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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6장모바일에서 작성

예수그리스도유일하신하나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02 0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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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장.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서들에 기록된 바와 같으니 "보라, 내가 네 면전에 나의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네 앞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이 있어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들을 곧게 하라.'고 하는도다." 하였더라.
4. 요한이 광야에서 침례를 주고, 죄들을 사함받은 것으로 인하여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이 그에게 나아가, 자기들의 죄들을 자백하고 모두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로 옷을 입고, 가죽띠를 허리에 두르고, 메뚜기와 야생꿀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며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많으셔서,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끈을 풀 자격도 없느니라.
8. 나는 정녕 너희에게 물로 침례를 주었거니와, 그분은 너희에게 성령으로 침례를 주시리라."고 하더라.
9.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시더라.
10. 곧 물속에서 올라오시자, 하늘들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자기 위에 내려오는 것을 보시더라.
11. 그때 하늘에서 한 음성이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네 안에서 내가 매우 기뻐하노라."고 하시니라.
12. 그리고 즉시 성령께서 주를 광야로 내보내시니라.
13. 주께서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고, 또 들짐승들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주를 섬기더라.
14. 요한이 감옥에 갇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15. 말씀하시기를 "그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도다,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시니라.
16. 주께서 갈릴리 해변을 걸어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셨으니, 이는 그들이 어부임이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들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니,
18. 그들이 즉시 그물들을 버려 두고 주를 따라가더라.
19. 주께서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보셨는데, 그들도 배 안에서 그물들을 깁고 있더라.
20. 주께서 곧 그들을 부르시자, 그들은 자기들의 아버지 세베대를 일꾼들과 함께 배에 남겨 둔 채 주를 따라가더라.
21. 그리하여 그들은 카퍼나움으로 갔으며, 주께서는 안식일에 곧장 회당으로 들아거서 가르치시니라.
22. 사람들이 주의 교리에 놀라니, 이는 주께서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분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하 때문이더라.
23.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영을 지닌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소리질러,
24. 말하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소서,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이 우리를 멸하려고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신 줄 아나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분이시니이다."라고 하니라.
25. 그때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잠잠하고 그에게서 나오라."고 하시니,
26. 그 더러운 영이 그에게 발작을 일으키고 큰 음성으로 소리지르며, 그에게서 나오더라.
27. 그러자 모두 놀라서 서로 물어 말하기를 "어찌된 일인가? 얼마나 새로운 교리인가? 그가 더러운 영들에게조차 권위 있게 명령 하시니, 그들이 그에게 복종하는도다."라고 하니,
28. 즉시 그의 명성이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지니라.
29. 그후 그들이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갔는데
30. 그때 시몬의 아내의 모친이 열병으로 누워 있더라. 그들이 곧 주께 그 여인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더라.
31. 주께서 오셔서 여인의 손을 잡고 일으키시니, 열병이 즉시 그 여인에게서 떠나가고 여인이 그들을 섬기더라.
32. 저녁이 되어 해가 기우니, 그들이 병든 자들과 마귀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모두 주께 데리고 오더라.
33. 또 온 성읍이 문 앞에 함께 모였더라.
34. 그때 주께서 갖가지 병으로 앓고 있는 많은 사람을 고쳐주시고, 많은 마귀들을 쫓아내시니라. 그러나 그 마귀들로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그들이 주를 알고 있기 때문이더라.
35. 이른 아침 아직 동이 트지도 않았는데, 주께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라.
36. 그때 시몬과 그와 함께 있던 자들이 주를 따라 나서더라.
37. 그들이 주를 만나 말씀드리기를 "모두들 주님을 찾고 있나이다."라고 하니,
38.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이웃 고을로 가자 거기서도 내가 전파하리라. 이를 위하여 내가 왔노라."고 하시니라.
39. 그리하여 주께서 온 갈릴리에 있는 회당에서 전파하시고, 또 마귀들을 쫓아내시더라.
40. 그후 한 문둥병자가 주께 와서 간청하며,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말씀드리기를 "주께서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하니,
41. 예수께서 가엾게 여겨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며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원하노니 깨끗해지라."고 하시니,
42. 말씀하시자마자 문둥병이 곧 그에게서 떠나고, 그가 깨끗해지더라.
