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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iva OST - Elephant Nap Time

보스의 죽음에따른 여파로, 협곡에 구멍이 나게되어 아래로 떨어지게 된 진지바.

협곡의 얼굴로 떨어집니다. 협곡의 얼굴이 말을 걸어옵니다.

[난 말그래도 협곡의 얼굴 그 자체다]

[내 몸의 접힌부분이 이 공간을 둘러싸고있어.]

[그리고 내 마음의 크기는 세계의 대륙과 견줄만하지]

[한번은 이곳을 지나가게 해 주겠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게된다면, 넌 영원히 내것이 될 것이야.]

대화가 끝나면 협곡의 얼굴이 이 꽃발으로 텔레포트 시켜줍니다.

꽃밭을나와 우측으로 진행하면 몬스터가 길을 막고 있습니다.

결혼해주면 지나가게 해준다는군요.

무력으로 지나갑시다

'수놓인 편지'를 얻습니다.

수놓인 편지 : [서로 알지 못함에도, 거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몸을 기어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그때야말로 그 거미는 나보다 더한 영광을 누리는구나. 이것이야말로 내 죽음의 희극이 아닌가.]

[구더기의 식사가 되며. 그 남자가.]

돌파하면 석상머리가 늘어져있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웃는 얼굴의 벌레 :
[사람의 마음은 천상의 그것처럼 고귀할 수 있지만, 운명은 종잇장처럼 가늘지]

나가는길에 벼룩을 주웠습니다.

다른세계로 이동하게됩니다.

그동안, 홀리상관과 지배자가 진지바의 탈출에 대해 대화합니다.
홀리의 우려대로 진지바의 탈출을 고위관리자(지배자)에게 들키고 말았군요.

지배자 : [그녀가 양쪽 끝에 구멍을 내어 불경스런 지역을 통과하려한다.]

홀리 : [굳이 제 숨결을 낭비해 무엇이 골칫거리인지 가리킬 필요까지 있을까요?]

지배자 : [마침내 훌쩍거릴 대상이 생겼군 홀리.]
[그녀의 일터 구역에선 벌써 탈출에대한 소문이 돌고있어]

홀리 : [그들이 모두 국경을 향해 도망치려할까요? 그러면 어떡하죠?]

지배자 : [공허함이 사람들을 빨아들일때마다 점점 더 커져가고있어.
방파제가 너무 얇기때문에 그것은 새어나가고, 팽창하여 더이상 담아둘 수 없게 되겠지.]

지배자 : [본보기가 필요해]

지배자 : [...우선은 너부터다.]

홀리가 처분된 뒤, 다른곳에선 떠벌이입이 말을 걸어옵니다.

[고백 하나 해도 되나?]

[예전에 난 쥐덫에서 치즈를 가져가려고 했던 적이 있었지.]

[그만 덫을 작동시켜버려 금속 덫이 날 가둬버렸어. 그 순간 내가 살아온 세월들이 눈앞에 나타나더군.]

[어머니의 자궁속에 있었던 작은 점이였을때부터 지금까지 했었던 모든 일, 생각이나 말했던것이 마치 파도처럼 보였어]

[거울처럼 비춰지는 나의 선택들과 경험을 보는것은 정말 고통스러웠지]

[난 모든 에너지들을 작고 덧없는 이득을 추구하기 위해 바쳤었던거야]

[마치 동물처럼 나는 내 몸을 만족시키기만을 위하여 살았지]

[먹지 못했을때는 다음엔 무엇을 먹어야하는것에대한 고민속에서 살았어]

[살아있는 동안엔 어떻게해서든지 내 목숨을 어떻게 지속시킬지에 대한 고민속에서 살았지]

[난 단지 나 자신과, 내 아내와, 몰래 만나는 여자, 그녀의 아이들과 내 취미를 부양하기 위해 고금리의 돈을 빌렸었어]

[날마다 나는 더욱 더 이 지옥같은 생활에 휘말려들어가게 되었지.]

[그동안 내내 나는 단지 구석에몰려 살아가는 수밖엔 없었어... 내쪽으로 던져진 썩은 고기를 먹으며..]

[하지만 이 죽음에이르는 경험을 한 후론 난... 탈출해야했어. 삶의 의미를 찾던지 아니면 간단히 자유를 찾던지]

[하지만 난 혼자 나가기엔 너무 두려웠었지.]

[난 단지 동료가 필요하단 이유로 너를 꼬드겨 밖으로 나가게한 죄가 있어.]

[도망칠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었어. 아니면 우리가 들어온 이 공간에서 나갈 수 있는지도 불분명했지]

[심지어 이 대화를 나누기전까지 살아있을거라고 확신하지 않았어]

떠벌이입의 고백이 끝나면 배경이 번쩍거리는곳으로 오게됩니다.

쪼끄만 잡몹들을 피해 이동합시다. 맵 끝에 익숙한 패턴의 바닥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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