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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 더 비기닝과 쿠사카 겐즈이

유지군(115.91) 2021.05.26 18:03:15
조회 653 추천 11 댓글 0
														

423, 日本 현지에서 드디어 <바람의 검심 최종장 파이널るろうに剣心 最終章 The Final>이 개봉되었다. <바람의 검심>의 열광적 팬인 小生으로서는 감개무량(感慨無量)하기 이를 데 없었지만 일단 걱정과 우려부터 앞섰다.

우한코로나를 피해 개봉을 1년이나 늦췄는데, 하필 공개 시점에서 도쿄도(東京都), 오사카부(大阪府), 효고현(兵庫県), 교토부(京都府) 4개도도부현에 다시 긴급사태 선언(緊急事態宣言)이 떨어져, 63개 관이 휴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全国 362劇場480스크린을 확보했다 하더라도, 이것은 오프닝 성적에 악재가 되지 않을까.

오프닝 결과는?

우려는 불식됐고, 걱정은 쓸데없는 기우(杞憂)로 그쳤다.


오프닝 사흘간의 관객은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51만여 명이 극장을 다녀갔고, 흥행수익도 7억엔을 넘어섰다. 오프닝 성적으로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 단연 최고였다.

2021년에 개봉된 실사영화 중에서도 NO1이다.

다만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名探偵コナン緋色弾丸>54만여 명에 밀려, 2위로 스타트를 끊은 것이 적잖이 아쉽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고무적인 성적이 아닐 수 없다.

시리즈 누계의 관객 수로도 이미 1천만 명을 넘어섰다.


팬의 한사람으로서 가슴을 쓸어내린다. 아아, 다행이다. 앞으로도 흥행이 길게 이어졌으면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하다. 64일에 개봉될 시리즈 마지막 편 <るろうに剣心 最終章 The Beginning>을 특히 사랑하고 있는 小生 입장에선 <더 파이널> 편의 성적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람의 검심>의 팬으로선 어느 편이든 애호하지 않을 순 없다만, <Beginning> 편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바로 막부 말기의 동란기(幕末動乱期)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실사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히무라 켄신(緋村剣心)은 메이지유신(明治維新) 혁명 이후의 일상에서 보통사람들처럼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그 시대이다.

당연히 켄신과의 집요하도록 끈질긴 인연을 보이는 사이토 하지메(斎藤一)나 시시오 마코토(雄真実) 등 주요 캐릭터 모두 막말의 전란 때에 뱀의 똬리처럼 서로 얽히고설켜 있다.


따라서 켄신은 막말(幕末)의 동란이 잉태해 탄생시킨 인물이었다. 幕末이 없었다면 히무라 켄신이란 캐릭터는 태어날 순 없었다.

그럼 반문할 수 있겠다. 幕末이란 무엇인가?

답은 여러 갈래로 나올 수 있을 테이지만, 그중의 하나는 단언컨대 이것이다.

<수많은 영웅들이 명멸해 갔던 시대.>라고.

역사 평론가인 야마지 아이잔(山路愛山 18651917) 선생은 영웅과 시대에 대해 이런 견해를 일찍이 밝혔다.


<영웅은 천하가 태평할 때는 잠들어 있다가 어지러운 시절에 깨어나는 법이다. 헤이안(平安) 말기, 천하의 기강이 무너졌을 때 日本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源頼朝)를 낳았고, 호조(北条) 집권기 말세에 무사의 질서가 무너졌을 때에는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가 나타났다........

그래서 (시대가 ) 필요할 때면, (영웅은) 우선 한 세포에 나타나, 그 감화의 힘으로 전 조직을 질적으로 바꾼다...........>


선생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막부 말기라는 시대만큼은 여기에 절묘하도록 매치되는 걸 깨달을 수밖에 없다. 유신 혁명이 달성될 때까지 밤하늘의 찬연한 별처럼 쏟아졌던 수많은 영웅들의 존재를 생각하면 괜한 소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리(事理)가 이러하니, 켄신이 형형히 활약했던 막부 말의 시대를 스크린으로 다시 본다는 것은 화려히 꽃핀 벚나무를 보는 일처럼 가슴이 뭉클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작품에서도 켄신은 유신 삼걸 중의 한 분이 가쓰라 고고로(桂小五郎) 선생과의 교유가 제법 깊었다. 이 점으로 유추해 보면, 켄신은 조슈 번(長州藩)의 유신지사(維新志士)들과 마음 한편을 열어서 보여줄 만큼 동지로서 어울렸음은 틀림없겠다.


그렇다면 다시 묻겠다. 당시 조슈 번은 幕末의 시대에 무엇이었을까?

자신의 심연을 고백하며 그 상징의 반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주듯, 조슈는 순연한 사랑의 결정체로 보일 수 있는 가히 반지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그 반지는 유일한 선각자(先覚者)의 눈물 어린 증표였다고 小生은 답한다.

