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15일, 드류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WWE PLE 클래쉬 앳 더 캐슬.
이 날 메인이벤트,
월드 챔피언쉽 경기 막판,
드류는 승기를 잡지만
이 과정에서 심판이 링아웃 되고...

이 와중에 기습적으로 터진 드류의 클레이모어!
드디어 고향땅에서 월드 챔피언 등극을 목전에 앞두는데..

링아웃된 심판 대신
새로운 심판이 등장하지만
이 심판은 갑자기 2카운트에서
카운트를 멈춰버리는데...?

(ㅋㅋ 클앳캐 2연벙 ㅊㅋ요)
놀랍게도 대체 심판의 정체는
시카고에서 배긁다가 날라온 CM펑크였던것!

분노가 뇌를 지배한 드류는
진짜로 펑크를 죽일 기세로 초크를 걸지만..

응 어쩔 로블로를 시전하며
유유히 퇴장하는 펑친 쉐끼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드류의 고국에서 열린
클래쉬 앳 더 캐슬은 결국 비운의 2연벙 엔딩으로 끝나게 되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이틀 뒤 RAW, 모든걸 잃은 듯한 드류는
허망한 표정과 함께 회사 ㅈ같다는 말과 함께
아예 회사를 때려치겠다고 선언한 뒤 사라져버린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치-직!)
그리고 오늘자 시카고에서 개최된 스맥다운.
Chicago Messiah Punk의 테마곡이 오프닝부터 울려퍼지자
엄청난 환호를 쏟아내기 시작하는 시카고 개돼지들

오랜만에 고향땅을 밟아 흥분한 펑가놈은
루낀마아이즈~가사가 나오자마자 바리케이드를 향해 달려가는데...

다행히 오늘은 바리케이드를 향해 점프를 하지 않는다.

(It's Clobberrin Time!!!)

(TV보고 있는 개돼지들도 쏴리 질럿!!!)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시카고 팬들의 CM펑크 챈트

【▶CM펑크】:
여러분은 지금 FOX채널에서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계십니다!
자 그럼 이 몸께서 이 말 한마디로
쇼를 한 번 열어제껴보도록 하지..
금요일 밤, 이 곳 시카고에서
살아있음에 기분들 좋으십니까?
(환호를 날려주는 시카고 팬들)

【▶CM펑크】:
TV에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은
「압박감」이 느껴지는 일이지.
이 몸께서는 이렇게 등장할때마다
아름다운 사람들인 여러분들이 존재함에
매번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이런 것들 또한
「압박감」이 느껴지는 일이지.
고향에 모인 관중들 앞에서
레슬링하거나 이야기를 하는 것,
그것 역시 「압박감」이 느껴지는 일이야.

【▶CM펑크】:
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해
「챔피언」으로서 돌아가겠다
라고 사람들 앞에서 약속하는 것 또한
「압박감」이 상당히 느껴지는 일이지!!
(= 2011년 7월17일 머인뱅에서 챔피언되기로 선언하고 약속 지켜낸 일)

【▶CM펑크】:
그리고 여러분들 모두가
"저 쉐끼 뭔 갑자기 미친소리여"
라고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이 몸께선 심지어 최근까지도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
「치-직」소리가 울려퍼지고
"라잌 무쏠리뉘~♬" 가사가
경기장에 빵-하고 터질 때까지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압박감」이 느껴지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 이 바닥 수십년 있었는데도 긴장된다)

【▶CM펑크】:
자 그럼 이 몸께서 이 「압박감」을
잘 다룰 수 있을지가 참 궁금하구먼.
잠깐 시간을 내어줄테니
2011년 7월17일 바로 그 날,
그 날 밤 이곳에 있었던 사람들이 지금
얼마나 많이 있는지 손 한 번 들어주거나
소리 한 번 롸끈하게 질러줘봐!!
(환호를 날려주는 시카고 관중들)
(*2011년 7월17일은 CM펑크가 파이프밤을 터뜨리고
생애 첫 WWE챔피언에 등극한 머니 인 더 뱅크 그 날이었다)
【🔗2011년 머니 인 더 뱅크 WWE챔피언쉽 FULL번역본 링크】

【▶CM펑크】:
이 몸께선 스스로에게 약속했지
여러분 한명 한명에게도 약속 했었어.
「WWE챔피언」 신분으로
내 고향땅을 떠나겠다고 말이야!

