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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거짓예언자들 (15)-황금 기도원

운영자 2015.05.18 14:05:41
조회 1272 추천 0 댓글 0
황금 기도원

  

광야의 바위산 절벽 아래 마치 벌레집 같아 보이는 베두인의 텐트가 보였다. 광야에 이따금씩 오는 손님들을 위해 그들은 낙타털로 짠 천으로 된 빈 텐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미디안 광야는 그래도 베두인 때문에 시설이 좋은 거라고 했다. 순례 길을 따라 다른 광야에 들어서면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있는 건 독충과 목마름 그리고 성경 속에 나오는 불 뱀과 전갈류만 있다는 것이다. 석양에 비낀 바위절벽이 붉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이목사와 나는 성경을 들고 미디안 광야 가운데 있는 모래언덕으로 올라가 앉았다. 함께 성경을 읽고 찬송하고 이목사가 간단히 설교 했다.

“자 신명기 속의 바로 그 광야에 들어왔으니 신명기를 피시죠. 바로 그 장소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얘기를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시죠.”

내가 가방 속에서 성경을 꺼내 무릎위에 놓았다. 

“우리가 교회에서 말씀을 들을 때 그 목사가 부르짖는 하나님이 정말 아브라함이 믿었던 예수가 아버지라고 불렀던 그 하나님인가를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예수를 얘기하더라도 정말 그 예수인가 그 성령인가를 잘 살펴야 할 것 같아요. 단어는 하나님이라고 하고 구원이라고 같은 걸 써도 그 의미는 전혀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광야도 그 광야인가 살펴야 해요.믿음도 아브라함의 믿음 하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진짜 그 예수를 만나야 해요.”

“단어만 같고 다른 의미로 쓴다는 건 뭘 말하는 겁니까?”

내가 되물었다.

“하나님을 찾는데 그 하나님이 아니고 다른 것일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형제인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민족을 끌고 광야를 가면서 함께 들었어요. 그리고 임무를 수행해 나갔죠. 그런데 형제가 모시는 하나님이 달랐던 것 같아요. 모세는 산위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율법을 받을 때 아론은 백성의 말을 듣고 금송아지우상을 만드는 걸 허락하고 함께 했어요. 두 사람이 한 행위가 다른 거죠. 아론은 백성들이 원하니까 그랬다고 했어요. 마찬가지로 현대의 교회에서도 목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 성도들이 원하는 그런 금송아지 하나님을 만들어 버립니다. 광야에서 함께 계시던 그 하나님이 아니죠. 왜 그런 성도를 보고 목회를 합니까? 주님을 보고 해야죠. 금송아지는 물질의 신을 말하는 겁니다. 교회 안에서도 그런 물질을 섬기면서 하나님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회는 황금송아지로 끝이 났습니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황금을 달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르짖던 한 기도원의 기억이 떠올랐다. 

  

*

  

주일 예배 후 교회 계단을 내려오던 아내가 불쑥 내게 말했다.

“여보 오늘 마음이 충만한 것 같은데 집으로 가지 말고 기도원에 가서 예배 한 번 더 볼까?”

좀 더 성령을 화끈하게 채워 놓자는 얘기다. 

“그러지 뭐. 데이트와 산책도 겸해서 말이야.”

