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게임백서 2025 ] 韓 게임, 24조 세계 4위 수성...덩치는 커졌는데 속앓이 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25 16:09:37
조회 248 추천 0 댓글 0
숫자는 웃고 있지만 현장은 비명이다. 수출 효자는 여전한데 정작 안방 PC방은 문을 닫는다.

25일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가 들려주는 2024년의 성적표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국내 게임 판이 사상 처음으로 23조 8,515억 원이라는 거대한 매출 규모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그 이면에는 장르 간 쏠림 현상과 유통 구조의 변화라는 숙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K-게임이 중국과 미국, 일본의 뒤를 바짝 쫓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 7.2%로 4위 자리를 지켜낸 건 분명한 성과지만, 내실을 들여다보면 고민의 흔적이 역력하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모바일 게임의 독주 체제다. 전체 매출의 약 60%에 달하는 14조 원 이상이 스마트폰 화면 안에서 발생했다. PC 게임이 25% 수준으로 뒤를 받치고 콘솔 시장이 5% 벽을 뚫으며 분전 중이지만, 여전히 한국 게임 산업의 심장은 모바일에 편중된 구조다.

특히 콘솔 부문이 4.8%의 성장률을 보이며 기지개를 켜는 모습은 고무적이나, 아케이드 장르가 매출 감소를 겪으며 고전하는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졌다. PC방 역시 매출액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매장 숫자는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였는데, 이는 손님을 끌어들일 킬러 콘텐츠의 부재가 뼈아픈 결과로 풀이된다.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 인포그래픽 /콘진원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 인포그래픽 /콘진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 전략의 변화가 읽힌다. 중국(29.7%)이 여전히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북미 시장 비중이 전년보다 4.7%p나 급증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85억 달러가 넘는 수출고를 올리는 과정에서 동남아와 일본 시장의 지배력도 공고히 다졌다. 수입액이 오히려 줄어들며 무역 수지 측면에서는 실속을 챙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8만 7천 명이 넘는 종사자 중 60% 이상이 제작과 배급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K-게임의 생산 능력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 인포그래픽 /콘진원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 인포그래픽 /콘진원


