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영입된 아스란 자라와 세이버 건담.

나쁘지 않은 능력치지만 세이버 건담은 전승이 안되는 먹튀 기체기 때문에 소대원 행이다.

그동안 못봤던 친구들도 어느정도 개조좀 해주고.

소대 편성도 잊지 말고 해주자.

"샤이아

（저기、리그…

 리플렉션 필름이 뭐야？）"

"리그

（트라파를 반사하는 필름이야。

 스카이피쉬라는 생물이

 원재료라고 들었어）"

"리그

（그들의 세계의 머신은 기체에 필름을 둘러

 대기 중의 트라파를 반사해서、

 그 파도를 탄다는 것 같아）"

"홀랜드

「그래서、어떤데？

 천하의 에만 상인 주제에

 리플렉션 필름이 없는 거야？」"

"밈지

「그게、그러니까…」"

"홀랜드

「월광호는 당신들 동료의 귀찮은 일에

 몇 번이나 휘말린 덕분에

 상당히 대미지를 입었어…」"

"홀랜드

「이쯤에서 필름을 교환하지 않으면、

 조만간 트라파를 탈 수 없게 돼버려」"

"샤이아

「그래서는 곤란하겠네요…」"

"홀랜드

「그래서、필름은 있는 거야？

 아니면、없는 거야？

 확실히 해줘…！」"

"루나마리아

「플랜트는 기온도

 컨트롤되고 있으니까요。

 천연의 눈을 보는 건 처음이에요」"

"카미유

「우리들 세계의 콜로니도 마찬가지야。

 여기가 가혹한 토지라는 건 알고 있지만

 왠지 들뜨게 되네」"

"루나마리아

「그래、그 감각이야！

 하지만、역시 추워➰！」"

"아무로

「메이린、

 그라디스 함장들의 미팅은

 계속되고 있는 건가？」"

"메이린

「네…아직 시간이 걸리나 봐요」"

"라이타

「이만한 전력이 모였으니까 말이야。

 큰 일을 할 수 있는 이상、

 얘기도 길어지겠지」"

"올리버

「글쎄…」"

"올리버

「여기에 있는 건、신연방과 적대하거나、

 그 체제와 서로 용납할 수 없거나、

 거기에서 떨어진 사람들의 모임이야」"

"올리버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별로 협력할 의리도 없는 이상、

 결렬로 끝날 가능성도 있어」"

"아무로

「각자의 입장이 다른 이상、

 그렇게 되도 어쩔 수 없겠지…」"

"아스란

「아마도、대화는 의장님의 제안에

 찬동하는지、아닌지로 갈려져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레이

「자프트에의 협력 요청에다가、

 함께 일본에 향하자는 건 말이군요？」"

"아스란

「그래…。

 오브가 신연방과 동맹을 맺은 지금、

 일본의 동향은 주목받고 있으니까」"

"아무로

「아스란…ＦＡＩＴＨ에 있는 너는

 미팅에 참가하지 않는 건가？」"

"아스란

「저는 확실히 그럴 권한은 있습니다만、

 그런 자리에 참가하는 건…」"

"신

「그런 식으로、자신이 해야할 일에서

 도망치는 겁니까？」"

"카미유

「신…그런 말투는 그만해」"

"아스란

「아니…괜찮아、카미유。

 신의 말도、맞는 말이니까」"

"신

「그렇다면、어째서…」"

"아스란

「지금의 나에게는、그럴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뭐라 해도、네 말을 빌리자면

 ２년이나 오브에 틀어박혀 있었으니까」"

"신

「아…」"

"아스란

「그러니까、의장님도 내게

 미네르바로 가라고 권해주셨겠지。

 최전선에서、지금의 세계를 배우기 위해」"

"아스란

「그리고、이 세계의 현재 상황을 인식하게

 된다면 난 ＦＡＩＴＨ로서의 권한을

 아낌없이 사용할 생각이야」"

"루나마리아

「훌륭해요、자라 대장님！」"

"메이린

「대장님은 ＦＡＩＴＨ의 무게를

 확실히 인식하고 계시군요」"

"신

「………」"

"카미유

「네 패배구나、신」"

"신

「…딱히 저 사람에게 이기려는

 생각은 없었어…」"

"아스란

「어쨌든、우선 눈앞의 일…

 미네르바의 모빌슈트대 대장직을

 잘 해내야겠지」"

"아스란

「기대하고 있겠어、신」"

"신

「알고 있어요。

 하지만、지휘를 신경 쓰다가

 격추되는 일은 없도록 해주세요」"

"아스란

「조심할게」"

"카미유

「처음에는 어떻게 되나 했지만、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저 둘…」"

"아무로

「그렇군…」"

"아무로

（마음에 상처가 남은 신과

 망설이면서도 마음을 굳힌 아스란…）"

"아무로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서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마슈

「도기의 말대로야。

 겨우 눈싸움에서 이긴 정도로

 잘난 듯이 말하지 말라고」"

"가로드

「뭐야…。

 당신들、눈싸움에서 졌다고

 렌턴한테 화풀이야？」"

"마슈

「그런 게 아니야。

 렌턴 주제에、남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건방지단 거야」"

"렌턴

「하지만、마슈 씨。

 저도 기회만 있다면、

 제대로 해보이겠어요」"

"렌턴

「에우레카의 옆에서 계속 봐왔으니까、

 니르바슈의 조종도 가능하니까요」"

"마슈

「그럼、해봐」"

"렌턴

「그러니까、기회만 준다면

 해보이겠다고요…！」"

"벨로

「신경 쓰지 마、게이너。

 이런 건 놀이라고、놀이」"

"사라

「벨로의 말대로야。

 …하지만、그렇게 지나치게 생각에 빠지는

 버릇、고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게이너

「사라 씨…」"

"사라

「게이너 군은

 뭐든 하려면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좀 더 자신을 갖고、마음껏 해봐」"

"게이너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