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2화

렌토가 마물같던 쭈글 피부에서 인간면상을 되찾으며 끝

렌토의 과거는 어찌보면 슬픈 과거기도 한데 워낙 애니가 잔잔하다보니 막 심각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음

그냥 이런 과거가 있었구나 수준 마지막까지 잔잔하게 진행되는 애니였다 여자마법사가 렌토를 아껴주는 그런 모습으로 엔딩이 났네

되도않는 미스릴 모험가에 연연하는 이유가 구해준 사람이 미스릴이라서 그랬다니 이 집착이 한 사람을 얼마나 망친것일까

아무리봐도 렌토는 모험가보단 길드직원에 더 적합한 재능의 소유자같은데 말이지 길드에서 모험가들 지도해주고 초보들 약초채집 매뉴얼작성해주고 승급시험에서 초보들한테 뭘 주의해야하는지 경고해주고 굳이 무력의 재능이 없어도 잘 살아갈 사람이 한번의 사건으로 죽어도 이루지 못할 경지를 노리게 된다는게 어찌보면 비극이네

그럭저럭 볼만했다 좋았다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12화

아마 마지막화인듯?

바닐라의 스케이트 데이트 아니 데이트라고 해야하나? 스케이트 탈 줄 모르면서 공주가 스케이트 탄다고 하니까 같이 가자고 하는 바닐라 페슈츠영애 조금은 찐따같지만 귀여워

마지막화라고 '어쩌면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하는 토챠도 나오고 등장인물 총 출동같은 이벤트도 나오고 이세계도 나오고 마지막화 클리셰 다 때려박았네 ㅋㅋㅋ

이세계가서 마왕 싸우는 연출 왤케 고급지냐 이번 분기에 나온 앵간한 액션 애니보다 액션이 더 멋있는거같은데 이게 맞나? 이게 점프의 자본력? 엄청나구나

이세계가서 칠흑 연발하는거 웃겼음 왠지모를 오프닝인가 엔딩곡 나오는 연출도 씹덕 환장하는 포인트 잘 살려서 좋았음 이거 공주가 이세계구했으면... 적 대사 끊고 그냥 달렸을거같음 속도는 비슷했겠지만 ㅋㅋ

용사하고 마왕하고 성검이 왔다는데 그냥 마왕이 전부 때려 패는거 재밌었음 게다가 무력으로 이긴들 뭐가 남겠냐고 하는 마왕 존나 멋있어! 왕국은 대체 왜 마왕이랑 싸우고 있는거야? 모르겠다

잼섰다!

SYNDUALITY Noir 24화

마지막화

바이스하르트였나 그 흑막? 메이거스 끝낸놈 대충 끝낸거 맘에 안들어 일본애니감성이라서 그런가 기고만장한 최종보스 그냥 내버려두고 끝내는거 미적지근하게 끝내는거같아서 답답하다 개념 수정펀치 어디갔냐고! 잘못했다고 억지로라도 납득시키는 폭력적인 장면 어디갔냐고! 왜 마지막화에 사이다가 아니라 고구마를 주는건데 미친새기들아!!! 좀 화나네!! 

메이거스를 왜 없애려고 하냐는 부분은 좀 대충 지나갔음 바이스의 생각은 메이거스 없이도 미래가 있다면 메이거스 없애버려도 괜찮지 않나? 로 정리되는거 같은데 여기서 왜 메이거스를 없애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안나옴 효율이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있어도 없어도 변수취급도 안될정도의 존재를 무조건 정리해버려야겠다고 결심한건지 잘 모르겠음 

주인공일행이 메이거스에게 사랑을 느낀적 없냐고 추궁하는 장면도 좀 좆같았음 로봇박고싶다고 생각한적 없냐고 물으면 당연히 같이 말도 하기 싫어지겠지 아니 애초에 거기서 감성팔이하는 장면 왜 넣냐고 시발 좀 짜증나네 

악당 동기가 이해 안가니까 결말도 좀 화남 주인공일행이 말싸움 지고나서 악당이 자진탈출한셈이잖아 진짜 좆같네 쿨찐새기 뇌 교정하면서 끝을 내야 속이 시원한데 답답해!

