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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구슬(124.51) 2022.12.23 22:29:00
조회 193 추천 1 댓글 7


[프롤로그]

부모님이 죽었다.

그것도 토막난 채로.

범인이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른다.

   

왜 하필 피해자가 나의 부모여야 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그 썩을 새끼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면

난 이제 혼자라는 것 뿐이었다.

   

   

   

제1장: 회고록

   

비교적 나른한 아침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날은 부모님이 결혼 20주년을 기념 삼아서 해외여행을 떠난지 2주가 되던 참이었다.

고3인 나는 불가피하게 참석할 기회조차 없었지만, 애초에 내 마음 속에는 여행이란 행위가 눌러앉을 자리조차 없었기에 큰 동요는 없었다.

날씨가 얼어붙고, 숨결에서 냉기가 아려오는 추위가 다가왔었다.

장롱에 1년간 묵혀두었던 긴 소매의 춘추복을 꺼내고 3년간 함께 했던 하복과는 작별을 고했다.

이제야 익숙해지려 했던 교복도 앞으로 몇 개월 뒤에는 온전히 추억 속으로 보관해야만 하는, 모든 날과 모든 순간이 입시의 고달픔만을 느끼게 했던 그런 시기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자명종으로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띠리리리링!!!!‘’‘’;;;,.,.,,,,.......탈깍.”

   

   

자명종의 셔터음을 내리는 것과 함께 고요했던 정적음이 흐트러졌다.

동시에 정적된 모든 물체들이 제각기 개성을 터트리며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나 역시 잠에서 깨어나 엉거주춤 몸을 일으켜 세웠다.

허전한 집을 터벅터벅 지나가며 무미건조한 눈을 비비곤, 미적지근한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피곤을 저 멀리 쫓아냈다.

그 이후에는 언 뜻 보기에 혼자 사는 집이라고 착각한다면 어색할 크기의 집을 단 한 사람이 방방 곳곳 돌아다니며 분주히 등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침에는 가벼운 몸으로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에 끼니를 거르고 현관문을 나섰다.

여기까지는 여느 하루와 별 다른 바가 없었다.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도화선은 늘 타던 421번 버스가 오기 직전에 걸려온 핸드폰의 수신음이었다.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 온 전화를 받자, 핸드폰 넘어로 한 남성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려왔었다.

의문점을 품고 악의 없이 받았던 전화는 금세 내게 하여금 불쾌감을 자아내게 하였다.

그 곳에서는 부모님의 부고를 알리는 실없는 소리로 내 귀를 더럽혔다.

처음에는 보이스피싱범의 악질적인 소행이거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범은 같은 번호로 꾸준히 전화를 걸어왔다.

지칠 줄 모르는 괴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오는 전화 수신음에 넌저리가 나기 시작하자 나는 귀찮은 마음에 해당 번호를 차단하고 등교를 마저 이어갔었다.

그 비극의 결말은 이미 내 생활을 서서히 침범하며 다가오고 있었지만, 나는 무지하게도 알아차리질 못했다.

불타는 도화선 끝에 무엇이 나를 기다리는지도 알아차리질 못했다.

나는 그때 너무나도 무지했었다.

   

   

그 전까지 나는 같은 반 친구와 오늘 아침에 별 이상한 놈에게 전화가 걸려와 별 고생을 다했다는 나의 푸념을 주체로 시작하여 친구들과 아무런 생각 없는 무의식 적인 대화로 점심시간까지 얘기를 나누며 잔잔한 오후를 보냈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고 공부에 집중을 가했었다.

공부를 하다가 피곤하면 커피를 마시며 스스로를 달래는 여느 수험생의 일상과 같은 하루를 나 역시도 겪고 있었다.

   

   

나의 무지가 밑천에 드러날 했던 때는 학교 방과후 시간이 되어서야 시작되었다.

내 담당이었던 칠판 청소를 마친 후 방과후 수업을 듣고 있던 상화이었는데, 갑자기 담임 선생님께서 숨 가쁜 기색으로 나를 불러 세우셨다.

 

 

뭔가 잘못한 게 있었나 곰곰이 생각해보며 슬며시 복도로 나왔다.

그리고는 예상과 달리 선생님은 본인의 핸드폰을 묵묵히 내게 내밀었었다.

그곳에서는 한 전화가 걸려져 오고 있었다.


다름아닌 엄마의 전화번호로.

   

   

영문도 모른 채로 나는 그저 선생님의 얼굴을 지긋이 바라보기만 한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었다.

많은 의문이 품겨져 왔다.

‘왜 엄마가 전화를 담임 선생님께 한거지? 내가 뭘 잘못했었나. 그럼 내 번호로 전화하면 될 일인데. 무슨 일이 생긴건가?’

   

나는 기어코 선생님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직접 받기 직전이 되어서야 비로소 참된 위험과 불안을 인지할 수 있었다.

   

   

전화를 받자 한 목소리가 들려오며 귀를 간지럽혔다.

