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누가복음 6장~9장모바일에서 작성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1 03:17:45
조회 3 추천 0 댓글 0
														
6장.

1. 첫 번째 안식일 후 두 번째 안식일에 주께서 곡식밭을 지나가시는데 제자들이 이삭을 따서 손으로 비벼 먹더라.

2. 바리새인 몇 사람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너희는 안식일에 해서는 아니될 일을 하느냐?"고 하니

3.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다윗과 그의 일행이 시장해서 하였던 일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오직 제사장들 외에 먹어서는 아니되는 차려 놓은 빵을 집어서 먹고, 일행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고 하시고

5.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인자는 또한 안식일의 주니라."고 하시더라.

6. 또 다른 안식일에 주께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시는데 거기에 오른손이 마른 사람이 있더라.

7. 그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주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를 지켜보고 있었으니, 이는 그에게서 고소할 구실을 찾으려 함이더라.

8. 그러나 주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한쪽 손이 마른 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어나서 가운데 서라."고 하시니, 그가 일어나시더라.

9.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노라.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타당하냐, 아니면 악을 행하는 것이 타당하냐? 생명을 구하는 것이 타당하냐, 아니면 죽이는 것이 타당하냐?"고 하시며

10. 그들 모두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을 펴라."고 하시자 그가 그리하니 그 손이 다른 쪽 손과 같이 온전하게 회복되더라.

11. 그러자 그들은 분노로 가득 차서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더라.

12. 그 무렵 주께서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셨는데 하나님께 기도하시면서 온 밤을 세우시더라.

13. 날이 밝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중에서 열둘을 택하시고 그들을 또한 사도라고 부르시더라.

14. (베드로라고 이름지으신)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15. 마태와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 하는 시몬,

16. 야고보의 형제 유다와 유다 이스카리옷이니, 그는 또한 배반자였더라.

17. 주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셔서 평지에 서시니, 제자들의 무리와 또 온 유대와 예루살렘과 투로와 시돈의 해안에서 온 백성들의 큰 무리가 주의 말씀도 듣고 자기들의 병도 고침을 받으려고 왔으며

18. 더러운 영들로 말미암아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들도 고침을 받더라.

19. 온 무리가 주를 만지려고 애썼으니 이는 주에게서 능력이 나가 그들을 모두 낫게 하기 때문이더라.

20. 그때 주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의 것임이요,

21. 지금 굶주리는 너희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지금 우는 너희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라.

22. 인자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고, 그들의 동료들에게서 따돌리며, 욕하고, 너희의 이름을 악하다 하여 너희를 버릴 때 너희는 복이 있도다.

23. 그 날에 기뻐하고 즐겁게 뛰놀라. 보라, 이는 너희의 상이 하늘에서 크기 때문이라. 그들의 조상도 선지자들에게 이같이 하였느니라.

24. 그러나 부자들아,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가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기 때문이라.

25. 배부른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가 굶주릴 것이요, 지금 웃는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너희가 애통하며 울 것임이라.

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할 때 너희에게 화 있으리라! 이는 그들의 조상도 거짓 선지자들에게 그렇게 하였기 때문이라.

27. 그러나 나는 듣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너희를 천대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29. 네 한쪽 뺨을 때리는 자에게 다른 쪽도 돌려 대며, 또 너의 외투를 빼앗아 가는 자에게 네 웃옷까지 가져가는 것을 금하지 말라.

30. 또 너에게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주고 네 것을 빼앗아 가는 자에게 돌려 달라고 하지 말라.

31. 사람들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대로 너희도 그들에게 그와 같이 해주라.

32. 만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만 사랑하면 너희가 무슨 감사가 있으리요? 죄인들도 자기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사랑하느니라.

33. 만일 너희가 너희에게 잘해 주는 사람들에게만 잘해 주면 무슨 감사가 있으리요? 죄인들도 그와 같은 일은 하느니라.

34. 너희가 되돌려 받기를 바라고 빌려주면 무슨 감사가 있으리요?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돌려 받고자 죄인들에게 빌려 주느니라.

