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

나남뉴스 갤러리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1/3

일본 연애 프로그램 하나 소개해드림 - 관련게시물 : 대황본 연프 근황https://youtu.be/4sEdc5YeLA8?si=qhgIh1BFD7leOkYl요즘 일본에서도 꽤 인기있는 고등학생 연애 프로그램 "오늘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줄여서 쿄오스키 나거한에는 30 40 연애프로그림 나는솔로가 있지만 일본에는 10대 연애프로그램 쿄오스키가 있음. 순수하고 귀여운 일녀들을 먼저 보고 관심있으면 저거 보러가자 ㅇㅇ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우에노나오카

"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

나남뉴스

2024.10.08 14:15:04

조회 9657 추천 3 댓글 70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연합뉴스]

"결혼식장이 청담동이라는데 축의금을 10만원만 해도 되나요? 10만원도 적은 돈이 아닌데 걱정되네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물가 흐름에 맞춰 결혼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원 선이다.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다.

웨딩업계는 결혼식 '실종'을 불러왔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직후부터 식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식대를 대폭 인상했다는 게 발품을 판 예비부부들의 전언이다.

예비부부들은 식대가 같은 구성임에도 지난해보다 1만원 이상 올랐고, 웨딩홀이 정한 식사 제공 최소 인원을 뜻하는 '결혼식장 보증 인원'도 최소 250명가량으로 굳어지는 추세라고 말한다.

내년 6월 결혼하는 예비신부 김모(32) 씨는 "식장에서 보증 인원을 300명 받아야 한다고 했다"며 "식대가 너무 올라 결혼식 비용이 부담스럽다"고 하소연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결혼식장의 식대는 지난해 6만2천원이었으나, 올해 8만3천원으로 1년새 33.9% 올랐고,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결혼식장은 지난해 7만원에서 올해 8만5천원으로 21.4% 인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비부부들은 좋다고 입소문이 난 결혼식장이 많지 않고, 식사가 맛있는 곳에서 하객을 대접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적다고 호소한다.

식장마다 요일별, 비성수기·성수기 등 결혼 시점, 할인 혜택 등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데다 대략적인 표준 가격을 알기 어려운 '깜깜이' 풍토도 어려움을 더한다.

내년 4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이모(31) 씨는 "계약할 때 식장으로부터 내년 물가를 고려해 식대를 올렸다고 안내받았다"며 "올해 계약했는데 내년 기준으로 식대를 받는 게 이해가 안 됐지만,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내년 3월 결혼하는 예비신부 유모(33) 씨도 "예식장에서 내년에는 계약금과 식대 둘 다 오를 거라고 선전포고해서 급하게 식장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며 "혹시나 예식장과 사이가 틀어지면 결혼식 당일에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고 했다.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연합뉴스]

식대가 오르면서 하객들의 축의금 부담도 커지고 있다.

그간 축의금으로 통상 5만원, 가까운 관계인 경우 10만원 안팎을 내는 풍토였지만, 고물가 상황 속 이런 통념이 바뀌고 있다.