43. 주께서 그에게 엄히 당부하시고, 즉시 그를 보내시며,
44.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주의하여 아무에게도 어떤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며, 모세가 명한 대로 네가 정결케 된 것으로 인하여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증거로 삼으라."고 하시니라.
45. 그러나 그가 나가서 많은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하고, 또 그 일에 관하여 두루 말하였으므로, 예수께서 더이상 드러나게 성읍으로 들어가실 수 없게 된지라, 성읍 밖 외딴 곳에 계시더라. 그래도 사람들이 사방에서 주께로 나아오더라.
2장.
1. 며칠 후에 주께서 다시 카퍼나움으로 들어가셨는데, 주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곧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문 앞에조차 더 이상 들어설 틈이 없더라.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파하시더라.
3. 그때 사람들이 주께 한 중풍병자를 데리고 왔는데, 네 사람이 메고 왔더라.
4. 그러나 군중 때문에 주께 가까이 올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주께서 계신 곳의 지붕을 뜯고 부수어서 중풍병자가 누워 있는 침상을 내려놓더라.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들아, 네 죄들이 용서받았느니라."고 하시더라.
6. 그러나 거기에 서기관 몇 사람이 앉아 있었는데, 자기들 마음속으로 의논하기를
7. "어찌하여 이 사람이 그처럼 하나님을 모독 하는 말을 하는가? 하나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들을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하더라.
8. 그때 그들이 속으로 그렇게 의논한 것을 예수께서 곧 그의 영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어찌하여 이 일들을 너희 마음속으로 의논하느냐?
9. 그 중풍병자에게 '네 죄들이 용서받았느니라.'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서 네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고 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10. 그러나 이는 인자가 세상에서 죄들을 용서하는 권세를 가진 것을 너희로 알게 하기 위함이라." 하시고 (그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기를)
11.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일어나 네 침상을 들고 네 집으로 가라."고 하시니라.
12. 그가 즉시 일어나 침상을 들고 모든 사람 앞을 지나가니, 모두 놀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우리가 이 같은 일을 전혀 본 적이 없노라.'고 하니라.
13. 그후에 주께서 다시 바닷가로 나가시나, 모든 무리가 그에게로 오니 주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더라.
14. 또 주께서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무소에 앉아 잇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따라오라."고 하시니, 그가 일어나 주를 따라가더라.
15. 예수께서 레위의 집에 앉아 식사하실 때 많은 세리들과 죄인들도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아 있더라. 이는 그들의 수가 많고 또 주를 따르기 때문이더라.
16. 그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주께서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주의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저 사람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고 하니,
17. 예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지만 병든 사람들에게는 필요하니라. 나는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들을 불러 회개에 이르게 하려고 왔노라."고 하시니라.
18. 요한과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은 자주 금식하더라. 사람들이 와서 주께 말씀드리기를 "요한과 바리새인들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라고 하니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신혼방의 아이들이 신랑이 그들과 함께 있는 동안 금식할 수 있겠느냐? 그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 그러나 신랑을 그들에게서 빼앗길 날들이 오리니, 그러면 그 날들에는 그들도 금식하리라.
21. 새 천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깁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천조각이 낡은 옷을 당기어 더 흉하게 찢어지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붓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그 가죽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쏟아지고 그 가죽 부대도 망가지리라.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가죽 부대에 부어야 하리라."고 하시더라.
23. 그후 안식일에 주께서 곡식밭을 지나가시는데, 제자들이 가면서 이삭을 따기 시작하더라.
24.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보소서, 어찌하여 저 사람들은 안식일에 해서는 아니될 일을 하고 있나이까?"라고 하니
25.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다윗과 그의 일행이 시장해서 하였던 일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26. 대제사장 아비아달의 때에, 그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 제사장들 외에 먹어서는 아니되는 차려 놓은 빵을 먹고, 자기 일행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라고 하시고
27.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은 아니니라.
28. 그러므로 인자는 또한 안식일의 주니라."고 하시더라.
3장.
1. 주께서 다시 회당으로 들어가시니, 거기에 한쪽 손이 마른 사람이 있더라.
2. 사람들은 주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가를 지켜보고 있었으니, 이는 그들이 주를 고소하려 함이더라.
