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의 결혼을 앞둔 이장우가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팜유' 멤버인 전현무, 박나래에게 진심 가득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제4회 팜유 세미나' 현장에서 이장우는 결혼 소식과 함께 두 사람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즈'의 튀르키예 이스탄불 세미나 2탄이 전파를 탔다. 튀르키예 여행 중에도 박나래는 운동을 빼놓지 않았다. 숙소에서 레그레이즈, 플랭크, 크런치 등을 하며 땀을 흘렸고, 뒤늦게 일어난 이장우는 "오! 누나 운동하고 있네"라며 깜짝 놀랐다. 잔뜩 부은 얼굴로 멍하니 박나래의 운동을 지켜보던 이장우의 모습에 전현무는 "엄지발가락 같다"라고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팜유즈는 지중해 흑해를 품은 캠핑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특히 박나래는 14kg 감량 후 첫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멤버는 물놀이를 즐긴 후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 삼아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 중 박나래는 "계속 이야기하려다가 말았다. 며칠 전에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장우랑 (전현무) 오빠 화환이 먼저 와서 고마웠다. 고맙다는 말을 해야 했는데 그날 정신이 없었다"라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고, 전현무는 "나도 나래 할머니를 뵌 적이 있어서 마음이 먹먹해졌다"라고 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이장우는 "저도 말씀드릴 게 있는데 결혼 날짜를 잡았다. 11월 23일이다"라며 전현무와 박나래에게 손편지를 건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장우는 박나래에게 "정 많고 잘 챙겨주고 항상 먼저 표현해 주는 내 누나. 처음엔 선배라 조심스러운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 누나가 제일 편한 누나가 됐다. 혜원이까지 집에 초대해 주고. 그런 누나가 있었기에 결혼할 수 있는 것 같다. 그와 동시에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것 같다, 누나 덕분에 저도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손편지를 직접 읽어주며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나래는 제작진에게 "남동생을 장가보내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장우가 가면 팜유 모임은 없어지는 건가 아쉽기도 했다"라고 밝히며 뭉클함을 더했다.
또한 이장우는 전현무에게도 "팜유로 함께한 시간들이 다 기억난다. 옆에서 항상 든든하게 있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팜유의 웃음과 정을 평생 잊지 못할 거다. 결혼식 때 꼭 오셔서 '이장우 잘 컸다!'라고 한마디 해달라"라고 전했다. 전현무가 울컥하려던 찰나, 이장우는 깨알같이 결혼식 주례를 부탁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번 '나혼산' 팜유 세미나에서는 이장우의 깜짝 결혼 발표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정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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