직장인 강모(30) 씨는 "다음 달에만 결혼식 3곳을 가야 하는데 축의금을 두고 고민이 많다"며 "결혼식에 참석해 10만원을 내도 욕을 먹을 처지라고 하니, 안 가고 5만원만 내는 게 결혼하는 친구 입장에서도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장모(32) 씨도 "결혼하는 친구들로부터 '식대가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숱하게 들어서 축의도 눈치가 보인다"며 "그렇게 가깝지 않은 사이에도, 식장에 직접 갈 경우에는 10만원을 내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결혼·출산포기 때문?"…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5년간 15%↓▶ "예비부부도, 하객도 부담" 고물가에 예식장 식대도 껑충 ▶ "어린이 줄자 '유치원→요양원' 전환 증가세"…5년새 56% 늘어 ▶ "조용필, 내달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왕의 귀환 알린다 ▶ "中증시랠리 기대에 ETF로 자금 몰려"…개미들 연휴에도 계좌 개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5/12/22	-	-
16319	"이래도 집 사지 말라고?" 서울 아파트 상승률 역대급... 전망 분석 보니	나남뉴스	13:45	9	0
16318	"집값 떨어질 바엔 사람부터 막는다" 서울 아파트, 미친 펜스 전쟁	나남뉴스	13:40	14	0
16317	"경기도 오사카·다낭·세부시?…" 한국인 얼마나 많이 가길래	나남뉴스	13:10	10	0
16316	"그 가난 저한테 좀 물려주세요?" SNS서 '가난 밈' 유행	나남뉴스	13:05	16	0
16315	"국민 10명 중 6명 여가생활 '만족'…" 연차 소진율 79.4% 역대 최고	나남뉴스	13:05	5	0
16314	"걸음 데이터 기반 혜택 제공" 티맵모빌리티, '만보기' 출시	나남뉴스	13:00	5	0
16313	"파리바게뜨, 24시간 매장 도입…" 심야시간 무인 시스템	나남뉴스	13:00	10	0
16312	"티니핑부터 김구까지" 2026년 기념우표 16종 확정... 라인업 보니	나남뉴스	13:00	5	0
16311	"복지서비스시설, 10인 미만 소규모업체가 절반…" 보육시설 비중↓	나남뉴스	12:55	5	0
16310	"시체 옮긴거나 마찬가지"…쿠팡 노트북 회수 과정도 수사할 듯	나남뉴스	12:55	6	0
16309	"삼성전자, 겹호재에 최고가 경신…" 하이닉스도 상승	나남뉴스	12:55	12	0
16308	"아픈데 돈도 없어요" 노인 소득 빈곤율 OECD 1위... 무슨 일?	나남뉴스	12:55	6	0
16307	"이걸 아파트라고 팔아요?" 1000만원 미끼 뒤에 '4억 지옥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12.25	39	0
16306	"11억 찍고 한 달 만에 더 오른다?" 요즘 노원구 충격적인 상황	나남뉴스	12.25	17	0
16305	"올해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해외종목은 테슬라	나남뉴스	12.25	300	0
16304	"1대1 대신 100대100…" '솔로파티'로 만남 즐기는 청년들 [10]	나남뉴스	12.25	1108	3
16303	"시급 5천456원의 포괄 임금 계약…" 1심은 '유효'→2심은 '무효'	나남뉴스	12.25	24	0
16302	"쿠팡, 개인정보 3천개만 유출·외부전송 없어"... 정부, "확인 안돼"	나남뉴스	12.25	45	0
16301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소폭 확대…" 지방, 8주 연속 상승해	나남뉴스	12.25	13	0
16300	"모기 암수 색깔 다르게 유전자 편집…감염병 통제 혁신 기대"	나남뉴스	12.25	12	0
16299	"비상시 차 문 안열린다고?" 테슬라, 美 당국 추가 조사	나남뉴스	12.25	14	0
16298	"안드로이드에 숨은 '원더랜드'…" OTP까지 털린다	나남뉴스	12.25	25	0
16297	"계란 다시 7천원대…" 산란계 300만마리 살처분, 수급 불안 우려	나남뉴스	12.25	18	0
16296	"한은, 내년 물가·성장·집값·환율 봐가며 금리인하 여부 결정"	나남뉴스	12.25	17	0
16295	"이정도로 처참할 줄 몰랐죠" 경기도 푸르지오인데 대규모 미분양 '이 아파트' 전망 [2]	나남뉴스	12.24	79	0
16294	"1억에 내놨는데도 안 팔려요" 1호선 5분거리 경기도 '이 동네' 단독주택 전망 [2]	나남뉴스	12.24	158	0
16293	"연말 마지막 줍줍이예요" 1000가구 넘는 서울 신축 자이 '이 아파트' 무순위 전망 [1]	나남뉴스	12.24	53	0
16292	"월급 700 줘도 안한대요" 연봉 1.5억인데 아무도 지원 안 한다는 '이 분야' 전망 [113]	나남뉴스	12.24	8369	8
16291	"지금도 벅찬데 더 내라고요?" 전월세 동반 상승 예고된 서울 '이 지역'	나남뉴스	12.24	56	0
16290	"부모한테 빌렸다고요?"…수억 아파트 산 자금, 2026년부터 '이렇게' 본다	나남뉴스	12.24	86	0
16289	"SSG닷컴, 이마트와 '초신선 발굴' 강화…" 할인전도	나남뉴스	12.24	31	0
16288	"크리스마스엔 내가 산다…" 셀프 선물 소비 급증 [2]	나남뉴스	12.24	1555	2
16287	"이번엔 '먹는 비만약' 경쟁…" 알약 위고비, 미국서 판매 승인	나남뉴스	12.24	57	0
16286	"성과평가 메일인 줄 알았는데…" 연말 노린 악성코드 주의 [2]	나남뉴스	12.24	1332	1
16285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회적참사 규정…" 金총리, 국가 배상·지원 발표	나남뉴스	12.24	50	0
16284	"내년 반도체주 훈풍 이어지나…" 실적 눈높이 '쑥'	나남뉴스	12.24	92	0
16283	"올해 주식부호 100인 중 1위는 이재용…" BTS 멤버도 순위권	나남뉴스	12.24	119	0
16282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자동차 개소세 인하는 내년 6월말까지	나남뉴스	12.24	39	0
16281	"성실상환자 은행 문턱 낮춘다…" 징검다리론 지원방식 개편	나남뉴스	12.24	96	0
16280	"서학개미, 동학개미로 돌아오라" 20% 양도세, 한시 비과세	나남뉴스	12.24	57	0
16279	"큰집이 오히려 더 싸요" 의외로 숨겨진 서울 40평대 가성비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12.23	68	0
16278	"신축인데 반값이라니까요" 공공분양인데 서울과 제일 가까운 신도시 '이 동네'	나남뉴스	12.23	35	0
16277	"한국인들 제정신이냐" 월가도 깜짝 놀란 23조 올인 서학개미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	12.23	68	0
16276	"1억 넣었는데 2.8억 됐어요" 순수 국내 주식인데 182% 폭등한 '이 ETF' 전망 [8]	나남뉴스	12.23	1580	1
16275	"한 달 만에 70% 먹었습니다" 개미들 환호…요즘 가장 뜨거운 '이 종목'	나남뉴스	12.23	130	0
16274	"연봉이 의미 없어요" 성과급만 1억6000만원… '신의 직장' 어디길래	나남뉴스	12.23	73	0
16273	"박나래, 前 매니저들 추가 고소…" '업무상 횡령' 혐의 [1]	나남뉴스	12.23	121	1
16272	"대포폰 범죄 막는다"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 인증 의무화 시행 [46]	나남뉴스	12.23	1629	5
16271	"서울 시내버스, 10%대 임금 인상안에도 합의 실패…" 교착 장기화 [1]	나남뉴스	12.23	71	2
16270	"할인 늘리고 서비스 개선" 서울사랑상품권 새 판매대행점 선정	나남뉴스	12.23	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