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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31118 ~ 19 악수회 후기앱에서 작성

EverSu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1 15:24:22
조회 494 추천 5 댓글 11
														

※ 쓸데없이 기니까 후기보려면 후기 시작 부분으로 쭉 내리셈

어쩌다보니 11월 악수회가 덕질 인생 마지막 악수가 되어버림.
올해부터는 1 싱글 = 1 악수회를 가고 3번 갈 악수회를 1번에 몰아넣어서 효율을 챙기려고 했음
(그렇다고 엄청 많이 산 것도 아니고 하루에 30장으로 제한했음)

그래서 53 싱글부터 시작한 악수회는 62번째 싱글로 마무리.

졸업 전에 구매했었으나 더 추가하지 않고 11월 악수만 가는 것으로 결정.
사실 졸업할 줄 알았으면 ZIPAIR 바로 특가 샀었는데 까비~

원래 악수권 사면서 바로 항공권까지 구매를 해버리는데 연차를 최대한 아끼고자

금요일 : 20:40 ~ 22:50 (인천 > 하네다)
월요일 : 02:00 ~ 04:50 (하네다 > 인천)
으로 결정함

그리고 11월 17일 금요일.

한국은 춥고 일본은 애매한 온도여서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른채로 짐을 싸고 출근.
맛있게 월급 루팡을 하고 17시가 되자 마자 퇴근.

17시 40분 공항 버스였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55분에 버스가 도착.
금요일 이 시간대에는 이 공항 버스를 타본 적이 없는데
아침에 타면 50분이면 가던 것을 2시간이 걸려서 공항에 도착함;

20시 40분 비행기인데 19시 50분에 도착했음
큰일났다! 하고 들어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었고 ICN 스마트패스 등록해놓아서 빠르게 수속까지 끝내고 탑승했음

피곤하지는 않아서 받아놓은 유튜브나 보면서 기내식 먹으려고 했는데 옆자리 쥐평들과의 썰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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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기내식)

자세한 썰은 아래에 링크로

덕분에 잠은 더더욱 오지 않은채로 노이즈 캔슬링의 힘을 빌려 하네다로 도착함.

상남자 특) 위탁수하물 안함
이어서 빠르게 하네다를 탈출하고 후나바시라는 지역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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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까지 딱 하니까 새벽 1시었음 빠르게 씻고 취침함

Leo Yu Capsule Hotel Funabashi라는 캡슐 호텔이었는데

2박에 6,579엔에 24시간 체크인 가능 + 어메니티 무료 (수건 면도기 빗 등등) + 드링크 바 무료 + 내려가면 바로 세븐일레븐이어서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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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힌 마쿠하리역까지 25분정도 밖에 안걸려서 아주 마음에 들었음.
다음에 멧세 갈 사람들은 참고해도 될 듯

아침에 칼기상 후 칼샤워 후 편의점에서 간단히 사서 먹고 바로 출발.

8시 25분즈음 도착했는데 입장이 30분부터여서 좀 앉아있다가 입장.

들어가니까 센빠이들 생탄 메시지 적는 부스 준비하시고 인사도 간단히 하고 바로 나밍 레인쪽으로 들어감

원래 1부 1빠하는거 좋아하는데 이번 악수회 때는 전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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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아사이 나나미 악수회 의상)

이번 11월은 1, 2, 4, 5, 6부의 5부제로 진행되었고
나는 각각 4, 4, 5, 7, 10장씩 샀음.

맨 처음 다녔던 악수회부터 1장으로 루프도는 것을 좋아했기에 이번 악수도 1장 루프가 굉장히 많음

나름의 팁으로 마토메하기 즈음에 사람이 좀 비는데 그 때 슥 들어가서 내 뒤에 누구 없으면 나가면서도 신나게 떠들 수 있기에

수전노의 대표격인 나로서는 1장 루프쇼를 무한으로 즐겼음


== 후기 시작 ==

코로나가 끝나고 갤주는 멧세에서의 1부는 너무 아침이기 때문에 생얼로 진행한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음

그래서 오늘도 생얼일까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위Bus 알림이 옴

* We버스는 유료 컨텐츠 문제 시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불편하면 말씀해주세요


밍버스 : 지금 도로 상황이 너무 혼잡해서 화장 못할 것 같음; 일단 렌즈는 넣었음; 진심 시력 이외에는 암것도 못하고 나갈 수도?

