳐죽인다는 이 스탠스가 맘에 들어

솔직히 이번 편은 에너지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마지막에 은기공주랑 부하들 모습 보니까 또 괜찮은거 같고 

라그나<-얘 존나 용 죽여대서 전력질주한 것처럼 헉헉대는거 웃김 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이번 편은 그렇게 재밌던거같진 않음 그렇지만 볼만했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망겜 헌터, 갓겜에 도전하다~ 17화

내가 봤을댄 샹그릴 이거 겜 아님 걍 병신겜인데 컨셉은 존나 멋있다 언데드 기계 무사에다가 합체기믹도 있고 언데드라서 성수도 먹혀서 첫타 미스뜨게 만들 수도 있고 기믹은 재밌는데 플레이어가 클리어하기에는 별로 좋은겜은 아닌거같음 극한의 마조히스트만 만족하는 병신겜인거 같은데 물론 이 세계 평균적인 사람들이 피지컬이 좋다는 가정이라면 좋은 게임이지만 어려운 겜이면 병신겜이라고 불리는 현대에서 이게 좋은 게임이라고 말하기엔 좀 그러네 

아이템도 레벨 내리는 요상한 아이템도 있는게 진짜 븅신같네 하지만 무사 이쉑 뽕 오져서 존나 재밌네 맛있다 좋다 일일히 설명하는 나레이션도 다른 애니였으면 병신같았을텐데 이건 뭔가 스피드런하면서 기믹 설명하는 느낌이라서 좋네 재밌어 

게다가 유니크 시나리오 나오면서 언데드처럼 보이지만 의지가 있다고 나오는 부분 좀 뽕찼음 

작중에서도 나오지만 10분 20분 버티기해야 3페이즈가 나오고 3페이즈때 초반의 패턴을 노쿨타임으로 마구 쓰면서 도주하면 무조건 맞는 공격도 날리고 새로운 패턴도 날리는 존나 부조리한 보스전이지만 설정이 좋으니까 보는 입장에선 괜찮은듯 하지만 이게 실제 게임이었다면 존나 쓰레기 게임이었을 것이다 사실 내가 레이드 겜을 안해서 잘 모르는데 1페 10분 2페 10분간 딜도 안박히고 기믹 빠르게 해제도 못하고 악바리로 패턴 외어가면서 한사람이 서커스 해야하는게 정공법이면 병신겜이라고 불렸을듯 고인물들이야 패턴 다양해서 맛있다고 하지 나처럼 겜 잘 못하는 사람은 그냥 깨지 말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인 느낌임 그냥 작가가 쉽 고인물이라서 무작전 겜 맵게 만들면 재밌겠지하고 쓴거같음 어휴 석유쉑들 

암튼 엄청 재밌었음 뽕차게 만드네 좋다

불 사냥의 왕 14화

스토리가 너무 진하다 아니 스토리가 진하다는게 무슨 소리지? 애니자체가 진하다 캐릭터 대사에서 감정이 진하게 배어있음 감정을 드러내면서 연기하는 것도 있는데 브금도 그윽한 브금이라서 아니 브금이 그윽하다는 것도 좀 이상한 표현인데 보면 진짜 브금이 그윽함 암튼 그윽한 브금이라서 그런지 캐릭터가 내뱉는 대사가 진심 이빠이 담긴것처럼 느껴짐 정말 특이하면서 재밌는 작품

솔직히 보면서 흐름 잘 못따라가겠음 

흔들불 <-유루리혼이랬나 이름 예쁘게 잘 지은듯 ㅋㅋ 암튼 얘가 인공위성같은데 실려서 우주에 있나봄 쿠우코였나 여자애가 흔들불을 보던 회상에서 이상하게 회전하는 날개가 있었던게 우주라는 떡밥이었을 줄이야 위성으로 올라가 버렸지만 그 위성을 조정하는 권한은 없다고 함 여기까지는 이해가 됐는데 그래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건 좀 이해가 안갔음 육체는 우주에 있지만 정신은 지상으로 내려왔다는 의미인가? 특이하네 신족은 대체 뭐하는 종족인거지

