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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8장모바일에서 작성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6 23: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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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1. 다윗의 아들이요, 아브라함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세대에 관한 책이라.
2.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파레스와 사라를 낳고, 파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아람을 낳고,
4. 아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낫손을 낳고, 낫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롯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왕은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인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읏시아를 낳고,
9. 읏시아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키야를 낳고,
10. 히스키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아를 낳고,
11. 바빌론으로 잡혀갈 무렴에 요시아는 여코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빌론으로 잡혀간 후에 여코냐는 살라디엘을 낳고, 살라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웃을 낳고, 아비웃은 엘리아킴을 낳고, 엘리아킴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러므로 전체 세대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십사 대요, 다윗부터 바빌론으로 잡혀 간 때 까지 십사 대요, 바빌론으로 잡혀간 때부터 그리스도까지 십사 대라.
18.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러하니라. 그의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으나 동침하기 이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그녀에게 나타났더라.
19. 그녀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녀를 공개적인 본으로 삼기를 원치 않고 은밀히 버리려고 작정하더라.
20. 그러나 그가 이 일들을 생각하고 있을 때에, 보라, 주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 말하기를 "너 다윗의 아들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를 네게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 말라. 그녀에게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그녀가 한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니라."고 하니라.
22. 이제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선지자를 통하여 주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려 함이라. 말씀하시기를
23. "보라, 한 처녀가 잉태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해석하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
24. 그후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천사가 그에게 분부한 대로 행하여 자기 아내를 데려왔고
25. 그녀가 첫아들을 낳기까지 그녀를 알지 아니하였다가 낳으니 그가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더라.
2장.
이제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으니, 보라, 동방으로부터 현자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말하기를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신가? 우리가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드리러 왔노라."고 하더라.
3. 헤롯왕이 이 일들을 듣고 온 예루살렘과 더불어 불안해 하며
4. 백성의 모든 선임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함께 모으고 그리스도가 어디서 태어나겠느냐고 물으니,
5. 그들이 말하기를 "유대의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에 의하여 이렇게 기록된 바
6. '너 유다 땅 베들레헴은 유다의 통치자 가운데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이는 너에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통치할 것임이라.'고 하였음이니라." 하더라.
7. 그때 헤롯이 그 현자들을 은밀히 불러서 그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그들을 베들레헴에 보내면서 말하기를 "너희는 가서 그 어린아이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다시 알려 주어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고 하더라.
9. 그들이 왕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는데, 보라, 동방에서 보았던 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어린아이 있는 곳 위에 멈춘지라
10. 그들이 그 별을 보고 심히 큰 기쁨으로 즐거워하더라.
11. 그들이 그 집에 들어가서 그 어린아이가 모친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그에게 경배하고 보물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13. 그들이 떠난 후, 보라, 주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 말하기를 "헤롯이 그 어린아이를 찾아서 죽이려고 하니, 일어나 어린아이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이집트로 피하여 내가 네게 말할 때`까지 거기 있으라."고 하더라.
14. 그가 일어나 밤에 어린아이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이집트로 떠나가서
15. 헤롯이 죽을 때까지 그곳에 있었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주에 관해 말씀하신 바 "내가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렀노라." 하신 그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심이라.
16. 그후 헤롯이 현자들에게 속은 줄 알자 심히 분노하여 군사를 보내어, 그가 현자들에게 자세히 물어본 그 때를 기준으로 하여 베들레헴과 그 온 지경에 있는 모든 사내아이를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라.
17. 그때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졌으니, 말씀하시기를
18. "라마에서 슬퍼하고 울며 크게 애곡하는 소리가 들렸으니, 라헬이 자기 자식들을 위하여 우는 것이요. 그녀가 자식들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한 것이라.