의도치 않게도 전화 너머에 있던 사람은 우리 엄마가 아니었었다.

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질적이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였다.

약간의 침묵이 있자, 나는 아침에 내게 전화를 걸었던 보이스피싱 범의 목소리와 흡사함을 뒤늦게 알아챘다.

그는 아침에 그 목소리였다.

“여보세요? 후, 이제야 받았네.”

목소리의 주인은 그렇게 말의 운을 떼더디 아침에 했었던 이야기를 똑같이 번복하며 상황을 재빨리 보고했다.

“아까 전에도 얘기했듯이 사흘 전에 친구 부모님이 해외에서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접수되었단다.

정황상 지금 전화로 차마 전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닌 것 같으니 잠시 만났으면 하는구나.“

그는 시내 사거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한 후 통화를 끊었다.

그는 자기 할 말만 해대는 사람이었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긴박한 상황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역시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 상황을 태연히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같다.

나는 그저 혼란만을 가슴에 담아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입장에서 보면 갑자기 걸려온 담임선생님의 휴대폰에는 우리 엄마의 번호가 있었고, 거기엔 부모님이 죽었다고 떠들어대는 사람이 나를 보고 싶다고 요청한 것이었다.

그 누가 그때 그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나는 어안이 벙벙한 채로 선생님께 휴대폰을 건네드리고 방과후 수업을 마저 들으러 갔다.

분명 전화 넘어로 있었던 사람은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시내 사거리에 있는 커피숍은 잘 안다. 피곤할 때면 자주 거기서 사먹고 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는 지름길까지 알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가기가 껄끄러웠다.

그 사람은 자기를 사건 담당 형사라고 일컬었지만, 나는 믿음이 가질 않았다.

그래서 일단 방과후 수업이 끝나고, 갈지 말지를 고민하자 여겼다.

 


--------

방과후 수업동안 나는 수업에 집중할 수 없었다.

수업 자체가 들리지 않는 듯 했다.

내가 복도에서 다시 돌아왔을 땐, 주위에 있는 모든 소리가 그저 오고 가는 잡음으로 변질되어 있었었다.

나는 방과후 수업을 그저 멍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것 말고는 크게 할 수 있었던 게 없던 터였다.

그때 누군가가 내 등을 ‘찰싹!’때리며 나를 놀래켰었다.

“야 신은유! 공부 안 하고 뭐해!”

작게 속사였지만 그 사이로 선명히 들려오는 목소리가 단번에 선영이임을 알 수 있었다.

선영이는 바로 우리 집 옆 집에 사는 같은 반 친구이자, 내 15년지기 소꿉친구였다.

우연찮게 동네가 겹쳐 근 몇 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서 각 부모님들도 서로 잘 알고 계신 사이일정도로, 평소엔 티격태격 하지만 힘들 때는 가장 도움이 되는 친구였다.

그리고 지금 내가 제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했다.

선영이라면 지금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까.

머리로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녀는 내가 난감한 상황에 놓여져 있다는 것을 안다면 마음으로라도 이해하려는 아이임을 분명했다.

그렇게 나는 용기를 내어 선영이에게 현재 상황을 몰래 노트에다 적어 옆으로 건네 보였었다.

그리고 그녀는 노트에 적힌 말글을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읽어냈다.

그리고는 똑같이 노트에 대답을 적어냈다.

   

-이거 다 사실이야? 개소리 아니야?

-나도 잘 모르겠어...

그녀는 의심 가득한 눈으로 나를 째려봤었다.

하지만 내가 본인을 놀릴려는 의도가 아닌 걸 알자 알 수 없는 듯한 복잡한 표정으로 나를 다시 보고는, 다시 대답을 적어내렸다.

-정 불안하면, 같이 가줄까?

뜻밖에 대답이었다. 그러나 그때 상황에서 그만큼 도움 되는 답변도 달리 없었던 것 같았다.

혼자는 몰라도 누군가가 함께 동행해 준다면 더욱 든든할 터였다.

나는 결국 방과후 시간이 끝난 후 선영이에게 같이 가는 것 까지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선영이가 고개를 끄덕거리자, 우리는 바로 약속 장소로 향하기 시작했다.



커피숍에 거의 다다르기 시작했을 때 즈음, 나는 선영이의 옷깃을 잡으며 선영이를 막아세웠다.

"여기까지만 도와줘도 충분할 것 같아. 같이 와줘서 고마워, 선영아."

그녀는 잠시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이고 늘상과 같이 천진한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하지만 그 사이에 있던 선영이의 눈빛에는 이해와 희미한 걱정이 비춰보였다.

"그래, 무슨 일 생기면 꼭 연락하고. 난 간다."

그녀는 그렇게 재 갈길을 걸어갔었다.

나는 성큼성큼 점점 사라져가는 선영의 뒷모습이 소멸할 떄 까지 응시하고 나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분명 선영이와 함께 얘기를 듣는다면 당장의 안정과 위안은 생기겠지만, 그건 일순간일 뿐이였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일들은 오로지 나의 얘기 였다. 괜히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얘기들을 선영이에게까지 듣게하여 괜한 부담을 주게 하고 싶지 않았었다.

