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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거짓예언자들 (20)-도피성

운영자 2015.06.29 11:12:15
조회 731 추천 1 댓글 0
도피성




  

우리는 누런 회오리바람이 이는 모압 광야로 들어섰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높고 낮은 구릉조차 보이지 않는 끝없이 평평한 노란색의 광야였다. 갑자기 광야 저쪽의 뿌연 모래안개 속에 무너진 성의 모습이 신기루같이 나타났다. 핸들을 잡은 이목사가 말했다.

“구약을 보면 3천5백년 전 쯤 이스라엘 민족은 모압광야의 베셀이라는 곳에 ‘도피성’을 만들었어요. 죄를 지은 사람이 그 성에 도피해 오면 살려주도록 되어 있었죠. 바로 그 성입니다. 차에서 내려 성쪽으로 주님 살려주세요 하고 한번 뛰어 보시죠.”

신비했다. 나는 찝 차에서 내려 혼자 도피성 쪽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진공같이 적막한 광야의 한 복판에 나는 있었다. 성경에 나온 말이 떠올랐다.

‘도피성을 마련해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은 그곳으로 몸을 피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먼저 성문 위 마을회관으로 올라가서 성에 살고 있는 마을 지도자들에게 사건에 대해 일일이 밝혀야 한다. 그러면 마을 지도자들은 성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머물 곳을 안내할 것이다. 도피성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도망쳐 온 그 사람의 목숨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이 도피성에는 나그네나 뜨내기도 몸을 피할 수 있다. 이 성으로 몸을 피한 사람은 그 누구도 죽여서는 안 된다. 피의 복수자가 그를 건드려서는 안 된다.’

어떤 경우에도 출구를 만들어 주는 멋진 하나님이었다. 내가 걷는 이 길을 살려달라고 절규하며 그들은 뛰었을 것이다. 그들의 간절한 마음이 나에게 겹쳐지고 있었다. 아치형태의 성문앞에 다다렀다. 무너져 내린 돌무더기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그 돌들을 디디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말라버린 우물도 보이고 오래전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사방에 반쯤 무너져 내린 망루가 그대로 있었다. 성 안 광장으로 들어갔다. 괴괴한 느낌이었다. 돌 틈에 달라붙은 파란 도마뱀이 호기심어린 눈길로 나를 쳐다보았다. 뒤따라 와 차를 주차하고 들어온 이목사와 나는 돌더미에 마주 앉아 성경을 펼쳐놓고 다시 얘기하기 시작했다. 이목사가 말했다. 

“이 도피성은 3천5백년전의 고성이 아니라 바로 예수고 오늘 우리들이 마음을 기댈 상징적인 존재인 걸 깨달아야 합니다. 저는 16년간 광야기도를 해 오면서 신학이론을 멀리하고 직접 현장에서 성경을 깨닫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소원했죠. 한국의 목회자들도 한번쯤은 이 광야로 나와서 직접 보고 기도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같아도 사람들은 돈의 신 맘몬을 하나님이라고 하기도 하고 똥파리를 의미하는 바알을 하나님이라고 착각하기도 하죠. 하나님은 금이나 은으로 만든 십자가에 있지 않고 바로 이 광야에 계시다고 저는 믿습니다. 교회와 목사들의 행태를 보세요. 세상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광야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곳곳에서 터지는 성직자들의 스캔들을 해외에서도 듣고 있습니다. 그래도 스캔들이 터지면 관련된 고관들은 사표를 냅니다. 그러나 교계지도자들을 보십시오. 회개도 하지 않고 뻔뻔하게 끝까지 버티는 게 오늘날 한국교회의 풍토입니다. 성도들이 이제는 목사를 감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잘못을 지적해야 합니다. 자정능력이 없는 한국교회를 보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교회 안에서 온갖 부끄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과 똑같은 가치로 교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내 살과 피의가치가 왜 지켜지지 못하느냐고 되묻고 계십니다. 오늘 한국 교회의 영적지도자들이 왜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의(義)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신도가 아무리 많아도 그리고 헌금이 많아도 성직자에게 의가 없으면 그 교회는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그는 광야에서 무섭게 외치는 세례요한같이 준엄했다. 도피성의 무너진 돌무더기 위로 만지면 묻어날 것 같던 파란 하늘이 변하기 시작했다. 해가 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3천5백년전 광야 한복판에 세운 도피성 안에 앉아있었다.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이목사에게 물었다.