【▶CM펑크】:
그런게 바로 「압박감」이지.
이 몸께선 그런 압박감에 사로잡혀
바나나 껍질에 혼자 발라당 미끄러지는 바람에
스스로와 시카고 여러분들을
모두 쪽팔리게 만들 수도 있었어.
근데 이 몸께서 그렇게 했던가?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NO!!!!! 외침ㅋㅋㅋ)

【▶CM펑크】:
다시 한 번 묻도록 하지.
이 몸께서 시카고 여러분들을
쪽팔리게 만들었었던가?
(NO!!!!!!!!!!!!!!!!!!!!!!!!!!!!!!!)

【▶CM펑크】:
이 몸께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밤길에 피습 당한 뒤 뚜들겨맞을거란 소릴 많이 들었었어.
글래스고에 갈꺼면
경호인력들을 좀 더 고용해야한다는 소리도 들었었지.
왜냐면 이 몸께서 그 날
클앳캐 메인이벤트에 난입하게 되면
글래스고 관중들이
이 몸의 머리통을 뽑아서
꼬챙이에다가 꽂은 뒤
전시할지도 모를 일이었거든.
클앳캐 메인이벤트에 난입하는 순간
모두의 하루를 개같이 망칠꺼란 소릴 들었었다고.

【▶CM펑크】:
그래서 이 몸께서
우리 모두의 하루를
개같이 망쳐놨었던가?
(NO!!!!!!!!!!!!!!!!!!!!!!!!!!!!!!!!)
(비겁하게 방장사기맵에서 의견 묻는 쉐끼)

【▶CM펑크】:
이 몸께선 쓰러진 상대를 대상으로
뚜들겨패는건 선호하지 않는 편이야.
근데 이건 아주 살짝쿵
복수의 일환이었다고, 맞지?

【▶CM펑크】:
왜냐면 지난 몇주가 몇달이 되는동안
드류 맥킨타이어 이 새끼는
내가 부상 치료 받는 내내
계속 공격해왔었거든!
내가 했던 약속과
내가 늘 지켜왔던 약속 때문에 말이야!
(= 드류 니 새끼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속)

【▶CM펑크】:
드류 그 새끼는 그저
이 몸을 공격한게 아니야
시카고를 공격한거지!

【▶CM펑크】:
자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3가지야.
첫째, 「걍 가만히 있는다」
근데 그건 이 몸의 선택지엔 없어.

【▶CM펑크】:
둘째, 「반대쪽 뺨을 내어준다」
(= '관용'과 관련된 성경 구절 인용)
이 몸은 (롸끈한) 시카고 출신이야.
그딴 것도 이 몸 선택지엔 없다고.

【▶CM펑크】:
이 몸께선 「시카고 방식」을 택했지
「누군가 당신을 병원신세 지게 하려거든
그 새끼들을 시체 영안실로 보내버려라」

【▶CM펑크】:
이 몸께선 지금 누굴 죽이겠다고
자랑하듯이 얘기하고 있는게 아니야!
그 새끼 커리어를 조져놓으려는거지!
이 몸께선 이렇게 이야기했었어.
드류의 삶을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릴꺼라고.

【▶CM펑크】:
그리고 이 몸께선 드류 그 새끼 커리어를
2미터 땅속으로 쳐박아버릴 계획이었다고!!!

【▶CM펑크】:
근데 그 일이 이 몸 생각처럼
쉽게 돌아가진 않을꺼같아.
왜냐면 이 장면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고 들은게 있을꺼야..