라길래 어? 진짜 진짜 생얼? 근데 렌즈는 꼈으니 안경은 아니네 ㄲㅂ하고 있었는데 다시 알림 옴

밍버스 : 휴 근데 일단 5분동안 화장했음

아... 노잼 ㄹㅇ 생얼 까비 하고 레인 기다리는데 스탭이 버스 늦어져서 기다리라고 하고 한 3분뒤에 오심

1부

1장
밍 : 어 오하요
: 뭐임 꽤 화장되있네
밍 : ㄴㄴ 30퍼밖에 못함 5분만에 호다닥했음
: ? 30퍼? 이것도 엄청 괜찮음 ㅋㅋ
밍 : 오 ㄹㅇ? 감사감사


근데 ㄹㅇ 30퍼라고 생각 안들 정도로 ㄱㅊ았음
레인 나와서 빠르게 휴대폰에 적으면서 네타 생각함
매번 악수회를 프리스타일 래퍼의 마음가짐으로 바로바로 네타를 생각해는 것의 연속이었음


나고야 다녀온 것이 생각나서 바로 들어감

1장

: 아 아니 나밍이 X에 나고야 사진 올리기 전 날에 나고야에 있었었음;
밍 : 아; 그럼 저랑 겹친 곳 하나도 없겠네요?
: ㅇㅇ; 하지만~ 전 지브리 파크를 다녀왔습니다 ㅋㅋ
밍 : 이건 좀 부러운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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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브리 파크는 정말로 좋으니 나고야에 간다면 예약해서 꼭 다녀오십시오
(혼자 갔습니다.)

나고야 이야기 한 김에 바로 오키나와 이야기로 넘어감
특가로 3월에 가는 걸로 예약해뒀어서 바로 ㄱㄱ했음

1장

: 아 그리고 저 3월에 오키나와 여행 가는데 할 것 추천 좀요
밍 : 아 좋겠네요, 그럼 무조건 사타안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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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주 추천 가게 미츠야 오키나완 도넛 본점

00을 OO로 바꾸세요

* サーターアンダギー 오키나와에서 먹는 전통 도넛이자 슈.

이름의 뜻은 오키나와어로 설탕(サーター)+기름(アンダ)+튀김(アギ―)이다. 오키나와어 나하 방언에서는 '다'(ダ)가 '라'(ラ)로 치환되어 사타안라기(サーターアンラギー)로 부른다. 미야코어에서는 사타판빈(さたぱんびん)이라고 한다. 일본어로 사토덴뿌라(砂糖でんぷら, 설탕 덴뿌라)라고 하기도 한다. 오키나와와 가까운 가고시마 등지에서는 코쿠토도나츠(黒糖ドーナツ, 흑설탕 도넛)라고도 부르는 듯.

: 무조건?
밍 : 내가 갔던 곳이 최고니까 거기서 무조건 사타안다기 사타안다기 사타안다기
: ㅇㅋ...
밍 : 사타안다기...

고구마 귀신에서 사타안다기 귀신으로 바뀌었음 그래서 그냥 1부는 여행 이야기나 쭉 하기로 했음

1장

: 그래서 나밍 요즘 여행 엄청 하잖아요
밍 : 네네
: 원래 제가 여행 이야기 나밍한테 자주 하니까 맘대로 내가 영향을 준거 아닌가 하고 생각함
밍 : ㅋㅋㅋㅋ 지금 자주 하는 것은 딱 여유있을 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ㅋㅋ
: 그건 맞음;
밍 : 근데 확실히 여행 좀 다니니까 여행의 즐거움이 뭔지 깨달은 것 같음요
: ㅇㅈ

여행 중독 이거 못 막습니다...
그렇게 1부가 끝남

워낙 아침이다 보니까 다른 레인은 오시마시 가능한 곳도 많았고
갤주도 풀매진이긴 했는데 사람 자체는 적었음
특정 센빠이가 워낙 많이 사기도 해서 그런듯

참고로 이번 악수 레인이
갤주 왼쪽은 호테이 모카 / 오른쪽은 야마우치 미즈키였는데
각각 1 2부가 끝 / 3부부터 시작
었어서 아쉽게도 빵빵 듀오를 동시에 보는 것은 실패했음;

센빠이들은 무슨 투명 비닐 봉투같은거 상의 하의로 입으면서 어그로 끌고 있었음 뭔지 궁금했지만 물어보진 않음

2부 시작
또 네타 지옥에 빠졌기에 최근에 재밌게 보신 엘리멘탈과 국뽕 어그로를 끌기 위해 감

2부

1장
나밍 엘리멘탈 재밌죠? (야 애들만 보는건 줄 알았다니 난 극장가서 봤는데의 의미를 전혀 포함하지 않았음)
밍 : ㅇㅇ 엄청 재밌었음
: 사실 그거 감독이 한국계 미국인이라 불의 민족이 한국이 미국 이주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내포한거임
밍 : 헉 몰랐음

네 사실입니다.