후일담 부분은 훈훈해서 좋았음 미스테르는 우주에 표류하는 상태고 누아르와 카나타는 우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고 좋아

A급정도 완벽한 엔딩은 아니지만 일본애니치곤 적당한 엔딩이지 않나 싶음 불버스터보단 훨씬낫다

굿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13화

우미다에피로 마지막 

변태파란색 마법소녀의 마조각성이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촉수로 마법소녀 괴롭히는것보다 데포르메된 그림체로 나오는 장면이 더 좋았음

그냥저냥 마법소녀랑 악당간부들이랑 재밌게 노는거 좋았음 그냥 마지막화라서 별거없이 무난한게 넘어간 느낌

좋았다

마지막화라서 쓰는 감상... 야한장면 외에는 좀 흐리멍텅한 애니였지만 선택과 집중이란 거겠지뭐 좋았음

전국요호 12화

사실 큰 재미는 없지만 관성으로 보고있음

검귀? 암튼 하늘을 나는 검을 가진놈하고 전차같은게 되어버린놈하고 싸우는 거 좆밥싸움일줄 알았는데 꽤 볼만해서 의외였음 거기다가 피를 먹고싶다는 광기어린 검인줄 알았더니 하늘보고 '와 하늘좋아 하늘보고 묵은마음을 풀어보는건 어떨까? 하늘 짱이야! 자유롭고싶어!'라는 소리해대는거 보고 진심 의외였음 얘 원래 이런 캐릭이었나 싶었다 아니 인격을 가진 검이면 당연히 정신나가있어야 정상아니냐구 왜 멀쩡해져서 하늘나는데 기분 좋아하냐고 ㅋㅋㅋㅋ

호랑이수인이랑 야마노진카? 구미호마냥 꼬리 막 늘어나는애 싸움에서는 야마노 진카쪽이 더 인상적이었음 뇌를 헤집어서 제정신을 차리는 묘사 참 재밌단 말이지 난 이런연출 모노가타리시리즈에서 본 거 같은데 어디서 나왔더라 암튼 좋았음

사실 이정도면 관성으로 보고있는거치고 꽤 진심으로 보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든다

근데 왠지 좀 공감같은거 잘 안되고 걍 보고 있음 캐릭터가 매력적인건 아닌데 의외의 면모는 자꾸 보여줘서 신기하긴 한데 으음 감상이 좀처럼 통일되지 않네 모르겠다 재밌다

메탈릭 루쥬 12화

이거 보기전에 나무위키에서 혹평하는 글보고나니까 왠지 재미 없어짐 걍 있어보여서 그걸 빨로 밀고 가는 재미같은게 있었는데 그런 껍데기가 사라지니가 그냥 지루한 전개의 연속이란 생각만 든다 싫다...

나오미와 루주의 관계 좀 재밌네 인터넷에서 이성적이고 똑똑한 사람과 멍청한 사람의 사랑의 개념같은거 생각났음 보빔 좋아!

지금서야 느끼는건데 이 애니 건담 수성마녀 볼 때랑 비슷한 느낌이 드네 작화 좋고 로봇이랑 싸우고 보빔나오고 그런게

가면쓰던 영감탱이의 정체는 죽은줄로만 알았던 박사!<-이거 왠지 예측되긴 했음 이쯤돼서 딱히 행적이 안밝혀진 누구 박아 넣었겠지 싶은 생각이 들긴 했으니까 ㅋㅋ 

솔직히 좀 대충대충봐서 내용이 기억안나네 자유의지인가 아니면 명령대로 움직이는가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거같은데 나무위키에서 라플라스의 악마를 검색했다가 결정론이 양자역할에 의해 파훼되었다는거 보고 그냥 자유의지겠거니 싶음 아니 근데 그게 로봇같은거에도 연결이 되나? 계산기에서 1+1이 3이 나올 수 있다는 소리잖아 말이 안되는데 그게 말이 된다는 세상이라니 

나오미<-이쉑 루주가 필요할때 내뺐다가 필요할때만 오는거 좀 배신의 아이콘느낌 ㅋㅋㅋ 그래도 루주 아프다니까 자기 이드 빌려줄정도로 착하긴 함 그래 이 장면에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모습보고 천재가 생각하는 사랑 바보가 생각하는 사람 이야기를 떠올린거였어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순간이 로봇이 기계가 아니라 인간에 가깝다는걸 보여주는거 아닐까 자유의지로 명령을 벗어나는 그런 이야기