3. 그때 주께서 한쪽 손이 마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어서라."고 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타당하냐, 아니면 악을 행하는 것이 타당하냐? 생명을 구하는 것이 타당하냐, 아니면 죽이는 것이 타당하냐?"고 하시나, 그들은 잠잠하더라.
5. 주께서 노하셔서 그들을 둘러보시며, 그들의 마음의 완악함을 슬퍼하시고, 그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을 펴라."고 하시자, 그가 손을 펴니 그 손이 다른 쪽 손과 같이 온전하게 회복되더라.
6.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즉시 그를 대적해서 어떻게 죽일까 하고 헤롯 당원들과 함께 모의하더라.
7. 그러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로 가시니, 갈릴리에서 온 큰 무리가 그를 따르고, 또 유대와
8.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투로와 시돈 지방에서 큰 무리가 주께서 얼마나 위대한 일들을 행하셨는가를 듣고 주께로 나아오더라.
9. 그대에 주께서는 군중이 자신을 밀어 붙이지 못하게 하려고 작은 배를 대기시키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더라.
10. 이는 주께서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므로, 병든 자들이 모두 주를 만지려고 밀치기 때문이더라.
11. 또 더러운 영들이 주를 보고, 그 앞에 엎드려 소리질러 말하기를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니,
12. 주께서 자기를 알리지 말라고 그들에게 엄히 명하시더라.
13. 그후 주께서 산으로 올라가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부르시니, 그들이 주께로 나아오더라.
14. 주께서 열둘을 정하셨으니, 이는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내보내어 전파하게 하시며,
15. 또 병들을 치유하고,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세를 지니게 하려 하심이더라.
16. 그후 주께서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덧붙여 주시고,
17.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에게는 보아네게란 이름을 덧붙여 주셨으니, 이는 천둥의 아들들이라.
18. 또 안드레,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카나안인 시몬과,
19. 유다 이스카리옷이니, 그는 주를 배반한 자라. 그들이 집으로 들어가자,
20. 무리가 다시 모이니 빵을 먹을 겨를도 없더라.
21. 주의 친구들이 이 소문을 듣고 주를 데려가려고 오니, 이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가 미쳤다."고 함이라.
22. 또 예루살렘에서 서기관들이 내려와서, 말하기를 "그가 비엘세붑에 들렸다. 그는 마귀들의 통치자를 힘입어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하더라.
23. 그때 주께서 그들을 부르시어,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어떻게 사탄이 사탄을 쫓아낼 수 있겠느냐?
24. 한 왕국이 서로 대립하여 갈라지면, 그 왕국은 서지 못하고
25. 한 가정도 서로 대립하여 갈라지면, 그 가정은 서지 못하며,
26. 사탄이 스스로를 대적하여 일어나 갈라지면, 그는 서지 못하고 패망하게 되느니라.
27.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 그의 집에 들어가 물건을 약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나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약탈할 수 있느니라.
2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사람의 아들들에게는 모든 죄들과, 그들이 모독하는 어떠한 불경도 용서되지만,
29. 성령을 거슬러 모독하는 자는 결코 용서받지 못하고, 영원한 정죄의 위험에 처하리라."고 하시더라.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그가 더러운 영을 지녔다."고 함이더라.
31. 그때에 주의 형제들과 모친이 와서 문밖에 서서 주께 보내어 주를 부르니,
32. 무리가 주를 에워싸고 앉아서, 주께 말씀드리기를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형제들이 밖에서 당신을 찾고 있나이다."라고 하더라.
33. 주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누가 나의 모친이며 또 형제들이냐?"고 하시고,
34. 자기를 에워싸고 앉은 그들을 둘러보신 후, 말씀하시기를 "나의 모친과 나의 형제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그 사람은 나의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하시니라.
4장.
1. 주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시더라. 큰 무리가 그에게 모여들므로 주께서는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다에 접한 육지에 있더라.
2. 주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가르치시고, 그의 교리로 말씀하시더라.
3. "경청하라, 보라, 씨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씨를 뿌렸는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지니, 공중의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또 어떤 씨는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즉시 싹이 나오나
6. 해가 솟아오르자 시들었으며, 뿌리가 없으므로 말라 버렸고
7. 또 어떤 씨는 가시떨기 사이에 떨어지니, 그 가시떨기가 자라서 기운을 막으므로 열매를 맺지 못하였느니라.
