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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이 뭐길래" 전동킥보드, BTS 슈가 → FC서울 린가드 무면허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7 22:00:05
조회 10591 추천 6 댓글 56


사진=나남뉴스


방탄소년단 슈가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FC서울 소속의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킥보드' 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 린가드가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로 이에 관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린가드 선수는 오후 10시 20분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것이 확인됐다. 

린가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킥보드를 타는 사진을 올렸다가 뒤늦게 팬들의 지적을 받아 삭제했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들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을 인지한 강남경찰서는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SBS뉴스


경찰은 린가드 선수의 음주 여부와 국제 면허 소지 여부 등을 포함해 위법적인 행위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린가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주급 3억원을 받던 슈퍼스타 중 한 명이었다. 그러다 돌연 올해 2월 FC서울 깜짝 입단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전과도 보유한 상태다. 린가드는 영국에서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적발돼 1억원 상당의 벌금과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표하면서도 전동 킥보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기준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이동수단으로써 30kg 이상의 무게, 시속 25km 이하가 기준이다. 

전동킥보드 운전자 안전 보호하는 장치도 미비해


사진=SBS뉴스


지난 2021년 4월부터 만 16세 이상의 원동기면허 소지자만 운전할 수 있게 법이 개정되었다. 따라서 만약 린가드가 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면 처벌은 더욱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무면허 위법 운행 사고 비율은 34.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5월 이후 서울시에서만 적발된 PM 위법운행도 총 14만 4943건에 달하며 이 중 음주운전은 4646건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만취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았던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역시 도로와 인도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아 약식 기소되기도 했다.

다만 유명인들의 처벌 사례는 점점 늘어나는 것에 비해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험 상품 등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특히 일반 자동차처럼 운전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 적용되지 않아 사람들이 자전거처럼 가볍게 타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전제호 삼성교통안전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전동킥보드의 경우 이용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 타기 때문에 무게 중심은 높은데 바퀴는 작아 사고 위험성이 높다"라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사고위험이 큰 야간에는 속도를 더 제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기준이 뭐길래" 전동킥보드, BTS 슈가 → FC서울 린가드 무면허 논란▶ "연두색 번호판 제외해달라" 대통령·총리 경호차, 법무장관 전용차 등, 왜?▶ "이리 와, TV 앞 청소해줘"…로봇청소기도 AI 음성인식 시대▶ "900일 넘게 입원하고 보험금 1억원" 60대,사기죄 실형 받아▶ "이대로 괜찮나" 저출생으로 서울서 새로 짓는 공립유치원마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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