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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피치포크 F♯A♯∞ 리이슈

프레디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3 1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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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itchfork.com/reviews/albums/godspeed-you-black-emperor-f-a-infinity/



매주 일요일, 피치포크 매거진은 과거의 중요한 앨범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가지며, 우리의 아카이브에 없는 모든 음반이 그 대상이다. 오늘, 우리는 포스트락의 구슬프고 절망적인 명반, Godspeed You! Black Emperor의 데뷔 앨범을 재방문한다.



이 희끗희끗한 목소리는 신의 것일지도 모르겠다. “차는 불타고 있고, 그 누구도 핸들을 잡고 있지 않다.” 소름끼치는 대지를 살펴보기 전, 그는 대지를 뒤흔드는 드론의 우르릉거림 사이로 말문을 연다 : 정부는 부패했고, 빌딩들은 폭파되고 있으며, 지평선은 이글거리며 불타고 있다. 대중은 실내로 도피한 채, 화학물에 중독된 채로 라디오의 소음을 죽이려 하고 있다. 그 음성은, 침몰하는 배 위의 밴드 연주처럼, 슬픔과 상실로 무너져내린 곡조를 흐느끼는 현악기와 함께 계속된다. 연약한 기타소리가 등장하고, 그러한 구절들을 반복함에 따라 우리가 듣는 것이 희망일까? 내게는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미약한 가능성의 깜빡거림을 보며 절망으로 으스러져 가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Godspeed You! Black Emperor의 1997년 데뷔 앨범인 F♯ A♯ ∞의 세계 속으로 완전히 빠져든 것이다.


“Dead Flag Blues”라고 불리는 이 부분은, 라이벌 Patti Smith의 “Gloria: In Excelsis Deo”, 블랙 사바스의 “Black sabbath”, 지저스 앤 메리 체인의 “Just Like Honey”에 견줄만한, 커리어를 정의하는 데뷔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이다. Godspeed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앨범의 전체 초반부를 지배하는 이 첫 트랙에서 음악과 말들로 예견된다. 그들은 결국 우리가 포스트록이라고 부르는 것의 핵심 밴드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수많은 밴드들이 그들의 부드럽고/시끄러운 요란한 오케스트라 스타일을 베껴댔다. GY!BE의 모든 음악은 그들의 목소리로 묘사되는, 재난에 휩쓸려버린 사람들이 해방의 경계선 위에 서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Dead Flag Blues”의 가사는 몬트리올에서 태어나고 토론토에서 성장하다 20살 초반에 고향으로 돌아온, Efrim Menuck에 의해 쓰여졌다. 가사들은 미완성 영화 “Incomplete Movie About Jail”의 대본에서 발췌되었으며, 다수의 알려지지 않은 친구들에게 읽혀졌다. Menuck은, 그 세대 대부분의 아이들처럼, 펑크와 하드코어 음악을 들으며 자라왔지만, 몬트리올로의 복귀 이후 그는 자신만의 전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기 시작했다. 1994년, 그와 베이스를 연주하는 친구 Mauro Pezzente는, All Lights Fucked On The Hairy Amp Drooling이라고 이름 붙여진 테이프와 33개의 복사본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들 프로젝트 그룹의 이름인 Godspeed You Black Emperor!는 한 오토바이 갱에 대한 일본 다큐의 제목을 따왔다. (밴드는 2002년 느낌표의 위치를 한가운데로 옮겼다.) 25년 뒤인 지금, All Lights는 루머로만 남아있다. - 확인된 음악의 유출본도, 심지어 그 카세트의 사진조차도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카세트를 녹음하고 몇몇 라이브 공연을 펼친 뒤, 기타리스트 Mike Moya를 새로 합류시킨 밴드는 점차 그 형체를 갖추어가기 시작했다.


Pezzente는 몬트리올 Mile end 동네의 철도 주변의 창고로 이사했고, 그 창고는 곧 연습하고, 놀고, 음모를 계획하기 위한 장소가 되었다. Menuck이 창고를 임대했을 때, 그들은 창고를 Hotel2Tango라고 불렀는데, 그 이름은 창고의 우편변호인 H2T를 군대식 콜사인으로 해석한 것이었다. 곧 그들은 라이브 공연들을 주최했고, 공연을 할 때마다 바뀌는 멤버 명단과 함께 몸집을 불려가며, 일종의 집단이 되었다. 첼리스트인 Norsola Johnson는 또다른 초기 멤버였으며, 그녀는 몇 년 뒤 음악의 에코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나난 그것의 대부분이 펑크 록적인 배경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녀는 2016년 Lucinda Catchlove에게 말했다. “네가 무언가 일어나길 바란다면, 그 일은 스스로 해야만 해.”


