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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거짓예언자들 (21)-롯의 동굴

운영자 2015.07.06 09:44:40
조회 1111 추천 0 댓글 0
2015년 7월 3일 오후 1시 59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롯의 동굴




  

싯딤나무는 마치 우산같이 가지들이 비스듬히 아래로 뻗어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우리는 사해 쪽의 사막도로로 빠져 가고 있었다. 싯딤나무 그늘아래 염소 떼들이 모여 지글지글 끓는 태양을 피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로 이동하면서 저 싯딤나무아래서 간음들을 했어요. 그러다 하나님한테 혼이 나고 죽기도 하고 그랬죠.”

이목사가 윈도우 앞길로 시선을 보내며 말했다. 우리는 작열하는 햇볕에 유리파편같이 반짝이는 사해를 옆으로 끼고 달리고 있었다. 반대쪽은 거무스름한 암벽들이었다. 그곳에서 얼마가지 않으면 소돔과 고모라의 터가 있었다. 멀리 암벽위로 우뚝솟아 오른 바위가 보였다.

“전승에 의하면 저게 소금기둥이 된 롯의 아내라는 거예요.”

나는 성경속의 롯의 얘기가 떠올랐다.

  

해가 거뭇할 무렵 두 나그네가 소돔성에 도착했다. 때마침 성문에 앉아있던 롯이 그들을 보았다. 아브라함이나 조카인 롯은 손님대접을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미덕으로 알던 사람들이었다. 롯은 두 나그네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롯과 나그네가 저녁을 먹고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할 때 밖에서 탕탕하고 문을 심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소돔성내의 건달들이 몰려왔다. 그들은 성에 들어오는 낯선 여자만 보면 어떻게 해서든 강간을 하는 불량배들이었다. 심지어 지나치는 남자들까지 여러 명이 몰려 윤간을 했다. 소돔의 풍토가 그랬다. 일반 시민들도 그런 퇴폐에 물들어 있었다. 롯이 문을 열고 나갔다.

“이봐 당신 집에 오늘 밤 묵는 놈들 이리 좀 끌어내. 손 좀 봐줘야 겠어.”

나그네들을 성폭행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분 제발 좀 그러지 마세요. 저 분들은 우리 집을 찾아온 손님들입니다. 아무나 붙들고 그러려고 하다니 이게 무슨 짓입니까?”

롯은 나그네가 성폭행을 당하느니 차라리 딸이라도 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허튼 소리 하지 말아. 외지에서 들어와 우리 성에 몸 붙여 살더니 이제 우리까지 가르치려고 하는 군. 만약 우리말을 안들으면 저 친구들보다 당신먼저 아주 우습게 만들어버리겠어.” 

소돔성의 썩은 인간들은 반듯한 롯을 더 아니꼽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그네들은 하나님의 심부름꾼이었다. 이미 부패할 대로 부패한 소돔성을 멸망시키기 위해 온 것이다. 그들은 그 비밀을 롯에게 알려주었다. 롯은 아내와 두 딸 그리고 사윗감에게 얘기하고 피난가자고 재촉했다.

“장인어른 지금 농담하십니까?”

사위들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롯은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소돔성을 나와 부지런히 밤길을 걸었다. 새벽이 오고 동쪽하늘이 희부윰하게 밝아올 무렵이었다. 간신히 소알 땅에 다다렀다. 삼촌 아브라함과 헤어질 때 그는 소알 땅을 흘러넘치는 물과 목초지를 보고 이쪽으로 와 소돔성에 자리를 잡았었다. 소돔성 쪽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천사들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아내는 그 말을 어기고 뒤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된 것이다. 롯은 이제 소알성도 무서웠다. 두 딸과 함께 산으로 몸을 피해 굴속에 숨어들었다.

어느 날 큰 딸이 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얘 이 땅에는 이제 우리와 혼인할 남자가 없지 않니? 그러니 아버지를 취하게 한 후에 아버지와 같이 자고 아이를 가지는 게 어떠니?”

