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협상가팩 : 링컨, 음반데, 살라딘(술탄) / 위대한 지휘관팩 : 도쿠가와 이에야스, 술레이만(무테셈), 나디르 샤

중국 통치자팩 : 영락제, 진시황(통일한 자), 측천무후 / 사하라 통치자팩 : 프톨레마이오스, 순자타 케이타

접속보상 : 카이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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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문명 : 신-빠름-판게아-중형-자원풍족-지질학 신규-인게임 모드X + 두툰매운맛(Ver.1.2)

해양 문명 : 신-빠름-프렉탈-중형-자원풍족-지질학 신규-해수면 높음-인게임 모드X + 두툰매운맛(Ver.1.2)

* 유저 모드는 '두툰식 AI 매운맛'을 제외하고는, 편의성 모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참고 링크)

세종대왕

지도자 고유 특성 - 한글

새로운 시대의 첫 번째 기술을 완료하면 턴당 획득하는 과학량의 2배에 해당하는 문화를 일시불로 지급 받음.

-> 이게 문5 시절의 폴란드랑 비슷한 특성이라던데, 본인은 문5를 안해봐서 그런건 난 모르겠고..

문6내에서 비교하자면, 후반부에 탈지구 빤스런 칠 때, 달상륙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턴과학의 10배에 해당하는 문화를 주는데,

딱 그거의 마이너 버전(10배->2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학승리 루트에서 극후반의 문화는 이 달상륙 프로젝트 하나로 거진 다 커버가 된다.

아무리 문화를 좆박았다더라도, 과학만 미친듯이 올려 놓으면, 미래 사회제도 연구까지 1턴에 1사회제도씩 초고속으로 연구하는게 가능하다.

우리 세종대왕님의 한글 특성 활용방안도 이 원리와 같다. 과학만 존나게 올리면, 문화가 아무리 좆박았어도 충분히 커버칠 수 있다.

아니, 커버치는 걸 넘어, 다른 어중이 떠중이들 골라잡고 문화만 존나게 올렷을때보다, 사회제도 연구하는 속도가 오히려 더 빠르다!

불과 61턴인데, 군주제와 화약을 동시에 뚫었다!

참고로 이때 당시의 턴문화는 고작 34였던 반면, 턴과학은 100을 넘었다.

말 그대로 과학만 미친듯이 올렸더니 문화가 따라온 셈.

과학만 존나 높던가, 반대로 문화만 존나 높게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다른 문명&지도자들 중에도 그런 놈들은 꽤 많다.

하지만, 사회제도와 과학기술을 동시에, 이렇게 빠른 속도로 연구할 수 있는 문명&지도자는 드물다.

당장 생각나는건, 바빌론이랑 중국의 영락제 정도?

원래 한국 문명의 약점이, 높은 과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문화였는데,

세종대왕님은 그런 약점을 무시한채 아예 문화 자체를 버리고 플레이해도, 정작 시빅을 연구하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

만약 이 특성이, 기존의 문명 특성과 배치가 된다거나, 내정플레이에 방해요소로 작용한다면, 상당히 별로인 특성이었겠지만,

오히려 뇌빼고 과학만 올리던 한국과는 찰떡 궁합인데다,
약점으로 꼽혀오던 낮은 문화 마저 무시하고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무결점 한국이 되는 셈.

일단 박기만 하면 4인접 캠퍼스가 생기는 미친 과학 문명인 한국과 시너지가 정말 좋아 아주 좋아.

사실상 각 시대마다 볼쇼이 극장 짓는 것과 마찬가지의 성능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느정도 숙련자가 아니라면, 성능을 뽑아내기가 갱장히 힘들 것 같다는 거?

서원짓기 편하게, 그리고 바로 야영지를 가지고 시작하기 위해 한칸 옆으로 이동하여 도시를 폈다.

시작은 무난하게 정정개. 보통은 선목축업을 많이 가는데, 세종은 걍 선도예-문자로 빠르게 서원을 지어주는게 좋다.

서원 자리에 숲이나 정글, 습지등이 있으면 낭패니 이를 고려하여 자리를 잡도록 하자.

동북쪽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야드비가 눈나를 만나면서, 시기젖절하게 문자유레카를 받았다.

종교 도국 예루살렘을 일찍 만난덕에, 신왕카드와 조합해서 16턴 만에 종교관을 열었는데..
오잉? 신자이주가 남아있네? 역군은이샷다?? 개꿀ㅋㅋ

직접생산한 개척자와 신자이주로 받은 개척자까지해서 단숨에 3시티를 만들었다.