과한 해석이 아니다. 메이지유신 혁명을 이끌었던 유력 번 중의 하나인 사쓰마 번(薩摩藩)과 조슈 번을 비교해 보면 단번에 실감할 수 있다.

사쓰마는 원래 공무합체파(公武合体派 천황의 조정과 쇼군의 막부가 일치 협력하여 국사를 논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막부의 요짐보(用心棒)인 아이즈 번(会津藩)과 연대하여 8.18정변(八月十八日政変)을 일으켜 교토(京都)에서 조슈 번의 세력을 일소해 내기도 했다.

그 후의 금문의 변(禁門)에서도 조슈 번을 향해 또 다시 치명상을 입혔다.

(조슈 번이 사쓰마 번이라면 이를 갈고 철천지원수처럼 여기게 된 까닭도 여기에 있다.)


조슈 번은 공무합체파가 아니었다. 분명코 사쓰마 번과는 달랐다.

애초부터 초지일관 尊皇攘夷였다. 포악무도(暴惡無道)한 서구열강의 질서에 내일을 다짐할 수밖에 없었던 막부가 체결해 놓은 불평등조약, 예컨대 관세자주권을 사용할 수 없는 참담한 현실을 변혁, 불평등 통상조약을 파기하려는 파약양이(破約攘夷)에 번시(薩是)를 일찍이 모았다.

그렇다고 조슈 번이 우물 안 개구리 따위도 아니었다. 세계의 정세, 무역의 중요성도 이미 알고 있었다. 서구와의 무역을 주창하는 항해원략책(航海遠略策)을 분큐(文久) 원년(1861)에 조정과 막부에 엄숙히 제안할 정도였다.


따라서 조슈 번 유신지사들의 양이운동은 그저 우물 안에 빠진 채 개골개골하는 일부 낭인들의 불평불만과는 차원이나 급이 전혀 달랐다.

물론 조슈 번의 유신지사들은 뜨겁게 달아오른 강철처럼 강경했다. 조정의 양이파 신료들과 결속해 막부를 옥죄어 나가면서 일대 양이결행(攘夷決行)을 단행시켰을 만큼 물불을 가리지 않았다.

양이결행이란 서구열강과 맺은 모든 불평등조약을 일거에 파기하고, 일체의 대사관들을 폐쇄하고, 서구 선박들은 日本沿岸의 항해도 일절 금지, 이를 어기는 舟船들에겐 무력 토벌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조치였다.


거기에다 양이결행의 날에 이를 실행한 번도 오직 조슈 번뿐이었다.

가장 급진적이고 단호했던 조슈 번의 유신지사들.

그중의 한 사람, 오늘은 쿠사카 겐즈이(久坂玄瑞)님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켄신이 실존인물이라면, 단언컨대 쿠사카 겐즈이님의 천주(天誅) 지령을 받지 않을 수 없었을 테다. 사실상 교토에서 막부 쪽 인사들을 향해 천주, 라고 하는 암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했을 무렵이 분큐 2(1862) 여름부터였기 때문이다. 그해 4월에 쿠사카님은 교토로 진즉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그는 교토에서 번의 항해원략책(航海遠略策)마저 파도처럼 세차게 비판하고, 막부가 불평등조약을 파기하지 않으면 日本전역의 농민들과 직인들의 삶이 파탄날 것이라며 양이운동을 들불처럼 일으켰다. 이것은 조정의 양이파 신료들과의 결탁을 굳게 가져오게 만들었고, 일약 조슈 번을 양이운동의 선각자, 혹은 지도적 존재로 부상시켜 버렸다.

이 과정에서 쿠사카 겐즈이님의 역할이 매우 컸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고백하자면, 小生은 원래 강경급진파의 맹동을 엄정히 경계하는 편이다. 이상을 허둥지둥 쫓아가기 바쁘고, 말만 요란히 내세우는 부류들로부터 가벼운 새털 같은 이미지를 하릴없이 받기 때문이다.

열정적이면서도 냉철한 요시다 쇼인(吉田松陰 18301859 선생)小生과 마찬가지였던지, 선생은 쿠사카님이 보낸 편지 <홍안의 역(弘安) 때처럼, 외국 사신을 벤다면, 외국은 반드시 내습(来襲)한다. 그렇다면 기강이 해이해진 무사들도 기필코 깨어나게 될 것이며, 국방의 중요성도 엄중히 깨닫게 될 것이다!>에도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않았다.


무사들의 각성을 위해서 적의 내습까지 헤아리는 쿠사카님의 발상은 가히 격렬하며, 그 열정은 여름하늘의 불꽃처럼 뜨겁지 않을 수 없겠다. 그러나 쿠사카님의 매서운 자구책에 대해선 요시다 쇼인 선생은 엄숙히 그 허점을 지적하고 통렬히 꾸짖었다.