동생이 동의했다. 그날 밤 두 딸은 아버지를 아주 취하게 했다. 큰 딸이 아버지와 섹스를 했다. 그리고 다음날 역시 아버지에게 술을 먹인 후 작은 딸이 아버지와 관계를 맺었다. 큰 딸에게서 난 아들이 ‘모압’이고 작은 딸에게서 난 아들이 ‘암몬’이었다. 그들이 두 민족의 조상이 됐다.(창세기19장)


내려쬐는 태양볕이 정말 바늘 끝 같았다. 이목사와 나는 나사같이 돌아올라 가는 돌계단을 오르면서 태양 쪽에 대고 손바닥을 펴보았다. 정말 침을 맞는 것 같이 따가 왔다. 바위와 돌에서 열기가 훅훅 끼쳐오고 있었다. 암벽위쪽을 향해 나있는 돌계단을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몇발자국 앞에서 올라가는 이목사가 말했다.

“지금 우리는 롯이 딸과 살던 동굴로 올라가고 있어요. 바로 이 산 중턱에 있어요.”

다리가 후들거렸다. 사해가 내려다 보였다. 바닷가에 마치 입가에 묻은 허연 거품처럼 모래가 하얗게 말라붙어 있었다. 매년 물이 줄어든다고 했다. 산비탈은 거무튀튀한 돌무더기로 덮여 있었다. 이윽고 동굴입구가 나타났다. 사람이나 동물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앞에 철창을 설치해 놨다. 그러고 보니 계단으로 올라오는 입구에 초소가 있었다. 사람들이 이 롯의 동굴로 들어가는 걸 막으려고 그런지도 모른다.

“나중에 이 롯의 동굴에 사람들이 수도원을 만들었어요. 그러다 그 수도원마저 없어지고 이제 폐허가 된 거죠.”

이목사가 설명했다. 철창사이에 한군데 쇠막대가 빠진 곳이 있었다. 한사람 정도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머리통만 통과하면 사람은 들어갑니다. 한번 시도해봅시다.”

이목사가 말하면서 철창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커다란 그의 머리통이 통과했다. 이어서 나도 배낭을 먼저 집어넣고 머리를 들이밀고 철창사이를 빠져나갔다.

우리는 동굴 안으로 들어왔다. 흙먼지가 두껍게 쌓인 어둠침침한 공간이 나왔다. 벽과 위쪽에는 자갈들이 박혀 있었다. 

“자 이제 현장에서 둘이서 다시 논쟁을 합시다.”

이목사가 책상다리를 하고 성경의 창세기를 펼쳐놓으면서 내게 말했다.

“롯은 딸과 섹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의인이라고 평가되기도 했죠. 오늘은 이 동굴에서 한번 섹스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는데요.”

섹스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다. 도대체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맡아서 진행하던 한 사건이 떠올랐다. 

“이곳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가장 큰 교단의 사건을 맡았었는데 한번 들어보실래요? 내가 본 수많은 목회자들의 모습이 그 안에 있어요.”

“해외에 있지만 저도 얘기 들었습니다. 교단 총회장이 노래주점에 가서 여자들과 자고 스캔들을 만든 그거 말입니까?”

“맞아요. 그 사건을 취급하면서 수많은 목사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교단 대표들이 추잡한 짓을 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광야까지 나와 기도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 사건도 하나님의 시각에서 보고 싶어요. 또 변호하는 변호사의 입장에서 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넘어질 수 있습니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혜의 솔로몬도 여자문제가 걸리고 다윗도 그랬지 않습니까? 모세역시 마찬가지구요. 저는 어떤 목회자라도 인간이고 원죄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험해 보면 쓰러진 목사들도 한 때 평생 주님의 종이 되겠다고 서원한 사람입니다. 인간적으로는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도 많습니다.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넘어진 주의 종들을 보살피고 냉수라도 한 그릇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시각에서 관련된 여러 명의 목사들을 대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재미있네요, 저도 목사지만 그 얘기 좀 해 주시죠.”

“그러세요.”

나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

  

밤늦게 리모콘으로 채널을 돌리다가 기독교 방송에서 멈췄다. 

화려한 네온싸인이 번쩍이는 환락가가 배경장면으로 등장하고 그 밑에는 ‘유흥의혹 실체확인’라는 자막이 떠올랐다. 흰 쟈켓을 입은 여성앵커가 입을 열었다. 

“교단 총회장 후보의 노래주점 유흥의혹은 그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당사자의 주장처럼 음해인지 아니면 사실인지 그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CBS가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해 봤습니다. 또 당시 동석했던 여성도우미의 육성증언을 어렵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예장합동총회장 후보의 유흥업소 출입실체를 취재했습니다.”