다른 문명들 같았으면, 도시펴고 기념비부터 박는게 정석이지만 세종은 무적권 서원부터 박아라.

기념비는 나중에 올려도 되고, 정 짬이 안나면 없어도 괜찮다. 본인은 서원-도서관-기념비 순으로 올렸음.

그리고 매우 가까운 곳에서 시미까까를 만났는데.. 이 녀석을 조교하는 방법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다.

녀석이 가지고 있지 않은 사치자원을 거래해주면, 좆같이 인상 쓰던 표정에서 이렇게 아련한 게이 표정으로 바뀐다.

상대 ai들의 기습전쟁은 3~4시티 과학 최적화를 방해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니, 되도록 초반에는 굽신굽신 비위를 맞춰가며 배째도록 하자.

다음턴에 무난하게 히파티아를 가져올 줄 알았는데, 존커틴 이 시벌탱이 현질로 히파티아를 뺏어가버리네?

대왕님으로 플레이하면서 히파티아, 뉴턴은 절대로 놓치면 안된다. 즉시 도르마무해서 히파티아를 챙겨옴.

이로써 3시티 3서원 3도서관을 지어줬다. 여기까지 하면 대략 40턴까지 55~60과학정도 나올것이다.

자, 이제 대왕님의 '한글' 특성의 효과를 확인할 시간이다. '한글'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뽑아내려 과학을 원기옥해야 한다.

특별히 전략적으로 빠르게 뚫어야 되는 기술이 아니라면, 새로운 시대의 기술연구는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가,
현재 시대의 기술을 전부 연구한 다음에, 비로소 다음 시대 기술을 연구하면서 원기옥을 터트려야 한다.

과학 원기옥을 모으는 방법으로는 이렇게, 서원에 시민을 배치(전문가)하는 것과 프로젝트를 돌리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영락제의 이갑제(신앙) 효과와 마찬가지의 원리로, 프로젝트를 돌리는 효과는 다음 턴에 바로 나타나지 않고,
그 다음턴(2턴 후)부터 나타나기 때문에, 이 점은 주의하도록 하자.

추가로, 프로젝트당 얻는 과학은 도시의 생산력에 비례(생산력의 15%)한다고 하니, 시민배치를 생산력 위주로 하는 것도 미세팁이 되겠다.

현재 턴과학이 57정도이고 22의 턴문화니까 다음 턴에 대략 135정도의 문화를 획득할 것이다.

이정도 수치면 영감 없이도 역사기록 테크를 한번에 뚫을 수 있는 정도다. 각 시대마다 사회제도 한개(두개가 될 수도 있다)가 공짜인셈.

(단, 문화 획득량은 플레이어의 과학에 비례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실력에 따라 성능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공학 기술이 연구가 되면서, 역시기록과 오락과여가가 동시에 연구되었다.

방어술도 원래대로라면 6턴이 걸려야 하지만, 오락과여가까지 연구하고도 남은 잔여 문화량이 있는 관계로 4턴으로 줄었다.

좀 전에 과학 원기옥을 모으는 동안, 이렇게 다음시대의 유레카를 미리 미리 뚫어놓아야 스노볼이 빠르게 굴러간다.

무친.. 제네바가 있었네? 즉시 가지고 있는 사절을 전부 꼬라박아서 제네바를 데려왔다.

과학 산출을 올려주는 도국은 될수있으면 꼭 붙잡고 가도록 하자.

자, 이제 두번째 부스팅(=중세시대 기술)을 할 시간이다.

방법은 아까와 동일하게, 중세시대의 첫번째 기술(도제제도)을 연구해서 과학 원기옥을 터트리는 거시다.

목표 사회제도는 봉건제.

현재 턴과학이 106, 턴문화가 30이니, 다음턴에 212+30=약242의 문화가 들어와서, 영감없이 봉건제를 단 한턴만에 뚫을 수 있다!

봉건제 같은 경우, 개같이 중요한 시빅이면서 또 개같이 뚫기 어려운 시빅이기도 하다.

이런 봉건제를 단 한방에 뚫어주는 것만으로도 존나 좋은 특성 맞는거 같은데??

아~ 쎽쓰. 씨발 쎅스. 쎅쓰쎅쓰쎅쓰

단 3시티, 30문화를 가지고 무려 51턴만에 봉건제를 연구했다.

문화 스노볼링이 특기인 트라야누스 가지고도 51턴에 봉건제를 연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이 어려운걸 세종대왕님이 해내십니다!