【▶CM펑크】:
드류 그 새끼 일 관둔거 말이야.
(환호하는 시카고 관중들)

【▶CM펑크】:
드류 그 새끼는 이 몸께서
아까 주구장창 말했던 그 「압박감」을
다뤄내질 못했었던거야.
드류 그 녀석은 CM펑크님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길 빌었다고 말했었지.
그래서 이 몸께서도 드류 그 녀석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길 빌었던거고.

【▶CM펑크】:
그리고 이 몸께선 드류 녀석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도록 「만들었지」
그러고나선 그 자식이 돌아오면
더 좆같은 일을 선사해줄 생각에
"이건 못참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어

【▶CM펑크】:
근데 드류 그 새끼는 부랄 두짝만 챙긴 뒤
짐 싸들고 집으로 돌아가버렸더군!!

【▶???】:
신사 숙녀 여러분...
근데 이 때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매우 익숙하면서도 반가운 목소리
그리고 이 목소리를 듣자
시카고 팬들은 환호를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예상치 못한 폴헤이먼의 목소리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낸 뒤
우렁차게 ECW챈트를 쏟아내기 시작하는 시카고 관중들)

【▶폴 헤이먼】:
신사 숙녀 여러분..
제 이름은 폴 헤이먼입니다.
(It's Clobberrin time보다 더 우렁차게 따라하는 시카고 관중들ㅋㅋㅋ)

【▶폴 헤이먼】:
전 오늘밤 이 자리에...
그.. 그... 여러분 모두에게
결례를 범하러 나온게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
전 여러분 모두에게
존중을 표하지 않거나하는 그런 짓은
절대로 하지 않을겁니다.
왜냐면 저도 막 방금 도착했거든요.
솔직히 인정하자면 지각 좀 했습니다.
(= 싸우러 나온거 아니니깐 오해말라)

【▶폴 헤이먼】:
지금 이 곳 경기장 밖 날씨는
시카고 여러분들 배짱만큼이나 후끈합니다.
눈치 채셨을런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CM펑크가 쇼의 포문을 열자마자
여기 올 스테이트 아레나 경기장 내부도
밖에 날씨처럼 아주 후끈해졌더군요.
마치 시카고 여러분들
배짱만큼 말이죠.
(시카고 터프하다고 칭찬해주니 환호하는 관중들ㅋㅋㅋ)

【▶폴 헤이먼】:
여기 서있는 이 남자, 이 남자는
WWE 명예의 전당 헌액식 당일,
제 자녀들 옆에 앉아 있었습니다.
제가 헌액되는 그 순간에 말이죠.
【🔗역대 명예의 전당 연설 GOAT였던 폴 헤이먼 연설 FULL번역본(1)】【🔗번역본(2)】

【▶폴 헤이먼】:
물론 제가 우리의 트라이벌 치프,
「로만 레인즈」의 와이즈맨이긴 하지만...
전 그 날 전세계 사람들 앞에서
이 친구가 저의 베스트 프렌드임을 알렸습니다.
명예의 전당 당일에도 진심이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말은 진심입니다.
다만 전 지금 다소 긴급한 일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폴 헤이먼】:
...들어가도 될까?

(그리고 무려 시카고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We Want Roman 챈트와
거의 오열하기 일보 직전의 폴 헤이먼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M펑크】:
이 세상에 딱 한 명,
내가 프로모 진행 중일 때 짤라먹은 다음
여기 관중들로 하여금
We Want Roman 챈트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폴 헤이먼 당신이야.
봐줄테니깐
얼른 들어와ㅋㅋㅋㅋ
근데 괜찮아?
어디 엄청 불편해보이는데...

흐어ㅓㅇ어엉ㅇㅇ어엉ㅇ유ㅠㅠㅠㅠㅠ
펑크야 시발 삶이 고단해ㅠㅠㅠㅠㅠㅠ

【▶폴 헤이먼】:
(그리고 눈물을 닦아내며)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런 시간이 좀 필요했어요....