이어서 붉은 등불아래서 남녀가 부둥켜안고 몸을 흐느적 대는 장면을 배경으로 남자기자의 격정적인 멘트가 흘러나왔다. 

“서울 방이동의 한 건물 지하에 자리한 노래주점, 대한민국 최고 교단 총회장 후보인 목사는 이곳을 찾았습니다. 총회장 후보 목사는 이날 이 노래주점에서 교단 간부 목사 두 명과 함께 여성도우미를 불러 새벽까지 유흥을 즐겼습니다. 그로부터 석 달 뒤 이들 목사 세 명은 또 다른 유흥업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두 번 모두 동일한 여성도우미를 불렀고 두 번째 만남에서는 장소를 옮겨가며 여섯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화면에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한 도우미가 인터뷰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음성을 변조한 도우미의 혀 짧은 말이 흘러나왔다. 

“첫날은 두 시간이고 그리고 두 번째는 세 시간 그날 다시 또 노래방 갔을 때 세 시간 놀았어요”

도우미에 이어 방송기자의 설명이 나왔다. 

“이때 일행 중 한명인 모 목사는 소위 성매매를 의미하는 이차를 제안했습니다. 총회장 후보의 파트너였던 여성 도우미에게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함께 소위 이차를 나가자고 요구했다는 겁니다.”

자막에 ‘당시 도우미’라는 글자가 뜨고 화면 속 여자가 말을 계속했다. 

“저한테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까 이차 가자고 하셨어요.”

이 말에 대한 기자의 멘트가 다시 나왔다. 

“교단 총회장 후보목사는 또 이 여성 도우미에게 서울에 오면 전화하겠다면서 전화번호를 교환했고 자신의 숙소인 모텔 방까지 알려줬다고 합니다.”

다시 ‘당시 도우미’라는 자막이 뜨고 도우미의 말이 이렇게 글로 떠올랐다. 

‘그리고 따로 서울에 와서 연락해서 따로 만날 수 있느냐고 물어보셨구요 모텔 몇 호실에 있다는 말을 했어요’

이어서 기자의 멘트가 흘러나왔다. 

“이 여성도우미는 자신의 핸드폰에 뜬 카카오 톡을 보고 이 사람들의 신분이 목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총회장 후보인 목사는 현재 자신은 노래주점을 간 사실이 없다면서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석했던 여성도우미의 증언이 계속되면서 총회장후보목사의 유흥주점 의혹이 명확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교세를 자랑하는 교단 총회장 후보의 도덕성과 자질문제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성직자의 경우 여성스캔들이 언론에 뜨면 이미 사망이다. 경건하기 위해서는 평생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성욕을 자제해야 하는 목사들에게 마귀는 더욱 성적충동을 일으키게 하나보다. 미국에서도 청소년 선도를 담당하는 유명한 한국인 목사가 미성년자와의 섹스를 사기 위해 호텔에 갔다가 경찰에 체포된 게 보도됐다. 그 체포 장면이 뉴스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사회가 온통 섹스에 미쳐 있는 것 같았다. 건설회사 사장이 호화별장에 법무차관을 불러들여 성 접대를 한 사건이 사회면 톱을 장식하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검찰총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대통령대변인이 여성인턴을 추행해 망신을 당하고 있다. 

  

며칠후 서리풀 공원을 산책하고 내려오는데 핸드폰의 벨이 울렸다. 동네교회 김목사였다. 

“저희 교단의 총회장이 여성스캔들에 연루되어 고생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내용이죠?”

“노래주점에 가서 도우미를 부르고 이차를 가서 성매수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뉴스와 인터넷에 나왔습니다.”

바로 그 뉴스였다. 

“그 내용이 사실입니까?”

목사끼리는 대충 내막을 알고 있을지도 몰랐다. 

“언론의 도마에 오른 두 분 목사님은 교단의 비리를 척결하겠다는 개혁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선 사람들입니다. 그럴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드리기 창피한 일이지만 교단 내부에 많은 부정부패가 있습니다. 두 분의 목사님들은 부정부패에 연관된 사람들과의 싸움을 각오한 분들이죠. 지저분한 사람들이 자기네가 살라고 궁리하다 보니까 오히려 역으로 스캔들을 만들어 개혁적인 인물들을 죽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 뒤에는 대형교회 목사들이 교권을 흔들려고 뒤에서 조정하는 것으로 저는 봅니다.”

배경에 음모가 깔려 있다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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