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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 Davidson.9 1937 Knucklehead

반달젖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17 14:19:23
조회 118 추천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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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레이싱에 대한 열정은 역설적으로 죽음과 더욱 가까워지는 방법이었습니다. 레이스를 관전하는 대중이나 경기에 참가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전 시스템이 거의 없었고, 안전과 관련된 규제나 방법이 정립되지 않았던 레이스 초창기에는 이러한 위험이 당연시하게 여겨지는 안전불감증의
시대였습니다. 결국 1912년 레이스에 일어난 Eddie Hasha의 사고로 인해 150km/h의 속도로 오토바이가 관중석으로 돌진하여 4명의 어린이와
1명의 성인이 사망하게 되는 대참사로 이어지고 나서야 안전에 대한 규제가 실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계속 보완된 안전규정은 레이스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었고, 1937년에 레이서 Joe Petrali가 데이토나 해변에서 Harley Davidson Knucklehead WORLD SPEED로 시속 219km라는
위대한 기록을 세웠을 때, 높은 위험도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다치는일이 없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설적인 레이서 Joe Petrali는 해변 모래위에서 가장 빨리 달린 오토바이라는 세계 속도 기록을 세웠습니다. 썰물 때의 해변 모래는 매우
촘촘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아스팔트 도로나 소금사막보다는 몇배나 더 어려운 주행환경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세운 이 기록은 현재에도 여전히
깨지지 않은 속도기록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Harley Davidson이 새롭게 개발한 45° V 트윈 엔진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였는데 이때
사용된 엔진은 나중에 팬들에 의해 Knucklehead라는 별명으로 불려졌으며 1936년에서 1947년까지 제조되었습니다. 사실 이 새로운 엔진은
그때만해도 Harley Davidson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인하여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채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브랜드는 새로운 엔진의 이미지를
개선하기위해 미국 오토바이 레이스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Joe Petrali가 도로가 아닌 팬들이 가득찬 대서양 모래해변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끌기로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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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해변에서 펼쳐질 이벤트에 Harley Davidson은 멀리서 보아도 높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독특한 오토바이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광고하고자 했던 양산 모델의 999cc 45° V 트윈 엔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시트가 엔진보다 뒤쪽으로 치우쳐있으면서 매우 낮은 자세를 가지는
특수한 루프 프레임을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Joe Petrali는 지면에 더욱 가깝게 앉을 수 있었고, 뒷좌석의 무게로 무게 중심을 낮춰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Joe Petrali의 머리는 프론트 서스펜션에 조그맣게 장착된 페어링 뒤에 위치하였고 가슴은 연료탱크와 밀착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공기역학적인
형상임에는 틀림없지만, 동시에 고개를 들어 앞을 볼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Joe Petrali는 앞을 보지 못한 채 고속으로 달려야 했기 때문에
데이토나 해변을 따라 달리는 도중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지 않기를 기도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이 이벤트가 극도로 위험한 이유 중 하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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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Petrali와 Harley Davidson Knucklehead WORLD SPEED의 첫 번째 시도는 시속 199km의 속도에서 프론트에 장착된 렌티큘러 휠의

가벼운 무게로 인해 차체의 안정성이 위험해졌기 때문에 중단되었습니다. 원인은 공기역학적으로 앞바퀴의 무게가 뒷바퀴보다 훨씬 가볍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무게 배분이 잘못되면 스티어링 컨트롤이 위태로워지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Harley Davidson은 한시간의 작업으로
프론트 휠을 렌티큘러 휠에서 더 무거운 일반 휠로 교환하였으며 이어진 두번째 시도에서 Harley Davidson Knucklehead WORLD SPEED는
데이토나 해변 모래사장에서 시속 219km라는 위대한 속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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