35. 그러나 너희는 원수들을 사랑하며, 선을 행하고 되돌려 받기를 바라지 말고 빌려 주라. 그러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가장 높으신 분의 자녀가 되리라. 이는 그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자들과 악한 자들에게도 선하심이니라.

36. 그러므로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같이 너희도 자비로우라.

37. 판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도 판단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도 정죄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도 용사함을 받으리라.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가 받으리니, 사람들이 후히 되어 꼭꼭 누르고 잘 흔들어서 넘치게 하여 너희 품에 안겨 주리라. 이는 너희가 남에게 되어 주는 그 말로 너희가 되어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 하시더라.

39. 그리고 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 제자가 자기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온전한 자는 누구나 자기 선생과 같이 되리라.

41. 어찌하여 너는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네가 네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네 형제에게 '형제여, 내가 네 눈 속에 티를 빼내 주겠노라.'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여, 먼저 네 자신의 눈에서 들보를 뽑아 내라. 그러면 네가 명확히 보고서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리라.

43. 이는 썩은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도 없고 좋은 열매를 맺는 썩은 나무도 없기 때문이라.

44. 나무마다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얻지 못하며 찔레나무에서 포도를 얻지 못하느니라.

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한 보화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악한 보화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그 입이 말하기 때문이라.

46. 그런데 어찌하여 너희는 나를 '주여, 주여.'라고 부르면서도 내가 말하는 것들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와서 내 말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는 사람이 누구와 같은가를 너희에게 보여 주리라.

48. 그는 땅을 깊이 파고 반석 위에 기초를 놓아 집을 지은 사람과 같아서 홍수가 나고 탁류가 그 집을 휩쓸어도 흔들지 못하니, 이는 그 집이 반석 위에 세워졌음이라.

49. 그러나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기초가 없이 땅 위에다 집을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휩쓸면 곧 무너져서 그 집의 파괴됨이 크니라."고 하시더라.

7장.

1. 그때 주께서 그의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주기를 마치시고 카퍼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2. 그때 어떤 백부장에게 총애를 받는 종이 있었는데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더라.

3. 그런데 그가 예수에 관해 듣고 유대인의 장로들을 주께 보내어, 오셔서 그의 종을 치유시켜 주시기를 간청하니

4. 그들이 예수께 와서 간절히 청하며, 말씀드리기를 "그 백부장에게는 이 일을 해줄 만 하나이다.

5.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며 또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어 주었나이다."라고 하니

6.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셔서 그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는데 그 백부장이 자기 친구들을 주께 보내어 말씀드리기를 "주여, 수고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내 지붕 아래로 오시는 것을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7. 나는 내 자신이 주 앞에 나아가는 것도 합당치 못하다고 생각하였나이다. 그러므로 한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이옵니다.

8. 나도 남의 지휘 아래 있고 내 수하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오나이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그렇게 하나이다."라고 하니

9. 예수께서 이런 일을 들으시고 그를 놀라워하시며 자기를 따르는 무리를 돌아보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스라엘 중에서 이처럼 큰 믿음을 본 적이 없나니, 결코 없도다."라고 하시더라.

10. 그리하여 보냈던 친구들이 집에 돌아와서 보니 병들었던 종이 온전하여졌더라.

11. 그 다음 날 주께서 나인이라는 성읍에 가시는데 많은 제자와 많은 사람들이 주와 동행하더라.

12. 주께서 성문 가까이 이르렀는데, 보라, 사람들이 어떤 죽은 자를 메고 나오는데 그는 자기 어머니에게는 외아들이며 그 여인은 과부더라. 그 성읍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함께 있더라.

13. 주께서 그 여인을 보신 후 가엾게 여기셔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울지 말라."고 하시고

14. 가까이 가셔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운구하는 자들이 멈추는지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젊은이여,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시니,

15. 그 죽은 사람이 앉아서 말하기 시작하더라. 주께서 그를 그의 어머니에게 돌려주시니

16. 모든 사람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한 위대한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으며 또 하나님게서 자기 백성을 찾아오셨도다."라고 하더라.

17. 주에 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온 집안에 두루 퍼지더라.

18. 그때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이런 모든 일에 관하여 전하니라.