19. 그러나 헤롯이 죽은 후, 보라, 주의 천사가 이집트에서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
20. 말하기를 "일어나 그 어린아이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어린아이의 생명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고 하니,
21. 그가 일어나 어린아이와 아이의 모친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오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부친 헤롯을 대신하여 유대를 통치한다는 말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두려워하였으나, 꿈에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갈릴리 지방으로 돌이켜
23. 나사렛이라는 성읍에 와서 사니, 이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가 나사렛 사람으로 불리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려 함이라.
3장.
그 무렵에 침례인 요한이 와서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2. 말하기를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니,
3. 이 사람은 선지자 이사야가 말한 그 사람이라. 말하기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들을 곧게 하라.'고 하는도다."하였더라.
4. 이 요한은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으며,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야생꿀이더라.
5. 그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주위의 모든 지역에서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들을 자백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라.
7. 그러나 그가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그의 침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다가오는 진노에서 피하라고 경고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들을 맺고
9. '아브라함이 우리의 조상이라.'고 너희 속으로 말하려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실 수 있느니라.
10. 이제 또한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그러므로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속에 던져지리라.
11. 나는 정녕 회개시키기 위하여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분의 신을 들 만한 자격도 없느니라. 그분은 성령으로 또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주시리라.
12.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철저히 정결케 하시며, 자기의 알곡은 모아서 창고에 들이실 것이나,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로 태우시리라."고 하더라.
13.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있는 요한에게 오셔서 그에게 침례를 받으려 하시더라.
14. 그러나 요한이 말리며 말씀드리기를 "내가 주께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주께서 내게로 오시나이까?"라고 하니
15. 예수께서 대답하여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렇게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하시니, 이에 그가 허락하더라.
16.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 속에서 올라오시니, 보라, 하늘들이 그분께 열렸고, 그가 하나님의 영이 비둘기같이 그분 위에 임하심을 보더라.
17. 보라, 하늘에서 한 음성이 있어 말씀하시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그 안에서 내가 매우 기뻐하노라."고 하시더라.
4장.
1. 그때에 예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려고 성령의 인도로 광야에 가시니라.
2. 사십 일 낮과 밤을 금식하신 후, 시장하게 되셨을 때에
3. 그 시험하는 자가 주께 나아와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들에게 명하여 빵이 되게 하라."고 하더라.
그러나 주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고 하였느니라."하시더라.
5. 그러자 마귀는 주를 거룩한 도성안 안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말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뛰어내려보라. 기록되었으되 '그분께서 너에 대하여 자기 천사들에게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서 어느 때라도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고 하였느니라."하더라.
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도 기록되었으되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였느니라." 하시더라.
8. 다시, 마귀는 주를 아주 높은 산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세상의 모든 나라들과 그것들의 영광을 주께 보여주며
9. 말하기를 "네가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너에게 주리라."고 하더라.
10. 그러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여기서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너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고 하였느니라."하시니,
11. 마귀가 주를 떠나고, 보라, 천사들이 와서 주를 섬기니라.
12. 이제 예수께서 요한이 감옥에 갇힌 것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떠나가시더라.
13. 나사렛을 떠나 스불룬과 납탈리 지경의 해변에 있는 카퍼나움에 가서 거하시니
14.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을 이루려 함이니, 말씀하시기를
15. "요단 강 저편, 이방인들의 갈릴리, 해변 길의 스불룬 땅과 납탈리 땅아,
16. 흑암에 앉은 백성들이 큰 빛을 보았고, 또 죽음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하셨느니라.
17. 그 때부터 예수께서 전파하기 시작하여, 말씀하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시더라.
18. 예수께서 갈릴리 해변을 걸어가시다가 두 형제를 보셨는데,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라. 그물을 바다에 던지고 있었으니, 이는 그들이 어부임이라.
19.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니,
20. 그들이 즉시 그물들을 버려 두고 주를 따라 가더라.
21.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주께서 또 다른 두 형제를 보셨는데,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으로, 그들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 안에서 그물들을 깁고 있더라. 주께서 그들을 부르시자.
