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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스파게티(211.234) 2023.02.22 01:13:04
조회 108 추천 0 댓글 1

안녕하세요~
취미로 소설 끄적대는 직장인입니다~갤러리 구경하다가 반가워서 와봤어요~옛날에 썼던 짧은 단편 하나 올려봅니다~맞춤법 이나 문법 많이 틀렸을 텐데 그런거 무시하고 그냥 슥 훑어보고 가셔요~

[내담자]

나는 컾에 냉수를 따라 마셨다.
반투명한 컾을 바라보고니 정신과 의사가 말을 건다.
"오랜만에 오셨내요. 그간 잘지내 셨나요?" 편안한 미소를 보였다
"아, 네 오랜만이죠. 뭐 별일은 없었어요."
"그러셨군요." 그녀가 종이 파일을 훍어보고 다시 말했다. "아내분 하고는 어떻게 됐나요?"
"음, 아내와는 결국 해어졌습니다."
"아, 그랬군요." 그녀가 안타갑다는 듯이 말했다. " 이혼을 하신 이유는 아내분의 잣은 가정 폭력이었죠?"
"내..그랬죠, 처음 이혼사유는 아내의 폭력이 었죠.."
"처음..이요?"
"네, 게속된 손치검을 견딜수 없었어요. 그리고 남자가 되서 반격 한답시고 여자를 때리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녀가 공감 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견디지 못 해서! 이렇게는 못 살아서 이혼을 하자고 제가 먼져 얘기를 꺼냈는데요."
"네" 그녀가 게속 말하라는 재스쳬를 취한다.
"그러자고 했어요, 아내가. 전 당연히 안된다고 싫다고 또 절 때릴즐 알았는데, 그냥 그러재요."
"잘된거 아닌가요?"
"잘됐죠! 근대 뭔가 이상했어요!! 생각하고 달랐어요. 이상했죠 그래도 이혼은 게속 진행 했는데, 뭔가 뒤가 찜찜 한거 있죠?"
"아, 그렇군요. 그래서 어떻 하셨나요?"
"그래서 아내의 뒤를 조사해봤어요. 요줌엔 흥신소가 잘 되있더라고요. 탕정인가 뭔가...아, 어째든 흥신소에 아내의 미행을 부탁하고 전 집안을 좀 조사해봤어요. 그런대..." 내가 말을 흐렸다.
그녀가 무슨일인지 짐작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구두를 발견했습니다. 남자 구두를...제게아니었어요!"
"다른 남자의 구두군요."
"네!" 내가 감정을 주재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여기 휴지 쓰세요." 그녀가 두르말이 휴지를 건냈다.
"그래서 이혼을 하자고 했을때 거절도 안하고 오히려 잘됐다는 듯이 옷었던거에요!!" 내가 울면서 오열했다. "아! 어쩌면 거듭된 손치검도! 이혼을 유도한걸지도 몰라요! 내가 여자를 못 때리는걸 알면서 그런거라고요!"
"그래도 이혼은 하셨으니 이제 제2의 인생을 사셨어도 되잖아요. 근대 왜..." 내가 그녀의 말을 자르고 말했다.
"용서하지 못했어요. 그 새끼에게도 그 년에게도 알려 주고 싶었어요. 내가 얼마나 사랑 했는지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는게 얼마 나 고통스러운지!!!"
"그래서..." 날 혐오스럽단 듯이 쳐다봤다.
"네...그 남자를 죽였어요."
"후회는 없었나요?"
"후회는 없었습니다." 내가 말했다.
똑똑
"네 잘 알겠습니다. 아까도 말했다싶이 이 대화 내용 기록되고 추후의 평가의 영향을 끼침니다."
똑똑
교도관이 문을 두드렸다.
"시간 다 끝났습니다. 상담은 안 끝난나요? 연장 하실건가요?."
"냅! 상담 끝났습니다. 그럼 음...다시 오신걸 환영은 못 하겠내요. 어째든 힘내시고 열심히 하세요."
"네" 대답을 하고 상담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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