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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주 "휴대폰 해킹으로 지옥 살아"... 협박범 요구에 2차 피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29 23:13:41
조회 4803 추천 26 댓글 21


배우 장동주


촉망받던 배우 장동주가 휴대폰 해킹으로 인한 협박과 갈취 피해를 호소하며 벼랑 끝에 몰린 심경을 토로했다.

해킹범의 요구를 들어주다 수십억 원대의 빚을 지게 된 그는 결국 소속사와도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됐다.

29일 장동주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 측은 "지난주 금요일부로 장동주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장동주가 둥지를 튼 지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진 일로, 그가 소속사 측에 해킹 피해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은 채 문제가 불거지자 양측의 신뢰 관계가 무너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장동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 겪었던 끔찍한 고통을 상세히 고백했다. 그는 해킹범으로부터 받은 협박 메시지를 공개하며 "지난해 여름,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내 이동 동선을 정확하게 아는 남자의 목소리가 아직도 선명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 휴대폰 사진첩 속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과 대화 내용, 연락처 목록까지 완벽하게 해킹당했다"고 털어놨다.

장동주는 해킹범의 지속적인 협박에 시달리며 금전적인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며 "비밀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빌렸고, 가족은 나를 위해 집까지 팔아야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빚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 수십억 원에 달하는 채무를 떠안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고백은 지난해 10월 말 불거졌던 그의 '잠적 소동'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주고 있다. 당시 장동주는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돼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휴대폰 속 사람들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며 "나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서 1원 한 장까지 빠짐없이 갚겠다"고 호소했다.

현재 장동주의 가족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그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향후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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