* 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이 이민 2세인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화끈한 성격의 이민자 '불' 종족이 곧 한국인인 셈입니다.

[피터 손/영화 '엘리멘탈' 감독 : "저희 아버지는 뉴욕에서 식료품점을 하셨어요. 영어 실력이 좋지 않으셨어도 가게에 오는 다양한 손님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려고 하셨죠."]

은근 슬쩍 국뽕을 심어주고 왔습니다.

갓극기

1부에 이어서 여행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국뽕까지 심어주었으니 마밍이랑 갔다던 "해외" 여행이 어디었는지 물어보러 들어감

1장
: (엄격 근엄 진지) 그 비밀의 해외여행 어디었습니까...
(한국 아닌 것 같았지만 그래도 물어봄)
밍 : ㅋㅋ 타이완 ㅋㅋ
: 휴 다행; 지금 한국 영하니까 오지마셈
밍 : ㅇㅇ 엄청 춥다던데 ㅋㅋㅋㅋ
: 위험함;

물론 이 날은 일본도 칼바람이 불어서 추웠지만 한국은 영하였기에...
그리고 최근에 위버스를 적응했다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나서 위버스로 ㄱ

1장
: 나밍 이제 위버스 적응 좀 한듯?
밍 : 오 나 잘함?
: ㅇㅇ
밍 : 755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니까 편해짐
: 그럼 편하게 아무때나 보내셈 새벽 3시에도 ㄱ
밍 : 그땐 저도 잡니다~

돌다 보니 벌써 한장 남았음
갤주는 3부가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점심 메뉴 추천을 받기 위해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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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20, 202?, 2023)
갑자기 이 팔찌에 어그로가 끌림

1장
밍 : (갑자기 팔찌 건들면서) 와.. 이거 4개 다 있으시네요...
: 앗 어 음 ㅇㅇ 다 있음 (사실 4개가 다인지는 모르겠음)
밍 : 크... 아주 좋아요.. 그립고 좋네요...
: 아니 근데 그것보다 중요한건 오늘 점심 추천 좀
(접수 시간 마감 직전이라 다들 막타치려고 안들어와서 말 길게 함)

밍 : 흠.. 갓직히 지금 ㄹㅇ 오므라이스인데
: 또 오므라이스냐고 ㅋㅋ
밍 : ㅋㅋㅋ 그 소리 나올 것 같았음; 파스타도 좋은데
: 그건 저번에 먹었다고 ㅋㅋ
밍 : 카레도 좋고~ 우동도 좋고~
: 걍 뭐든 좋은거잖아 아 ㅋㅋㅋ
밍 : 아니 이 주변 뭐있는지 모르는데 어캄 ㅋㅋ (ㄹㅇ 이 말투)
: ㅇ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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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아사이 나나미는 아이돌 생활 내내 밥 추천해달라고 하면 오므라이스나 파스타를 항상 말했다.... 본인도 알고 있음...

그래서 그냥 소바랑 텐동 먹었습니다.
무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빠르게 먹은거 자랑하려고 거의 1빠로 레인 들어감
나밍이랑 아야밍 동시에 걸어오고 갤주님은 레인에서 악수 준비하는데
갤주 옆으로 즛키 들어오더니

밍 : 뭐야 즛키 옆레인이었음?
즛 : 소우다요~
ㅋㅋㅋㅋ
4부

1장
: (나밍 점심 추천해준거 거르고) 텐동이랑 소바 먹음 ㅋㅋ
밍 : 하 부럽다 맛있겠다
: 맛있었음~
밍 : 아...
: ㅋㅋㅋㅋ

4부 되니까 슬슬 사람들도 많아짐 무슨 일인지 야채도 꽤 많았음
그래서 오늘 야채 많다고 네타하려고 들어갔는데 앞이 야채였는데
갤주가  그 야채한테 왜 울어 울지마 이렇게 말한 것 같아서 바로

1장
: ㅋㅋㅋㅋ (울지 말라고 말할 정도면) 나밍도 울지 마셈 ㅋㅋㅋㅋ
밍 : 당연히 오늘은 안울죠 12월은 마지막이라 울 것 같고
: 흠.. 근데 난 내일이 마지막 악수회임
밍 : 그럼 내일 울 것 같음!
: 아니 왜요

