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닌자 명감 #0437
[마크 포]
카타나 오브 리버풀이 자랑하는 바이오 호문클루스 미소년의 최신 개체. 마크 쓰리가 도망쳐 행방을 감췄기 때문에 예정을 앞당겨 급히 선보이게 되었다. 마크 원부터 시작되는 일련의 시리즈는 모두 닌자 소울 빙의자로, 제조법은 최고 기업 비밀.
◆살◆
◆인◆
닌자 명감 #0438
[리버티]
방랑 닌자. 과거 카타나사의 마크 쓰리라는 이름으로 닌자 슬레이어와 전투하여 패배. 케이토 닌자에 의해 폭발사산한 것으로 위장되어 생존한 그는, 새로운 이름과 자유를 얻어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그 대가로 맡게된 밀명은 과연......?
◆살◆
◆ 카라테가 고양되는 것을 느낀다 ◆
[이 계정(@NJSLYR)은?]
사이버펑크 닌자 액션 소설 '닌자 슬레이어'의 최신화가 연재되고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반드시 팔로우해야만......!
[닌자]
헤이안 시대를 카라테로 지배한 어둠의 존재. 킨카쿠 템플에 잠든 그들의 영혼 = 닌자 소울이 현세에 강림하여 인간의 영혼과 융합. 새로운 닌자로 만드는 것이다.
[닌자 슬레이어]
닌자를 죽이는 무시무시한 닌자. '인(忍)' '살(殺)'이라 새겨진 멘포(복면), 검붉은 닌자 복장이 특징.
[부기맨]
수수께끼의 존재. 신출귀몰, 정체불명, 귀중한 렐릭(유물)을 훔친다.
[한자이(범죄) 컨스피러시]
전세계에서 암약하는 범죄 조직. 프로페서 오브 한자이라는 어둠의 천재가 그 정점에 서있다.
[아케이넘] [카타나 오브 리버풀(KOL)] [오무라 엠파이어]
암흑 메가코퍼레이션.
[이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페일 시걸 : 한자이 컨스피러시의 일원. 야심에 불타며 부기맨이 가진 '달의 돌'을 훔치는 계획을 수행한다.
빌 모야마 : 아케이넘의 하이 에이전트. 부기맨을 포획하고 도난당한 '달의 돌'을 탈취하기 위해 네오 사이타마에 왔다.
◆◆◆◆◆◆◆◆◆
페일 시걸은 균형을 잃고 벽에 어깨가 부딪혔다. 목숨이, 붙어있다. 그리고 목에는 달의 돌이 있다. 부기맨 쪽을 살핀다. 괴물은 지금 위로 뻗어가는 밧줄을 붙잡고 깨진 돔을 통해 밖으로 나가려 하고 있다. 알 바냐. 남은 것은 귀환해서 프로페서에게 자신의 가치를 120% 보여주는 것이다.
섬뜩하게 얼어붙은 KOL 에이전트의 잔해를 발판으로 삼아 아케이넘 에이전트가 습격한 닌자와 전투하고 있었다. 저 놈들도 따돌렸다. 페일 시걸은...... 문득, 다시 부기맨을 보았다. 부기맨은 지금, 페일 시걸을 보고 있었다. 달의 돌을.

[디 인터내셔널 한자이 컨스피러시] #9
페일 시걸의 온몸의 털이 쭈뼛 섰다. 모든 사고, 모든 감각이 혈액을 타고 온몸을 순환하고, 뉴런이 폭발하듯이 번뜩였다. 부기맨은 돔의 갈라진 천장 밖으로 뻗어나가는 기묘한 로프를 한손으로 잡고 올라가면서, 한손을 홀스터 속 권총에 올렸다. BLAMN. 발도술을 방불케 하는 속사로 ㅡㅡ VIP 시민의 심장을 쏴 꿰뚫는다. 1