1990년대의 몬트리올 예술 키드들에게, 다른 길은 없었다. Godspeed의 어둡고 불길한 예감에 찬 사운드는 몰락하는 문명과, 그러한 세계가 단순한 상상이 아님을 보여주는 주술을 선보인다. 그들은, 그러한 상황을 주위에서 볼 수 있었다. 1996년 4월, 모든 것이 Hotel2Tango에서 달아오르고 있던 때에, International Herald Tribute지에는 “몬트리올의 깊은 불안”이라는, Anne Swardson이라는 기자가 몰락 직전의 도시에 대해 묘사한 글이 기고되었다. 1년 전, 퀘벡 지역의 독립에 대한 선거가 있었고, 독립안은 1%p 미만의 표차로 기각되었다. 불확실성과 충돌은 최고조로 무르익어 있었고, 대부분의 영어권 주민들은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몬트리올을 떠났다. “한 때 캐나다의 재정적·문화적 중심지였던 곳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고 Swanson은 서술했다. “도시의 과세표준이 약화되고, 빈곤이 늘어나고, 도로가 파괴되고,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도시를 떠나고 있다.”


1996년이 1997년으로 바뀜에 따라, 이러한 우울한 상황 속에서 한 공동체가 자라고 있었다. 수많은 음악인들이 살고 연주했던 Hotel2Tango는, 활동의 중심지였으며, 음반사 Constellation은 그 활동들을 음반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Constellation의 공동 설립자 Ian Ilavsky는, 때묻은 포스트 펑크 지역 밴드 Sofa와 함께 기타를 연주했는데, 그 밴드의 앨범과 7‘’은 출판된 두 개의 최초 발매물들이었다. F♯ A♯ ∞은, 오직 바이닐로만, 세 번째로 출판되엇다.


Godspeed는 한 밴드라고 부르기에 조금 더, 혹은 조금 덜 단합된 음악인들과, Hotel2Tango에서 앨범을 녹음했다. godspeed의 음악 속 단 하나의 구성요소도 새로운 것이 아니었지만, 그 요소들의 특정한 그들만의 배합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것이었다. 느슨하고, 더듬거리는 리듬 너머로 현악기가 리드하는 드라마가 펼쳐지는 것은, 호주의 밴드 Dirthy Three, 특히 그들의 1996년 앨범 Horse Stories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었다. 가끔 slide와 함께 연주되는, 윙윙거리는 기타는, Ennio Morricone 영화음악 속의 황무지 드라마와, 더 앰비언트적인 리치몬드의 밴드 Labradford가 동시대에 탐구하고 있었던 혈맥과도 같은, Ry cooder의 파리, 텍사스 사운드트랙의 외로운 잡초를 연상시킨다. 또한 모든 락의 역사를 불러오는 파괴적인 클라이맥스를 위해 사운드를 점진적으로 쌓아나가는 방식은, Mogwai가 스코틀랜드에서 1997년 데뷔 앨범 Young Team을 통해 탐구하던 것이었다.


F♯ A♯ ∞에서 위와 같은 사운드들과 장면들을 연결해 유추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Godspeed는 그들 자신만의 세계를 통해 작동한다. 아마도 Menuck의 영화에 대한 관심 때문에 기반해, 이 앨범은 연주만큼이나 편집에 공을 들인 – 작곡된 합창 섹션, 야외 녹음물, 샘플들, 그리고 그보다 더 난해한 사운드 디자인을 한데 모아 바느질한 작업의 산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Godspeed는 부드러운 오프닝에서 점진적인 빌드업, 그리고 내리치는 크레센도로 이어지는 작품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F♯ A♯ ∞는 그와는 또다른 괴물로서, 더욱 유약하고 느슨한 양식으로 짜여진 작품이다.


오프닝 독백이 끝나자마나, “Dead Flag Blues”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 첫째로 증기 기관차의 칙칙대는 엔진 소리와 끼익거리는 바퀴 소리가 울리고, 당신이 앨범을 듣고있는 방의 미세한 잡음들을 모두 인식할 수 있을만큼 조용하고 섬세한 슬라이드 기타 사운드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 두가지는 앨범의 두 필수적인 특징들이다. 떨리는 현의 소리 – 그 소리가 기타든, 바이올린이든, 첼로든 – 는, 네모난 빌딩들 아래로 구부거리며 기어가는 케이블과, 해가 지는 지평선 위의 전선줄, 황폐한 숲 속에 걸린 축 늘어진 풍선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기차 소리는, 기계장치들이 우리로부터 무엇인가를 가져가버린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 빼앗긴 그것이 산업의 상품이든, 그 상품을 위해 노동한 사람들이든 간에.