사실 내일은 나도 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결과는 뒤에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려던 네타로 바로 들어감

1장
: 오늘 야채단 많지 않음 ㄹㅇ
밍 : ㄹㅇ 진짜 많음 ㅋㅋ
: 한 5명정도 있는 것 같음
밍 : 흑흑 다들 이렇게 와줘서 정말 고마움 ㄹㅇ
밍 : (갑자기) 근데 일본이 훨 따뜻하죠?
: 당연하죠 ㅋㅋㅋ

일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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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젤리가 남아있는 상황)

그리고 이번 악수회을 오기 전부터 물어보려고 했던
"남은 위버스 젤리를 어떤 멤버에게 쓸 것인가 추천해주세요" 네타가 있었음
나밍 단오시기에 정말 누구한테 써야할 지 모르겠어서 바로 물어보러 들어김

1장
: 위버스 젤리 남았는데 본인 단오시라 누구 써야할지 모르겠음 멤버 추천 좀
밍 : 헉 너무 어려움; 다른 멤버들이 어떻게 위버스하는지 모르니까 어려움 어려움
: 그럼 옆에 있는 즛키는 어떰
밍 : 즛키... 도 위버스 잘하는지 모르니까 어려운데!!! 귀여우니까 괜찮을듯?

이 대답을 듣고는 아직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이 멤버를 골라주세요.....

12월 악수를 못 가는 것은 그렇다쳐도
1월 영통을 못 가는 것은 그냥 내가 미리 오사카에서 가수들 귱연을 보러 가는 것 (아이돌 아님)이 미리 정해져 있었어서 양심 고백을 하기 위해 레인으로 들어갔음...

1장
: 1월 온라인 이야기회 못 간다고 했잖아요 ...
밍 : 네네...
: 사실 이유는 또 오사카에 있음요...
밍 : 또 오사카인가...
: 근데 이번엔 다름 킹 누 돔 투어갑니다!
밍 : 와 진짜요? 이건 부럽다... 쿄세라돔임?
: 네네 나밍도 오셈요~
밍 : ㅋㅋ;

킹 누 좋 아
4 부 끝 남

하루종일 네타 없다고 징징거리면서 생각했는데
벌써 5부가 시작됨;

생각해둔 네타 쓰려고 빠르게 들어감

5부
1장
: 나밍~ 저 다음 달에 대학 졸업이에요!
밍 : 오! 진심으로 축하함! 축축축축하하하하
: 나밍이 아이돌하면서 대학 다니는 것보고 한 것이니까 덕분임
밍 : ㅋㅋ

대단한 대학은 절대 아니고 사이버대학교라서 굉장히 무난했음

근데 이제 진짜 네타없어서 한장으로 도는 것 포기하고 3장 3장으로 나누고 살짝 비틱질 하러 감

3장
: 나밍 저 혼자 오사카 여행 자주 가잖아요
밍 : ㅇㅇ
: 그래서 저번에 IT회사 사장님이랑 친해졌는데 ㄹㅇ 매번 다 사주심;
밍 : 와 진짜 부럽다...
: 한국도 한번 놀러오셨는데 그 땐 내가 사줌 ㅋㅋㅋ
밍 : 혼자 여행 진짜 고수다 뭐임;
: 심지어 다른 부자 아저씨랑도 친해졌는데 다음날 만나서 밥 다 사줌;
밍 : 아! 저도 그런 친구 있으면 좋겠어요!!!

갤주님 덕에 일본어 배워서 일본 아재들이랑 신나게 노는 중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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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귀신의 매일 아침 트윗)
남은 3장은 졸업하면은 이 트윗을 못볼 것 같아서 물어보기로 했음

3장
: 나밍 졸업하면 오하요 고자이모 트윗은 이제 안해요?
밍 : 네네 아마 안할 것 같아요~
: 아아.. 아쉽네요 저의 취미이자 특기가 나밍 SNS에 바로 코멘트 다는건데 ㅋㅋ
밍 : 아 그건 인정합니다 ㄹㅇ 매번 볼 때마다 엄청 빠름 ㅋㅋㅋㅋ
밍 : SNS들 다 알림 켜놓는거임?
: 당연히 알림은 켜놓음~ 거기에 아침 트윗은 출근 시간이랑 겹치니까 거의 바로 달 수 있음
밍 : 어쩐지 매번 시간 다르게 올리는데 빨라서 놀랐음요 ㅋㅋㅋㅋㅋㅋ

인정 받아서 기분 더 좋아짐
앞으로도 빠르게 올리겠습니다

그렇게 벌써 마지막 부수인 6부가 다가옴
항상 마지막은 많이 떠들고 싶기 때문에 1장 정도만 입장하는거 구경하고 몰아서 씀

그래서 빠르게 2빠로 레인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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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즛키마나카, 이 날 즛키 단독 사진이 즛키 SNS 그 어디에도 없어서..)