8. 또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지니 자라고 번성하여 열매를 맺되 어떤 것은 삼십 배로, 어떤 것은 육십 배로, 또 어떤 것은 일백 배로 맺었느니라."고 하시더라.
9.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시더라.
10. 주께서 혼자 계실 때, 열둘과 더불어 주를 에워싼 사람들이 그 비유에 관하여 주께 묻더라.
11.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에게는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를 알도록 허락되었으나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비유로 되었느니라.
12. 이는 그들이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어느 때라도 회심하지도 못하고, 그들의 죄들이 용서받지도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시고
13. 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비유를 알지 못하느냐? 그렇다면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씨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느니라.
15.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니, 즉 말씀을 듣자, 곧 사탄이 와서 그들의 마음속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가는 자들이요,
16. 또 이와 같이 말씀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니, 그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들 안에 뿌리가 없으므로 잠시 동안만 견디다가, 후에 그 말씀으로 인하여 고난이나 박해가 오면 곧 실족하는 자들이요,
18. 또 가시떨기 사이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니, 말씀을 듣기는 하나,
19. 이 세상 염려들과 재물의 속임수와 다른 일들에 대한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억눌러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들이요,
20. 또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니, 즉 말씀을 듣고 받아서 어떤 사람은 삼십 배로, 어떤 사람은 육십 배로, 어떤 사람은 일백 배로 열매를 맺는 자들이니라."고 하시니라.
21.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촛불을 켜서 곡식 되는 말 아래나 침상 아래에 두겠느냐? 촛대 위에 놓아야 되지 아니하겠느냐?
22. 이는 숨겨진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비밀로 간직된 것도 공개되지 않을 것이 없음이니라.
23. 누구든지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시더라.
24. 또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듣는 것에 주의하라. 너희가 재는 그 자로 너희도 측정될 것이며, 듣는 너희에게 더 많이 주어지리라.
25. 이는 가진 사람은 받게 될 것이요,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도 빼앗기게 될 것임이라."고 하시더라.
26. 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이와 같으니, 마치 어떤 사람이 땅 속에 씨를 뿌려,
27. 밤낮 자고 일어나고 하는 동안, 그 씨는 싹이 나고 자라나 어떻게 자랐는지 그가 모르는 것과 같으니라.
28. 이는 땅이 저절로 열매를 냄이니 처음에는 싹이 나고, 그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그후에는 이삭에 낟알이 가득하게 되느니라.
29. 그러나 열매가 익으면 그가 즉시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왔음이라."고 하시더라.
30. 또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에다 견주며 또 어떤 비유로 비교할 수 있을까?
31. 그것은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뿌려질 때에는 땅에 있는 모든 씨보다도 더 작지만,
32. 뿌리면 자라서 어떤 푸성귀보다도 더 커지고 큰 가지들을 냄으로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 아래 깃들일 수 있게 되느니라."고 하시더라.
33. 주께서 그와 같은 많은 비유로 말씀을 전하시니, 이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었음이라.
34. 그들에게는 비유를 들지 아니하고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있을 때에는 모든 것을 풀어서 설명해 주시더라.
35. 그 날 저녁이 되자, 주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시니라.
36. 그들이 무리를 보낸 후에, 주를 배에 타신채로 모셔가니, 다른 작은 배들도 주와 함께 하였더라.
37. 그때 큰 폭풍이 일어나 파도가 배를 덮치니, 배는 물로 가득 찼더라.
38. 주께서는 배의 뒤편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셨는데, 그들이 주를 깨워 말씀드리기를 "선생님,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도 개의치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하니,
39. 주께서 일어나셔서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다에게 말씀하시기를 "잠잠하라, 고요하라."고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잠잠해지더라.
40. 그리고 나서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너희는 믿음이 없느냐?'고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며, 서로 말하기를 "이분이 도대체 누구시기에 바람과 바다까지도 그에게 복종하는가?"라고 하더라.
5장.
1. 그후 그들은 바다 건너편 가다라인들의 지방에 이르렀더라.
2. 주께서 배에서 내리시자, 곧 더러운 영을 지닌 어떤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주를 만나더라.
