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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논란"제니 출현작"디 아이돌" 에미상 후보 올랐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4 1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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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아이돌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이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제76회 에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논란의 중심, 제니의 안무


디 아이돌


이 드라마는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출연하여 큰 화제를 모았으며, 그녀의 첫 미국 드라마 데뷔작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제니가 선보인 높은 수위의 안무가 논란이 되었는데, 이는 '디 아이돌' 1화에서 조셀린과 그녀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 다이안 역을 맡은 제니가 '월드 클래스 시너'(World Class Sinner)에 맞춰 선보인 장면이다.

해당 장면에서 제니는 민소매 셔츠와 짧은 핫팬츠를 입고, 남성 댄서와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안무를 선보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디 아이돌'이 제니를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로 이 드라마는 과한 선정성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다.

에미상 후보 등극


디 아이돌


로저 프리드먼은 "'디 아이돌'은 음울하고, 징그럽고, 저속하다. 터무니없는 재활용 아이디어와 포르노 섹스로 가득하다"고 평했다. 데이비드 피어는 "끔찍하고 잔인하며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 아이돌'은 각본 프로그램 최우수 안무상 후보로 에미상에 올라 논란을 딛고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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