나밍이랑 즛키랑 막 방방 뛰면서 들어오고 있는거임;
그러고 나서 오오니시 모모카, 시타오 미우도 뛰면서 막 들어옴;

그래서 바로 물어봄 ㅋㅋㅋㅋ

6부

1장
: 방금 즛키랑 뛰면서 들어온거 슬릭백 첼린지?
밍 : 네네 맞아요 ㅋㅋㅋ
: 가능? ㅋㅋㅋㅋ
밍 : 절대로 불가능 ㅋㅋㅋ
: ㅋㅋㅋ 그리고 요즘 그 펭귄 포즈 대체 어디서 시작된거
밍 : 모름 무의식적으로 나왔는데 그때부터 그녕 이제 의식적으로 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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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적으로 시작된 펭귄 포즈)

그러고 남은 9장,, 내일은 진짜 마지막 악수여서 할 말이 많았기 때문에
오늘은 ㄹㅇ 할 말이 없어서 할 말이 없다는걸로 마무리하려고 들어감


9장
: 나밍 오늘도 수고했어요~
밍 : 수고했어요
: 5년간 이렇게 악수회나 이야기회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 나밍이랑 대체 어떤 무슨 네타로 말할 것인지임...
밍 : 매번 이렇게 말하면서 곧잘 말 잘하면서 뭔 ㅋㅋ
: 근데 진짜로 어려움; 도와주셈
밍 : 음... ..그럼 최근 갔던 여행지 중에서 좋았던 곳!!!
: 갑자기 질문 들어오니까 어려운데 최근이면 역시 히메지!
밍 : 뜬금없이 히메지요? 왜요???
: 아 설명 들어갑니다~ 최근에 좀 길게 여행을 하던 중에 히메지에서 펍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친해진 분이 알고보니까 그 쪽 지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였음!
밍 : 와; 재밌음 그래서 그래서요
: 그래서 그 분이 주말에 고베에서 라이브 하니까 올 수 있으면 와달라고 해서 할 것도 없었으니까 갔었는데 그때 라이브가 엄청 좋았음! 이 때 이야기가 신기하고 재밌어서 히메지로 말한거임!
밍 : 아니 이 사람 커뮤니케이션력이 너무 높아 대체 뭐임;
: 커뮤력은 진짜 낮음 저는 ㄹㅇ루 먼저 말 걸지는 않음;
밍 : 아~ 말 걸리는 타입이다? 그런거다???
: 음해 하지마세요... 그냥 어쩌다보니 이야기해보면
: 사실 알고보니 일본어 왜 잘함, 공부 어케 했음 이런 식으로 이아기 흘러가니까 그렇게 떠들게 되는거임 ㅋㅋㅋㅋ
밍 : 그럼 일본어 어떻게 배웠냐고 물어보면 어케 답함?
: 뭐 일본 음악 여행 음식 문화 등등 좋다고 하거나~ 아이돌 아는 사람이면 나밍 이야기 할 때도 있고...? (한 적 없음)
밍 : ㅋㅋㅋ 대단함 진짜로 근데 히메지는 대체 왜 간거
: 언휴 때 휴가 좀 써서 길게 여행했는데
: 돗토리로 시작해서 히메지 고베 오사카 교토 갔었늠
밍 : ㄹㅇ 나보다 내가 안가본 나라가 아니라 지역 다 가보네;;
: ㅋㅋㅋㅋ 그럼 내일 봐요~
밍 : 내일 봐요~

9장은 역시 길었고 재밌었다
그렇게 끝나고 졸업 총회 한번 다 같이 참석하고
엄청 큰 졸업 현수막에 메시지 적고 센빠이들이랑 노미카이하고 18일 일정은 끝!