3. 그는 무덤 사이에 거처를 둔 자인데, 아무도 그를 묶어둘 수가 없고, 심지어 쇠사슬로도 묶을 수가 없더라.
4. 그가 여러 번 족쇄와 쇠사슬로 묶였었으나, 쇠사슬을 잡아 끊고, 도 족쇄를 산산이 부수어 아무도 그를 다루지 못하더라.
5. 또 밤낮 산에서나 무덤에서 늘 울부짖으며 돌로 자기 몸을 상처내고 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경배하고,
7. 큰 음성으로 소리지르며 말씀드리기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여,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가 하나님을 두고 당신께 간청하오니 나를 괴롭히지 마소서."라고 하니,
8. 이는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셨기 때문이라.
9. 주께서 그에게 묻기를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하시니, 그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이름은 군단이오니, 이는 우리가 많기 때문이니이다."라고 하더라.
10. 또 그가 주께 간절히 청하기를 자기들을 이 지방에서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
11. 그때 저쪽 산 근처에서 큰 돼지떼가 먹고 있었는데,
12. 모든 마귀들이 주께 간구하여 말하기를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 주소서. 그러면 우리가 그들에게로 들어가겠나이다."라고 하더라.
13. 예수께서 즉시 그들에게 허락하시니, 그 더러운 영들이 나와서 돼지들에게 들어가더라. 그러자 그 돼지떼가 산비탈을 거세게 달려 내려가 바다로 들어가서, (그 수는 약 이천 마리나 되더라.)바다에 빠져 죽더라.
14. 그러자 그 돼지들을 치던 사람들이 달아나서 그 성읍과 지방에 그 일을 전하니,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려고 나오더라.
15. 그들이 예수께 와서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 즉 그 군단을 지녔던 자가 앉아 있고, 옷을 입고 있으며, 또 정신이 온전한 것을 보고 두려워 하더라.
16. 그때에 그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이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에게 어떻게 그 일이 일어났는가와, 또한 그 돼지떼에 관해 사람들에게 말하니,
17. 그들이 주께 그 지방에서 떠나 달라고 간구하기 시작하더라.
18. 그리하여 주께서 배에 오르시니, 마귀에게 사로잡혔던 사람이 주와 함께 있기를 간구하더라.
19. 그러나 예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집에 가서 네 친구들에게 주께서 너를 위하여 얼마나 큰 일들을 행하셨으며, 너를 얼마나 가엾게 여기셨는가를 말하라."고 하시니라.
20. 그가 떠나, 예수께서 자기를 위하여 얼마나 큰 일들을 행하셨는가를 데카폴리에서 전파하기 시작하니, 모든 사람이 놀라니라.
21. 예수께서 배로 건너편으로 다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주께로 모이더라. 그러나 주께서는 바닷가에 계시더라.
22. 그런데, 보라, 회당장들 중에서 야이로라 이름하는 한 사람이 와서, 주를 보고 그의 발 앞에 엎드리어,
23. 간절히 청하여 말씀드리기를 "내 어린 딸이 죽어 가고 있나이다. 간구하오니 오셔서 그 아이에게 안수하시어, 그 아이가 치유받고 살아나게 하소서."라고 하더라.
24. 예수께서 그와 함께 가시니, 큰 무리가 주를 따라가며 밀치더라.
25. 십이 년 동안 유출병을 앓고 있는 어떤 여인이 있었는데
26. 여러 의사에게서 많은 고통을 받았고, 또 가지고 있던 것도 모두 허비하였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악화된지라.
27. 그 여인이 예수에 관하여 듣고, 무리 속에 들어와 뒤에서 주의 옷을 만졌으니
28. 이는 여인이 말하기를 '만일 내가 그분의 옷만 만져도 낫게 되리라.'고 함이라.
29. 그러자 즉시 피의 유출이 마르고, 자기가 그 병고에서 나은 것을 몸으로 느끼더라.
30. 그때 예수께서 자기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즉시 스스로 아시고, 무리 속에서 돌아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누가 나의 옷을 만졌느냐?"고 하시니,
31. 제자들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주께서는 무리가 주를 밀치는 것을 보시면서 '누가 나를 만졌느냐?'고 말씀하시나이까?"라고 하니라.