"아!" 빙글, 하고 소리를 내며 VIP 시민은 꿰뚫린 심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소용돌이 속으로 삼켜지더니, 마키모노 스크롤이 되어 바닥에 떨어졌다. 페일 시걸로부터 다다미 한 장 거리도 안되는 바로 옆에 있던 시민이었다. 부기맨은 살짝 고개를 갸웃하더니 자신의 가슴의 상처를 내려다 보았다. 01 노이즈가, 곰팡이 혹은 녹이 슨 것처럼 달라붙어 있었다. 2
"데스 라이유......!" 페일 시걸은 직감했다. 저 괴물은 상처를 입었다. 그 순간 그의 가슴 속에 고여있던 초자연적 공포를, 강렬한 호걸의 아트모스피어라 불러야 할 강력한 확신이 덮어씌웠다. "나를 노렸나. 하지만 빗나갔구나!" 그는 손을 펼치며 내뱉었다. "오늘의 운은 나에게 있어!" 3
"이얏-!" 콤마 몇 초 뒤. 발판을 박차고 부기맨의 사각에서 공격을 시도한 것은 자르니짜였다. 부기맨은 로프를 잡고 있는 불안정한 자세. 순간적인 건 스핀으로 플라즈마 쿠나이를 튕겨내 일격을 견뎌낸다. "자제께 무슨 짓이냐앗!" 골드 밸리가 달려들었으나 뒤에서 빌의 총을 맞았다. 4
"이얏-!" 캣 엣지는 빌 모야마의 주의가 다른 곳을 향한 찰나를 노려, 빌의 목을 날려버리는 기사회생의 돌려차기를 구사했다. "이얏-!" "이얏-!" 빌은 문설트 도약으로 회피하고, 그대로 높이 뛰어올라 로프를 잡은 부기맨을 향해 구속구 사출기를 겨누었다. 5
부기맨은 다시 한 번 페일 시걸을 보았다. 그리고 눈을 가늘게 떴다. 페일 시걸은 되쏘아본 뒤 갑자기 웃어 보였다. "데아에(나와서 싸워라)!" "위험합니다! 물러나세요!" 다음 순간, 완전무장한 KOL 에이전트와 KATANA 경비병 증원부대가 앞으로 나와서 페일 시걸과 몇 명의 VIP 앞에 진을 치고 전자 방패를 전개시켰다. 6
"하핫! 하하......" 페일 시걸의 무릎이 휘청이고, 머리를 누르며 버텼으나 이미 라오모토 치바의 모습으로 변신했던 것은 해제되어 본래의 그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중상에 의한 짓수 유지 한계. "아쉽군." 그가 중얼거렸다. VIP 경비원들은 뜻밖의 도움이지만 뒤를 돌아본다면 들켜버린다. 그는 목에 건 달의 돌을 쥐고 무릎을 꿇었다. 7
"다음은...... 이 빌어먹을 렐릭을 가지고 돌아가면...... 내 승리다......!" 서서히 후퇴하면서 퇴로를 찾는다. 후방. 엘리베이터? 안된다. 마치 2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놀이기구 같은 상황이다. 비상구? KOL의 증원과 마주쳤을 때 자신의 신병이 어떻게 될까? "내......" 사고는 고통으로 흐려지기 시작한다. 8
"이얏-!" 돔 천장 부근에서는 자르니짜가 발판을 박차고 과감히 부기맨에게 도전하고, 거기에 더해 빌 모야마는 구속구의 방아쇠를 당기려 하고 있었다...... 돌입한 닌자들이 모여, 앞다투어 군집한다. 지고쿠 헬의 망자들의 우화처럼.(*) 부기맨은 둘러보았다. 로프가 바로 위로 튀어나갔다. 9
(* 살아 생전에 한 착한 일이라고는 거미를 한 마리 살려준 것밖에 없는 악인 칸다타가 지옥에서 부처가 내려준 거미줄 한가닥에 매달려 극락으로 올라가다가, 다른 악인들도 그 거미줄에 매달려 올라오고 있음을 알고 모여든 악인들을 발로 차 쫓으려 하니 거미줄이 끊어졌다는 일본 설화.)