22. 그들이 즉시 배와 자기들의 아버지를 남겨 두고 주를 따라가더라.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며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또 왕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가운데 모든 질병과 모든 허약함을 고쳐 주시더라.
24. 주의 명성이 온 시리아로 퍼져 모든 병든자, 즉 갖가지 질병과 통증으로 고통받는자들,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자들, 정신병자들, 중풍병자들을 주께 데려오니, 그들을 고쳐 주시니라.
25. 그러자 갈릴리와 데카폴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으로부터 큰 무리가 주를 따르더라.
5장.
주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주께 나아오더라.
2. 주께서 입을 열어 그들을 가르치며 말씀하시기를
3. "영이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자비로운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자비를 얻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순결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 불릴 것임이요,
10. 의로 인하여 박해를 받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나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꾸며 갖은 악한 말로 너희를 거슬러 말할 때에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크게 즐거워하라. 이는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앞서 있었던 선지자들도 그들이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3. 너희는 땅의 소금이라. 그러나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쓸모없어진 소금은 내어버려져 사람들의 발에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성읍이 숨겨질 수 없느니라.
15. 또 사람들이 촛불을 켜서 곡식 되는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촛대 위에 두나니, 그러면 빛이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이 너희의 선행을 보게 하고, 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서들을 폐기하러 온 것이 아니라 이루려고 왔노라.
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들 중에서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범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 불릴 것이요, 누구든지 계명들을 행하고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큰 사람이라 불릴 것이라.
20.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의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뛰어나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21. 너희는 옛사람들이 말했던 바 '너는 살인하지 말지니라. 살인한 자는 누구나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한 것을 들었으나.
2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까닭없이 자기 형제에게 노하는 자는 누구나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며, 자기 형제에게 라카라 하는 자는 누구나 지옥불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
23. 그러므로 만일 네가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가 네게 반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네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가서 먼저 네 형제와 화해하고 그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는 너의 대적과 함께 길에 있는 동안에 그와 속히 화해하라. 그리하여 그 대적이 어느 때나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지 앟고, 재판관도 너를 간수에게 넘겨주지 않아서 네가 감옥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라.
26. 진실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네가 마지막 한 고드란트까지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7. 너희는 옛사람들이 말햇던 바 '너는 간음하지 말지니라.'고 한 것을 들었으나,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그의 마음으로 그녀와 더불어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또 만일 너의 오른쪽 눈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뽑아 던져 버리라. 네 지체 가운데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네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30. 또 만일 네 오른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던져 버리라. 네 지체 가운데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 네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31.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주라고 말했던 바 있으나,
3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나,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녀로 간음하게 하는 것 이요, 또 누구든지 이혼 당한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라.
33. 또 너희는 옛사람들이 말했던 바 '너는 거짓 맹세하지 말고, 주께 했던 네 맹세를 지키라.'고 한 것을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아예 맹세하지 말라. 하늘로도 말지니, 이는 그곳이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말지니, 이는 그곳이 그분의 발판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지니, 이는 그곳이 위대한 왕의 도성임이라.
36. 네 머리로도 맹세하지 말지니, 이는 네가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거나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예'는 '예'로, '아니오'는 '아니오'로 하라. 그 이상의 것은 무엇이든지 악에서 나오는 것이라.
38. 너희는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고 말한 것을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악에 저항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뺨을 때리거든 다른 쪽도 돌려 대라.
40. 또 만일 누가 너를 법에 고소하여 너의 웃옷을 빼앗으려 하거든 외투까지도 갖게 하라.
41. 또 누구든지 너에게 억지로 일 미리오를 가자고 하거든 이 미리오를 동행해 주라.
42. 너에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너에게 빌리고자 하는 자로부터 돌아서지 말라.
43. 너희는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고 말한 것을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천대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45.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태양을 악인과 선인 위에 떠오르게 하시며,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위에 비를 내리심이라.
46. 만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으리요? 세리들도 그같이 아니 하느냐?