【▶폴 헤이먼】:
그.... 제가 이 자리에....
이렇게 나온 이유는.....

【▶폴 헤이먼】:
전 블러드라인 멤버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 곳에 오던 중..
라디오를 듣고 있었습니다.
스포츠 라디오 채널이었구요...
거기 라디오 진행자가 말하길...

【▶폴 헤이먼】:
시카고가 「CM펑크 나와바리」라더군요.
(환호하는 시카고 관중들ㅋㅋㅋㅋ)

【▶폴 헤이먼】:
그리고 그게 솔로의 심기를
아주 크게 건드렸구요..
(솔로 얘기에 야유를 쏟아붓기 시작하는 시카고 관중들)
(그 와중에 말하면서도 불편해 죽을라고 하는 폴헤이먼)

【▶폴 헤이먼】:
그 이유인즉슨.. 솔로는 지금...
솔로는... 솔로는 지금...

【▶폴 헤이먼】:
(이꽉물) 일족의 수장이니깐요.....
(The Head of The Table)
(진짜 말하기 싫은 혐오스러운 표현하는 듯한 표정ㅋㅋㅋ)

【▶폴 헤이먼】:
솔로는 모든 도시가
자신의 도시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니깐 어............

【▶폴 헤이먼】:
펑크야 지금 이 자리에 나온건
니 녀석한테 「호의」를 베풀러 나온거야.
그러니 이 호의에 대한 「댓가」로
「내 부탁」을 하나 들어줬으면 해..
우리가 베풀어줄 「호의」는 말이지...

【▶폴 헤이먼】:
펑크 니 녀석은 언젠간
부상에서 회복되어
메디컬 클리어가 떨어지게 될꺼야.
그 누가 되었든간에
니 녀석에게 접근하는 녀석들은
본인들이 「세계 최고」와 함께
링 위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우게 되겠지.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Solo Sucks 챈트ㅋㅋㅋㅋ)
근데 만약에 지금 당장 니 녀석이
이 자리를 뜨지 않는다면 말이야..

【▶폴 헤이먼】:
솔로와 그 동생들이
(메디컬 클리어 나기도 전에)
니 녀석을 공격하러 나오고 말꺼야...

(이게 뭔 개씹소리인가 싶은 펑가놈과
역시 뭔 씹소리인가 싶어 야유하는 시카고 팬들)

【▶폴 헤이먼】:
(지금 당장 이 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질 않는다고.
왜냐면 너도 지금 보다시피
추가로 고용된 경호인력들이
이 곳에 쫙 깔려있는 상태야.
저기 락커룸에도 현재
추가 경호 인력들이 상주하고 있고..

【▶폴 헤이먼】:
그 경호 인력들은 지금
와이어트 애들이라던가
뭔가 말썽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그런 녀석들 때문에 배치된거야.
악랄한 사모안들이나
통가 출신 애들 때문에
경호 인력이 배치된게 아니라고.
(= 사모안들이 너 존나 패도 경호인력들이 안 막아준다)

【▶폴 헤이먼】:
그러니 지금 내가 할 부탁은
니 녀석의 본능에 반하는 이야기겠지만..
나의 사랑과 존중을 담아
너한테 요청하고 싶은게 있어....

【▶폴 헤이먼】:
부탁이니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꺼져줘..................

본인 나와바리 시카고에서 꺼지라는 소리를 듣자
얼탱이가 없어서 웃음이 터져버린 펑가놈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CM펑크 챈트

【▶CM펑크】:
진지하게 말하는건가보네?

【▶CM펑크】:
솔로랑 통가놈들 때문에
내가 떠나줬으면 한다고?
그 새끼들이 기습할까봐?

【▶CM펑크】:
그것도 시카고에서???