19. 요한이 자기 제자 가운데 둘을 불러서 예수께 보내며 말하기를 "당신이 오실 그분이니이까? 아니면 우리가 또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라고 묻게 하니

20. 그 사람들이 주께 와서 말씀드리기를 "침례인 요한이 우리를 당신께 보내면서 말하기를 "당신이 오실 그분이니이까? 아니면 우리가 또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리이까?'라고 묻더이다." 하니

21. 바로 그 시간에 주께서 병약함과 전염병과 악령에 사로잡힌 많은 사람들을 고쳐 주시고 또 많은 소경도 보게 해주시더라.

22. 그때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일들을 요한에게 전하라. 즉 소경들이 보고, 절름발이들이 걸으며, 문둥병자들이 깨끗해지고, 귀머거리들이 들으며, 죽은자들이 일으켜지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나로 인하여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시더라.

24. 요한이 보낸 자들이 떠난 후에 주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관하여 말씀하기 시작하시더라.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더냐?

25. 아니면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이더냐? 보라, 좋은 옷을 입고 호화스럽게 사는 사람들은 궁중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더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선지자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니라.

27. 이것이 그에 관하여 기록된 것이니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네 면전에 모내노니 그가 네 앞서 너의 길을 예비하리라.'고 하였느니라.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인에게서 난 사람 가운데 침례인 요한보다 더 큰 선지자는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자일지라도 그보다 더 크니라."고 하시더라.

29. 그 말을 들은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요한의 침례로 침례를 받았기에 하나님을 의로우시다고 하더라.

30.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요한에게서 침례를 받지 않았으므로 자신들을 거슬러 하나님의 뜻을 배척하더라.

31. 또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의 사람들을 무엇에 비유할까? 그들은 무엇과 같은가?

32. 그들은 장터에 앉아 있는 어린아이들이 서로 부르며 말하기를 '우리가 너희를 향해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을 추지 아니하며 우리가 너희를 향해 애통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도다.' 함과 같으니라.

33. 침례인 요한이 와서 빵도 먹지 않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므로 너희가 말하기를 '그가 마귀들렸다.' 하고

34. 인자가 와서 먹고 마시니 너희는 말하기를 '보라, 탐식하는 자요, 술을 즐기는 자며, 세리들과 죄인들의 친구로다!' 하는도다.

35. 그러나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들로 인하여 의롭다고 인정받느니라."고 하시더라.

36. 그때 바리새인 중에서 한 사람이 자기와 함께 음식을 들자고 주께 청하니 주께서 그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서 식사하려고 앉으시더라.

37. 그런데, 보라, 그 성읍에 죄인인 한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가 예수께서 그 바리새인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드신 다는 것을 알고 향유가 든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주의 뒤로 와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주의 발을 씻기기 시작하며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내고, 또 주의 발에 입을 맞추며, 향유를 붓더라.

39. 주를 초대한 바리새인이 이 광경을 보고 속으로말하기를 "만일 이분이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여인이 누구이며 어떤 여인인가를 알았으리라. 이는 그 여인이 죄인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4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시몬아, 내가 너에게 할 말이 있노라."고 하니, 그가 말하기를 "선생님, 말씀하소서."라고 하더라.

41. "빚을 주는 어떤 사람에게 빚진 자 둘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오백 데나리온을 꾸었고 또 다른 사람은 오십 데나리온을 꾸었더라.

42. 그러나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그가 둘다 탕감해 주었더라. 그러므로 그들 중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는가 내게 말하라."고 하시니.

43. 시몬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생각에는 더 많이 탕감받은 그 사람이니이다."라고 하니,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옳게 판단하였도다."라고 하시더라.

44. 그때 주께서 그 여인을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 여인을 보느냐? 내가 너의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나에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나 이 여인은 눈물로 내 발을 씻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아 내었느니라.

45. 너는 나에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나 이 여인은 내가 들어올 때부터 내 발에 입맞추는 것을 쉬지 아니하였느니라.

46. 너는 내 머리에 기름도 붓지 아니하였으나 이 여인은 내 발에 향유를 부었느니라.