“이 목사님 이 도피성 안에서 오늘밤 텐트를 치면 어떨 까요?

수천년 전의 사람들이 한밤중에 우리한테 나타나지 않을까? 그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이목사가 잠시 내 눈을 똑바로 응시하다가 단호하게 소리쳤다.

“갑시다. 나는 하나님과 성령은 만나도 악령은 보기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은 도피성을 나와 다시 광야로 차를 몰았다. 핸들을 잡고 액셀레이터를 세게 밟으면서 이목사가 내게 말했다.

“방금 전 이 폐허가 된 성에서 밤에 있자고 한 말은 엄변호사 입에서 나왔어요 그렇지만 그건 엄변호사 말이 아니예요. 나는 악령이 순간 엄 변호사에게 들어가 그렇게 말한 걸로 느껴져요. 빨리 벗어납시다.” 

갑자기 누런 회오리바람이 귀신이라도 붙은 듯 우리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차가 짙고 뿌연 모래먼지 속에 들어갔다.

“바람 반대방향으로 빠져 도망갑시다.”

이목사가 그렇게 말하면서 핸들을 이리저리 돌려 회오리바람을 따돌리려고 애쓰고 있었다. 마치 영화 ‘인디아나 죤스’의 한 장면 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 얼마 후 차는 까마득한 낭떠러지 옆을 나사같이 돌며 아슬아슬하게 내려갔다. 이스라엘 민족이 마지막으로 통과했던 아르논 계곡이었다. 돌들과 메마른 흙 이외에는 풀 한포기도 보이지 않았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마지막으로 묵었던 이 광야근처에 성이 있었죠. 내가 그 성을 찾았습니다.”

이목사가 말했다. 아래쪽으로 오래된 성터가 보였다. 계곡 바닥으로 내려왔다. 메마른 땅 위에 나무 한그루가 보였다. 새끼손톱만한 작은 잎을 가진 가시달린 나무였다. 그 나무그늘이 유일한 쉴 곳이었다. 지나가던 베두인남자가 이 목사를 보더니 아는 체 한다. 아랍어로 두 사람이 한참동안 대화를 하더니 베두인이 이목사에게 멜론 한 개를 선물로 주고 갔다. 베두인들은 그 나무를 허파나무라고 불렀다. 메마른 돌산 등성이 저쪽으로 불덩어리가 같은 해가 내려가고 밤이 오고 있었다. 계곡아래는 제법 넓은 공간이 있었다. 이스라엘 민족이 숙영했던 곳이고 또 초기 기독교 박해 때 많은 신도들이 숨어살던 곳이라고 했다. 그 근처의 아랍인촌의 이름이 ‘물고기마을’이라고 했다. 물고기가 나서가 아니라 기독교 박해시 피해 살던 그리스도인들이 여기에 숨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목사와 나는 허파나무 아래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은근히 바람이 강한 것 같았다. 텐트를 치려면 도중에 바람이 슬며서 텐트를 밀어 넘어뜨리기도 하고 끌고 가기도 했다.

“텐트의 높이를 반으로 줄이죠”

내가 말했다. 그래야 바람의 저항을 줄일 것 같았다.

“원 기도하러 온 걸 어떻게 알고 텐트로 무릎을 꿇게 하시나?”

이목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광야의 밤이 깊어 가고 있었다. 거대한 암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 암벽위로 달이 떠올라 광야를 촉촉이 적시고 있었다.