네네 그러신다네요.. 라며 본인 심정도
좀 이해해달라는 듯한 폴헤이먼의 표정ㅋㅋㅋ
그리고 울려퍼지는 Fuck You Solo 챈트 ㅋㅋㅋㅋㅋㅋㅋㅋ

얼탱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짓던 중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2023 프갤어워드 최악의 테마곡 1위, 솔로의 테마곡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곤란해하기 시작하는 폴 헤이먼의 표정 ㅋㅋㅋㅋㅋ

【▶솔로 시코아】:
A-Yo Punk!
(돔황 부럽지 않게 존나 쏟아지는 야유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 시코아】:
에이-요 펑크 이 쉐끼야!
지금 나의 쇼이자 나의 도시에서 열리는
이 곳 스맥다운에서 계속 있고 싶으면 말이지
펑크 니 쉐끼한테
2가지 선택지를 주도록하지, 2개라고!

【▶솔로 시코아】:
옵션(1), 나와 블러드라인에게 경의를 표한다.

【▶솔로 시코아】:
옵션(2), 우리 패거리가 니 쉐끼 궁둥짝으론
다신 메디컬 클리어 안 떨어지게 존나 패준다.
자 그럼 둘 중 골라봐!

그리고 솔로를 긁기위해 다시 한 번
우렁차게 울려퍼지기 시작하는 CM펑크 챈트

【▶CM펑크】:
폴....
【▶폴 헤이먼】:
그래....
【▶CM펑크】:
이 쉐끼들이 「호의」를 베풀어주는 「댓가」로
니 녀석이 나한테 하려고 했던 「부탁」이 뭐야?

(................)

【▶폴 헤이먼】:
니가 나 좀 데려가주는거...?
(진정성 넘치는 한마디에 저항없이 개빵터지는 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물음표 이백만개 찍힌 솔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로 울음 터지기 직전의
서러워 죽으려는 폴헤이먼 표정 ㅋㅋㅋ)

【▶CM펑크】:
솔로야 잠깐만, 야 솔로야!
(그리고 무려 11년만의 폴헤이먼과 CM펑크의 재결합 떡밥각을 보자
싱글벙글해서 YES챈트를 외치기 시작하는 시카고 관중들ㅋㅋㅋㅋ)

【▶CM펑크】:
솔로야..............

【▶CM펑크】:
(그러자 갑자기 Acknowledge 포즈를 취하며)
이 몸께선 인정해주도록 하지....
(그리고 이 설마설마하는 관경에 절망스러운 표정을 짓는 폴헤이먼)
(그리고 그래 인정하거라 하는 솔로의 표정ㅋㅋㅋㅋ)

【▶CM펑크】:
지금 이 몸 눈 앞엔 블러드라인은 안보이고
웬 짝퉁 우소즈만 떼거지로 보인다는 사실을 말이야!!!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최악으로 흘러간 상황에
지끈거리는 이마를 짚어버리는 폴헤이먼ㅋㅋㅋㅋㅋㅋㅋㅋㅋ)

【▶CM펑크】:
그리고 여기 이 짝퉁 쉐끼가
족장님 코스프레나 하고 있고 있단 사실을 말이지!!!
(애써 안긁힌척 쿨한척하는 솔로)

(애들아 드가자!!!!!!!!!!!!!!)

(어이 형씨 말하는게 싸가지가 좀 없으시네?)
(그렇게 시작된 중국산 트라이벌 치프와 Chicago Messiah Punk의 페투페.
하지만 제 아무리 자신의 나와바리 시카고라한들 3대1은 무리여보이는데..)

그런데 이 때 빠따를 들고
중국산 용역 깡패들을 몰아내는
자랑스러운 미국의 영웅, 홈랜더
중국산 짝퉁 내구력 이슈로 인해
빠따 앞에선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솔로는
호다닥 링 아래로 내려가고
홈랜더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조롱하기 시작하는데...

【▶코디 로즈】:
솔로야!!! 너 지금 니 스스로가
「일족의 수장」을 자처하고 있는거 맞지, 그치?

