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온 미세먼지 팁이야

이번에 올릴 팁은 여러 개의 오브젝트들을 선택해서 한번에 위치/각도/크기를 조절하는 기본 애드온인 align tool 에 관한 내용임.

보통 블렌더를 막 설치한 채로 어떤 기본 애드온도 활성화 시키지 않은 상태라면 여러 개의 오브젝트들을 컨트롤 하기 좀 번거로웠을 거임.

특히나 블렌더 특성 중 하나인 active 상태 된 오브젝트만 좌표계를 이용한 컨트롤이 가능한데다, 이걸 쉽고 빠르게 하려면 3d 커서를 써야하는데

이거에 대한 개념이 좀 뭐라고 해야하나, 기존 3d 툴에도 없는 블렌더 독자적인 개념이다보니 다른 3d 툴을 써본 사람들도 쉽게 적응 못하고

새로 입문하는 사람들도 잘 안쓰더라고. 3d 커서도 쓰면 참 편한거라 이것도 나중에 한번 다루긴 할게.

암튼 3d 커서에 비하면 align tool은 정말 이해하기도 쉽고 단순함.

딱 한가지만 기억하면 됨.

'마지막에 선택해서 active(노란색으로 선택된 상태)가 된 오브젝트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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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법

블렌더 설치 할 때 제공되는 기본 애드온이라 따로 받고 할 것도 없고, 그냥 preference에서 add-on 탭에서 align 바로 검색하고 체크박스 활성화만 해주면 됨.

그리고 n 누르면 나오는 창에서 item에 align tool이 활성화 된 걸 확인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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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

먼저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는 오브젝트를 특정 오브젝트 위치로 옮기는 방법부터 설명할께.

위에서 딱 한가지만 기억하라는 것처럼 옮기려는 위치의 오브젝트를 마지막에 클릭해서 선택해주자.

그 다음 align tool에 있는 Align Location에서 위치시키고 싶은 좌표로 선택하면 끝임.

이미지의 경우 X 축에 맞춰서 옮겼음. 아예 똑같은 위치로 옮기고 싶다면 all을 누르면 됨.

이 경우 마지막에 선택된 오리진의 위치로 각 개별 오브젝트의 오리진들이 맞춰짐.

각도의 경우도 마찬가지, 각도를 돌리려는 오브젝트들은 다 선택한 뒤 돌리려는 특정 각도를 가진 오브젝트를 마지막으로 선택

그 다음 Align Rotation에서 원하는 각도를 클릭하면 됨. 이미지의 경우 Y축 각도에 맞춰서 돌렸음.

스케일의 경우도 마찬가지임.

All로 맞추면 같은 scale 수치값으로 맞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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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 tool은 정말 쉽고 쓰기도 편한 툴인데 단지 기본 활성화가 안되있어서 존재를 잘 모르더라고.

이걸로 두세번 클릭질할 거 한번만 해서 손목 건강 지키자.

다음에도 괜찮은 팁 있으면 들고올게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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