밴드가 사운드의 파편들을 하나로 바느질함에 따라 편집은 계속되는데, 그중 몇몇 파편만이 맞아 떨어지도록 인위적으로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 F♯ A♯ ∞를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 사운드트랙처럼 만드는 “Dead Flag Blues”의 중반부 이후, 사운드 조각들은, 전신주 기둥 위의 케이블을 때렸을 때 날 법한, 망치로 두드려진 기타 소리를 낸다. 이후 곡은, 몇십년 전 사람들이 고민을 잊기 위해서 틀곤 하던 뮤직 박스에서 찾을법한 경쾌한 멜로디의 글로켄슈필이 이끄는, 듣기 좋은 비네트로 이어진다. 그리고, 곡은 목소리와 밴조의 즉흥연주처럼 들리는, 촬영을 시작하려 하는 영화감독에게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하는데?”라고 묻는 듯한 연기자처럼 느껴지는 사운드로 끝맺는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리지널 LP판의 정교한 구조는 사실 수많은 다른 가능성들 중 하나였다. F♯ A♯ ∞가 Constellation에서 발매된 뒤, Godspeed는 시카고의 음반사 Kranky에 최초의 미국 투어를 위해 연락했다. 그 시카고의 음반사 – Labradford, Stars of the Lid, 그리고 몇몇 다른 비슷한 음악 세계를 지닌 밴드들의 집 – 는 Constellation의 제한적인 배포보다 더 많은 대중에게, 음반을 CD를 통해 배급하길 원했다. LP판을 그대로 CD에 복사하는 대신, 밴드는 CD의 더 긴 러닝타임을 활용하기 위해 음반의 새로운 버전을 제작했다. 그들은 음반을 재편집하고 재배열하면서, 구간을 뒤섞고 새 음악을 추가했는데, 그것은 후에“Providence”라고 불릴, 새로운 3번째 트랙으로 묶여질 거대한 부분이었다.


이 앨범은, 다른 트랙리스트의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부제가 달린 부분들을 포함한 긴 주요곡들로 구성되어, 글을 통해 분석하기에 상당히 어렵다. 이러한 중요한 앨범이, 다른 두 음반사에서, 다른 두 포맷으로, 서로와 상당히 차이나게, 대립되는 두 버전으로 출시되었다는 것은 확실히 보편적인 경우는 아니다. 다른 하나의 버전도 훌륭하지만, 내 통장 잔고를 위해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한다면, 내게 이 음반의 최종 버전은 Constellation의 비닐 LP판이다. 그와 관계없이, CD 버전의 곡 “East Hastings”는, Danny Boyle이 그의 2002년 포스트 아포칼립스 좀비 영화 “28일 후”에서 “The Sad Mafioso”라고 명명된 구간을 사용하여, Godspeed의 음악 중 가장 많이 들려진 부분을 포함한다. “East Hastings”는 길거리에서 소리지르는 남자의 목소리로 시작하여, 백파이프가 “Dead Flag Blues”의 주제음을 연주하면서 우리를 다시 첫 번째 곡의 그 풍경 속으로 인도한다. 이 황량한 오프닝 뒤에, “The Sad Mafioso”는 훗날 Godspeed 음악을 유명하게 만들어줄, 사운드 조각들을 쌓는 사운드의 벽 기법을 보여준다.


Boyle의 영화에서, 주인공 짐이 병원을 떠나 버려진 런던을 마주하는 순간, “The Sad Mafioso”의 오프닝이 연주된다. “나에게, ”28일 후“를 위한 사운드트랙은 Godspeed였다.”라고 감독은 가디언지에 말했다. “이 영화는 내 머릿속에서 Godspeed를 위해 짜여졌다.” 그 이유를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Boyle은 F♯ A♯ ∞를 듣고 자신만의 풍경을 상상한 사람들에게 익숙할 장면들 – 황량함 너머로의 응시, 완전히 홀로 남겨진 감정 – 으로 영화를 만들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Godspeed식 소리쌓기 기법 외에도, LP의 두 번째 곡엔 조작된 샘플들로 지어진 몇몇 난해한 부분들이 있다. “String Loop Manufactured During Downpour...,”라고 불리는, 앨범의 마지막 악장은, 70년대 초 뮤지컬 Godspell에서 따온 유령같은 목소리의 뒤틀린 녹음본으로 시작한다. 목소리는 낑낑대고, 쉬익거리고, 쿵쿵거리며 흐느끼는 드론 사이로 부유하는데, 비닐 버전에서 그 소리는, 짜여진 그루브 사이로 흘러들어와 당신이 원하는 만큼 길게 재생된다.


