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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02 - 경기도의 벤처기업

손학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2.23 1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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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벤처기업-고용과 성장의 새로운 기회 그렇다면 수도권, 특히 경기도에는 과연 어느 정도의 벤처기업이 창업될 수 있는가? 지난 10년 동안 경기도의 종업원 50인 미만 중소기업 창업실적은 1만 6,500개에 이른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약 3만 개의 중소기업들이 창업되었다. 그 결과 수도권 전체에서 경기도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벤처기업 창업의 기회 여건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물론 이들 기업을 전부 벤처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다. 1995년 기준으로 전체 제조업 중 첨단산업의 비중이 종사자 수나 생산액 기준으로 20% 내외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비중이고, 최근의 증가추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따라서 현재 창업되고 있는 중소기업들 중에서 벤처기업의 비중은 거의 절반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벤처기업 창업 여건이 유리한 수도권에서는 그 이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과 같은 상황을 종합해 보면, 경기도에서는 벤처기업의 성장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경기도의 고용창출과 발전을 위해서라도 필수적인 정책방향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벤처기업가들을 위해서, 경기도를 위해서, IMF극복을 위해서, 나아가 21세기 한국경제를 위해서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은 경기도가 앞으로 해야 할 최우선적인 책무이다. 기술도 사람 키우듯이 벤처기업은 첨단산업이다. 고도의 지식이 집약된 산업이다. 이미 제1장에서 자세히 설명되었듯이 이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기능, 정보기능의 집적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벤처기업은 일반적으로 영세기업이다. 이들이 독자적으로 연구시설을 갖추기도 어렵고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모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도 곤란하다. 따라서 유사한 분야간의 공동연구개발체계 및 공동정보관리체계 등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와 같은 체제를 구축하기는 힘들다.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영세한 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어야 한다.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개별 벤처기업들의 기술개발과정에서 창업까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유관 벤처기업들이 상호 협조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집단화를 지원하는 방법이다. 첫째와 같은 방법으로 대표적인 것이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이다. 창업보육센터란 미숙아나 영아들이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길러 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벤처기업에게 해주는 기구이다. 단순히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가 혹은 대학이나 연구소에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시설을 갖추어 주고 그 안에서 개발된 기술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기업을 설립하기까지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방법은 특히 국가적으로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에 대한 집중 지원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우리와 같이 민간의 벤처산업에 대한 지원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시범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분야이다. 둘째의 방법은 전자산업 공동연구단지나 유전공학 공동연구단지와 같이 주제별 전용단지를 건설하여 이와 관련된 민간 벤처기업들이 입주하여 자유롭게 기술개발 및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창업보육센터에 비해서는 민간의 자율적 참여가 더 보장된 방법으로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이들이 이와 같은 전용연구단지를 건설할 수 있는 자본과 부지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 방법을 통해 전용 연구단지가 건설되면 그 안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여 아직 맹아기에 있는 벤처산업들을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경기도는 현재 서울-부천-인천을 연결하는 경인축과 서울-안양-수원을 연결하는 경수축상에 벤처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다. 경인축은 컴퓨터, 통신장비, 전자부품 등이, 경수축에는 의약품과 정밀화학 등이 주요 업종으로 포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용인, 이천 등의 동남부지역, 고양, 파주, 의정부 등의 경원축에도 미약하나마 일부 벤처산업들이 입지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벤처기업 입지로 부상하고 있는 용인, 이천, 안성 등지에는 인근 대학 및 기업연구소와 결합된 산학연계형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고양, 파주, 의정부 등에도 서울 소재 대학의 이전을 추진하여 기존 벤처기업과 연계된 창업보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업종별 공동연구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가고 있는 경인, 경수축 등 기존 벤처기업 집적지에는 중소규모의 공동연구단지 건설을 지원하여 이들 기업이 자발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경인축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남쪽과 북쪽을 각각 대각선으로 관통하는 첨단벤처산업축을 형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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