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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 명 밥줄 걸렸는데 "줄도산 위기"...4월부터 '진짜 위기' 터지는 이유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24 07:02:00
조회 2191 추천 6 댓글 15
라면 봉지, 화장품 용기, 종량제 봉투. 일상 속 플라스틱 포장재가 ‘4월 공급 절벽’ 앞에 서 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포장재 플라스틱의 원료인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가격이 20% 이상 치솟았다.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은 나프타 분해 설비(NCC) 가동률을 낮추며 감산에 돌입한 상태다. 이미 구조조정 과정에서 원료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동 사태가 겹치며 이중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영세 업체 2만 곳, ‘3월 버티기’가 한계


국내 플라스틱 가공업체는 약 2만 개, 종사자 수는 24만 명에 달한다. 이 중 90% 이상이 20인 이하 영세 사업자로, 자금 여력이 부족해 원료 수급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타격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플라스틱 가공업체 관계자는 “3월까지는 어느 정도 대응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4월까지 수급 차질이 계속되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구조상 최종 판매가격을 즉시 인상하기 어려워 손실을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구조적 약점도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대체 수입선 확보를 시급 과제로 꼽는다. 연합회 관계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수입하면 4일이면 들여올 수 있다”며 “수입선 다변화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4월에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뷰티·식품·패션, 전방 산업까지 ‘도미노 파장’


포장재 수급 불안은 전방 산업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글로벌 뷰티기업 관계자는 “이미 공급업체에서 용기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다”며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사는 재고 여유가 있지만, 중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K뷰티 성장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식품업계의 타격은 더 직접적이다. 라면 봉지, 스낵 포장지, 페트병 등 대다수 식품 포장재의 주원료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필름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해진 데다 가격까지 오르면서 원가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현 상황이 지속되면 원재료 수급 불안으로 단가가 상승해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패션업계는 원단과 완제품 단계에서 일정 수준 재고를 보유해 당장의 생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 대형 패션회사 관계자는 “고환율·고유가·고운임이 동시에 지속될 수 있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기 대응부터 장기 전환까지…산업계 해법 모색


업계와 정치권에서는 단기적으로 나프타 수출 물량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해 국내 공급을 우선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중기적으로는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 강화를 통해 신규 원료 수요를 일부 대체하자는 논의도 나온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납품단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비용 부담을 자체적으로 떠안을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를 바이오매스 기반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등 원유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 투자 확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2023년 약 75억 달러 규모에서 2032년 570억 달러로 연평균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 조선업은 이제 끝? “향후 15년, 아직 시작도 안했다”…돈 싸들고 와도 기다려야▶ “’불가항력’ 도미노 시작됐다”…한국 경제 시한폭탄, 우려가 결국 현실로▶ ‘일주일 밖에 안 남았다’ 불안했는데…4월 ‘국가급 위기설’에 정부가 내놓은 확실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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