Godspeed는 알맞은 타이밍을 잡았다. 20세기가 서서히 종말을 고할 때, 허공에서 떠돌던 불안은 가끔 노골적인 편집증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중요한 달력의 변화는 세계의 끝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양성한다. 예를 들어, 이제 세계의 너무나도 많은 기반시설을 구동하는 컴퓨터가, 1999년 새해 시계가 종을 칠 때 정지할 것이라는 Y2k 버그 음모론이 있었다. “Dead Flag Blues”는 , 이렇게 과다출혈로 객사하는 끔찍한 기계의 내장 속에 감금되는 것에 대해 묘사한다. 더욱 절망적이었던 순간 속, 천 년의 끝자락 언저리에서는, 간단한 프로그램 오류도 그 기계의 핏줄을 터트려버릴 것만 같았다.

Godspeed가 음악시정에서 과시적으로 나서지 않았기에, F♯ A♯ ∞의 예언자적인 아우라는 더욱 크게 형성되었다. 그들은 사진을 찍지 않았고, 티셔츠를 팔지 않았으며, 거의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 레코드 그 자체를 구성하는 모든 신비주의적 요소들과, 대부분이 악기소리인 음악의 해석의 다야엉은, 맥락적인 공허를 통해 상상의 여지를 많이 남겨 주었다.


밴드는 실제로 몇몇 단서들을 제공하긴 했다. 각 LP의 복사판 안에는 Reverend Gary Davis에 대한 헌사와 함께 기차를 보여주는 사진과, 공연 안내서, “망가진 기계의 잘못된 회로도”라고 불리는 복잡한 설계도를 포함한 작은 봉투, 그리고 가장 유명한, 기차에 의해 으스러진 캐나다 동전 한닢이 들어있었다. 그 동전은 앨범의 수많은 실밥들을 연결하는 강력한 상징이다 – 돈과 폭력의 연관성, 구식으로 여겨지는 기술의 놀라운 내구력, 기업 전체의 지역적 특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대한 기계가 흔하디 흔한 물건을 구리 팬케이크로 바꿔놓았다는 어린 아이같은 기쁨같은.


F♯ A♯ ∞의 비닐 버전은 LP 역사상 가당 위대한 패키징 1위를 차지해야 하지만, 그 이유가 그것이 특별하게 정교하기 때문인 것은 아니다. 이 비닐의 굉장한 위대함은, 아직도 각각의 상품이 그들 각각의 굿즈 -그 동전을 포함한- 와 함께, 지금까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음반이 동봉되어 온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음반사들이 부족한 물량을 통해 높은 이익을 창출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발매하는 와중, Constellation은, F♯ A♯ ∞ 발매 뒤 23년 동안 고작 50장 정도의 음반만을 발매한 (그 앨범 중 몇몇은 1000장도 채 판매하지 못했다.) 소규모의 회사임에도, 적절한 가격에 이 모든 것을 모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를 지역사회로, 그리고 철로 옆의 더러운 창고로 돌아가게 하는, Godspeed와 함께 자주 불쑥 나타나는 단어 : 희망 – 왜냐하면, 당신은 희망에 이끌리지 않는 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진 않기 때문이다. 이 밴드의 음악이 더욱 어두워지고, 그것이 묘사하는 세상이 더욱 더 좆같아지는 만큼, 그들의 음악은 항상 희미한 카타르시스, 투쟁할만한 가치가 있는 미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순간들을 내포한다. “도시에서 살 때, 철로야말로 도시에서 가장 개방된 공간이다.” 라고 Menuck은 1998년 몬트리올 지역지 AMAZEzine에 이야기했다. “철로 주변에는 고가 빌딩들이 없고, 그렇기에 철로에선 가장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다.” 그것이야말로 바로 그 방대한 장조의 결의안(F♯ A♯ ∞)이 시사하는 바이다. - 그들은 제안한다 : 우리가 창의적이라면, 우리는 서로 연대하고 우리를 둘러싼 것들에서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비록, 우리가 나머지 세계가 버린 곳에 남겨졌을지라도.

- Mark Richar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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