【▶코디 로즈】:
근데 내가 이미 「한 명」의
「일족의 수장」님을 격퇴했는데 어쩌냐!
(= 족장님은 '1명'이다. 너가 아니고)

【▶코디 로즈】:
니 옆에 두 가족들은 그냥
백스테이지에서 쉬게 하는게 어떻겠냐?
내 친구 케빈과 랜디는
오늘 나랑 함께하지 않을꺼거든.

【▶코디 로즈】:
그러니 서로 문제 좀 해결해보도록 하자!
오늘 밤 둘 사이의 문제 좀 해결해보자고!
전부 준비 됐으니 오늘밤 끝장 보자!!

【▶솔로 시코아】:
ㅇㅋ
【▶CM펑크】:
ㄱㄱ
【▶솔로 시코아】:
접수완료
(그리고 머리가 아파지자 먼저 퇴근각 잡아버리는 폴 헤이먼)

그리고 그렇게 다시 폴헤이먼 가이가 된 CM펑크는
자신을 구해준 코디의 통수를 노리는데... (아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잠시 후
블러드라인 전용 오피스,
중국산 족장님은 아까 있었던
폴 헤이먼의 "나 좀 데려가" 발언을
엄근진 모드로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솔로 시코아】:
그렇게 떠나고 싶으셨어?
【▶폴 헤이먼】:
(도리도리) 아뇨......
【▶솔로 시코아】:
아니면 지금 상황이
CM펑크랑 짐싸고 떠나기 직전이신건가?

【▶솔로 시코아】:
폴 당신이 지금 할 일은
내가 말했던 '그 녀석'에게
케오후와 랜디가 오늘 내 경기에
얼씬도 못하게 하라고 전달하는 일이야.
【▶폴 헤이먼】:
(그러자 갑자기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 제가 그걸 '그 녀석'한테 말하라구요??
【▶솔로 시코아】:
그래 당신 말고 누구 있어?

【▶솔로 시코아】:
내가 하라고 시킨 일이 있으면
그냥 잠자코 하는게 좋을꺼야...
【▶폴 헤이먼】:
ㅇ... 알겠습니다...
제가 처리하도록 하죠....

【▶솔로 시코아】:
그리고 잠깐만...
돌아오고 나면...

【▶솔로 시코아】:
너랑 나랑 단 둘이
얘기 좀 나누도록 하지.
【▶폴 헤이먼】:
(끄덕끄덕) 네 감사합니다..........(울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다시 백스테이지,
WWE태그팀 챔피언 그레이슨 월러와
DIY의 신경전이 이어지던 중
갑자기 배경으로 보이는 철문이
우당탕탕 난리가 나기 시작하는데.....

철문이 열리자 놀랍게도 피를 흘리며
바닥에 널부러진 CM펑크의 모습이 드러나고
그 범인으로 드류 맥킨타이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냥을 끝낸 현실판 크레이븐이
사냥감을 들쳐멘 뒤 무대를 향해 걸어가고

사냥감 펑가놈을
바닥에 철푸덕 널부러뜨려놓은 뒤
자신이 고국에서 치욕을 겪었던 것처럼
펑크의 고향에서 똑같이 되갚아주는 드친놈

펑가놈 특유의 클로버린 타임 포즈를
고향땅 시카고 팬들 앞에서 천천히 취하며
시카고 땅에 펑크의 피를 새기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펑가놈의 애장품을 당근할 생각에
몰래 긴빠이 치는 드친놈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드류 맥킨타이어에게 따지기 시작하는
스맥다운의 GM, 닉 알디스.

(건들지마 매그너스!!!!)
(선 넘지마 갤로웨이!!!!)

관뒀다길래 Galloway is TNA일줄로만 예상했던 매그너스는
McIntyre is on SmackDown에 빡쳐하며 드류를 내쫓는다.

잠시후 백스테이지, 출혈을 일으킨 CM펑크가
시카고 앰뷸런스에 실려가는 모습을 끝으로
이 날 펑크와 드류의 분량은 모두 마무리된다.

그리고 이 장면 이후 바뀐 프사와 함께
개같이 부활한 드친놈 X계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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