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시작했는지는 기억도 안나네요 케틀벨 운동 하지만 몇년 이상 꾸준히 해왔고 독학 즉 책과 유투브 시청으로만

케틀벨 운동 배웠습니다.

하다가 몇달 쉬다가 한적도 있지만 석달 이상 쉰적은 없는것 같네요 5년차는 넘을것 같은데 언제 시작했는지

기억이 안남

기르보이 케틀벨 리프팅도 유투브를 많이 봤지만... 아무래도 독학으로 집에서 혼자 하기엔

SFG하드스타일 케틀벨이 훨씬 익히기 쉽습니다

난이도로 보면

두손 스윙<한손 스윙<<한손 클린<<스내치입니다

운동 초짜가 한손류 운동을 배우기엔 힙힌지에 대한 개념 척추 중립에 대한 개념도 희박한 상태라

두손 스윙이 훨씬 익히기 쉽습니다

한손 스윙은 두손 스윙 몇달 하다보면 쉽게 익힐수 있습니다 하지만 클린은 꽤나 연습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손목 아대를 사는게 좋습니다 전완에 멍들수가 있으니까요;; 테크닉이 완벽해질 경우 전완에 데미지가

없겠지만 처음 배울때 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고 전완을 때릴수 밖에 없습니다.

제 경우에도 전완에 멍 든적 많구요 지금은 멍은 안들지만 멍들었다 나았다 몇번 하다보니 착색이 되어서 약간 보기 안좋습니다

피부과 가서 착색 제거해야 되겠지만 귀찮아서 안하는중... 제 경우는 증량을 할때 마다 테크닉이 무너지더군요 16kg은 무게도

가볍고해서 그닥 전완을 다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요즘 케틀벨 32kg으로 클린 앤 프레스 GTG방식으로

쉬엄쉬엄 하는데요... 24에서 32로 올리면서 전완에 데미지 쌓이더군요 16으로 할땐 나름 이제 하는 방식을 알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중가면 결국 전완에 데미지 쌓입니다

전 스내치는 24KG으로 하는데요 스내치의 경우... 많이 하면 역시 손바닥의 굳은살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도 역시 테크닉이 좋아지고 탄마쓰고 굳은살 관리(갈아내기+핸드크림 자주해줌)를 잘해주면 찢어지거나 염증나서

아플일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초심자는 한두번 손바닥 찢어짐 그리고 하드스타일 케틀벨은 손잡이 두께가 두꺼워서 손에 데미지를 좀더 줍니다

테크닉이 좋아도 기르보이식 만큼 많이 연습하기 힘들죠. 전 스내치 메인 훈련이 아니라 그냥 재미삼아 자세 안까먹을 정도로 연습하듯이

합니다. 메인은 스윙이나 클린앤 프레스 스쿼트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요약하면 클린이나 스내치는 스윙보다 난이도가 높고 클린은 전완 스내치는 손바닥 굳은살에 데미지를 주기 쉽습니다

운동신경이 아주 좋은 사람이라 금새 테크닉을 익힌다면 모르겠지만 배우는 사람은 운동신경 제각각입니다 그리고 전문적인

코치한테 배우려면 돈이 엄청 깨집니다 케틀벨은 간단하게 독학으로 연습해서 홈트레이닝으로 하거나 직장에 두고 짬짬히 연습하기

좋습니다 그게 최고의 장점인데요 기르보이식은 좀더 난이도가 높죠

그래서 독학으로 케틀벨을 배우는 초심자는 하드스타일 두손스윙-한손스윙으로 스윙류 이해하고 터키시 겟업부터 익히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파벨차졸린은 전문적인 케틀벨 리프터가 아니고 그냥 스페츠나츠 스트렝스 교관출신입니다. 파벨의 마인드는 단순하고 적은 가짓수의

스트렝스 운동(2가지를 보통 추천함)을 오버워크 하지 않고 꾸준히 해라 입니다. 스트렝스 운동을 과하게 하면 신경계 피로, 근육통 등등 때문에

군인,격투가, 운동선수의 본운동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몸에 피로를 주지 않게 하면서 점점 천천히 강해지는 식의 운동을

추천하는것 같더군요. 케틀벨 책은 아니지만 맨몸의 전사라는 책에 나오는 GTG훈련법이 파벨의 철학이 가장 많이 담겨 있고

제가 가장 맘에 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힘들게 운동하는거 싫어 하고 근육통도 싫어하거든요

전 그냥 건강 유지차원에서 하루에 이십분 정도 운동하는 수준이라 다른 훈련도 안하지만 케틀벨 운동도 그냥 아주 쉬엄쉬엄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다보니 32kg 한손 클린앤 프레스(한손당 5회까지 할수 있음), 24kg 더블 클린앤 프레스 & 프론트 스쿼트

24kg스내치, 32kg 벤트프레스, 32kg 터키시 겟업, 32kg원암 스윙, 48kg(24더블) 스윙 등은 연습하듯이 할수 있습니다

스윙은 32kg원암스윙 5분에 100개 즉 심플은 무난히 할수 있었는데 요즘은 클린앤 프레스만 주로 하느라 잘 모르겠네요

케틀벨 운동의 목적이 멋있는 몸만들기라면 비추입니다 전 인자약에 운동신경도 없지만 오래 꾸준히 했기에 수행능력이 중급자 수준쯤은

넘는데요 그래도 몸은 헬스장에서 석달쯤 운동 한거 같은 몸? ㅋㅋ 물론 식단 조절 안하고 알콜중독 수준으로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럴겁니다

그래도 술배는 들어갔고 자세는 구부정했었는데 바른 자세가 되었구요 어깨나 엉덩이는 운동하기 전보다 꽤 나아진 편입니다

그냥 건강 관리 차원으로 평생 운동한다 이정도로 생각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내년 되면 40kg케틀벨을 살 예정이고 40kg한손스윙, 겟업, 벤트프레스 등을 하나씩 익혀나가듯이 연습해볼 생각입니다. 32kg더블 프론트 스쿼트도

연습해야 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