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네 일력 메들리 소개글 링크(갤내)]
오늘(3월 15일)의 선곡: 몸 던지는 곶(身投げ岬)/htsuji(곡), 어째서 이걸P(가사) feat.린렌 [2009.03.15]
https://www.nicovideo.jp/watch/sm6436567
[가사]
身投げ岬に影ふたつ
미나게미사키니 카게 후타츠
몸 던지는 곶에 그림자 둘
私はもはや恐れない
와타시와 모하야 오소레나이
나는 이미 겁내지 않아
年の違わぬ弟と
토시노 치가와누 오토-토토
나이 같은 오라비와
辞世をもってひとつになろう
지세-오 못테 히토츠니 나로-
죽음으로써 하나가 되리
歌声だけなら重ねて良しも
우타고에다케나라 카사네테 요시모
노랫소리만이라면 겹쳐도 좋으나
それはこの世に残せない
소레와 코노 요니 노코세나이
그것은 이 세상에 남길 수 없어
いかに夢幻と祀られど
이카니 무겐토 마츠라레도
아무리 몽환이라 받들어져도
それを愛とは見られない
소레오 아이토와 미라레나이
그것을 사랑이라고는 볼 수 없어
死に臨むなら清きはいらぬ
시니 노조무나라 키요키와 이라누
죽음에 임한다면 깨끗함은 필요 없네
名残惜しけりゃ死ねませぬ
나고리오시케랴 시네마세누
아쉬웠다면 죽을 수 없네
君の愛よどうか
키미노 아이요 도-카
그대의 사랑이여 부디
この身を崩してください
코노 미오 쿠즈시테 쿠다사이
이 몸을 무너뜨려 주시오
朝の風よどうか
아사노 카제요 도-카
아침 바람이여 부디
我らを見ないでください
와레라오 미나이데 쿠다사이
우리들을 보지 말아 주시오
身投げ岬に落つ木の葉
미나게미사키니 오츠 코노하
몸 던지는 곶에 떨어지는 나뭇잎
常なる風に 散る魂
츠네나루 카제니 치루 타마시-
항상 부는 바람에 지는 혼
崖にて屈み 願わくは
카케니테 카가미 네가와쿠바
벼랑에 웅크리고 바라건대
骨も残さず砕かれたい
호네모 노코사즈 쿠다카레타이
뼈도 남기지 않고 부서지고 싶어
己が血により無理矢理染めた
오노가 치니 요리 무리야리 소메타
자신이 피로써 억지로 물들인
糸を赤いと見せつける
이토오 아카이토 미세츠케루
실을 붉다고 내보여
運命この手で抱き締めて
운메- 코노 테데 다키시메테
운명을 이 손으로 끌어안고
今こそ姉と寄り添わん
이마코소 아네토 요리소완
지금에야말로 누이와 다가서지 않네
碑に刻むなら我が名はいらぬ
히니 키자무나라 와가나와 이라누
비에 새긴다면 내 이름은 필요 없네
親もそれをは許すまい
오야모 소레오와 유루스마이
어버이도 그것은 허락하지 않으리
君の愛よどうか
키미노 아이요 도-카
그대의 사랑이여 부디
この身を潰してください
코노 미오 츠부시테 쿠다사이
이 몸을 으깨 주시오
海の波よどうか
우미노 나미요 도-카
바다의 파도여 부디
我らを溶かしてください
와레라오 토카시테 쿠다사이
우리들을 녹여 주시오
もしも死の音を選るならば
모시모 시노 네오 에루나라바
만일 죽음의 소리를 고를 수 있다면
縄の音ぎりぎり軋むより
나와노 네 기리기리 키시무요리
밧줄 소리 삐걱삐걱대기보다
刃の鋭い叫びより
야이바노 스루도이 사케비요리
칼날의 날카로운 외침보다
愛する君の鼓動聴き
아이스루 키미노 코도- 키키
사랑하는 그대의 고동을 들으며
生まれたこの悲しみ飲み干そう
우마레타 코노 카나시미 노미호소-
태어난 이 슬픔을 삼키리
先に往けたなら待っていよう
사키니 이케타나라 맛테이요-
먼저 갈 수 있다면 기다리고 있으리
君とひとつになるために
키미토 히토츠니 나루 타메니
그대와 하나가 되기 위해
君の愛よどうか
키미노 아이요 도-카
그대의 사랑이여 부디
この身を呪ってください
코노 미오 노롯테 쿠다사이
이 몸을 저주해 주시오
島の風よどうか
시마노 카제요 도-카
섬의 바람이여 부디
我らを忘れてください
와레라오 와스레테 쿠다사이
우리들을 잊어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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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질척한 재즈 린렌이다. 아마 일력 사용곡 시리즈에서는 근친소재는 처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올해 안에 한 두세 번쯤은 더 나옴. 다만 선곡한 내가 듣기에 이게 감정선이 제일 질척질척하다. 놀랍게도 렌 파트가 린 파트보다 1음 높다.
재즈 왈츠 엔카 비슷한 장르가 됐다는데, 일본 이야기책풍(보컬로이드곡 에마키 태그)이라 살짝 시대극풍 말투를 쓰고 싶었다. 항상 그렇듯이 실패하지만.
가사에 두 사람의 이름과 소지품이 감춰져 있다고 함. 뭔지 못 찾고 있으므로 보이는 사람은 나도 좀 알려줘.
+) 번역 관련 클레임 들어올까 싶어서 미리 해놓고 가는 (사전적) 형제자매간 호칭관계. 실제로 단어선정에 써먹었음.
누이: 여자 동기. 주로 여동생인 경우가 많지만, 누나라는 의미로도 잘만 씀.
오라비: 남자 동기. 오빠라는 뜻으로 보통 알려졌긴 한데 남동생의 의미로 쓰이는 용례가 분명 있음. (김소월 「접동새」 등 참고. 아무래도 상관없는 TMI이나 기생오라비는 어원적으로는 기생 동생이라는 뜻이라 함)
아우: 동성에서만 쓰는 표현. 형과 아우(=남동생), 언니와 아우(=여동생). 남매끼리는 원칙적으로 성립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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