47.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그 여인의 많은 죄들이 용서받았느니라. 이는 그 여인이 많이 사랑함이라. 그러나 적게 용서함을 받은 자는 사랑도 적게 하느니라."고 하시며

48. 또 그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죄들이 용서되었노라."고 하시더라.

49. 그때 주와 함께 앉아 식사하던 사람들이 속으로 말하기를 "이 사람이 누구이기에 죄들도 용서하는가?'라고 하더라.

50. 그러나 주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하시더라.

8장.

1. 그후에 주께서 모든 성읍과 마을로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시고 선포하셨는데 열둘도 주와 함께 있었더라.

2. 악령들과 병약함으로부터 치유받은 몇몇 여인들과 일곱 마귀들이 나간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쿠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 여러 다른 여인이 그들의 물질로 주를 섬기더라.

4.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모든 성읍으로 부터 주께 나아왔을 때, 주께서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5.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렸더니,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지니 밟히기도 하고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또 어떤 씨는 바위 위에 떨어지니 습기가 없으므로 싹이 나자마자 말라 버렸더라.

7. 또 어떤 씨는 가시떨기 사이에 떨어지니 가시가 그것과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아 버리더라.

8. 또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지니 싹이 나와서 백 배의 열매를 맺더라." 하시더라. 이 말씀을 하신 후 외치시기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시니라.

9. 그때 제자들이 주께 물어 말씀드리기를 "이 비유가 무엇을 뜻하니이까?"라고 하니

10.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들이 알도록 허락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1. 이제 그 비유는 이것이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씨가 길가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들이 들으나 마귀가 와서 그들의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아 가 버리므로 믿지도 구원받지도 못하는 자들이요

13. 씨가 바위 위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기쁨으로 받아들이지만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면 떨어져 나가는 자들이라.

14. 씨가 가시떨기 사이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들어도 가서 이생의 염려와 부와 쾌락에 억눌려 온전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들이요

15. 씨가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정직하고 선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켜서 인내로 열매를 맺는 자들이라.

16. 아무도 촛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아래에 두지 않고 촛대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사람들로 그 빛을 보게 하려는 것이라.

17. 비밀로 간직된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도 알려지고 공개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18. 그러므로 너희가 듣는 것에 주의하라. 누구든지 가진 사람은 받게 될 것이요, 누구든지 갖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처럼 보이는 것마저도 빼앗기게 되리라."고 하시더라.

19. 그대 주의 모친과 형제들이 주께 왔으나 무리로 인하여 가까이 가지 못하더라.

20. 누군가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당신의 모친과 형제들이 당신을 만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라고 하니

21. 주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모친과 형제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시더라.

22. 어느 날 주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시니, 그들이 떠나.

23. 배를 저어가고 있을 때 주께서는 잠이 드셨더라. 그때 호수에 폭풍이 일어 배에 물이 가득차니 위험하게 되었더라.

24. 그러므로 그들이 주께 와서 깨우며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라고 하니, 일어나셔서 그 바람과 거친 파도를 꾸짖으시니 그치고 잠잠해지니라.

25.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의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고 하시니, 그들은 무섭기도 하고 기이하기도 하여 서로 말하기를 "이분이 도대체 누구신가! 그가 명령하시니 바람과 파도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도다."라고 하더라.

26. 그들이 갈릴리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에 닿으니라.

27. 주께서 땅에 내리시자 그 성읍 밖에서 오랫동안 마귀들에 사로잡힌 어떤 사람이 주를 만나게 되었는데 옷도 입지 않고 집에서 살지도 않고 무덤에서 지내더라.

28. 그가 예수를 보고 소리지르며 그 앞에 엎드리어 큰 음성으로 말씀드리기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가 당신께 간청하오니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라고 하더라.

29. (이는 주께서 그 더러운 영에게 명하여,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기 때문이라. 그 더러운 영이 자주 그를 사로잡았으며, 그가 쇠사슬과 족쇄로 묶였으나 그 묶은 것을 끊고 마귀에게 쫓겨 광야로 나가더라.)

30. 예수께서 그에게 물어 말씀하시기를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하시니, 그가 말씀드리기를 "군단이니이다."라고 하더라. 이는 많은 마귀들이 그에게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

31. 마귀들이 주께 간청하기를 그들에게 깊은 곳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은 하지 말아달라고 하더라.