아마 신족중에서도 파벌이 있나봄 바람의 파벌인 놈은 왠지 흔들불하고만 친하게 지내려고 해서 짬대우 못받고 있는거같고 물의 신족인 애는 인간한테 정신 깃들게 하려고 하는듯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상위존재의 배려로서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신족에 관련된 이야기의 주제인듯 주제? 논란? 의제? 암튼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자로서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지만 어느정도 간섭하며 인간을 위해줘야하는가 에 관한 고민들이 많은듯한 모습이 보임 바람의 신족이라는애 이름이 히바리였나 뭐였나 암튼 걔는 인간에게 자율을 맡기자는 입장이고 물의 신족이라는 애들은 불을 다루지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서 인간과 신족을 적당히 섞은 신 인류를 만들어버리자는 입장인거같음 물론 별 신경 안쓰는 신족들도 있겠지 이런 갈등같은게 잘 드러나서 좋았음 초반에 기싸움부터 말이지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운데에 낀 코우시는 발언권도 없이 조종당하는 모습이었던게 신족들이 생각하는 인간의 이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거 아닐까하는 생각도 듬 이새끼들 같은 테이블로 협상하자 해놓고 인간자리에만 의자 빼놓고 바닥에 앉으라는거 아냐 미친놈들 같은 위치라고 생각도 안하고 들을 가치도 없다고 판단해버림 이게 맞나? 병신같네

코우시가 자신이 저지른 행위로 인간들이 죽어나갔다고 오열하는 장면은 흔한 장면이다 싶었는데 그 장면 바로 다음에 코우시의 양아빠가 나타나서 신족 섬멸하는건 좀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라 같은 길을 걸어서 자신과 비슷하게 될 거라고 말하는 모습은 저주인지 아니면 격려인지 

지옥을 이미 경험한 사람은 이것이 필요악이라고 생각하고 지옥을 처음 경험한 사람은 양심에 찔려서 괴로워하고 참 하지만 인격체를 말살하면서 옳은 행동을 한다고 말하는건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음

신족이라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 코우시의 양부모 과연 종족의 한 무리의 잘못으로 그 종족 전체에게 책임을 묻는 행위는 옳은 행위일까 비슷하게 알카에다가 테러를 저지른다고 아랍인들을 전부 죽여버리는 행동을 한다면 이건 옳지 못하다고 하겠지 이런 생각을 해보면 그다지 옳은 행위라는 생각이 들지 않음 살짝 민간인을 죽이는 느낌도 들고 군인이라고 죽어도 싸다 이거는 아니지만은 차며 묘하네 묘하게 찝찝하고 좀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어 그래서 맘에 드는 작품이지만

애니메이션 그래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어딘가 애니메이션이 허접해 보이는 것도 이런 서사에서의 묵직함에 집중하기 위해서 애니메이팅에 힘을 뺀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음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거지 진지한 이야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손장난치고 있으면 집중이 안되는 것처럼 사소한 디테일은 날려버리고 이야기에 집중하는 연출인거지 

사실 그렇게 말하기엔 초반 작화는 좀 특이하게 애니메이팅하려는게 눈에 보이긴 했음 ㅋㅋ;; 중반 넘어가니까 그런 특이한 애니메이팅은 없었지만 작화 대충 그리고 난 다음에 힘 빡준 작화 넣는걸로 '우리 힘 주면 이것까지 가능한데 일부러 힘 숨기는 거임 ㅋㅋ'라고 말하는거 같았음 ㅋㅋ 대충 정지작화의 고퀄과 애니메이팅의 저퀄로 중간을 맞췄다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입만 움직이는 작화보단 몸으로 움직이는 작화를 쓰는게 더 맘에 들어 퀄리티가 이지툰같은 낙서퀄리티라고 해도 눈만 깜빡이고 입만 움직이는 작화보다야 캐릭터의 몸 전체에 액션이 들어가고 움직이는 듯한 작화가 난 맘에 들어

암튼 꽤 볼만했음 잔잔한듯 하면서 진지한게 맘에 들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