32. 주께서는 이 일을 행한 여인을 보려고 둘러보시니,
33. 그 여인이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 떨며, 와서 주 앞에 엎드리어 모든 사실을 말씀드리니라.
34. 그러므로 주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딸아,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도다, 평안히 가라. 그리고 네 병고로부터 온전해지라."고 하시더라.
35.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말하기를 "당신의 딸이 죽었는데 어찌하여 선생님을 더 괴롭히시나이까?"라고 하니
36. 예수께서 그들이 한 말을 듣자, 곧 회당장에게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시니라.
37. 주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는 자기를 따라오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더라.
38. 주께서 회당장의 집에 오시어 사람들이 울고 크게 통곡하는 소란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소란을 피우며 울고 있느냐? 그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느니라."고 하시니,
40. 그들이 주를 비웃더라. 주께서 그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신 후, 그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자기와 동행한 사람들만을 데리고 그 소녀가 누워 있는 곳으로 들어가시어,
41. 그 소녀의 손을 잡으시고 "탈리다쿠미."라고 말씀하시니, 이를 해석하면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심이라.
42. 그 소녀가 즉시 일어나 걸으니, 이는 그 소녀가 열두 살임이더라. 그러자 사람들이 매우 놀라더라.
43. 주께서 이 일을 아무도 모르게 하라고 그들에게 엄히 당부하시고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시니라.
6장.
1. 그후 주께서 그곳을 떠나 자기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이 그를 따라가더라.
2. 안식일이 되자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며 말하기를 "이 사람의 이런 것이 어디서 났는가? 그가 받은 지혜는 어떤 것이며, 그의 손으로 이루어 놓은 이 같은 능력 있는 일들은 어떤 것이냐?
3.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와 요세와 유다와 시몬의 형제인 목수가 아니냐? 또 그의 누이들이 여기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느냐?" 하며, 그들이 주로 인하여 실족하더라.
4.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친척과 자기 집을 제외하고는 존경을 받지 않는 곳이 없도다."고 하시니라.
5. 그리하여 거기에서는 불과 몇 사람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쳐 주신 것 외에는 다른 능력 있는 일들을 행하실 수 없었더라.
6. 주께서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이상히 여기시고, 마을들을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니라.
7. 그후 열둘을 부르시어 그들을 둘씩 둘씩 보내기 시작하시고, 또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을 다스리는 권세도 주시며,
8. 명하시기를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자루나, 양식이나, 돈주머니에 돈도 지니지 말고,
9. 신은 신되, 두 벌 겉옷도 입지 말라."고 하시니라.
10. 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어느 곳에서든지 한 집에 들어가면, 그곳에서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무르라.
11.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면, 거기서 떠날 때 그들에 대한 증거로 너희 발밑에 먼지를 떨어버리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가 그 성읍보다 더 견디기 쉬우리라."고 하시더라.
12. 그러자 그들이 나가서 사람들에게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고 전파하니라.
13. 그들이 많은 마귀들을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붓고 병을 낫게 하더라.
14. (주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헤롯 왕이 그에 관하여 듣고 말하기를 "침례인 요한이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났으므로, 그의 안에서 능력 있는 일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더라.
15.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그는 엘리야라."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는 선지자이거나 선지자들 가운데 한 사람과 같다."라고 말하더라.
16. 그러나 헤롯이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 "그는 내가 목을 벤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들로 부터 살아났느니라."고 하더라.
17. 헤롯이 그의 아우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위해 친히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가둔 적이 있었으니, 이는 그가 그 여인과 혼인하였음이며
18.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기를 "당신이 당신 아우의 아내를 취한 것은 부당하도다."라고 말하였기 때문이라.
19. 그리하여 헤로디아가 요한에게 원한을 품고 죽이려고 하였으나 할 수 없었으니
20. 이는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며, 그를 주목하였고, 또 그의 말을 듣고서 많은 일을 하였으며 기쁘게 들었기 때문이라.
21. 그런데 마침 적절한 날이 왔으니, 헤롯이 그의 생일에 그의 고관들과 군 지휘관들과 갈릴리 유지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더라.
22. 그때 앞서 말한 헤로디아의 딸이 나와서 춤을 추어 헤롯과 또 그와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말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나에게 구하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그것을 주리라."고 하고
23. 또 그가 그 소녀에게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나에게 구하는 것을 네게 주리라. 내 왕국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고 하니라.
