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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성경]두 아들의 비유

삽질少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2.07 1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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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오 복음서 21장 28-31절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아버지는 또 다른 아들에게 가서 같은 말을 하였다. 그는 '가겠습니다, 아버지!' 하고 대답하였지만 가지는 않았다.

이 둘 가운데 누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였느냐?” 그들이 “맏아들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사실 요한이 너희에게 와서 의로운 길을 가르칠 때,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지만 세리와 창녀들은 그를 믿었다.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생각을 바꾸지 않고 끝내 그를 믿지 않았다.”


개역개정 마태복음 21:28-31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

예루살렘 입성 이후 예수께서 대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실 때, 제사장들이 와서 "무슨 권한으로 당신이 이런 일을 하느냐?"라고 묻는다.

예수께서 대성전의 장사치와 환율상들을 다 두들겨 때려 부수어 쫓아내신 사건 직후다.


제사장들의 질문에 예수께서는 세례자 요한의 일을 예시로 들며 이런 말씀을 하셨다.


재밌는 것은 사본에 따라 대답하는 사람이 서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대략 3케이스로 나뉜다.




아들

대답

행동

아버지의 뜻을 실천한 사람

1

첫째

아니오

갔음

첫째

둘째

안 갔음

2

첫째

안 갔음

둘째

둘째

아니오

갔음

3

첫째

아니오

갔음

둘째

둘째

안 갔음




가톨릭, 공동번역, 킹제임스 등 많은 사본에선 1번, 개역개정같은 몇몇 사본에선 2번이 주로 나온다.

사실 중요한 건 대답과 실천의 여부이기 때문에 첫째냐 둘째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3번 케이스.

아니오 라고 말하고 일하러 간 첫째보다

예라고 대답하고 일하러 가지 않은 둘째가 아버지의 뜻을 더 따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쩌면 초대교회의 필사자 중, 예수님의 말씀에 일단 "네"라고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예수의 가르침이 아니다.

예수는 끊임없이 회개 이후에 이루어야 할 실천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비유는 세례자 요한이 예수에 앞서 사람들에게 죄를 회개하라 말할 때

세리, 창녀같은 진짜 죄인들은 뉘우치며 세례를 받고 용서를 받으려 왔지만,

랍비들과 바리사이들은 요한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챙기기에 급급했다.

스스로는 누구보다도 하느님의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킨다고 자청하면서도.


입으로만 백날 복음이 어쩌고 사랑이 어쩌고 선하고 신앙적인 사람인 척 해도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종교에 시큰둥하더라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느님이 원하는 일을 하는 자가 차라리 하느님 나라에 가기가 더 쉽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유대인 기득권층을 저격하는 말이었지만

오늘날의 신앙인들도 깊이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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