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목표

엔딩보기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 - - - -

7화 게임시작

이케니아 부족, 아니 이제 브리타니아 권역의 절반을 먹은 프리타니아 왕국은 누가 뭐라고 해도 열강급에 들어선

초대강국이다. 하지만 이건 우가우가 하는 부좆국에서 소꿉놀이 할 때 이야기고, 전체로 봤을때 프리타니아는 어느 수준인가?

게임을 해봤거나 연재를 좀 본 사람은 어느정도 게임 기본 틀이 보였을 것이다

이 게임은 영토도 영토지만 그 프로빈스 안에 들어있는 팝의 숫자가 중요하다.

그렇게 따져서 프리타니아의 국력이나 다름 없는 인구는 600.

가장 비교하기 쉬운 강대국중 하나인 로마의 인구 2200으로 대충 봐도 우리랑 4배 차이가 난다.

그렇다 이 게임은 태생부터 존나 강한 세력을 뛰어넘기가 힘들다

특히 미개한 부좆정으로 시작해서 문명국까지 기어서 올라오는 브리튼이나 갈리아 부족은 다른 문명국이랑 비교해보면 바로 각이 나온다

지금까지 승전보를 올리며 빡세게 올라온 것 같이 보이지만, 내가 해온 일들은 그냥 소꿉장난이었고

이제서야 로마 같은 주인공 국가의 스타팅 지점을 밟은거다

어쨌거나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통일전쟁을 마무리 지으면서 공확 빠지기 전까지는 아주 오래동안 전쟁을 쉬게 될테니

나는 용병들을 치우기로 했다.

다만 혹시 몰라서 3개 용병 중 두 개의 용병단만 해산 시키고, 하나는 북쪽 국경지에 주둔 시켰다

북쪽에는 야만인들이 출몰하기도 하고 만에 하나 적국한테 얕보여서 선빵 맞으면 골치 아프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그 다음에 한 일은 바로 요새 철거다.

자동카펫이 추가 되면서 전쟁 중에 요새의 중요성이 엄청 올라가긴 했는데

요새의 유지비는 그냥 방치해두면 엄청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전쟁이 나지 않는 지역의 요새들은 전부 철거 해버리는게 이롭다.

요새는 즉시 철거가 되며, 부수면 25%의 금화가 되돌아오니 가급적이면 반드시 부수는게 좋다

용병하고 요새를 정리하니까 살림살이가 확 나아졌다.

이 똥땅에서 끌어모으니 유지비를 제외해도 턴당 흑자가 15을 넘겼다

이 다음에는 아이디어 채택인데, 정착부족 단계에서 연합부족 체제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채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아이디어는 하나 집어넣는데 정치력 20씩 드는데다가

체제전환을 하면 다시 초기화 되므로 지금은 아무것도 안찍고 그냥 냅뒀다

고작 2~3년 버프 받자고 올리기엔 앞으로 쭉 모자랄 정치력 60을 소모하는건 손해라고 판단했다

한꺼번에 땅 수십개를 흡입한 덕에 공격적 확장은 내정에 마이너스 영향이 올정도로 치솟은 상태다

이 공확이 15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 당분간 전쟁 하는것은 무리라고 보면 되고, 내정할게 산더미처럼 쌓여서 한동안은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강대국으로 국가위신이 오른탓에 씨족장 하나가 추가 되었으므로

이번에도 명망있는 가문이 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