선영이에게는 고마웠지만, 그 이상으로 의존하면 안됐을 것만 같았다.

그렇게 찰나의 생각이 스쳐지나가자, 어느덧 내 눈 앞에서는 'open'이라는 표식이 적힌 커피숍 현관이 보였다.

이제 한걸음만 다가가면 이 괴상막측한 상황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것이 과연 허상인지 진실인지 알 수 있을 것이었다.

나는 긴장을 품은 한숨을 조용히 내뱉으며,  얕게 파여있었던 용기를 깊이 파고들며 커피숍에 들어섰다.



커피숍에 들어서자, 창가 옆자리에 한 사람이 바로 보였었다.

그곳에서는 훤칠한 체격의 한 남성이 걸터앉아 있었다.

그는 탁자에 있던 서류더미를 인상을 찌부린채 쳐다보며, 무언가 얽힌 실을 풀어 헤치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조심히 다가가서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그는 내가 인사를 한 후에야 나의 존재를 알아챌 수 있었다.

그리고는 별 다른 기색 없이 서류를 향하여 꽂혀 있었던 시선은 이제 나를 향하여 겨냥질 해댔다.

그 기세에 눌리고 싶지 않았던지, 나 역시도 힘을 주어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려 애썼다.

그의 눈매에는 올곧지만 연륜이 담긴채 뻗어나가 있는 듯한 느낌었고, 전체적으로 깊었지만 날이 선 느낌이 도드라져 있었다.

“너가 은유구나. 만나는 데 꾀나 시간이 걸린 것 같지만, 뭐 그건 뒤로 미뤄두고. 우선 두서없이 갑작스럽게 일방통보를 했던 것은 미안하고 있단다. 워낙 사건 자체가 너무 예기치 못하게 발생했다보니 우리 쪽에서도 상당히 혼란스러웠거든. 너도 아마 내게 물어보고 싶은 게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정중히 자신의 행보를 사과하면 내게 차를 건넸다.

접대에 상당히 익숙해 보이는 듯한 행동이었다.

나는 긴장한 채로 건너편에 있는 의자에 똑같이 걸터 앉았다.

“정식적으로 소개하자면 나는 이번 토막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 다니엘 잭이라고 해.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지금 사건의 피해자가 은유 학생의 부모님이 사건의 피해자로 주목되어져서 늦었지만 이렇게 찾아보게 되었단다."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명암을 네게 내밀었다.

보이스피싱범이 아닌 진짜 해외지검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실제 경찰이었다.


"....정말이에요? 저희 부모님이 죽은 거. 진짜 우리 엄마, 아빠 다 돌아가신 거에요?"

"..충분히 지금 이 상황이 안 믿겨질 거야. 받아들이기 많이 힘들거고. 이런 소식을 들고 와서 정말 미안하구나."

그는 묵념하듯이 고개를 내 앞으로 숙이며 사과를 고했다.

마치 자기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일어난 일인 것 마냥 죄책감에 못 이겨 인상을 굳세게 구기는 듯한 모습이 엿보였다.



순간 가슴 한 켠에서 시린 못들이 단 번에 내 마음을 찔러댔다.

그 기세에 못 이겨 터져버린 마음은 요동치는 태풍을 만들어대며 내 온 몸을 갈기갈기 찢었고,

걸레짝이 되어버린 몸에 있던 피들이 터진 마음 속으로 고였다

방울방울 모인 피들은 거대한 바다를 이루어 싸하게 내 마음을 적셔버렸다.


그 많던 피들은 마음만 적시는 것으로는 부족했는지, 미친듯이 차올라 넘쳐서 어느덧 내 눈까지 적셨다.



그리고는 계속 적셨다.



하염없이 적셨다.


그저 적셨다.


뚝. 뚝.​


그저 아래로 끝 없이 흘러내리기만 했다.



나는 내 눈물을 닦을 수 없었다.  

머리가 뜨겁게 달궈지며 새하얘졌기 떄문이다.

그저 온 세상이 멍하게만 바라보였다.


그리고 이성의 끈이 끊켜버렸다.


나는 눈물과 함께 파고드는 고통을 주체하지 못한 채로 흐느끼며 울었다.

그리고는 온 몸으로 현실을 부정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며 현실이 내 존재를 부정할 것만 같았다.

그때, 드디어 나는 그 비참한 최후를 제대로 깨달았었던 것이다.

도데체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었는지, 나를 이리도 불안케 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나를 이리도 비참하게 만든 것이 무엇이었는지, 나는 깨달아버렸었던 것이다.


부모님이 죽었다.

그것도 토막난 채로.

범인이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른다.


왜 하필 피해자가 나의 부모여야 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그 썩을 새끼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이 있다면

난 이제 혼자라는 것 뿐이었다.


제1장:회고록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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