"......HAHAHAHAHA......!" 의도를 알 수 없는 홍소를 아래를 향해 뿌리며, 부기맨은 돔 천장 위로 뛰어올라 사라졌다. 망설임 없이 아케이넘의 두 에이전트는 그 뒤를 쫓았다. "이얏-!" "이얏-!" 공중에서 서로 박차올라, 그 반동으로 한층 더 뛰어서 돔의 뼈대를 붙잡고 기어오른다. 10
"아아아!" "아아아아-!" 그러나 오합지졸과도 같은 선즈 오브 케오스의 닌자들은 그렇게도 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져, 겹겹이 낙하했다. "혼돈이! 혼돈이 어센션 해버린다!" 디보트는 지리멸렬한 외침과 함께 머리를 싸매고, 몹시 동요한 듯 마구잡이 스텝과 함께 열선을 발사했다! 11
ZAAAAAAP! ZAAAAAAAP! ZAAAAAAP! "아밧-!" "아바바밧-!" KATANA 경비명 몇 명이 마구 쓸려나간다! 열선은 위로, 아래로 마구잡이로 쏘아지다가 광을 낸 바닥을 몇 겹이고 찢어발겼다. "이이이이야아앗-!" 회전 도약으로 디보트가 있는 곳에 다다른 마크 포가 정수리에 칼날을 꽂아 넣었다! "사요나라!" 12
"그만해애! 이제, 그만해애......" 마크 포는 디보트의 폭발사산 흔적에 몇 번이고 카타나를 내리꽂았다. "내 탓이 되버리잖아! 칙쇼...... 우왓-!?" KRAAACK! 그의 발밑이 비스듬히 기울어졌다. "지진!?" KRAAACK! 빔에 잘린 바닥이 기울어지고,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 세상의 끝이야......!" 13
KRAAACK! "아이에에에!?" "아이에에에에!" KRAAACK! "아이에에에에!" KRAAAAACK! 붕괴되는 바닥! 휘말리는 VIP 손님, 경비병들! 나무삼! "아이에에에에에!" "아바바밧-!" 옥션 하우스의 참극을 분진이 뒤덮는다! 도망치기 늦어버린 자들! 오오, 나무아미타불......! 14
◆◆◆ 15
유리를 군데군데 남긴 돔 천장 위로 기어 올라가서 철골 위에 선 자르니짜는 달빛을 맞았다. 아주 잠깐, 그녀는 아연해졌다. 거센 중금속 산성비를 흩뿌리고 있던 하늘은 호우가 찾아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갑작스럽게 맑게 개여, 머리 위에는 밤하늘과 쪼개진 달이 보이고 있었다. 16
완만하게 굽은 철골 경사면에 발을 올린다. 바로 옆에 빌이 있다. 『저기입니다!』 허리에 매단 실린더 속 뇌, 존이 주의를 촉구했다. 두 사람은 보았다. 이 돔 자체를 받침대를 방불케 하듯 활용하여, 가로 방향으로 거대한 카타나형 모뉴먼트(기념물)가 설치되어 있다. 그 카타나 모뉴먼트 위를, 지금...... 부기맨이 내달리고 있다. 17
"놓칠까 보냐......!" 빌은 옆에서 날아드는 강한 돌풍을 맞으며, 카타나형 모뉴먼트에 접근했다. 부기맨은 칼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대로 뛰어내려 도주할 셈인가. 자르니짜는 빌에게 다가갔다. 밑에서는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하늘에는 귀면와 체펠린이 접근. 홀로그램 뇌신 문양을 내걸고 있었다. 18
『당사는 오무라 엠파이어의 계열사, 기동경찰법인 로쿠하라 코퍼레이션입니다. 프리미엄 플랜 계약자 여러분! 설령 이 데지마가 KOL의 뻔뻔한 지배 주장 영역이라 해도 긴급상황이니 문제는 없습니다. 당사는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무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심하시길!』 기만! 기업분쟁의 첨병! 19
BRATATATATA...... 산발적인 위협사격 소리까지 울려퍼진다. 하지만 그것은 지금은 다른 세상의 일이다. 자르니짜와 빌은 부기맨을 쫓는다. 그것이 최우선 임무다. 그들은 뛰어올라 모뉴먼트에 손을 짚었다. 『오오...... 오오!?』 그 순간 존이 비명을 질렀다. 『무언가가...... 일어나려고 하고 있어!』 20
"그야 그렇겠지......!" 빌과 자르니짜는 카타나 위로 기어올랐다. 거대한 엑스칼리버, 기업의 권위의 상징을 본뜬 모뉴먼트 위에. 그들은 부기맨을 보았다. 괴이는 지금, 어째서인지 걸음을 멈추고 있었다. 깨진 달 아래. 누더기 상의가 강풍에 펄럭이고, 건너편에는 네오 사이타마. 21
『오오! 다가온다!』 존이 소리쳤다. 자르니짜는 느꼈다. 밤하늘로 뛰어오르는 그것은, 쥐불놀이의 번뜩임과도 같았다. 검붉은 불꽃은 하늘에 대열을 이룬 위협적인 로쿠하라의 귀면와 체펠린의 등에서 등으로 건너뛰어...... 이쪽으로 급속히 접근하더니...... "Wasshoi!" 카타나 모뉴먼트 칼끝에, 착지했다. 22
