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 공개 80주년 맞아 공개한 미래 콘셉트카 AR 기술로 3가지 주행 모드 구현
기아 역사서 ‘기아 80년’ / 사진=기아 경기 용인 비전스퀘어에 4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12월 5일 개최한 기념 행사 현장이다. 이날 기아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브랜드 방향성을 담은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최초 공개하며, 이동의 개념을 단순한 주행에서 휴식과 소통, 심지어 게임까지 확장한 비전을 제시했다.
1944년 경성정공으로 시작해 80년을 맞은 기아는, 1994년 50주년 이후 30여 년 만에 역사서 『기아 80년』을 발간하며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 / 사진=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결합한 미래 콘셉트카다. 기아는 1960년대 장거리 여행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운전의 즐거움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 그리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하나의 모빌리티에 담아냈다.
이는 단순히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넘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도록 설계된 것이다.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부드러운 표면과 기하학적 요소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실루엣을 선보였다.
날카로운 라인과 유려한 곡선이 공존하며,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시각적 역동성을 동시에 추구한 디자인이다. 이는 기아가 지향하는 ‘대립하는 요소의 조화’를 외관에서부터 드러내는 셈이다.
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 실내 / 사진=기아 내장 디자인은 더욱 혁신적이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인간과 모빌리티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이동의 순간을 몰입감 넘치는 경험으로 바꿔주는 공간으로 구현했다. 특히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기술을 활용한 세 가지 디지털 주행 모드가 핵심이다.
AR HUD는 운전자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차량에 탑재된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해 가상의 그래픽을 실제 도로 위에 떠 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 실내 / 사진=기아 세 가지 주행 모드는 각각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스피드스터(Speedster)’ 모드는 퍼포먼스와 주행 정밀도에 집중한다. 고성능 주행을 즐기는 드라이버를 위한 모드로, AR HUD를 통해 실시간 주행 데이터와 최적의 주행 라인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서킷 주행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두 번째 ‘드리머(Dreamer)’ 모드는 휴식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다. 분위기 있는 디지털 요소와 부드러운 조명, 차분한 사운드가 결합돼 장거리 여행 중에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준다.
세 번째 ‘게이머(Gamer)’ 모드는 가장 파격적이다. 인터랙티브 환경과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현해, 주변 환경을 활용한 가상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차 안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게임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시도다.
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 / 사진=기아 각 주행 모드는 AR HUD와 스마트 글라스를 바탕으로 동적인 조명, 실감 나는 사운드, 가상 레이싱 같은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상황에 따라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여유로운 내부 공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설계됐으며, 기아는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진보한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영감을 주는 경험을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 / 사진=기아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모빌리티와 사람 중심의 공간을 반영해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모빌리티”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기술적으로 앞선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감각을 자극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아직 콘셉트카 단계지만, 기아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동이 단순한 주행을 넘어 휴식, 게임,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되는 시대, 기아는 그 중심에 서겠다는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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