자유의지라고 하면서 결국 감정에 휘둘릴뿐인 존재를 자유롭다고 할 수 있나 뜬구름 잡는 소리긴 한데 원래 마음에 계속 걸리고 답답해지는 이야기는 죄다 뜬구름잡으려는 이야기들이니까

애니보는것보다 이렇게 자유의지 어쩌고 쓰는게 더 재밌는거같다 ㅋㅋ

던전밥 13화

너무 재밌다 다음화 왜 없지! 맨날 몰아보다가 매주 챙겨보는걸로 하려니까 이런게 또 빡세네 아 다음화보고 싶어 미치겠다 리디북스에서 이북이나 질러야하나 와 존나 재밌다 미치겠다 

던전속 마법사가 파린을 이끌고 파린을 용 비스무리한걸로 인식해서 용처럼 만들고 라이오스 일행을 밀려드는 돌벽에 갇히게 만든게 A파트

돌벽에서 나오고나서 오크인지 트롤인지 암튼 돼지코녀한테 도움받고 살아남는게 B파트

나무위키 검색하니까 오크녀라고 나오네 암튼 오크녀 돼지코인데 은근 얘쁘게 생겼네 

오크녀가 칠책한테 '동료가 죽는걸 보고싶지 않은것 뿐이잖아'라고 할 때 동공 흔들거리는 장면 재밌었음 칠책 넌 츤데레라고 ㅋㅋㅋㅋ

재밌었다!

월간 모상과학 12화

마지막화

동물친구들 너무 싫다 수인 입툭튀 나온거때문에 집중을 못하겠음 솔직히 진지하게 생각도 안됨 악당들 죄를 뉘우친것도 아니고 인류만 죽어나가는것도 이상하고 그 해결방법이란게 모 대륙의 완전한 분쇄라는 것도 이상하고 지구는 존나 큰데 반해서 대륙이라고 할 만한 곳이 조그마한것도 이상하고 그런 주제에 문명은 나름 발달한게 짜증나고 암튼 어것저것 엉성하고 얼빠진 부분으로 가득한 작품이었다

전연령층 타겟이라 그런가 좀 뇌가 순수한 전개 대충 넘어가는 전개가 많네 

봐줄만했다

시끌별 녀석들 35화

란의 케이크를 먹는 내용이 A파트 여우가 시노부 여우로 만들려는 내용이 B파트

아타루가 란의 케이크를 먹고나서 배가 불러오는 부분부터 배부르게 만드는 케이크구나 감이 오긴 했음 거기다가 라무가 아타루한테 라무 부르는거 듣고나서 착각하고 이부분에서 또 계속나오는 진지한 것처럼 보이는 라무 눈물 빼기 에피소드란게 딱 느껴졌음 체리가 아타루 생명신호기 줄 빼놓는건 예상 못했지만

근데 이렇게 다 예상 가능한 전개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그렇게 진부한 느낌은 아니었음 란은 라무를 보고 다짜고짜 화를 내긴 했지만 라무의 말을 들어주기는 했고 아타루는 다른 여자이름을 부르는 바람기를 보이긴 했지만 라무를 제일 먼저 생각해주는건 팩트였고 레이는 원래라면 이야기 끝날때 라무를 붙잡고 끝내야하는데 아타루한테 케이크를 뺏어갔냐고 따지면서 끝이나고 

캐릭터의 변화같은게 보여지는 에피소드라서 좋았다 예전이라면 더 정신없이 끝났을 마무리가 캐릭터들이 변화하면서 더 안정적으로 끝이 난 느낌 오히려 시끌별이라서 전개가 정해져 있는 그 이야기속에서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려고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쓰는 내가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흐흐 나 멋져 아니 그게 아니고 이런 점이 좋았다 

B파트도 비슷했음 여우 나오자마자 '아시발 또 노잼 여우편이네 시발' 이 생각하면서 봤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음 여우 넘 귀여워!

마라탕먹으면서 봐서 좀 감상이 후해진 느낌도 있는데 여우가 귀여워서 그런가 모두가 여우가 되는 엔딩으로 끝났는데 훈훈해서 보기 좋았음 

재밌었다 좋았어!

다음화는 멘도가 폐쇄공포증 어둠공포증걸린 이유가 나오는 타임머신 에피이려나 기대된다! 히히!

