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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Kurier - 대담하고 섬세한 해석, 강렬한 음악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5 01:45:29
조회 127 추천 12 댓글 1


https://kurier.at/kultur/yunchan-lim-und-marin-alsop-wiener-konzerthaus-rso/403002501


 

 


임윤찬, 마린 앨솝과 함께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청중을 매료시키다


ORF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마린 앨솝이 떠오르는 젊은 스타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2025년 1월 24일, 오후 3시 23분
수잔네 초블


거의 매진된 빈 콘체르트하우스의 홀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ORF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마린 앨솝(Marin Alsop)은 떠오르는 젊은 스타를 소개했다. 이 젊은 스타는 바로 20세의 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Yunchan Lim)이었다.


마린 앨솝은 2022년 텍사스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임윤찬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우승할 당시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던 바 있다. 이들의 협연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1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임윤찬은 이후 카네기홀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클래식 음악 시장이 또 다른 아시아 출신 스타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걸까? 하지만 이런 질문은 임윤찬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의 도입부를 연주하는 순간 말끔히 사라졌다. 음악에 몰두한 그는 내면의 세계에 빠져든 듯 연주에 몰입했고, 피아노의 음색을 완전히 끌어내며 강렬하고 다채로운 표현을 선보였다. 처음에는 마치 자신만의 섬에 고립된 것처럼 연주하며 유연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였으나, 마린 앨솝이 이를 하나의 완벽한 조화로 만들어냈다.


특히 플루트와 클라리넷과의 호흡이 돋보였으며, 그의 해석은 대담하면서도 때로는 섬세했다. 임윤찬의 음악성은 그 자체로 강렬하게 느껴졌다. 그의 진가는 앙코르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그는 오는 4월 6일 같은 무대에서 펼쳐질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독주회를 미리 예고했다.


이번 공연의 전반부는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애런 코플랜드(Aaron Copland)의 오케스트라 모음곡 ‘애팔래치아의 봄(Appalachian Spring)’이 서부 영화의 정서를 담은 듯한 감정적인 사운드로 울려 퍼진 뒤, 마린 앨솝은 브렛 딘(Brett Dean)의 ‘Fire Music’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1961년생 호주 작곡가인 딘의 이 불안감을 자아내는 작품은 청중을 소리로 가득 찬 불길 속으로 이끄는 듯했다. 작품은 전자음악과 뛰어나게 균형 잡힌 심포닉 패시지들이 혼합된 독특한 조합으로, 상층 객석까지 울려 퍼졌다.


이 모든 것은 큰 박수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 이번 공연은 감정과 음악적 표현이 얽힌 강렬한 경험을 선사했다.


KURIER 평가: 4/5점

Yunchan Lim begeisterte das Publikum mit Marin Alsop und ihrem RSO im Wiener Konzerthaus



Marin Alsop, Chefdirigentin des ORF Radio Symphonieorchesters Wien, präsentierte mit Yunchan Lim einen angesagten Jungstar

24.0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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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 Susanne Zobl


Eine seltsame Spannung ist im fast ausverkauften Saal des Wiener Konzerthauses zu spüren. Marin Alsop, Chefdirigentin des ORF Radio Symphonieorchesters Wien, präsentiert einen angesagten Jungstar. Yunchan Lim heißt der 20-jährige Pianist aus Südkorea. Alsop hatte ihn 2022 am Pult des Baltimore Symphony Orchestra zum Sieg mit Sergej Rachmaninows 3. Klavierkonzert beim Van-Clinburn-Wettbewerb in Texas begleitet. Inzwischen verbucht diese gemeinsame Aufführung auf YouTube 16 Millionen Aufrufe und Lim hat Auftritte an  bedeutenden Adressen wie in der Carnegie Hall oder bei Chicago Symphony. Ob der Klassikmarkt versucht, einen weiteren Star aus Asien aufzubauen? Solche Fragen wischt Lim schon bei der Einleitung von Rachmaninows 2. Klavierkonzert in c-Moll weg. Ganz in sich gekehrt wirft er sich ins Geschehen, spielt mit Kraft, schöpft die Klangfarben seines Instruments aus, auf dem er zunächst wie auf einer Insel agiert. Ganz so, als würde er sich wenig um ein Zusammenspiel mit dem flexiblen RSO kümmern. Doch Alsop stellt die Einheit her. Aufhorchen lässt Lims Zusammenspiel mit Flöte und Klarinette. Sein Zugang ist gewagt, dann wieder innig. Man spürt die Musikalität dieses Künstlers. Wirklich in seinem Element ist er als Solist bei der Zugabe. Damit kündigt der viel Bejubelte bereits seinen nächsten Auftritt im Konzerthaus mit Bachs „Goldberg-Variationen“ am 6. April an. Mehr als denkwürdig die erste Hälfte des Konzerts. Nach Aaron Coplands Orchestersuite „Appalachian Spring“, die wie der Sound zu einem emotionalen Western klingt, fasziniert Alsop mit Brett Deans „Fire Music“. Der 1961 geborene Australier führt mit seiner verstörenden Komposition direkt in ein klangliches Buschfeuer. Gespielt wurde auch in den oberen Rängen. Zurecht viel Beifall für diese aufwühlende Mischung aus Elektronik und famos ausbalancierten symphonischen Passagen.


KURIER-Wertung: 4 von 5 Ster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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