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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소설" [바이러스의 저주] 4.선미의 등장

샤라랄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5 23:07:08
조회 31 추천 0 댓글 0
														

저스틴의 누나 선미.

이제 배트우먼이 되기로 했다.

그렇게 배트맨과 배트우먼은 시작된 것이었다.

그녀는 자기 얼굴에 맞는 배트우먼 가면을 찾으라 애를 먹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여러차례 반품하고 다시 사오기를 반복해야 했다.

그리고 결국 한 세트를 사왔다.

자기 얼굴보다 약간 크지만 마음에 들었다.

뉴스가 켜진 거실.

"딸! 이것좀 봐라. 엄청난 곰과 뱀과 개구리가 나타났데!"

"와아 엄청 아랫지방이네. 서울에서 안놀고 쟤네는 저기서 논다냐!?"

아무 말 없이 뉴스 화면을 지켜보면서 서 있던 딸 선미는 일어나서 자기 방으로 갔다.

배트우먼 복장을 하고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다만... 그녀는 날 수 없었기에... 시멘트 바닥에 무릎이 깨지고 말았다.

초인종이 울리고, 아빠가 문을 열었을 때 눈물을 글썽이는 딸이 무릎에서 피가 난채로 집으로 들어왔다.

"오우 딸 무슨 일이야? 왜 이래 왜 다쳤어? 어머 어쩌냐!"

"아빠, ㅜㅜ 나는 안돼나봐. 나는 바보야. 나는 정말 멍청해. ㅠㅠ"

"왜그래 딸. 정말 귀한 내 딸이 왜그래"

아빠의 위로와 딸의 눈물이 뒤섞인 밤이 깊어가고...

뉴스는 뱀과 곰과 개구리가 남해를 지나서 태평양쪽으로 사라졌다고 알려주었다.

그 시각 북한.

"김정은 동무! 세계에 사건이 났습니다! 사건!"

"왜 그러우"

"아니 국제 연합 차 마시는 공간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더니 아니 글쎄 미국 대통령도 한국 대통령도 빨갱이가 아니갔수다래!?"

"그건 또 무슨 헛소리야? 야, 사형시켜!"

"아니 동무! 동무! 진짜입니다! 동무! 왜이래 놔라! 어이 동무!"

멀어져가는 북한 고위 간부를 사형시킨 김정은은 인터넷 검색으로 자기 이름을 쳐봤다.

'뚱땡이 김정은'

'김정은 다이어트' - 혐오감을 싫어하는 다이어트

'김정은은 핵미사일. 그대는 핵미모'

'킹왕짱 뱃살 김정은'

'못난이 독재자 김정은'

자기 이름들에 먹칠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어이, 기쁨조 들어오라고 해"

김정은은 변태성욕자로서 인터넷 공간에 자기를 향한 욕설과 비방으로 도배가 되어 있으면 성욕을 느끼는 자였던 것이다.

기쁨조 5명이 들어오자 김정은은 혼자서 다섯명과 혈압이 높아지는 시간을 보내며 간간히 웹서핑으로 김정은을 계속 검색해댔다.

그러다가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김정은 잡으러 갔나? 곰과 개구리과 뱀!

"엉? 뭔 곰이랑 뱀이랑 개구리야?"

기쁨조 나가!

기분을 확 잡친 김정은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수치심을 느꼈다.

동물의 왕국에 자신이 출연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마침 기쁨조로 위장해서 들어왔던 저스틴의 누나 선미가 김정은의 목을 자르려고 칼을 들고 접근하고 있었다.

김정은은 위험을 감지하고 뒤로 돌아서 선미를 노려봤다.

"노려보면 어쩔건데? 야 너 둔해서 내 칼 못피할걸?"

"경비! 경비!!!"

"곧 군사들이 몰려왔지만 선미의 선방으로 모두 기절했다."

"자! 이제 어쩔래? 순순히 항복하시지?"

"김정은은 죽지 않는다. 사라질뿐"

김정은은 자살용 폭탄을 먹고 스스로 폭파해서 죽어버렸다.

적군에게 사로잡히면 고문당하고 죽는 것이 괴롭기 때문에 선택하는 묘수였다.

그렇게 한국은 통일이 되는가 싶었으나...

김정은이 죽었다는 소식에 울상을 짓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있었으니...

"아... 우리의 공산주의 수장이..."

"그 위대한 뱃살이 돌아가시다니..."

모두들 조의를 표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모두가 공산주의 사회로의 전환을 꿈꾸며 힘껏 달리고 있던 와중이었던 것이다.

선미는 김정은 대신 북한 지역을 다스리는 총수가 되었다.

말 안듣는 사람에겐 실제 주먹으로 자신의 근육질 파워를 맛보게 해주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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