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미 포비온과 제휴
첨단ㆍ고화질 연내 개발키로
삼성전기가 미국 포비온과 제휴, 첨단 고화질 휴대폰 카메라모듈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기(www.sem.samsung.co.kr 대표 강호문)는 미국 이미지센서 전문벤처인 포비온(www.foveon.co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포비온의 독자적인 CMOS(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 이미지센서인 `X3 다이렉트 이미지센서\'를 기반으로 한 카메라모듈을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기존의 CCD(고체촬상소자)ㆍCIS(CMOS 이미지센서)들이 각 감광화소에서 적(R)ㆍ녹(G)ㆍ청(B) 중 1색만 감지할 수 있어 RGB 감광화소를 1대 2대 1로 고루 섞은 구조를 갖는 데 비해, 포비온의 X3 CIS는 컬러필름과 유사한 3층 구조여서 모든 감광화소들이 RGB 3색을 모두 감지할 수 있어, 동일한 화소수의 기존 제품에 비해 2배(이론상 3배) 수준의 고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디지털카메라용으로만 상용화된 X3 CIS를 카메라폰에 적용하기 위해, 포비온은 연내에 0.18㎛ 기술을 적용해 4분의 1인치 크기의 70만화소급 CIS와 3.5분의 1인치 130만화소급 CIS를 개발하고, 삼성전기는 이들 제품이 잡은 이미지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이미지신호프로세서(ISP) 등 주변회로와 카메라모듈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70만화소급 CIS를 채택해 데이터 `업스케일\' 처리로 200만화소 해상도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모듈을 오는 4ㆍ4분기부터 양산하고, 130만화소급 CIS로 300만화소 촬영을 지원하는 제품도 내년 상반기 안에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포비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확실한 고화질 강점을 가진 X3 CIS를 휴대폰 카메라모듈에 성공적으로 이식, 카메라폰의 화질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기는 카메라모듈사업에서 지난 1ㆍ4분기에 전년의 365억원을 크게 뛰어 넘는 6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힘입어, 올해 이 사업 매출목표를 2500억원에서 33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주범수기자
출처 : 디지털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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