이제 슬슬 화차 업글을 위한 군자금을 마련하자. 그래도 요렇게 뭉탱이로 자원을 팔면 어느정도 제값을 쳐주는 듯?

세번째 부스팅(=르네상스 시대)은 화차의 타이밍 러시를 위해서 원기옥을 좀 덜 모을 예정이다.

목표는 군주제 정부가 해금되는 신권 기술의 연구다.

사실, 화차가 나오는 타이밍에 용병이랑 신권까지만 연구해줄 수 있다면, 설령 여기서부터 무특성이 된다고 해도 꽤 좋은 특성이다.

왜? 그 이후로는 화차가 과학이며 문화며 전부 다 가져다 줄거거등.

실상 대왕님이나 선덕이나 둘 다 각잡고 화차를 만들면 화약이 연구되는 타이밍은 별반 차이가 없겠지만,

선덕의 문제는 각잡고 화차 타이밍을 존나 땡겨봤자, 봉건제, 용병, 신권 연구가 느려서 러시 타이밍이 뒤로 밀린다는거다.

시빅 이점 때문에 세종이 선덕보다 화차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화차도 그렇고 폴란드의 윙드후사르도 그렇고, 원래시대보다 빠르게 뽑을 수 있는 유닛들은 그 생산 타이밍을 앞당길수록 위력이 배가된다.

바빌론이 왜 1티어 정복문명이겟는가? 혼자 시대를 초월해서 하이테크 유닛으로, 미개한 새끼들 뚝배기를 뚝딱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유닛 한정이긴 하지만 한국과 폴란드도 유사 바빌론처럼 중세시대에 산업시대 유닛(화차&윙훗)을 뽑아서,
애새끼들 대굴빡을 펑 터트려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정복전에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문명들이다.

아오.. 공공행정을 연구한 상태에서 화약을 연구했다면, 신권 연구도 한방에 되는 거였는데 까비~

여기서부터는 이제 선택지 생길 수 있음. 아예 빠르게 흉갑기병까지 가서, 흉기병+화차로, 미개한 새끼들을 확실하게 좆ㅣ든가,

아니면 기존에 해왔던거처럼, 원기옥 터트리는 걸로 내정에 좀 더 신경쓰든가. 본인은 일단 후자를 선택함.

화차 러시를 위한 준비 완료.

병력은 아고개랑 기동훈련끼고, 여러도시에서 동시에 1~2턴만에 뚝딱 만들어서 업글시키는게,

생산력을 이용한 방법 중에는 가장 효율이 좋고 많이 만드는 방법이다.

그동안 자원거래로 이득 보지 못한거 합동전쟁으로 한큐에 만회해주고, 쾌속 진행을 위해 군사동맹의 효과도 함께 받도록 하자.

정복전이 시작되면 외교관계 씹창나는거 순간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좆목질 해두는게 좋다.

아이고~ 뭘 또 이런걸 다 준비해 놓으셨댜~^^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요~

화차가 또 좋은게, 굳이 공성유닛을 안 뽑아도 된다는 점이다.

공성 페널티를 먹음에도 불구하고, 마깡한 전투력+물량+진급빨로 성벽을 찢어버릴 수 있다.

불과 한턴만에 주변 유닛들을 싹~다 정리하고, 성벽도 걸레짝으로 만들어 놈.

좆밥과의 싸움은 이정도 보여줬으면 충분하다. 더이상의 전투과정은 연재 분량상 생략하도록 하겠다.

이정도 도시만으로도 엔딩보는데는 충분하지만, 과학은 그냥 도시 많은게 짱이므로 15~16시티 정도까지는 늘려줄 예정이다.

네번째 부스팅(=산업시대 기술)은 계몽주의를 연구하는데 쓸 것이다.

합리주의 카드가 너프되고서 병신되었다곤 하지만, 그래도 한국은 일단 떨어뜨려서 짓기만하면 4인접 캠퍼스 확정이라,
여전히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한국이 인구 불리는데 강점이 있기는 문명이기도 하고.

다음턴에 대략 800정도의 문화를 받는데, 이번에는 영감을 꽤 받아놓은 상태라 중상주의까지 한방에 연구되는걸 기대해볼 수 있겠다.

까비.. 단 1턴 차이로 중상주의를 연구하지 못했다. 아쉽지만 중상주의는 다음턴에 연구완료 하는 걸로.

어느새 과학량은 300을 넘었고,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던 문화마저 100근처다.