“암벽 쪽을 향해 ‘주여’하고 크게 소리쳐 보세요. 메아리가 되어 돌아올 겁니다. 이 밤을 한번 마음껏 주님께 기도해 볼까요?”

이목사가 내게 말했다.

“그러죠”

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이목사가 내게 말했다.

“성령이 명령한 저의 마지막 소명은 아까 제가 알려드린 성에 수도원을 세우고 이스라엘에 교회를 세우는 거였죠. 그 소원을 이루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금식기도를 했어요. 한국의 한 목사님이 아르논 계곡의 성경에 나오는 성을 살 돈을 보내주셨죠.” “대단하네요. 선택된 이스라엘 민족의 본고장에 한국인 목사가 그들을 이끄는 교회를 만든 게 말이죠.”

우리는 일정한 거리로 떨어져 각자 기도를 하기로 했다. 나는 바위에 앉아 밤하늘의 영롱한 별을 보면서 주의 기도와 시편을 입으로 중얼거렸다. 달빛이 점점 밝아지면서 계곡의 윤곽들이 어슴푸레 나타났다. 달을 보면서 기억의 우물 속에서 여러 가지 것들이 떠올랐다. 예수라는 도피성으로 온 한 목사의 얼굴이 달 속에 나타나고 있었다. 

  

*

  

나의 사무실에는 이따금씩 목사들의 법률상담전화가 걸려왔다. 무작정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다. 김동표 목사는 그중 한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약속없이 갑자기 찾아와 사무실 밖 창문 아래서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었다. 열린 문틈으로 보인 그의 모습에서는 우수가 감돌았다. 초라한 낡은 코트를 입은 그는 창문 밖 회색하늘을 망연히 보고 있었다. 얼마후 그가 내 방에 들어와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저는 몇 년 전 전화를 걸어 법률상담을 한 적이 있었죠. 엄변호사님과 세상의 인연이라고 하면 대학을 같은 해에 입학했을 겁니다. 당시 일류고등학교출신의 모임이 있었는데 저는 서울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대학 일학년이던 엄변호사님을 봤는데 이상하게 제 기억에 오래 남네요. 제가 혜화초등학교 때 엄변호사 고교동기인 부잣집 아들들하고 과외공부를 같이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그는 꽤 여유 있는 집안의 아들이었던 것 같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런 부자 집 아이들과 함께 과외공부를 하기가 힘들었다. 그런 환경과 현재의 그의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어떻게 목사가 됐어요?”

내가 단골로 묻는 질문이다. 여러 목사들에게서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선택하고 훈련시키고 깨닫게 하는지 아는 건 즐거운 일이다. 

“마흔 세 살 까지 사업을 했어요. 모든 걸 돈이라는 관점에서만 봤죠. 돈이 되어 통장에 숫자로 입력되는 게 아니면 어떤 것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외환위기 때 쫄딱 망했죠. 급한데 별 수 있습니까 고교동창들한테 돈을 꾸러 다녔죠. 어느 날 보니까 친구끼리 서로 전화로 돈 꿔 달라고 하니까 나를 피하라고 연락하는 걸 알았죠. 처음에는 낙심하다가 그게 내가 세상을 각박하게 살아온 결과라는 걸 알았죠. 그렇지만 가족하고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마지막에는 리어커를 끌었어요. 그걸 끌고 상자나 파지 고물을 줏으러 다녔죠. 어느 날은 멀리 신문지더미가 쌓여있는데 워낙 궁하니까 그게 눈에 확 띄었죠. 그걸 보고 가는데 옆에서 장애노인이 그걸 보고 쩔룩거리면서 가는 거예요. 먹이를 앞에 두고 둘이 달려가는 생존경쟁입니다. 순간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나?’라는 회의가 들더라구요.”

나는 그의 솔직한 고백에 가슴이 찡해 왔다. 그가 계속했다.