그것은 달리 말해 쿠사카님의 인물됨을 선생이 확실히 간파했다는 방증(傍証)이기도 했다. 될성부른 나무도 아닌데 관심과 주의를 선생이 기울이진 않을 테니까.

의당 쿠사카님은 요시다 선생의 제자가 된다. 더 나아가 선생의 여동생과도 혼인하여 척족(戚族)의 관계로까지 올라간다.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晋作)님과 더불어 조슈 번의 미래를 짊어질 유능한 인재라는 평을 주변에서 듣게 되었음도 물론이다.

小生이 그 누구보다도 존경해 마지않는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선생과도 긴밀히 교류한다.

그러나 쿠사카님의 마음은 양이결행 실패, 8.18 정변 이후부터 매우 급해졌다.


하루라도 빨리 서구 열강과의 불평등조약을 파기하지 않으면, 한층 민중들의 삶은 도탄에 빠질 텐데....... 그런 조바심만이 뇌리에 끓어올랐으며, 민중들의 애달픈 삶의 모습이 눈앞으로 격류처럼 흘러가고 있을 따름이었다. 8.18정변으로 조정 양이파 신료들이 대거 조슈 번으로 망명을 할 정도로 정국의 상황은 나날이 악화, 불리해져 갔다.

그런데다가 천황의 파천(播遷)을 모의했던 조슈 번의 지사들이 이케다야(池田屋) 여관에서 신선조(新選組)에 의해 수없이 참살(池田屋事件)되고 말자, 그의 격정은 화산처럼 폭발해 버린다.


온건과 강경, 번민과 분노, 동지들과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다, 마침내 그는 죽음을 각오한다. 군사를 일으키기로 결심, 교토 출병을 단행한다. 교토의 아이즈 번과 사쓰마 번 공격에 나선 조슈 번의 병력 2.

다카스기 신사쿠님은 이 궐기에 반대했으나, 누구도 그의 의로운 열정을 막진 못했다.

이른바 금문의 변(禁門)이 터진 것이다.


사쓰마 번과 아이즈 번은 조슈 번의 움직임을 애초 간파하고 있었다. 의당 양 번의 대응은 기민했고 빨랐다. 교토고쇼(京都御所) 서쪽의 하마구리 고몬(蛤御門)에서 치열한 전투가 발생, 조슈 번은 아이즈, 사쓰마의 연합군과 맞서 필사적으로 응전했으나 패퇴하고 만다.

그 뒤에도 황궁 남쪽의 사카이마치고몬(堺町御門)의 교전에서도 조슈군은 무너진다.

결국 쿠사카 겐즈이님은 교토의 공가(公家) 다카쓰카사 저택(鷹司邸)으로 후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향연(享年) 25세였다.


금문의 변은 보는 관점에 따라선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사건으로 비칠 수도 있다. 그 점을 쿠사카님 또한 인지하지 못할 리 없다.

그러나 그 이전에 그에겐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열망이 더 강했다. 파약양이를 통해 민중과 日本의 미래를 굳세게 지키려 했다.

지금 창밖을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 본다. 만약 그때 小生이 조슈 번에 봉직하고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쿠사카님의 결단에 맞장구를 치고 함께 교토로 힘차게 출병했을까.

아직 시기상조라며 온건한 처신으로 小生 자신과 공동체를 보위하려 애썼을까.

모르겠다. 다만 한 가지만은 확실하다.

함부로 결정적인 판단을 내려서는 안 되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야 할 때만은 우물쭈물할 수 없다는 것, 그거 하나만은.


이를테면 타이완(台湾)의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께서 지나(支那)가 침공해 온다면 목숨 걸고 싸우겠다!”라고 역설했듯이 자기중심적 잡배가 아니라면, 누구든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선 차이잉원 총통처럼, 쿠사카님처럼 결연한 각오를 깊이 품고 있지 않을까.

아니, 小生이 차이잉원 총통의 마음인 것처럼, 다들 그러할 테다.

바로 그 마음이 <바람의 검심> 시리즈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열렬히 좋아하게 만든 까닭 중의 하나라면 과한 해석일까. 아니다.

그 마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그 마음들이 켄신에게 동일시(同一視)를 느끼도록 만드는 원동력이라 믿는다.

그래서 <るろうに剣心>의 히무라 켄신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막부 말의 수많은 영웅들이 불꽃처럼 떠오르고, 그 간절하고 선연한 모습들 위로 눈물이 벚꽃비처럼 떨어지곤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목숨 걸고 지킬 때 男子의 존재 가치가 새벽녘 호수처럼 빛난다고 小生은 여전히 믿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히무라 켄신처럼. 幕末의 유신지사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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