내가 뭐랫냐? 화차가 과학이랑 문화랑 다 벌어온다니까?
여기에 합리주의 카드까지 꽂으면 과학량은 더 올라간다.

다음 목표인 야드비가 눈나를 공략하기 전에 미리 간첩부터 심어놓고..

야드비가 지배하기 스타트!

윙훗 조차 진급한 화차에 찢어발겨지는 수준이니 말 다했지 뭐.

이로써 16시티 확보. 도시숫자도 적당하겠다 이제부터는 진짜 본격적인 내정 타임이다.

우선 화학 연구가 완료되면, 도시마다 연구소를 올리고, 연구소가 올라가는 대로 전문가 배치해서 과학 프로젝트만 주구장창 돌리면 됨.

여섯번째 부스팅(=원자시대)이다. 다섯번째 부스팅(=현대시대)은 깜빡하고 캡쳐 없이 그냥 넘어감.

목표 사회제도는 이데올로기와 선거제도다.

이데올로기는 특이하게도 영감이 없는 씨빅이라서 깡으로 뚫어야만하는데, 문승할때 이거 은근히 짜증남.

민주주의 정부체제가 해금되는 선거제도는 미리 영감을 받아 놓은 상태다.

현재 과학이 940, 문화가 270이니, 다음턴이면 약 2150문화가 들어오는데, 어? 그럼 선거제도까지 한방에 가능하겠는데?

그렇지, 이거지ㅋㅋㅋㅋㅋㅋ

존커틴,, 또 너야??

나아는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너어가 먼저 시작한거다?

네놈이 선택한 전쟁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내륙 한복판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바람에 킬와는 예저녁에 콩고녀한테 뺏겨버렸다.

킬와가 없다면, 아문센 스캇 기지라도 지어야지. 아무리 생산력이 안나오는 도시라도, 이렇게 구스타브 에펠을 3번 갈아넣으면...

쟌쨔~~~ 아문센 스캇 기지 완성(130턴)ㅋㅋ 크으~ 이게 얼마만에 지어 보는 아문센이냐?

자세히 보면, 기여운 아기 펭귄이 돌아다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아기 펭귄 까와이~

어? 정보시대 부스팅 뭐에 썼드라? 생각이 안나네;;
어쨋든 벌써 마지막 문화 부스팅을 할 차례다. 마지막 부스팅은 세계화를 연구하는데 쓰도록 하겠다.

세계화를 연구하면 '국제우주항공국' 카드가 해금되는데, 이 카드가 막판 과학 뻥튀기의 핵심 카드임.

쟌쨔~ 국제우주항공국 카드를 꽂아서 무려 500과학을 추가로 얻었다!

이제 좀 정신이 드나??

여기서 존커틴을 더 패봣자 특별히 이득될 것도 없고, 오히려 쾌적도만 계속 씹창난 상태로 유지되니 이쯤에서 평협해주자.

아문센 스캇 기지를 짓기 전에 2000과학 정도였는데, 짓고 나니 2400과학으로 겅중 뛰어올랐다.

덕분에, 미래시대의 모든 기술을, 유레카 없이 단 1턴만에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늦게 지을 수 있는 불가사의긴 하지만, 효과 하나는 확실하다.

달상륙 프로젝트를 완료하면서, 무려 24500문화를 얻었다. 이정도면 채소 10턴간 모오든 사회제도를 전부 1턴만에 연구할 수 있다ㅋㅋ

대왕님은 진짜 과학만 극한으로 올리면 모든것이 해결되는 지도자시다.

달상륙까지 끝나면 나머지 외계 행성프로젝트들은 세르게이로 마무리해주면 댐.

영묘를 지었기때문에 2턴만에 뚝딱뚝딱 끗이 난다.

순수하게 한국 소유 도시에서 극장가를 지은 것은, 수도 서울 단 한 곳뿐이다.

이마저도 황금기가려고 시대점수 동고쇼하느라 지은거지, 시대점수 안부족했으면 안지었을 듯.

어쨋든, 문화를 버리다시피 플레이했음에도 오히려 과학빨로 시빅들을 존나 빠르게 연구했다.

이런거보면 대왕님으로 문승 노리는 플레이도 크게 어렵거나 하진 않을 듯?

선덕도 마찬가지지만 대왕님은 특히나 유레카 < 깡과학 과학자다.

다들 이 세얼간이는 놓치지말도록 하자.

142턴

한국 제국

과학 승리.

[리더패스 지도자 리뷰] 세종대왕님편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