“그렇게 살 바에야 차라리 죽자고 생각했어요. 약을 살 돈이 없었죠. 굶어죽겠다고 각오하고 찾아간 게 기도원이었어요. 기도원에서 흔히 금식한다는 얘기는 들었거든요. 가보니까 기도원은 하루 천원을 내는데 그 돈 조차 그때는 없었습니다. 먹지 않고 이주일쯤 되었을 때였어요. 몸이 나른해 지면서 갑자기 마음이 충만하고 평화가 다가오는 겁니다. 어렴풋이 천국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 이게 하나님의 은혜고 위로일 수 있구나 하는 신비한 느낌이 들었어요. 세상 어느 것도 부럽지 않더라구요. 예수님이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금식한 게 어떤 의미인지 나름대로 알 것 같았습니다. 그때 죽는 걸 포기하고 목사가 됐죠.”

그는 신학공부한 과정은 얘기하지 않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목사가 돼서는 어떻게 했습니까?”

내가 물었다. 

“천 만원을 구해 그걸 밑천으로 변두리에서 건물 지하를 얻고 성물을 사서 교회를 시작했죠. 집사람 그리고 노숙인 한명과 함께 교회를 시작했어요. 속으로 저는 교인 3백명만 있는 목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노숙인 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노숙자들을 데리고 예배를 보다가 떠오르는 생각이 그들에게는 영적인 양식보다 우선 잠잘 곳이 먼저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가정집을 얻어 노숙자를 30명 데리고 있게 됐죠. 그런데 그 사람들 자기네끼리 치고받고 싸우고 어떤 사람은 신나통을 들고 와서 확 불 싸 지른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싸움 말리는 일이 내 역할이더라구요. 한번 망가진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다시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회의가 들으셨겠네요?”

“그건 당연했고 목사를 10년 했는데도 교인이 열 명도 되지 않아요. 그게 더 마음을 우울하게 했습니다.”

“그래도 일류고등학교에 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인 목사가 됐는데도 그러니까 실망했겠네요?”

“맞습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목사들이 ‘작은 교회 콤플렉스’가 있어요. 교인수가 적으면 나한테는 성령이 역사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안 쓰시는구나 하는 두려움이 생기죠.” 

“그래서 지금은 어떤 일을 하세요?”

“노회의 서기 일을 봐주고 있어요. 그리고 진짜 하나님만 믿고 사는 순수한 목사들의 모임을 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진짜 목사들은 숨어있고 세상을 피해 조용히 하나님을 모시고 삽니다. 교단이나 세상에서 목소리가 큰 목사들은 정치꾼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목사들의 칠팔십퍼센트는 하나님 앞에 서면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사가 됐으면 하나님을 알고 성령이 삶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그게 없으면 사기꾼들이죠.”

“목사님은 우리 인생길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살아보니까 하나님은 성경속의 에덴동산에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마지막의 새 하늘 새 땅까지 사이에 인간을 흩뿌려 뜨린 것 같아요. 그 사이 광야를 나그네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거죠.”

“목사로 사니까 어떤 게 좋았어요?”

“돈만 섬기다가 목사가 되니까 하루 종일 성경을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목사의 특권이죠. 성경을 그냥 단순하게 보면 되요. 이리저리 복잡하게 엮을 필요가 없어요.”

그가 빙긋이 웃으면서 한마디 던졌다. 그가 갑자기 이런 말을 꺼냈다. 

“변호사님 광야의 이스라엘 민족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에 이끌려 방향을 잡고 갔습니다. 현실을 사는 우리들 한테도 그런 구름기둥 불기둥이 와 있어요. 그게 뭔지 알겠어요?” 

“그게 뭘까요?”

내가 되물었다. 그에게서 묘한 신비감이 들었다. 그가 말하는 목소리에서 어떤 떨림이 느껴졌다. 

“우리에게 다가온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사랑, 인간 사랑이예요. 그걸 보고 따라가면 바른 길을 갈 수 있죠.”

어느새 해가 지고 땅거미가 부드럽게 사무실을 적시고 있었다. 그는 할 말을 다 마치고 조용히 갔다. 왜 왔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천사가 와서 한마디 얘기해 주고 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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