32. 마침 저쪽 산에서 많은 돼지떼가 먹고 있는지라. 그 마귀들이 그 돼지떼에게로 들어가게 해 달라고 주께 간청하니 주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시더라.

33. 마귀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들에게로 들어가니 그 돼지떼가 비탈길을 거세게 달려 내려가 호수에 빠져 죽더라.

34. 돼지들을 치던 사람들이 일어난 일을 보고 달아나, 가서 그 성읍과 지방에 그 말을 전하더라.

35. 그러자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나가 예수께로 와서 마귀들이 나간 그 사람이 예수의 발 앞에 앉아 있으며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한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36. 또한 그 일을 본 사람들이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그 사람이 어떻게 낫게 되었는가를 그들에게 말해 주더라.

37. 그때 가다라인들의 주변 지방의 온 무리가 주게 간구하기를 그들에게서 떠나 달라고 하더라. 이는 그들이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음이라. 주께서 배에 오르시어 돌아가시니라.

38. 이제 마귀들이 나간 그 사람이 주와 함께 있게 해 달라고 주께 간구하였으나, 예수께서 그를 보내시면서 말씀하시기를

39. "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너에게 얼마나 큰 일을 하셨는가를 말하라."고 하시니, 그가 온 성읍을 돌아다니며 예수께서 얼마나 큰 일을 자기에게 하셨는가를 전파하니라.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니 무리가 기쁘게 영접하더라. 이는 그들이 다 주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라.

41. 보라, 야이로라 이름하는 사람이 왔는데, 그는 회당장이더라. 그가 예수의 발 앞에 엎드리어 자기 집으로 오시기를 간청하더라.

42. 그 사람에게는 열두 살쯤 된 외동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죽어 감이더라. 주께서 가실때에 무리들이 에워싸더라.

43. 한편 십이 년 동안 유출병을 앓고 있는 한 여인이 있었는데, 자기 생계비를 의사들에게 모두 썼으나 누구도 낫게 하지 못했더라.

44. 그 여인이 주의 뒤로 와서 주의 옷단을 만지니 즉시 유출병이 멈추더라.

45.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만진 사람이 누구냐?"고 하시니 모두가 부인하되, 베드로와 또 그와 함께한 사람들이 말하기를 "선생님, 선생님을 에워싼 무리가 밀고 있는데 '나를 만진 자가 누구냐?'고 말씀하시나이까?"라고 하더라.

4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군가가 나를 만졌도다. 이는 나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내가 알았음이라."고 하시니

47. 그 여인이 숨길 수 없음을 알고, 떨며 나와서 주 앞에 엎드리더니, 자기가 무슨 연고로 주를 만졌으며 또 어떻게 해서 즉시 치유되었는가를 모든 사람들 앞에서 주께 밝히니라.

48.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노라. 평안히 가라."고 하시더라.

49. 주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시는데, 회당장 집에서 어떤 사람이 와서 그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딸이 죽었으니 선생님을 괴롭히지 마소서."라고 하더라.

50. 그러나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러면 그 아이가 낫게 되리라."고 하시고

51. 그 집에 들어가시면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그리고 그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 외에는 아무도 안에 들어오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더라.

52. 그때 사람들이 그 아이로 인하여 모두 울며 통곡하더라.그러나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울지 말라,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노라."고 하시니

53. 그들은 아이가 죽은 것을 알고 주를 비웃더라.

54.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신 후 아이의 손을 잡고 부르시며 말씀하시기를 "소녀야, 일어나라."고 하시자

55. 그때 그 아이의 영이 돌아오니 아이가 즉시 일어나더라. 주께서 "아이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시니

56. 그 부모가 놀라더라. 그러나 주께서는 그들에게 아무에게도 일어난 일을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시니라.

9장.

1. 그후에 주께서 열두 제자를 모두 불러서 모든 마귀들을 다스리며 병을 고치는 권세와 권위를 그들에게 주시고

2. 그들을 보내시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또 병든 자들을 치유케 하시니라.

