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YZfY
[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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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이 너무 많다.
동영상 20개 녹화하고 스샷 296장찍음. 거른다고 해도 250장 이상은 쓰이겠는데...
무튼, 이전화에서 마리아가 죽은 것을 보게 된 제임스.
마리아가 죽어있는 곳으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일단은 길을 따라가다가
옆에 있는 열려있는 문 쪽으로 가 올라가면 복도가 나온다.
왠 무덤들이 있다. 대체 뭐지?
일단은 구석 구석 뒤지면서 아이템을 먹어줌.
이곳이 무척이나 중요한 장소라는 걸 의미하는 듯, 세이브 포인트가 붙어있는 묘비가 있다.
여기서 뭘 해야하지? 아이템만 먹고 나면 끝인 거 같은데...
일단은 왔던 길들 되돌아 가봐야겠다.
그러나 일정 부분 이상은 되돌아갈 수 없다.
게다가 사다리가 있는 하수도 쪽에는 삼각두가 어슬렁 거리며 순찰을 돌고 있다.
대검이 아니라 한 방에 날 죽이지 못하는 데다가 느려서 어찌어찌 피해서 이동할 수 있었다.
스샷은 안 찍었었지만, 다시 무덤으로 되돌아오기까지 존나게 뺑뺑 돌아다녔다.
그냥 평소에 좀 더 차근차근 주변을 살피는 버릇을 들여두었다면 좋았을 것을...
다시 살펴보니 무덤의 묘비들을 읽을 수가 있다.
술 한 병을 마시고 처형된 사람?
6명의 교수형 당한 죄수들 중 한 명인가?
몇몇 묘비는 흠집이 너무 많아서 읽을 수가 없다.
이름이 새겨져 있는 묘비들도 있다.
월터 설리번.
남매를 죽였던 그놈이었나?
매국노?
이건 누구지.
익숙한 세 명의 이름이 보인다.
제임스, 안젤라 그리고 에디.
그리고 세 개의 묘비 앞에는 땅이 파여져 있다.
에디나 안젤라의 무덤?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제임스의 무덤은 다르다.
여기서도 멍청하게도, 묘비들만 읽은 다음에 다시 나가서 뺑뺑이 돌고 옴.
ㅠㅠ
무튼 이번에는 자신의 무덤 속으로 내려가는 제임스.
이번에도 상처 하나 생기지 않은 제임스.
조금 길게 느껴지는 복도를 계속 달린다. 다른 방 따윈 없으니 일직선으로 ㄱㄱㄱ
그럼 빨간 조명이 비치는 문이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에디가 있다.
그는 어딘가... 제정신이 아닌 듯하다.
피해망상에 빠져 있는 듯한 에디. 손에 총을 쥐자 눈에 보이는 게 없는 것 같다.
고갤러의 손에 총을 쥐어줘도 저 모양이 되겠지.
그는 제임스마저도 마음에 들지 않는지, 그에게 총을 쏜다.
영상이 끝나면 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총을 들고 있어도 고갤러는 고갤러.
산탄 총 몇 방을 맞고 나면...
바로 문을 열고 도망치는 에디.
2초정도 영상인데 괜히 찍었나...
일단 주변에 떨어진 탄이나 좀 먹고, 영양 드링크로 회복을 한 다음 에디를 뒤좇아야겠다.
난 전투 시작되자 마자 한 대 맞아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모습을 숨긴 채 에디가 말을 걸어온다.
역시나 고갤러 같은 정신상태의 에디...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는 제임스의 말에, 그는 제임스와 자신이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자기들 모두 이곳에 온 것이라고...
에디는 어느 정도 이 마을에 대해서 알고 있는 눈치다.
그러나 물어보고 말 것도 없이, 싸우자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에디.
그래봤자 변한 건...
가까이 다가와서 근접 공격을 했던 것 같은데... 데미지도 별로고 뭐..
그냥 근거리에서 샷건 몇 방 갈겨주면
장렬하게 쓰러지는 에디.
어디까지나 자기 방어의 행동이었기는 하지만,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놀라는 제임스.
그러다가 뜬금없이 메어리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한다.
쓸모없은 에디.
죽어도 아이템 하나 떨어뜨리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시체를 살펴봤는데 권총 안 줌 ㅡㅡ
그럼 이제 반대편 커다란 문으로 ㄱㄱ
밖으로 나왔다. 안개가 짙게 깔려있다.
길을 따라 존나게 달려주면 배가 나온다.
거침없이 배 위에 올라타는 제임스.
그리고 노를 젓기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방향키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그러나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도 안 떠주고
주변엔 안개만 깔려있다.
한참을 전진만 했더니
지도에는 내 위치는 없고 이것만 뜬다.
꼴을 보아하니 목적지는 레이크뷰 호텔인 것 같다. 근데 내 위치를 모르겠어...
5분 이상은 저은 것 같다.
한 손으로 방향키 눌러두면서 한 손으론 믹스 커피를 타고 거의 다 마실 때쯤에 도착함.
중간에 오른쪽으로 방향을 좀 틀어줬더니 빛이 보이더라 ㅅㅂ
레이크뷰 호텔 앞에 도착한 제임스.
그는 3년 전에 이곳에 온 적이 있는 것 같다.
이곳이 후반부 마지막 장소인가.
다른 방향은 딱히 없으니 길을 따라 달린다.
호텔 밖도 뭔가 있어보이지만 괜찮겠지...
일단은 호텔 안으로 진입.
역시 지도가 필요할 것 같다.
호텔이라면 많은 수의 객실이 있을테니...
호텔 안으로 들어오니 바로 옆에 지도가 있다.
지도에는 메어리가 남긴 것 같은 메시지가 있다.
312호. 3년 전 두 사람이 머물렀던 객실이다.
지하도 있는 것 같고...
312호라는 거 보면 최소 3층까지 있다는 건데 존나 길어질 것 같다.
사소한 거라도 놓치지 않도록 주변을 살펴봐야겠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도 난 또 뺑뻉이를 돌 테지만.
로비 쪽으로 가면 특이한 게 보인다.
죽음에서 깨어난 공주님의 자리?
대체 뭐지?
일단은 음악을 재생해야겠다.
혹시? 혹시 뭐? 좀 제대로 말해 시발 ㅡㅡ
뮤직 박스 뒤쪽은 나가는 문인 것 같다.
아직은 호텔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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