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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금요일 비트코인 : 대회 마감, 당신은 탑 1%의 참가자입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3.06 1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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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요약


 

1. 70k vs 75k의 결과는 매도세의 승리로 끝났지만 아직 괜찮습니다.

 

: 어제 짚어드린 단기 포인트는 70k vs 75k였습니다.

: 현재 전자에 기울어있지만, 아직 반등이 끝났다는 신호로 보긴 어렵습니다.

: 자세한 아이디어는 차트 분석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 매크로 해석의 포인트는 '비슷한 상황에서 다른 무엇인가를 짚어내는 것'에 있습니다.

 

: 마켓 코멘트에서는 최근 발행된 아서 헤이즈의 iOS Warfare를 분석하고, 곁들여서 생각할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3. 트레이딩뷰의 The Leap by Eurex 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 저는 총 55,871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444위로 마감했습니다.

 

차트 분석


 

  • 어제 단기 시나리오로 강조드린 70k vs 75k는 매도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그림 1, 그림 2).

: 다만 반등이 끝난거라 보기는 어려우며, 이번 하락을 기회로 신규 포지션을 진입할 계획입니다.

: 이번 고점을 기준으로 새로운 하락채널(파란색)을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그림 2).

: 급격한 가격 움직임이 없다면, 새로 등장한 하락채널과 70k 부근을 기점으로 가격이 수렴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이 가장 무난한 경로입니다.

 

  • 어제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테더 롱 포지션이 다수 청산되었습니다.

: 짚어볼 수 있는 가능성은 1) 이번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가능성, 2) 선물 → 현물로의 포지션 전환 가능성, 3) 숏 스퀴징 이후 정상화 입니다.

: 긍부정을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연료가 크게 소진되었다는 점에서 큰 무빙이 나올 가능성은 조금 줄어들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수렴 가능성과도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 굳이 이전 사례들을 살펴보자면, 해당 현상이 발생한 이후 상승의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금일 예상되는 단기 시나리오입니다.

: 74 ~ 77k 라인이 단기 종착역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동일합니다.

: 매수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두 자리는 70k 부근, 68.5 ~ 68k 부근입니다.

: 70k 부근에서 반등이 발생할 경우 일회성 반등이 아닌 시장이 강세를 띄고있는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겠으며, 68.5 ~ 68k 부근까지 하락하는 것은 다소 껄쩍지근합니다.

: 특히 68.5 ~ 68k까지 하락할 경우 알트의 경로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자세한 진입전략은 텔레그램을 통해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켓 코멘트 - 아서 헤이즈의 iOS Warfare, 비슷하지만 다른 매크로


 

아서 헤이즈의 인사이트 iOS Warfare가 발행되었습니다. 골자는 ‘전쟁이 길어질수록 미국이 돈을 풀게 되고, 그 결과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로 요약됩니다. 미국의 전쟁 → 정권 교체 → 돈풀기를 업데이트되는 운영체제로 표현한 것입니다.

 

아서 헤이즈는 본문에서 1990년 걸프전, 2001년의 9/11 테러,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언급합니다. 해당 시기 미국은 정부 지출이 폭등함에 따라 경제 충격을 겪게되고, 결국 연준의 금리 인하나 돈 찍기 같은 완화정책을 통해 타개책을 찾아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하게되고, 비트코인같은 위험자산이 상승했다는 논리이죠.

 

이 글이 4일 전 쯤 발행된 내용인데, 그때만 하더라도 헤이즈는 현재 ‘시장 변동성이 높은 구간’이라 판단했습니다. 즉 장기적으로는 유동성 확대를 상정하지만, 당장은 전쟁 리스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높을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다만 여기에 몇 가지 비판적인 시각도 덧붙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헤이즈가 언급한 과거 사례들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금보다 낮았던 매크로 환경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에는 중앙은행이 경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금리를 낮추거나 유동성을 공급해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크게 문제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최근 시장에서 이야기되는 유동성의 출처입니다. 과거에는 연준의 양적완화(QE)가 유동성 확대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동했지만, 최근에는 재정적자 확대와 함께 단기 국채(T-bill) 발행이 시장 유동성에 큰 영향을 준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이 부분은 이전에 전달드린 유튜브 영상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유동성이 반드시 중앙은행 정책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 정책을 통해서도 상당 부분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연준이 돈을 풀면 시장이 상승한다'는 설명은 일부는 맞지만 전부는 아닌 구조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차기 연준의장으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의 매파적 발언들을 생각한다면, 이번 유동성 파티는 연준에서 출발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헤이즈는 일관되게 유동성 확대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해 왔습니다. 저 역시 헤이즈의 글을 즐겨 읽고 참고하는 편이지만,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이런 거시적 내러티브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현재의 매크로 환경과 정책 구조가 과거와 얼마나 다른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의 결론이라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는 시각입니다. 전쟁이 장기적으로 유동성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는 헤이즈의 시나리오 역시 충분히 참고할 만한 프레임이지만, 동시에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과 정책 제약을 고려한다면 그 경로가 과거처럼 단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역시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헤이즈의 인사이트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제 저의 시황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다소 헷갈리실 수 있겠지만 논리적 모순은 없습니다. '비슷한 듯 보이지만 조금 다른 상황'을 포인트로 미묘한 차이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계속 유가 리스크를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마켓 코멘트 - 트레이딩뷰 대회 마감, 최종성적


 


트레이딩뷰에서 주최한 The Leap by Eurex 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는 총 55,871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444위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독일과 유로존을 기반으로 한 지수 선물·금리·채권 등 다양한 파생상품을 메인으로 진행됐습니다. 평소에는 뭐의 쳐다보지도 않는 상품들이라 생소하긴 했지만, 차트 베이스로 그럭저럭 잘 해낸것 같습니다.

 

(사실 대회 막바지에 100위권 진입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많이 미끄러졌네요 ㅋㅋㅋ )

 

요 대회는 어느 거래소들에서 진행하는, 불법 리딩방 방장님들이 순위 조작하는 내용들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대회입니다. 순위 조작질도 못하게 트레이딩뷰에 박제되거든요. 어쨌든 이정도 레벨로 꾸준히 성적을 낸다는것 자체가 저의 차트 분석에 의구심을 제기하시는 분들에게 어느정도 대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공유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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