19일 마지막 악수회의 날이 밝아옴
아직 마지막이라는 실감이 나진 않았고
어제보단 날씨가 따뜻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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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밍의 의상은 시나몬롤이었음
역시 몇몇 센빠이들도 시나몬롤로 변신해있었는데
어제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다들 더워 죽으려 하고 있었음 ㅋㅋㅋㅋ
그래서 빠르게 물어보러 감

1부
1장

밍 : 오하요~
: 오늘은 시나몬인가...
밍 : 네네
: 엄청 더워보이는데 ㅋㅋㅋㅋ
밍 : 진짜 더워요!
: 어 근데 1부부터 제대로 화장했네요?
밍 : 네네 오늘은 제대로 함!
: 안경 생얼 시나몬 기대했는데~ 하
밍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오니까 시나몬 롤 모자 쓰고 계신 센빠이 있길래
마지막이니까 나도 함 써보자 하고 빌려서 쓰고 들어감

1장
밍 : 님도 시나몬이 되었네요
: 오늘 많아서 저도 시나몬으로 그리고 이거 빌린건데 사실 집에 하나 있음
밍 : ??? 님은 그게 왜 집에 있음
: 예전에 오이타에 있는 하모니 랜드에서 삼 ㅋㅋ
밍 : 그걸 왜...
: 기념품으로 샀음~ 하..
밍 : ㅋㅋ;

조카 주려고 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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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밍의 꼬리)

1장
: 오늘 시나몬 입는거 마밍도 알고 있음ㅇ?
밍 : 네네 꼬리도 엄마가 붙여줬음 ㅋㅋㅋㅋ
(꼬리 보여줌)
: 더워보이는데 진짜로;
밍 : 정말 더움
: 그럼 시나몬은 몇부까지 입는거임?
밍 : 오늘 끝까지 입을거임~
: 진짜 덥겠다 ㅋㅋㅋㅋ
밍 : 4부부턴 모자는 안쓰려고요 ㅋㅋ
: ㅋㅋㅋㅋ

그러고 바로 매번 하는 단오시 어필 마지막 악수니까 하려고 들어감

1장
: 제가 나밍한테 자랑해도 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밍 : 오 뭐임
: 53 싱글부터 마지막까지 개별 악수회 다른 멤버 한명한테도 안갔음!!!
밍 : 아 역시 5년간 나밍 단오시로 자리를 지켜온 이 야채가 문득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역)
: ㅋㅋㅋㅋ

내 자랑했으니까 2부는 나밍 자랑하려고 들어감

2부
1장
: 반대로 나밍이 자랑해도 될 것은!
밍 : 오 뭐임!
: 단 한번도 악수회 컨불이었던 적 없음!
밍 : 어? 어?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요?
: 진짜임
밍 : 어 이제부터 이걸로 말하면 되겠다 자랑할 것
: ㄱㄱ ㅋㅋ
밍 : ㅇㅋ 감사 ㅋㅋ

사실입니다.
온라인 이야기회때 코로나 이슈빼면 악수회는 한번도 빠진 적 없음.

오늘은 마지막의 마지막이라 추억팔이하려고 마음 먹었음

1장
: 제가 가끔씩 유튜브에서 보는 나밍 영상이 있는데요
밍 : 오 뭐임
: 전악때 지와루 센터했던 것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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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루)
밍 : 아 맞아요 그립네요 엄청 좋았었음
: ㄹㅇ 깜놀함
밍 : 그런 자리에서 센터 해보는게 ㄹㅇ 처음이었어서 엄청 행복했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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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1 홋카이도 전국 악수회)
참고로 이 때는 하나코도 열렸던 시기여서 나밍갤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


당시 전악 후기인데 나밍 모바메처럼 쓰려고 했음

1장
: 5년전 지금정도가 딱 홋카이도 전악이었어요!
밍 : 헉 그렇군요
: 그 때 나밍이 저한테 전악 공 줬어서 엄청 행복했었습니다
밍 : 오
: 아 그리고 인생에서 처음 먹어본 블랙썬더가 나밍 추천 시로이 블랙선더였음
밍 : 아!!! 그거 맛있음 ㄹㅇ.. 시로이 블랙선더 ㅋㅋㅋㅋㅋ

사실 저때는 일본어 공부 4개월, 일본 문화 모를 때라 블랙선더가 뭔지도 몰랐었고 대화도 파파고 의존 상태였는데 아주 즐거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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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4 오사카 AKB STU 합동 전악)




그리고 이 때도 재밌었어서 바로 이때 이야기함
생각해보니 홋카이도랑 스튜 합동 전악의 공통점이 즛키가 있네;

1장
: 예전에 STU상이랑 전악했던 것도 추억이에요
밍 : 아 기억나네요
: 그 때 虹の作り方 ㄹㅇ 귀여웠음 ㅋㅋㅋㅋㅋ
밍 : 크... 맞음 그때 카논상도 있었고 ㅇㅇ;
: 제대로 기억하는거 맞네요..