나는 차를 몰아 한 시간 후 가평 근처에 있는 기도원에 도착했다. 저녁예배시간이 아직 한 시간 정도 남아있었다. 우리는 기도원 뒤쪽의 계곡으로 갔다. 얼어붙은 투명한 얼음장 아래로 맑은 계곡물이 졸졸 소리를 내며 흘러내렸다. 눈을 덮어쓴 회색바위가 여기저기 웅크리고 있었다. 상큼한 겨울바람을 쐬면서 산책을 마치고 예배당으로 들어갔다. 밴드소리가 어릴 적 곡마단 같이 요란했다.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손을 머리위로 올려 흔들며 찬송하고 있었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자 코가 뭉툭한 스포츠머리의 목사가 등장했다. 강남에 있는 큰 교회의 당회장목사였다. 그의 어머니는 기도원을 설립한 권사였다. 그의 매형역시 세계에서 가장 신도가 많다는 교회의 목사였다. 누나역시 목사고 대학총장이었다. 종교계 최고의 로얄 패밀리인 셈이다. 그러고 보니 사무실을 찾아왔던 그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가 사무실 앞 주차장에 고급 벤츠를 대고 내릴 때였다. 기사가 허리를 굽혀 재벌회장님을 모시듯 정중하게 문을 열었다. 그에게 직접 물었었다. 목사가 그래도 되냐고. 나의 질문에 그는 그래도 된다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차라리 솔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사라고 좋은 차 타고 잘살지 말라는 법이 없었다. 그는 이미 대한민국사회에서는 종교재벌이었다. 대형교회부터 시작해서 언론사, 대학등 수많은 학교와 기업을 가졌다. 그의 누나인 대학총장 목사도 나의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함께 온 비서실장이 더 위세가 등등한 것 같던 기억이 났다. 목사가 강대상 위에 놓인 기도요청 쪽지를 보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잠을 못 이룬다고 저에게 기도해 달라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잠 안 오면 차라리 성경을 읽으세요. 우리가 깨알 같은 성경읽으면 자지 말라고 해도 얼마나 잠이 잘 옵니까? 솔직히 그렇지 않습니까? 정 잠이 안 오면 마귀라도 재워줄 거예요.”

쉰 듯한 걸죽한 목소리였다. 사람들이 와아 하고 웃었다. 그가 덧붙였다.

“이분은 아마 낮잠을 자는 게 분명한 것 같아. 낮에 안자면 밤에 잠이 잘 와요. 그걸 알아야 해요. 나는 불이 아무리 환해도 잠이 잘 오던데 말이요.”

이어서 그의 설교가 시작됐다.

“여러분 지금 우리사회에는 빨갱이가 가득합니다. 간첩이 득실거려요. 그리고 그 빨갱이들이 대통령과 장관까지 하지 않습니까? 그런 간첩을 때려잡고 이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노무현 정권을 얘기하는 것 같았다. 그가 계속했다.

“6.25때 미군이 와서 우리를 살려줬습니다. 지금도 미군 몇 명이 휴전선을 지켜주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안전해요. 그 덕에 살고 있는 겁니다 알아요 여러분? 북한이 우리보다 지금도 힘이 훨씬 셉니다. 그런데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빨갱이들이 이 땅에 가득 퍼져있다 이 말입니다.”

“아멘”

신도들 중에 호응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렇게 모든 게 단순한 게 아닌데 이상했다. 목사가 화제를 바꾸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금년에는 부자가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전부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이제부터 기도하세요. 알았죠?”

“아멘”

수많은 사람들이 합창같이 대답했다.

“부자가 돼서 여러분은 뭘 하냐? 여기 기도원에 헌금하는 액수에 ‘0’하나를 추가해서 내세요. 알겠습니까?”

“아멘”

“나는 ‘0’두개를 더 붙여 헌금하면 더 좋겠어요. 내가 부자 되라고 빌어줄 테니까 돈 생기면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불쾌한 느낌이 스멀스멀 피어올랐다. 

“여기 기도원 매장에 가면 기독교 서적들이 많이 비치되어 있어요. 오신 분들이 하나씩 사가세요. 그리고 말이죠 이 기도원이 운영되기 위해 밴드까지 백 명이 항상 움직이고 있습니다. 돈이 든다는 소립니다.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아예 다단계 판매장의 연설꾼 같은 느낌마저 들고 있었다.

“그러면 이제부터 안수해 줄 테니까 줄서요.”

몸이 비대한 그는 느릿한 동작으로 무대의 구석에 가서 그곳에 놓인 작은 의자에 삐딱한 자세로 앉았다. 비만한 몸 때문에 의자가 곧 부서질 것 같았다. 그의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섰다. 수많은 사람들이 몸을 떨면서 스스로 엑스타시 상태에 들어가려고 애쓰는 것 같았다. 그가 두꺼운 허벅지를 모으지 못해 양발을 벌린 채 귀찮다는 표정으로 신도의 머리 위를 두툼한 손바닥으로 꾹꾹 눌렀다. 진행요원들이 안수 받은 신도를 데려가 단 아래 무릎을 꿇렸다. 옆에 있던 아내가 갑자기 소리쳤다. 

