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조작, 다양한 장면 연출 등의 편리한 기능으로 무장한 소형 디지털카메라(디카)가 국내 디카시장을 점령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소니코리아, 한국후지필름 등 디카 제조업체들이 그동안 단순한 고화질만을 강조하는 ‘화소경쟁’에서 한발짝 물러나는 대신 커진 액정화면, 사진편집 기능 등을 탑재한 ‘똑똑한 디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장면 연출 가능=올림푸스한국은 2.5인치 대형 액정화면에 23종의 다양한 화상처리기능을 가진 300만화소 디카 ‘카메디아 AZ-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히 부드러운 피부색처리(일명 뽀샤시 기법), 반사광 제거기능(쇼윈도), 파티촬영에 적합한 장면모드 등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카에 ‘포토숍’ 기능을 장착한 것이다.
또 촬영한 화상을 최대 12개의 앨범에 각각 100장의 화상을 보기 쉽게 분류?^정리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2㎝ 두께의 슬림한 외형에 2.5인치 대형액정을 탑재한 500만화소 디카 T1을 출시했다. 이 디카는 편리한 휴대성과 시원한 화면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액정 재질은 ‘반투과형’으로 태양광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T1은 슬림한 디자인과 대형 액정화면을 채택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는 6월에는 편의성을 돕기 위해 한글메뉴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영화스크린 형태의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디카 ‘파인픽스 F710’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기능은 기존 필름카메라의 ‘파노라마 촬영’에 해당하는 16대 9 화면비율의 와이드 촬영이 가능해 인물이나 풍경을 찍을 때 탁 트인 느낌의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작은 재미있고 편리하게=목소리나 박수소리로 셔터를 작동하는 디카도 나왔다. 아남옵틱스가 출시한 300만화소 디카 ‘쿨픽스 e3700’은 ‘사운드 릴리즈’기능을 채용해 멀리서 소리만으로 셔터를 작동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올림푸스한국은 비가오는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생활방수’기능도 ‘뮤 시리즈’에 채용해 전자제품이 ‘물에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카메라 전문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박진홍 팀장은 “이제 디카시장에서 고화질과 색감만을 강조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편리하고 독특한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이 소비자 선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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