치유마법의 잘못된 사용법 13화

마족녀<- 존나 귀여움 대놓고 밀어주는데 지금까지 나온 선배나 공주나 그런 캐릭보다 더 귀여움 이번에 나온 수인소녀보다 더 귀여움 귀여움 미쳤어!

우사토는 미래를 알려준 수인소녀와 여행을 다니겠다고 하면서 마지막화가 나왔다... 거기서 만나는 인연들 보여주면서 끝이 났는데 2기가 과연 나올것인가? 악의꽃2기마냥 영영 나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로즈 짱 늠름해서 재밌었다 끝까지 이미지추락이 없는게 요즘 애니스럽지 않다 요즘 애니면 갭모에라고 집안에 토끼인형이 있다거나 파르페먹는 취미가 있다거나 하는 방향으로 언급할 수도 있을텐데 그런거 없이 호랑이교관 이미지에 아픈 과거가 있고 그러면서 캐릭터 이미지가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강한여성 최고얏!

암튼 작화도 준수하고 귀여운 연출은 또 귀엽게 잘 만들고 재미도 있고 조았음

이번분기 판타지 애니인 원치않는 불사자의 모험하고 비교했을때 작화도 안정적이고 스토리도 괜찮아서 좋았음 든든한 국밥같은 애니였다

라그나 크림슨 24화

마지막화 스프먹으면서 봐서 좀 대충대충 봤음

번개룡을 속도로 지배한 라그나 최고야! 짱세! 멋있어! 역시 주인공!

은기공주 완전 죽은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났네 알테마이아를 죽인 것도 라그나도 크림슨도 아닌 인간이고 내가 알고 있던 전개랑 조금씩 차이나는게 있네 내가 만화를 대충봤었나 ㅋㅋ;;

중간에 알테마이아의 과거회상신으로 어설프게 감성팔이하는거 좀 짜증났음 근데 태양신교가 미친놈인것도 맞긴 해서 좀 어렵네 복제인간에게 인격은 주어지지 않는가? 태어날때부터 갖는 신앙인 모태신앙. 모태신앙에 반하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것이 그렇게나 잘못된 것일까? 개인적인 일탈일지도 모르는 일에 수많은 복제인간들의 죽음의 책임을 갖게 되는일은 너무 가혹한거같기도 함 근데 그거 따지고보면 내부에서 구멍내고 일 제대로 안해서 그렇게 된거잖아 잘못한거 맞긴 하네 하지만 알테마이아가 말로 꺼내서 반항해봤자 죽어버렸을텐데 더 살고싶다는 생존의지와 지금이대로 살고싶지 않다는 반항의지가 결합된 결과인걸까? 그래도 좀 그러네 미적지근하게 간보다가 걸린거잖아 다시생각해도 나쁜년이군

재밌었음

샹그릴라 프론티어 ~망겜 헌터, 갓겜에 도전하다~ 25화

파티동료였던 펜슬곤이나 오이어쩌구가 채팅치는거 상남자답게 씹고 게임하는 모습으로 시작

보석이라 쓰고 강화템이라고 쓰는 재화 소모하려고 대장장이한테 갔는데 장신구재료라고 해서 고양이나라의 누군가한테 일을 맡김 그러는김에 또무슨 모험을 떠나는데 고양이왕자도 같이 붙어나감 검성기믹있다고함 

아니 그런것보다 여자 아바타에 중년아재목소리쓰는 캐 존나 신경쓰임 인터넷방송에서 여캐스킨에다가 남자목소리인 버츄얼스트리머는 많이 봤는데 이렇게 아저씨? 일본성우중 노신사느낌의 보이스로 들으니까 느낌이 완전 다르네 솔직히 존나 깼음 웃기다기보단 거부감이 느껴지는 그런느낌 사람들이 보추나 게이에 대해서 갖는 불쾌감이 여기서 느껴지는 느낌 이질적인느낌이야 익숙해지면 또 괜찮아지겠지만 좀 거슬리네 갸와악! 구와악! 아재개그처럼 적응못하고 나뒹구는 사람을 만들기 위한 컨셉인거같기도 하고

이거2기 나오는거 맞겠지? 친추했는데 대답안하고 끝내버리네 산라쿠 성격상 스토리스킵충이라서 도움 안주고 튈거같지만 또 모르지

재밌었다 이렇게 1분기가 끝이 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