"......HAHAHA......" 부기맨은 웃고 있었다. 불꽃은 착지 자세에서 몸을 일으켜, 부기맨을 응시했다. 속도를 잃은 불꽃은 밤바람 속 검붉은 닌자 복장이었다. '인(忍)' '살(殺)'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멘포가 깨진 달빛을 받고 빛났다. 그 자가 아이사츠했다. "도-모. 부기맨=상.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23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부기맨입니다." 부기맨은 아이사츠에 응하여 오지기를 돌려주었다. "......나를...... 쫓는...... 자가......" 자르니짜는 소리 죽여 신음했다. 뇌리에 검은 토리이의 비전이 떠오른다. 그리고 과거의 사투. 얼음의 세계와 예속과 단념. 그것을 박살내는 카라테. 24
자르니짜는 사고를 전격적으로 회전시켰다. 닌자 슬레이어는 이미 부기맨을 알고 있었다. 아케이넘보다 앞서있는 것이다. BLAMN. 부기맨은 허리를 내린 자세를 취하고 격철을 충돌시켰다. 총알은 나선 궤도를 그리며 닌자 슬레이어를 뚫고...... 아니. 닌자 슬레이어는 브릿지 자세로 총알을 회피하고 있었다. 25
BLAMBLAMBLAM. 패닝 속사가 추격한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뛰어오른 상태였다. 공중에서 회전하며 뒤에서 덮쳐든다. 부기맨은 이미 총을 홀스터에 다시 꽂은 상태였다. "이얏-!" 비취 눈챠쿠 뽑아 휘두르기. 닌자 슬레이어는 되받아 차며 착지했다. 그의 손에도 눈챠쿠 있음이라! 26
"이얏-!" "이얏-!" "이얏-!" "이얏-!" 눈챠쿠끼리 격렬하게 부딪힌다! 빌 모야마는 구속구 사출기를 들었음에도 방아쇠는 당기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경솔한 행동은 단순한 실패를 넘어, 닌자 슬레이어의 발목을 잡아 결과적으로 미션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27
"이얏-!" "이얏-!" "이얏-!" "이얏-!" 전투가 속도를 더해가고, 눈챠쿠끼리 예리한 바람을 방불케 하듯 부딪힌다. 자르니짜는 이를 악물었다. 취해야 할 행동은, 상황이 바뀌는 순간 최적의 대처를 취한다는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 닌자 슬레이어의 목적은 무엇인가. 어찌하여 부기맨을 쫓는가. 28
아케이넘 네오 사이타마 지사에 소셜 해킹을 시도했던 한자이 컨스피러시의 파이드 파이퍼. 통보를 받고 달려온 자르니짜와 빌보다 먼저 닌자 슬레이어는 파이드 파이퍼를 어떠한 명확한 목적에 따라 몰아넣은 상태였다. 그 자신이 쫓는 어떠한 이치에 따라서, 그리고 지금 그 이치가 그를 여기로 데려왔다. 29
아케이넘의 에이전트로서 빌과 자르니짜는 반드시 그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야만 한다...... 이 전투에서 닌자 슬레이어가 살아남는다면. "이얏-!" "이얏-!" "이얏-!" "이얏-!" "이얏-!" KRAASH...... 갈고 닦인 타격에 부기맨의 자세가 살짝 흐트러졌다. 30
자르니짜는 부기맨의 가슴의 상처에서 떨어지는 혈액을 방불케 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부상에 따른 둔해짐. "......HAHAHA......" 상체를 흔들며 부기맨은 기울어진 모자 챙을 눌렀다. 흔들린 몸이 다음 순간, 닌자 슬레이어의 원 인치 거리로 파고 들어 있었다. "이얏-!" "끄악-!" 주먹! 31
"이얏-!" "끄악-!" 단타 2격! 뒷걸음질치는 닌자 슬레이어. 부기맨은 망토를 나부끼며 군도를 뽑아 휘둘렀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상체를 굽혀 칼날을 비껴내며 등을 돌려, 뒤돌려차기를 날렸다. 메이아 루아 지 꼼빠쑤다! "이얏-!" "이얏-!" 그에 응하는 부기맨! 32
반격으로 날린 메이아 루아 지 꼼빠쑤를,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는 피해냈다! 그리고 다음 발차기의 속도가 부기맨을 앞질렀다! "이얏-!" "끄악-!" 기세가 꺾인 것은 부기맨 쪽이었다. 닌자 슬레이어는 발차기의 기세로 회전, 춉을 한쪽 어깨에서 반대쪽 허리로 비스듬히 때려박았다. "이얏-!" "끄악-!" 33
"이얏-!" "끄악-!" 한층 더 타격! 닌자 슬레이어는 간격을 좁히고, 세로로 세운 주먹을 날렸다. "해치울 수 있을까... 닌자 슬레이어=상이." 자르니짜 옆에서 빌 모야마가 신음했다. 닌자 슬레이어의 카라테는 강력. 한편 부기맨은 역시 '데스 라이유'에게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다. 34
그리고 지난번, 동료를 잃는 끔찍한 피해 속에서 배웠다. 두려운 것은 마총(魔銃) 더 비스트에 의한 앰부쉬. 총을 맞은 자는 왜곡된 죽음을 맞이하여 마키모노 스크롤이 된다. 그것에만 대처하여 회피하면 부기맨의 카라테는 인지를 넘는 차원의 것은 아닐 터. 최소한 지금은. 그렇다면 이 씻을 수 없는 불안은 무엇이란 말이냐. 그녀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35