3.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지니지 말라. 지팡이나 자루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겉옷도 지니지 말라.

4. 또 어떤 집이든지 들어가거든 거기서 머물다가 길을 더나라.
5.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성읍에서 나갈때 그들에 대한 증거로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하시니

6. 그들이 나가 고을마다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고 가는 곳마다 병을 고쳐 주니라.

7. 그때 영주 해롯이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듣고 당황해 하니, 이는 어떤 사람들이 말하기를 "요한이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 났다."고 하고

8.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 하며, 도 어떤 사람들은 "옛 선지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

9. 헤롯이 말하기를 "요한을 내가 목 베었거늘 이런 일이 내게 들리니, 이 사람은 누구인가?" 라고 하며 그를 보려고 하더라.

10. 그때 사도들이 돌아와서 자기들이 행한 일들을 모두 주께 말씀드리니, 주께서 그들을 따로 데리고 벳새다라고 하는 성읍의 외딴 곳으로 가시더라.

11. 무리가 그것을 알고 주를 따라가니 주께서 그들을 맞이하신 후 하나님의 나라에 관하여 말씀하시고 또 병고침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을 치유해 주시니라.

12. 날이 저물기 시작하자 열두 사도가 주께 와서 말씀드리기를 "무리를 보내어 근처 고을들과 시골로 가서 유숙하며 음식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이곳은 외딴 곳이기 때문이니이다."라고 하더라.

13. 그러나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말씀드리기를 "우리에게 있는 것은 빵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오니, 이 모든 사람을 먹이려면 우리가 가서 음식을 사오지 않으면 아니되옵니다."라고 하더라.

14. 이는 남자들이 약 오천 명이나 됨이라.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오십 명씩 떼를 지어 앉히라."고 하시니

15. 그들이 그렇게 하여 그들 모두를 앉게 하더라.

16. 그때 주께서 빵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바라보고 축복하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주시며 그 무리들 앞에 놓게 하시니라.

17. 그들이 먹고 모두 다 배불렀으며 그들에게서 남은 조각들을 거두니 열두 광주리더라.

18. 그후 주께서 혼자 기도하고 계실 때 제자들도 함께 있었더라. 주께서 그들에게 물어 말씀하시기를 "무리들이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고 하시니

19. 그들이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 '침례인 요한이라.'고 하며,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고도 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옛 선지자들 가운데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하나이다."라고 하니라.

20.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말하느냐?"고 하시니,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하더라.

21. 주께서 그들에게 엄히 당부하시기를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하시며

22. "인자가 많은 일로 고통을 받아야 하고, 장로들과 선임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배척을 받아야만 하며 죽임을 당하여 셋째 날에 일으켜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니라.

23. 또 그들 모두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24. 누구든지 자기 생명을 구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자기 생명을 잃으면 구하리라.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버림을 받게 되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26. 나와 나의 말들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자가 자신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럽게 여기리라.

2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한 진실을 말하노니, 여기에 서 있는 자들 몇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를 볼 때까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고 하시더라.

28. 이 말씀을 하신 후 약 팔일째 되는 날 주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시더라.

29. 주께서 기도하실 때에, 그의 용모가 변하며 그의 옷은 희고 빛이 나더라.

30. 그런데, 보라, 두 사람이 주와 대화하는데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라.

31. 영광 중에 나타난 그들은 이제 예루살렘에서 이루시려고 하는 주의 죽음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더라.

32. 그러나 베드로와 그와 함께 있던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서 주의 영광과 주와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을 보더라.

33. 그리고 그들이 주로부터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 좋사오니, 장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또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지었으면 하나이다." 하였으니 자기가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르며 말하더라.

34. 그가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두려워하더라.

35. 그때 구름 속에서 음성이 있어 말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더라.

36. 그 음성이 그치자 예수만 보이더라. 그후 그들은 침묵을 지키고 얼마 동안 자기들이 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더라.

37. 그 다음 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오니 많은 사람들이 주를 만나더라.

38. 그런데, 보라, 무리 가운데서 한 사람이 소리지르며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간구하오니 내 아들을 돌아보소서, 그 아이는 나의 외아들이옵니다.