47. 또 만일 너희가 너희의 형제들에게만 문안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이냐? 세리들도 그같이 아니 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6장.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자선을 베풀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2. 그러므로 너는 자선을 베풀 때에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처럼 네 앞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은 그들의 상을 받은 것이니라.
3. 그러나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4. 그리하면 네 자선 행위가 은밀히 이루어져서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친히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5. 또 네가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같이 되지 말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길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은 그들의 상을 받은 것이니라.
6. 그러나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방문을 닫고 은밀히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그러면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교도들이 하는 것처럼 헛된 반복을 하지 말라. 이는 그들이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리라 생각함이라.
8.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을 닮지 말라. 이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아심이라.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시옵고,
10.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들을 용서하는 것 같이 우리의 빚진 것들도 용서해 주시오며,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그 왕국과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14. 만일 너희가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 하실 것이니라.
15. 그러나 만일 너희가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하실 것이니라.
16. 또 너희가 금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슬픈 표정을 짓지 말라. 그들은 사람들에게 금식하는 것을 보이려고 그들의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은 그들의 상을 받은 것이니라.
17. 그러나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그리하여 네가 금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지 말고 은밀히 계신 네 아버지께만 보이게 하라. 그러면 은밀히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
19. 너희 자신을 위하여 땅에다 보물을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녹이 헤치며, 또 거기는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도둑질하느니라.
20. 오히려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하늘에다 보물을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녹이 해치지도 않으며, 또 거기는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너희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도 있느니라.
22. 몸의 빛은 눈이라. 그러므로 네 눈이 순전하면,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찰 것이요,
23. 만일 네 눈이 악하면 네 온몸도 어두움으로 가득 찰 것이라. 그러므로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두움이 되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크겠느냐?
24.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한 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 쪽을 존중하고 다른 쪽을 경시하게 됨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요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요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들을 보라. 새들은 씨앗을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으며,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아도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먹이시나니, 너희들이 새들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가운데 누가 염려함으로 자기 키를 한 큐빗이라도 더 늘릴 수 있겠느냐?
28.또 어찌하여 너희는 의복에 대해서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지 생각해 보라. 그것들은 수고도 아니하며 길삼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모든 영광을 누릴 때의 솔로몬이 차려 입은 것도 이 들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도 하나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늘, 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분께서 너희를 더욱더 잘 입히지 아니하시겠느냐?
31.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라고 말하며 염려하지 말라.
32. (이런 것들은 모두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이런 모든 것이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33. 오히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그 날의 재앙은 그 날로 충분하니라."
7장.
1. "판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도 판단 받지 않을 것이라.
2. 너희가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너희도 판단 받을 것이며, 너희가 재는 그 자로 너희도 다시 측정을 받으리라.
3. 어찌하여 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생각지 못하느냐?
4. 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도 어떻게 '네 눈에서 티를 빼내 주마.'라고 네 형제에게 말할 수 있느냐?
5. 너 위선자여, 먼저 네 자신의 눈에서 들보를 뽑아 내라. 그러면 네가 밝히 보고 네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내리라.
6.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들을 발로 밟고, 다시 돌아서서 너희를 찢을까 함이라.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너희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
8. 이는 구하는 자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자는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자에게는 열릴 것이기 때문이라.
9. 너희 가운데 누가 아들이 빵을 달라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겠느냐?
11. 너희가 악하다 할지라도 너희 자녀에게 좋은 선물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들을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사람들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모두 너희도 그들에게 그렇게 해주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서들이니라.
13.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이는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고 그 길이 광대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사람이 많으나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소하여 그것을 찾는 자가 적음이니라.
14.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은 약탈하는 이리들이라.
16. 너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되리니, 사람이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둘 수 있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느니라.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으며,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속에 던져지리라.
20.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되리라.
21.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하리니, 그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들을 듣고 행하는 사람은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현명한 사람과 같다 하리니
25.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쳐도 무너지지 아니하는 것은 그 집이 반석 위에 세워졌음이요,
26. 나의 이 말들을 듣고 행하지 않는 자는 누구나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며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치면 무너지되 그 무너짐이 극심하리라." 하시더라.