'2025 대한민국 게임백서'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단순히 몸집을 불리는 단계를 지나,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느냐의 문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의 언급처럼 이번 데이터는 미래 전략을 짜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세계 시장 4위라는 훈장이 자부심을 주기에 충분하지만, 이용자들의 발길이 끊기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쇠퇴와 특정 플랫폼 편중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K-게임의 질주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 [게임백서2024] 한국 게임 23조...4년간 전 세계 4위▶ [게임백서2024] 한국 게임사 AI 도입, 4%의 현실이 말하는 것▶ [2023게임백서] 2022년 매출 22조(5.8%↑), 모바일 58.9%(7.6%↑)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결혼이 오히려 커리어에 손해였던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23 - -
13993 주요 게임사, 봄 시즌 맞춰 MMORPG 업데이트 본격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13 0
13992 봄맞이 물갈이 나선 MMORPG 4종의 파격 승부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12 0
13991 '임진록·거상의 아버지' 김태곤 디렉터가 1592년 조선을 선택한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 15 0
[게임백서 2025 ] 韓 게임, 24조 세계 4위 수성...덩치는 커졌는데 속앓이 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 248 0
13989 주요 MMORPG 업데이트…편의성과 성장 구조 개선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 9 0
13988 27만 탐사원, 3200만 감염자 처치…'낙원' 5일간의 생존 기록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 13 0
13987 쿠키들이 서로 치고받는다고?...'쿠키런 오븐스매시' 1억 상금을 잡아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7 0
13986 25년 아케이드 강자 '펌프잇업', PC 스팀에서 욕 먹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9 17 0
13985 "게임은 AI가 만든다?" 크래프톤·라이온하트가 인재 사냥과 열공에 빠진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9 19 0
13984 [아이온2 라이브] 대규모 패치 예고…'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유저 만난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549 3
13983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바뀐다...라인야후(LY) 계열 3천억 수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16 0
13981 반다이남코, 'SD 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 1주년 로드맵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5 14 0
13980 "이게 말이 됩니까"... 지제네 이터널, 1주년 고봉밥에 뒤집어진 채팅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2 0
13979 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300만장' 판매 기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1 0
13978 [기획] 완성도 입증한 붉은사막...기억에 남는 게임이 되기 위한 조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9 3
13977 건담 마니아, 유튜브로 집결...지제네 이터널, 1주년 보따리 푼다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469 8
13976 일곱 개의 대죄: Origin, 글로벌 그랜드 론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3 0
13975 크래프톤, 2026년 배틀그라운드 개발 로드맵 발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5 0
13974 필리핀 뒤흔든 위메이드의 '이미르'가 스팀에 깃발 꼽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7 0
13973 넥슨의 별이 컴투스에서 뜬다...대형 MMORPG 출사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31 0
13972 락스타게임즈, 신규 게임 테스터 모집…'GTA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0 0
13971 버거 먹으러 갔다가 원신에 입덕?...맘스터치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36 0
13970 블리자드, 디아블로4 '피에 젖은 인장' 난이도 확 낮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47 0
13969 한 손으로 보스 잡는 파이널 판타지...NHN과 스퀘어 에닉스가 손잡고 던진 출사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9 0
13968 [현장] 플레이부터 구매까지…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붉은사막' 팝업스토어의 모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3 0
13967 "실수였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AI 아트 논란 해명 [2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377 2
13966 오스카 감독이 직접 각본 쓴 게임 트레일러가 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3 0
13965 FC 온라인 리그 '2026 FSL 스프링', BNK FEARX 'NoiZ' 노영진 우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3 0
13964 게임사들, 전방위 접점 확대 나서...주요 게임 소식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6 0
13963 1주년 방송에 간담회까지...게임사 온오프라인 소통 활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3 0
13962 게임만 했는데 PC방비가 공짜라고? 게임 포인트로 '확정 굿즈'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38 0
13961 "실력은 있는데 돈이 없다고?" 컴투스홀딩스 게임 AI 지원으로 '원석' 사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47 0
13960 "공포의 이름값이 통했다" 한국이 만든 바이오하자드, 600만 DL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44 0
13959 갈바테인, 도원암귀...한국 게임, 열도와 대륙을 넘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30 0
13958 [리뷰] 키류의 가장 행복했던 시간…'용과 같이 극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40 0
13957 [리뷰] 이제는 한국어로 즐길 수 있다…'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리마스터'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280 6
13956 [현장] 춘식이와 도로가 홍대에 떴다... 홍대 '춘식&도로' 팝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42 0
13955 넷플릭스, 로마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 드라마 촬영 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35 0
13954 붉은사막, 한국 게임 최초 첫날 200만장... 어떻게 가능했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7 0
13953 "기대 이상"...웰메이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 흥행 청신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7 0
13952 니케 도로가 카카오 춘식이를 만났을 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3 0
13951 엠게임, AI·로봇 플랫폼 기업 탈바꿈 선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1 0
13950 카카오게임즈가 MMORPG 판을 다시 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5 0
13949 FC 온라인,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역 대표 선발전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5 0
13948 콘텐츠 확장 속도 붙었다…봄 시즌 맞은 게임업계 경쟁 본격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31 0
13947 "게임 잘하면 생기부에도 적힌다" 10대들이 열광하는 '진짜' 체육 시간?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1521 5
13946 [리뷰] 고전 슈팅 게임의 정수를 담은 '라이덴 파이터즈 리믹스 컬렉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3 0
13945 엘든 링 본편 살까, 밤의 통치자 살까?...반다이남코 '역대급' 할인 리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49 0
13944 붉은사막 드롭스 시작... 게임 없어도 일단 받아두세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73 0
13943 "게임은 경쟁, 사회는 상생"...웹젠이 봄에 던진 세 개의 화두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646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