“갑시다. 여보. 기분이 더러워 여기는 성령이 없어.”

우리는 나와 주차장에 서 있던 차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낮에 교회에서 은혜 받고 충만한 마음으로 왔는데 완전히 잡쳤어 도대체 우리가 여기 왜 온 거야?”

아내가 내게 불평했었다. 그게 내가 직접 가서 본 몇몇 기도원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런 실망을 재해석 해주는 천사가 내게 나타나 나의 생각을 되돌려 주었다. 가난하고 신실한 강원고 목사가 며칠 후 내게 나타난 것이다. 예전에 그의 동생의 사건을 맡기러 와서 알게 된 목사였다. 그때의 인연이 이럭저럭 연결되고 있었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의 맏아들이었다. 그는 부평초같이 이교회 저 교회 부목사로 떠돌아다니다 안산 변두리의 허름한 건물 지하창고를 빌려 작은 교회를 개척했다. 그의 아내가 공단 경리직원으로 받는 돈이 생활비겸 교회의 수입원이었다. 그의 지하교회를 가 보았다. 노인 신도 여덟명이 다였다. 주일이면 할머니들이 교회일층에 와서 강목사보고 업어서 예배당으로 데리고 내려가라고 했다. 관절염 때문에 계단을 걷기가 불편한 것이다. 그와 서초동 사무실 뒤쪽 부대찌개 집으로 들어갔다. 식당은 점심시간 한꺼번에 몰리는 회사원들로 자리를 얻기 힘들었다. 식탁 앞에 앉은 강목사의 모습을 보면 오십년전 쯤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기분이 들곤 했다. 옆으로 갈라 넘긴 머리스타일이나 입고 있는 오래된 양복은 그를 일제시대에 종로통에 데려다 놓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았다. 

“요즈음 어떠세요?”

내가 물었다. 

“아주 행복합니다. 그래도 신도가 늘어서 스무명이나 되요.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목사 사례비도 한 달에 30만원씩 받게 됐어요. 그리고 앞으로 잘하면 지상으로 예배당을 옮길지도 몰라요.”

그가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작은 교회의 큰 발전이었다. 그나마 얼마 전에 고비가 있었다. 동네에서 해병대 출신이라는 성격이 포악한 사람이 와서 그나마 있던 몇 명의 신도들을 쫓아내려고 해서 고민을 하던 그였다. 교회 위에 점집이 있었다. 그 점집에서 예수귀신이 있으면 영업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지하로 내려가는 교회 계단에 쓰레기를 가져다 붓기도 했었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교회가 성장했습니까?”

내가 반가워서 물었다.

“다 하나님의 은총이죠. 골목마다 교회가 꽉 들어차고 대형교회도 많은데 저 같은 골목 쪽방교회를 찾아준다는 그 자체가 기적인 것 같아요. 교인들에게 정말 감사하죠. 그런 성도를 목사인 제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하죠.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한 달에 헌금이 이제 백만원이 됩니다. 그중에서 목사 사례비 30만원 그리고 임대료 20만원 내고 전기 값, 물값 내면 그래도 조금 남아요. 그걸 모았더니 어느새 7백 만원이나 됐어요. 성도 중에 한분이 천만원을 꿔줄 테니 나중에 갚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 돈으로 지상으로 예배당을 옮길 보증금이 된 겁니다.”

가난한 목사의 행복이었다.

“요즈음 목사님들을 보면 택시운전 같은 일을 하기도 하는데 강목사님은 노동할 생각은 안 해 보셨어요?”

사도 바울도 텐트를 만드는 일을 했다. 예수는 목사고 베드로는 어부였다. 난 목사가 노동을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

“아직은 안합니다. 아내가 취직해 있으니까요. 그 시간에 성경보고 하나라도 설교준비를 더 합니다. 설교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래도 목사가 설교할 강단이 있다는 게 얼마나 축복받은 건데요.”