29. 예수께서 이 말씀들을 마치시니 주의 교리에 백성들이 놀라더라.
29. 이는 주께서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분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8장.
1. 주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주를 따르더라.
2. 그런데, 보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서 주게 경배드리며 말씀드리기를 "주여, 주께서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하니,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원하노니 깨끗해지라."고 하시니,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해지더라.
4. 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주의하여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며,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고 하시더라.

5. 예수께서 카퍼나움으로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그에게 나아와 간구하여
6. 말씀드리기를 "주여, 내 종이 중풍으로 집에 누워 몹시 고통 중에 있나이다."라고 하자
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리라."고 하시니
8. 그 백부장이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여 감당할 수 없사오니 오직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종이 나을 것이옵니다.
9. 나도 권위 아래 있는 사람이요 내 수하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 하면 가고, 또 저 사람더러 '오라.' 하면 오나이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그렇게 하나이다."라고 하니,
10.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놀라워하시며 따르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스라엘에서는 이처럼 큰 믿음을 본 적이 없나니, 결코 없도다.
11.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사람들이 동과 서에서 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왕국의 자녀들은 바깥 흑암에 던져져서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고 있을 것이라."하시고
13. 예수께서 그 백부장에게 말씀하시기를 "가라, 네가 믿은 대로 네게 이루어지리라."고 하시니, 그의 종이 바로 그 시각에 나으니라.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오셔서 그의 아내의 모친이 열병으로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15. 그 여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 그들을 섬기더라.
16. 저녁이 되었을 때에, 사람들이 주께로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많이 데려왔으니 주께서 주의 말씀으로 그 영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모두 고쳐 주시니라.
17. 그렇게 하심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을 이루려 하심이니, 말씀하시기를 "그가 친히 우리의 연약함을 맡으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느니라."고 하셨더라.
18. 이제 예수께서 자기를 에워싼 큰 무리를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자고 명하시더라.
19. 어떤 서기관이 나아와서 주께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선생님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내가 따르겠나이다." 라고 하니
2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여우들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자기 머리 둘 곳조차 없노라."고 하시니라.
21. 그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지내게 하옵소서."라고 하니
2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르라. 그리고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라."고 하시니라.
23. 또 주께서 배에 오르시니 제자들이 주를 따르더라.
24. 그런데, 보라, 바다에 큰 폭풍우가 일어나 그 배가 파도에 덮였으나 주께서는 주무시고 계신지라.
24. 제자들이 그에게 다가와서 깨우며, 말씀드리기를 "주여, 우리를 구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라고 하니
26.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오 너희 믿음이 적은 자들아, 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 하시고 일어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조용해지더라.
27. 그 사람들이 놀라서 말하기를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라고 하더라.
28. 주께서 건너편 겔게사인들의 지방에 가시니,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두 사람이 무덤에서 나와 주를 만났는데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을 통과할 수 없더라.
29. 그런데, 보라, 그들이 부르짖어 말하기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은 때가 되기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에 오셨나이까?"라고 하더라.
30. 그들로부터 상당히 먼 곳에 많은 돼지떼가 먹고 있는지라.
31. 그 마귀들이 주께 간청하여 말씀드리기를 "당신이 우리를 쫓아내시려거든 우리로 돼지떼에게 들어가게 하소서."하니
32.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가라."고 하시자, 그들이 나와 돼지떼 안으로 들어가니, 보라, 온 돼지떼가 산비탈을 거세게 달려 내려가 바다로 들어가서 물에 빠져 죽더라.
33. 그러자 돼지떼를 치던 사람들이 달아나, 성읍으로 들어가서 모든 일과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에게 일어난 것을 말하니라.
34. 보라, 온 성읍이 예수를 만나러 나와 그를 보고 그들의 지경에서 떠나 달라고 간청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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