제대로 기억하는게 맞네 ㅎ;

끝나자마자 바로 스시로로 달려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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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20접시 클리어하고 4부 타이밍 맞춰서 들어오고
바로 자랑했음 ㅋㅋㅋㅋㅋㅋ

4부

1장
: 점심으로 스시로 먹고 왔음~
밍 : 아 진짜 맛있겠네 뭐 먹었음
: 그건 모르겠고 20접시 먹음 ㅋㅋㅋㅋ
밍 : 진짜 님 엄청 잘 먹네요 저번에도 잘 먹었는데
밍 : 그렇게 말랐는데 어케 그렇게 먹는거 (립서비스)
: ㅋㅋ;

그리고 다시 추억팔이 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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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7 오사카 개별악수회)

1장
: 저 첫 악수때 한국팬들이 나밍 경멸 표정 좋아했던거 기억나요
밍 : 어 아! 화내는거 ㅋㅋ 기억남 ㅋㅋㅋㅋ
: 그때는 도핑있었어서 영상 찍었는디 엄청 인기였음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ㅋㅋ
밍 : (간만에 다시 보여줌)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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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아이카부 솔로라이브)

https://m.dcinside.com/board/naamin/156233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즐거웠던 오프 중 하나인
아이카브 솔로이벤트 이야기도 했음

3장
: 제가 가장 좋아했던 행사 중 하나가 아이카부 솔로라이브에요 ㅋㅋ
밍 : 와 저도 좋았어요
: 특히 나밍이 부른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가 최고였음
밍 : 그 곡 진짜 좋죠 엄청 그립네요
: 아 그리고 가창력때의 未来の人へ 진짜 좋았는데 특히 가사가 지금 상황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요...
밍 : 맞아요 가사가 진짜 좋아요 심지어 그때는 졸업하는 것 결정도 안했을 때였는데 진짜 타이밍 좋게 선곡 한 것 같아요!
: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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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끝나고 가사 다시 보는데 오늘은 울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듬
그렇게 5부 시작
역시 1빠로 들어가서 나밍 기다리고 있는데
폰을 귀에 대고 뭘 들으면서 오는거임

옳거니 이거 바로 물어봐야지

5부

1장

: 나밍 방금 폰으로 뭐 듣고 있었음
밍 : 아 야채가 만든 AI 곡 듣고 있었음
: ????? (빠르게 주제 전환) 폰 뒤에 사진들 뭐임?
(사실 입장할 때 슥 봄)
밍 : 아! 키나코쨩이랑 프리쿠라!!!
: ㅇㅋ

왜 듣고 있나 했더니 다른 후기 보니 누가 들으라고 시켰었음 문제 해결

이제 남은 악수권은 5부 6장과 6부 10장...
6장으로는 AKB48 WORLD 선생님덕분에 졸공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함

6장
: 나밍 그 졸공 결정된 날 있잖아요...
밍 : 네네..
: 솔직히 수요일이어서 힘들 것 같았는데
밍 : 그쵸 평일이니까...
: 그래도 그 날 쇼룸 끝나고... 비행편 먼저 검색했는데 너무 비싸서 못가겠구나 했음.. (당시 기준 왕복 50)
밍 : 그쵸 비싸면,,,
: 근데 그 다음날 다시 확인해보니 피치항공 편도로 7000엔에 팔아서 바로 샀어요!
밍 : 어?
: 심지어 AKB48 WORLD라는 게임있었잖아요!
밍 : 네네
: 거기서 특전으로 98권을 줘서 진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밍 : 와... 진짜요? 월드 상한테 진심으로 감사해요...
: 그래서 저의 첫 극공이 나밍의 졸공이 되었어요~~~
밍 : 와 (살짝 눈 붉어짐) 와.. 그럼 무조건 올 수 있는 거잖아요!!!
: 네네 진심 너무 기쁨 그래서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에요
밍 : (울진 않음) 진짜 다행이에요 올 수 있어서 진짜 고마워요 님 매번 극공 가고 싶다 했었는데 결국!
: 휴 다행이에요 졸공 날 또 봐요
밍 : 네!

진심 나밍이 엄청 좋아해줘서 월드 선생님들에게 더욱 감사했음
메번 극공 한번도 못갔는데
처음이자 마지막 극공을 졸업 공연으로 가다니...