“강목사님은 작은 교회 콤플렉스는 없어요? 다른 목사들은 교회가 작으면 자기에게는 성령이 없나? 하나님이 선택하지 않으셨나 하고 회의가 든다고 하던데----”

“왜 없어요 성도도 없고 아내와 물질 때문에 다투기도 했죠. 나가서 혼자 울면서 기도를 하기도 했어요. 하나님이 정말 나를 선택하신 게 맞느냐구요. 살만큼은 해 줘야 할 게 아닙니까 하고 원망하기도 했어요.”

“그럴 때 하나님이 뭐라고 응답하셨어요?”

“깊은 심령 속에서 예언자 이사야 한테 한 것 같이 ‘내가 너를 버린 게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때그때 피할 길과 좋은 만남들을 주시더라구요. 변호사님을 만난 것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나님이 목사도 쓰임새에 따라 다 다르게 하시거든요. 저 같은 목사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몇 명의 신도라도 제대로 잘 돌보고 인도해라 하는 그 사명인 것 같아요. 그러면 그길로 가야하는 거죠. 다른 걸 넘보는 건 허영입니다. 큰 교회를 다 지나치고 오는 성도들이 저는 얼마나 감사하고 예쁜지 모르겠어요. 큰 교회에 가서 헌금내고 이름 내고 사람들과 사귀고 싶어 하는 게 인간의 마음인데 말이죠. 특히 제 설교를 듣고 변해가는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나는 상위에 있던 봉지에서 라면을 꺼내어 국물 속에 집어넣었다. 가난한 강목사의 말 한마디가 아침 이슬같은 복음이었다. 문득 얼마 전 기도원의 목사가 떠올랐다. 그는 어떻게 볼지 궁금해 물었다. 

“얼마 전 내가 기도원에 갔었는데 목사가 모인 사람들 부자 되게 해달라고 하고 헌금 많이 내라고 다구치던데. 저녁에 충만 하러 갔다가 완전히 기분 잡쳤어요.”

내가 대충 그날 있었던 일들을 얘기했다.

“에이 변호사님이 그건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요. 이해를 해야 될 사항이예요.”

강목사가 강하게 반론을 제기했다.

“이해하다니 그걸요?”

나는 깜짝 놀랐다.

“그럼요. 기도원은 변호사님 같이 편한 분이 그렇게 가는 데가 아니예요. 망한 사람, 털어먹은 사람, 빼앗긴 사람같이 정말 절실하고 다급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죠. 그 사람들에게 목사가 위로해 줄 수 있는 건 부자되라 돈이 들어오게 해 달라는 거예요. 주님의 말씀대로 살라고 하면 절실한 그 사람들에게 그 말이 들어가지 않아요. 저도 제 동생 때문에 변호사님 사무실에 갔었던 적이 있어요. 진실이 무엇이냐 법이 뭐냐 보다는 당시 제 마음은 변호사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없는 법도 만들어서 제 동생을 빼내주기를 바란 면이 있죠.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다급하고 절실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필요한 겁니다. 목사들은 부자한테 가서는 부자 되라고 안합니다. 말씀대로 하나님의 가치관대로 살라고 하죠.”

쇠망치로 맞은 듯 갑자기 깨달아지는 것 같았다.

“그러면 십일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가 물었다. 

“사업을 잘 하던 분인데 망하고 생선장수를 시작한 분이 있어요. 빈털터리가 되니까 그때야 십일조를 내려는 마음이 들더래요. 인간이 아무리 재물을 움켜쥐려고 해도 하루아침에 모든 게 다 없어지니까요. 이 분은 생선을 팔 때마다 아예 십분지 일을 따로 떼어 놨다가 하나님께 바쳤어요. 나중에 금액이 많아지면 아까워서 못 내게 된다구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렇게 돈을 바치는 데도 얼마 후에 다시 예전의 사업 이상으로 다시 복귀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그런 거죠. 또 다른 간증도 있어요. 이건 다른 교인에게서 들은 얘기인데 자기 땅을 판 교인이 있어요. 십일조를 내려고 보니까 그 금액이 너무 큰 거예요. 아까운 거죠. 그 교인이 교회를 옮겨버렸어요. 옮긴 교회의 교인들은 그 사람이 땅을 판지 모르니까 십일조를 안내도 된다고 생각한 거죠.”

“완전히 성경 속에 나오는 아나니아와 삽피라 같은 사람이네. 그렇지만 하나님은 아시잖아요?”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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