24. 그 소녀가 가서 자기 어미에게 말하기를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라고 하니, 그녀가 말하기를 "침례인 요한의 머리라."고 하더라.
25. 그러자 그 소녀가 곧 왕에게 황급히 와서 구하여 말하기를 "왕께서 지금 침례인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서 나에게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더라.
26. 왕은 심히 난처하였으나, 자기가 한 맹세와 또 자기와 함께 앉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 그 소녀의 청을 거절하고 싶지 아니한지라.
27. 왕이 즉시 사형집행인 한 명을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하니 그가 가서 감옥에서 요한을 목베어
28. 그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그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그것을 자기 어미에게 주더라.
29. 요한의 제자들이 그 소식을 듣고 가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무덤에 장사하니라.
30. 그후 사도들이 예수께로 함께 모여서 그들이 행한 일과 가르친 일을 모두 주께 말씀드리니,
31.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나와 잠시 쉬어라."고 하시더라. 이는 많은 사람이 오가므로 그들이 음식 먹을 시간조차도 없었음이라.
32. 그러므로 그들이 배를 타고 따로 외딴 곳으로 가니라.
33. 무리가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도 주를 알아보고 모든 성읍들에서 그곳으로 달려나와 도보로 앞서 가서 주께로 함께 나오더라.
34. 그때 예수께서 나오셔서 많은 무리를 보시고 가엾게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았기 때문이라. 그리하여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기 시작하시더라.
35. 날이 이미 저물었을 때 제자들이 주께 나와 말씀드리기를 "이곳은 외딴 곳이요 이미 때도 저물었으니
36. 무리를 보내어 근처 시골과 마을들로 가서 빵을 사먹게 하소서, 그들에게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나이다."라고 하니라.
37. 주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시니, 그들이 주께 말씀드리기를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어치의 빵을 사서 그들에게 먹으라고 주리이까?"라고 하니라.
38. 주께서 말씀드리기를 "빵이 몇 덩어리나 있는지 가서 알아보라."고 하시니, 그들이 알아보고 말씀드리기를 "빵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나이다."라고 하더라.
39. 주께서 제자들에게 명하여 사람들을 모두 떼를 지어 푸른 풀밭에 앉게 하시니
40. 그들이 백 명씩, 혹은 오십 명씩 떼를 지어 앉더라.
41. 주께서 빵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바라보시며 축복하시 후,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 앞에 놓게 하시고 물고기 두 마리도 그들 모두에게 나누어 주시니
42. 모두가 먹고 배불렀더라.
43. 그후에 그 조각들과 물고기들을 거두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더라.
44. 빵을 먹은 사람들은 남자가 약 오천 명이더라.
45. 그리고 나서 곧 주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에 타게 하시되, 먼저 벳새다로 가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 동안 주께서는 무리를 흩어 보내시더라.
46. 그들을 보내신후, 주께서는 따로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더라.
47. 저녁이 되니 배는 바다 가운데 있으나, 주께서는 육지에 홀로 계시더라.
48. 그때 바람이 거슬러 불므로 주께서는 제자들이 노 젓느라 애쓰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 되어 바다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로 와서 그들을 지나쳐 가려고 하시더라.
49. 그러나 그들은 바다 위로 걸어오는 그를 보고 유령인가 생각하여 소리지르니
50. 이는 그들이 모두 주를 보고 불안해 함이더라. 그때 주께서 곧 그들과 말씀을 나누셨는데, 말씀하시기를 "기운을 내라, 나니 두려워 말라."고 하시고
51. 그들에게로 가서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그치더라. 그러자 그들은 속으로 너무 놀라서 기이히 여기더라.
52. 그들이 빵의 기적도 이해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마음이 완악해진 연고니라.
53. 그후 그들은 바다를 건너서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해변에 배를 대니라.
54.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이 곧 주를 알아보고,
55. 온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니 주께서 계시다는 곳으로 병자들을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기 시작하더라.
56. 또 주께서 마을들이나 성읍들이나 시골이나 들어가시는 곳마다 그들은 거리에 병자들을 내려놓고 주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지기를 주께 간구하더라. 주를 만지는 사람들은 다 온전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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