39. 그런데, 보소서, 한 영이 이 아이를 붙들기만 하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거품을 내며 발작을 일으키고 상처를 입히면서도 좀처럼 아이를 떠나지 아니하나이다.

40.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그 영을 쫓아내어 달라고 간청하였으나 그들은 쫓아내지 못하였나이다."라고 하니

41. 예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오 믿음이 없고 삐뚤어진 세대여, 언제까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며 또 참아야 하겠느냐? 네 아들을 이리 데려오라."고 하더라.

42. 그 아이가 주께로 오는 중에도 마귀가 그를 넘어뜨리고 발작을 일으키더라. 예수께서 그 더러운 영을 꾸짖으시고 그 아이를 치유하셔서 그의 아버지에게 돌려주시니라.

43.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에 놀라더라. 그들이 다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어라. 이제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고 하시더라.

45. 그러나 그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이 말씀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으므로 그들은 알지도 못하며 또 이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마저도 두려워하더라.

46. 그때 그들 사이에 한 논쟁이 일어났으니 그것은 자기들 중에서 누가 가장 큰 자인가 함이라.

47.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 마음의 생각을 아시고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그분을 영접하는 것이니라. 이는 너희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작은 자가 위대하게 될 것임이라."고 하시니라.

49. 요한이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우리는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좇아내는 것을 보았는데 그는 우리와 함께 따르는 사람이 아니기에 못하게 하였나이다."라고 하니,

5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를 막지 말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위하는 사람이니라."고 하시니라.

51. 주께서는 하늘로 들림을 받으실 때가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확고하게 정하시더라.

52. 그리고 자기 면전에 사자들을 보내시니 그들이 주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가더라.

53.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주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것 같았기에 주를 영접하지 아니하는지라.

54. 그의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말씀드리기를 "주여, 우리가 하늘에서 불이 내리도록 명하여, 마치 엘리야가 한 것처럼 그들을 살라 버리기를 원하시나이까? 라고 하니

55. 주께서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가 어떤 영을 지녔는지 알지 못하고 있도다.

56. 인자는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고 왔느니라."고 하시고 일행과 더불어 다른 마을로 가시더라.

57. 그들이 길을 가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내가 따르겠나이다."라고 하니

58.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여우들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자기 머리 둘 곳조차 없노라."고 하시며

59. 다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르라."고 하시더라. 그러나 그가 말씀드리기를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지내게 하옵소서."라고 하니

6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시니라.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d32570313f81e9d8b1d20da2db21a47882204f757a2878a981ca0f1d0dc2fe3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마가복음 1장~6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4 0
공지 마가복음 7장~11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5 0
공지 마가복음 12장~16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4 0
공지 누가복음 1장~5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1 4 0
누가복음 6장~9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1 3 0
51 마가복음 12장~16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19 0
49 마가복음 7장~11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7 0
47 마가복음 1장~6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2 6 0
45 누가복음 21장~24장 완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1 4 0
43 누가복음 15장~20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1 6 0
41 누가복음 10장~14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1 4 0
39 누가복음 6장~9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1 5 0
37 누가복음 1장~5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1 9 0
36 요한복음 16장~21장 완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8 4 0
35 요한복음 10장~15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8 3 0
34 요한복음 6장~9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8 6 0
33 요한복음 1징~5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8 9 0
27 마태복음 25장~28장 완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6 12 0
26 마태복음 21장~25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6 6 0
25 마태복음 15장~20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6 10 0
24 마태복음 9장~14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6 7 0
23 마태복음 1장~8장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6 23 0
15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예수님, 회개합니다.)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1 16 0
14 모든 것을 버리고 나를 따르라.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08 16 0
12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어야만 천국간다.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07 13 0
11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영생을 얻는 것만 진리다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07 16 0
10 예수그리스도는 열매맺지 않는 가지를 잘라 지옥에 던지신다.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07 13 0
7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일까. 예수그리스도하나님(223.39) 23.04.05 33 0
4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형제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하나님(223.39) 23.04.03 17 0
2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을 행한 다는 것 예수그리스도하나님(223.39) 23.03.31 26 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