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러분. 

오늘 이렇게 즐겁게 축하해주시고, 꽃다발도 오늘 옷과 어울리는 색깔로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저는 1월 31일의 공연을 끝으로 졸업을 하게 돼요.

음, 있잖아요, 저만의 기억도 굉장히 많고, 16기 모두들과의 추억도 많아요.

처음에는 이렇게 동기들과 함께 하니까 뭔가 와주는 분들도 많다고 느꼈어요.

근데 혼자가 되고 나서는 만나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굉장히 불안한 때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만나러 와주시는 분들에게 파워를 받고,

나에게도 응원해주는 사람이 이렇게 있구나라는 것은 역시 악수회나 이야기회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이나 어제,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야기회도 그렇지만 여러분을 만나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뭔가 앞으로도 여러분과 나눈 말 같은 것들은 잊지 않고 제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말로 기억해두자, 라는 생각이 있어요.

AKB에 들어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여러분 정말 저와 만나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여러분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려요. 오늘 고마웠어요.

아, 그리고 오늘 아직 마지막 7부, 8부가 남았는데요

제가 어제 여러분의 마토메가 길어져서 3부가 계속되어서요,

목이 조금 그렇게 되었다는 말을 하니까 오늘은 모두들 굉장히 배려해주시고

뭔가 최대한 나밍 쉬어~라면서 어떻게든 쉬게 해주기 위해서 빨리 와주시고 

제가 매 부마다 휴게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굉장히 상냥함을 느껴서 기쁘고, 이런 팬 여러분을 만난 것도 제가 굉장히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