"이얏-!" "끄악-!"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연달아 주먹을 명중시켰다. "HAHAHA......" 부기맨은 웃으며, 얻어맞을 때마다 물러섰다. 자르니짜는 플라즈마 쿠나이에 손을 얹고 자세를 취했다. 빌이 그녀를 가로막듯 앞으로 나섰다. 지키는 것처럼. 그녀는 그것을 약간 의아스럽게 생각했다. 36
"HAHA……HAHAHA……" 흔들흔들, 부기맨은 휘청이는 다리로 간격을 취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손을 축 늘어뜨리고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를 취했다. 부기맨의 떨리는 손이, 손가락에 끼운 반지를 내밀었다. 미야모토 마사시의 다섯 반지 중 하나인 링 오브 윈드의 힘이 개방된다. 방사상(放射狀)으로 몰아치는 바람이! 37
KA-DOOOOM! "끄악-!" 자르니짜의 망막에, 원형으로 응축된 바람의 칼날이 전개되는 잔상이 새겨졌다. 그리고 그녀는 빌의 신음 소리를 들었다. 빌이 몸을 내밀어 자르니짜를 밀쳐 넘어뜨려 감싸고 있었다! "하이 에이전트! 어째서!" "너는...... 너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빌이 피를 토했다. 등에는 열상! 38
빌의 피를 맞으며, 그녀는 간신히 고개를 들어 목격했다. 닌자 슬레이어가 이마가 땅에 스칠 정도로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를 유지한 채 가속 접근, 방사상의 바람의 칼날을 뚫고서, 부기맨의 머리를 아래에서 붙들고 있었다! "이이이이...... 이얏-!" "끄악-!" 부기맨을 들어 발밑으로 내동댕이친다! 39
KRAAASH! 카타나 모뉴먼트에 균열! 그대로 반동을 방불케 하듯 기세를 실어, 닌자 슬레이어는 부기맨의 마른 몸을...... 위로 던졌다! "이얏-!" "끄악-!" 내던져진 부기맨의 누더기 상의가 펄럭이고, 실이 끊어진 헝겊 인형을 방불케 하듯 손발이 나부낀다. "HAHAHAHA......" 그는 웃고 있었다. 40
닌자 슬레이어는 상체를 극한에 가까울 정도로 비틀어 카라테를 응축시켰다. 바람의 칼날이 스친 상처에서 흘러나온 피가 불타 허공을 떠다니다 그의 오른 손바닥에 집약, 검붉은 수리켄을 형성해간다. "HAHAHAHA......" 웃는 부기맨을 겨냥하여 닌자 슬레이어는 수리켄을 온힘을 다해 투척했다! "이얏-!" 쯔요이 수리켄! 41
부기맨은 공중에서 양손을 벌렸다. 어둡게 빛나던 눈이 부릅뜨인다. "HAHAHAHAHAHAHA!" 홍소와 함께 그는 쯔요이 수리켄을 받아들였다. 검은 불꽃을 띤 엄청난 수리켄이 부기맨의 육체를, 관통했다! 42
[최종 섹션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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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도 마크 포는 귀엽습니다.
오늘에야 별도의 소설 번역탭이 생긴걸 알았는데 원래 올라가 있던 것들이 일괄적으로 한쪽으로 옮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분류가 되어 있더라고요.
주딱=상의 꼼꼼함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달인!
중간에 '쥐불놀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건 사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하는 그 쥐불놀이가 아니라 ネズミ花火(쥐 불꽃)으로, 꼬랑지에 불이 붙은 쥐 마냥 땅 위를 빙글빙글 회전하는 불꽃놀이의 일종입니다. 회전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이라면 오히려 우리나라의 쥐불놀이가 더 직관적일수도 있겠다 싶어 별도의 각주를 달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슬쩍 밝혀둡니다.
반면 칸다타 이야기는 그동안 닌자 슬레이어를 꾸준히 보셨으면 종종 마주쳤을 우화지만 그래도 모르면 아예 이해가 안될 수 있는 묘사라 중간에 각주를 길게 달았습니다.
드디어 다음화가 완결이네요. 과연 어떤 카라테를 볼 수 있을지 기대 중점!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diehardtales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일체의 수익성 활동은 없다.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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