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둡꽃축제 예선 종료, 이젠 본선이다! [다현일보 중계충 기자]

제 1회 둡꽃축제 예선이 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실시되어 총 16개팀의 본선진출 소녀들이 확정되었다.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둡민들은 각 지역 대표 기사사진 소녀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매일 밤마다 치열한 선거운동과 모략 선동을 벌였다는 후문. 이전 보도와 같이 둡꽃축제는 봄을 맞아 그동안 관심밖에 있었던 갤주의 기사사진을 한데 모아 최고의 기사사진 진,선,미를 다투는 행사이며, 본선은 조별리그 형식이었던 예선전과는 달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절대강자 없다' 우승후보 줄줄이 탈락에 충격

이번 둡꽃축제의 가장 큰 얘깃거리는 대회 시작전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던 대표적인 강팀들이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는 것이다. 둡민첫사랑단을 몰고 다니던 식스틴 제작발표회둡이 탈락한 것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이변 중 하나이며, 영원한 강자는 없다란 말처럼 기존의 강팀들이 이름값에 비해 부진한 행보를 보였다. 그동안 둡민들의 호평을 한데 받아 기대를 모았던 흑둡들이 부진하며, "코어팬덤을 구성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 "역시 백돌이 흑돌보다 한 수 위인가"라는 알파고 둡민들의 흥미로운 분석이 쏟아지는 중. 그외로 CGV의 저주를 방불케 하는 CGV자매단의 연속 탈락과, 대회 시작전 아무도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던 '상암동 똥머리둡'이 초강세를 보이는 등 둡꽃축제 예선은 충격과 공포와 이변이 가득했다. 둡꽃축제는 그간의 대회와는 달리 사진의 퀄리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뉴미디어 유동언론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기성 둡중동 고닉언론 위협

둡꽃축제에서는 이제껏 다현갤의 언론시장 점유율을 독점했던 다현일보의 자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뉴미디어 유동언론이 등장해 실시간 보도경쟁을 볼 수 있었다는 점도 흥미로운 사실. 뉴미디어 유동언론은 '전원주 여사의 독점 인터뷰 "둡누피 화이팅" 특집' '실시간 선택2016 신속중계' 등 신선한 합짤 컨텐츠까지 동원하며 순식간에 둡민 언론시장 점유율의 강자로 떠올랐다는 평. 이외에도 예선 조별경기 사이사이 등장한 각종 유동언론들의 광고타임이 둡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다현일보 관계자는 "다현갤이 최근 급속 확장되면서 갤 언론시장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일" "기성언론의 건재함을 보여주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마지막 경기 중계지각으로 둡민들의 원성을 한몸에 받는 등 보도에 잡음이 가득했다. 

치킨 토토 갤벤에 파오후 둡민들 극도의 흥분상태, 치열한 수싸움

토요일 둡꽃축제 본선이 펼쳐지기 직전까지 둡꽃축제 치킨 토토 이벤트가 진행되는 중이다. 둡갤 갤벤트 사상 최초로 교촌치킨+웨지감자+콜라라는 파오후 취향저격 상품으로 쿰척쿰척 둡민들의 관심이 한데 모이고 있다. 치킨토토 이벤트는 둡꽃축제 진,선,미 중 '미' 수상자를 맞추는 토토 이벤트로, 1위보다 맞추기 힘든 것이 3위이기 때문에 치열한 머리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일부 둡민들은 알파고까지 동원하여 최적 승률을 계산한다는 풍문도. 

치킨토토 갤벤트 참여방법은 다현갤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dahyungall@sibdd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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