그렇게 마지막 악수회의 마지막 부수가 다가오고 있었음
10장 한번에 쓰려고 메세지 카드 좀 쓰고 의자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마토메 시간 전에 돌아가서 센빠이 머장한테 부탁 좀 드렸음

: 저 맨마지막은 부담스럽고 님 앞에서 악수해도 됨?
센 : ? 알아서 하셈 ㅋㅋ 근데 왜 야채들은 맨 마지막 싫어하는거지?
: 모름 ㅋㅋ (님 뒤에서 기다리면 15분 기다려야 하잖아요)

그렇게 이야기하고 타이밍 맞춰서 레인 들어갔음
내 뒤에는 93장 남은 센빠이와 맨막타로 장난치려고 들어온 센빠이였음

그런데 7부 악수하고 나오면서 우는 사람들이 꽤 있는거
그래서 오늘은 나도 울겠구나 울면 어카지 하는데

센 : 뭐 우는게 잘못도 아니고 너 어차피 오늘 인생 마지막 악수라며 ㅇㅇ;
: ㅇㅇ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함

하고 그 센빠이랑 5년전 추억팔이하면서 떠들다가 내 차례 다가오니까
거의 첫 악수급으로 긴장이 되길 시작하는거;
설상가상으로 내 뒤에 2명은 이번 레인 곧 다른 멤버가 7부 시작이라고 해서 대체 레인으로 옮겨져서 진심 내 앞 악수하는 사람빼면 혼자 남아서 손땀흘리고 있다가 악수 시작함...

6부

10장
: 나밍, 5년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밍 : 저도 고마웠어요
: 국적이 다르고, 말이 통하지 않아도, 여기에 없어도, 앞으로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해도 앞으로 쭉 나밍의 편으로 남아있을거에요.
밍 : (살짝 울컥 시작) 정말로 고마워요, 에바상은 엄청 예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만나러도 많이 와주고...
:  아사이 나나미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그동안 신세 많이 지었습니다.
밍 : 저야말로 에바상이랑 만나서 행복했어요 일본까지도 메번 보러 와주고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 그리고 제가 AKB에 남길 원하는 분들도 있지만 앞으로 AKB가 아니게 된 이후에도 (긴 말을 했는데 아무튼 이런 흐름의 말이었음, 본점에서 남은 역할이나 졸업하고서의 어떤 방향으로 무언가를 해야 할지에 대한...)
: 졸업이나, 마지막이라는 것은 또 무언가가 새롭게 시작되는 것이기에 저는 졸업 후에 나밍의 미래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밝게 빛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밍덕분에 저도 많이 성장해서 여러가지로 정말 감사합니다.
밍 : 에바상은 정말 정말 일본어가 진짜 잘해져서 ㅋㅋㅋㅋ (급 웃음)
: (여기서 내 울컥은 사라지고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음
밍 : 일본어도 잘해지고 그걸 계기로 일본이라는 나라도 좋아해줘서 그 부분도 감사해요 정말로
: 너무 긴장해서 마지막의 마지막 악수인데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지만 문장이 전혀 완성되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말보다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기에 그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다고 생각해요.
밍 : 충분히 충분히 충분히 전해졌어요 정말 정말 고마워요
(시간 다 됨)
밍 : 12월 악수회는 못오는거죠?
: 네네
밍 : 그래도 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정말로 졸업 공연 올 수 있게 되었으니까 오늘이 마지막은 아니잖아요!!! 그럼 졸업 공연에서 만나요!
: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밍 :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다행히 울지는 않고 끝남
사실 울 줄 알고 안경도 벗었는데 안 울어서 이상했음
갑자기 나밍이 울다 웃어서 그럼;;

그렇게 끝나고 나밍 악수 끝나는거 기다리는데
93장의 센빠이가 질질 짜면서 나오는거 ㅋㅋㅋㅋ
그래서 가서 바로 놀림

: 아니 오늘 마지막인 나도 안우는데 다음달에도 가는 사람이 왜 움
센 : 아 ㅋㅋ;

아무튼 이렇게 마지막 악수회가 끝남.

5년간 정말 즐거웠기 때문에 후회없이 악수회를 마친 것 같음
즐거웠다 나밍.
야채들도 즐거웠습니다.

졸공가서는 울겠습니다.
그럼 이만~

3줄 요약
1. 마지막 악수회 하고 옴
2. 옆레인 즛키 진짜 예쁨
3. DM 받을 멤버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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