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같은 게임이 아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2.18 10:14:37
조회 756 추천 2 댓글 8
														


알트코인의 한계는 가격이 아니라 구조에서 드러난다

최근 알트코인 시장이 힘을 잃자, 다시 익숙한 말들이 반복된다.
“가상자산은 다 거품이다”, “코인은 결국 다 카지노다.”


하지만 이 평가에는 중요한 전제가 빠져 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같은 구조로 묶고 있다는 점이다.


가격 흐름이 비슷하다고,
같은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고,
같은 ‘코인’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해서
같은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변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 시스템


비트코인은 사업이 아니다.
누군가의 실행력이나 로드맵으로 성장하는 구조가 아니다.

  • 발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돼 있고
  • 합의 규칙은 쉽게 바뀌지 않으며
  • 중앙화된 의사결정 주체가 없다

비트코인의 핵심은
‘잘 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못 바꾸게 버티는 것’이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업그레이드가 느리고,
기능 추가도 보수적이다.


이는 기술적 한계라기보다
신뢰를 최우선에 둔 설계 선택이다.


비트코인을 두고
“기술 혁신이 없다”고 비판하는 건
금을 보고 “업데이트가 없다”고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알트코인: 변화와 개선을 전제로 한 프로젝트


알트코인의 출발점은 다르다.
  • 더 빠른 처리 속도
  • 더 낮은 수수료
  • 더 많은 기능

이를 위해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중앙화된 운영 구조를 채택한다.

  • 재단이나 팀이 프로토콜을 관리하고
  •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하며
  • 업그레이드를 주도한다

이 구조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스타트업 관점에서는 자연스럽다.


문제는 리스크의 귀속 구조다.

핵심 차이: 실패했을 때 누가 책임을 지는가


비트코인은 실패해도
그 책임이 특정 개인이나 팀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시스템 전체가 시장의 평가를 받을 뿐이다.


반면 알트코인은 다르다.
  • 토큰은 이미 시장에 풀려 있고
  • 초기 투자자와 팀 물량은 존재하며
  • 일정에 따라 언락이 진행된다

프로젝트가 실패해도
팀은 떠날 수 있지만,
토큰은 남는다.


결과적으로 손실은 후발 참여자에게 집중되기 쉽다.

이 구조에서는
실패가 기술적 실험의 결과가 아니라
손실의 전가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다.

알트코인의 한계는 가격이 아니라 구조다


최근 알트코인이 힘을 못 쓰는 이유를
단순히 시장 상황이나 유동성 부족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 토큰 언락 일정이 공개되고
  • 재단 물량 매도가 반복되고
  • 초기 투자자의 이탈이 관측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점점 구조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건 모두가 같은 조건으로 참여하는 게임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누가 먼저 들어왔는지가 중요하지 않다.


알트코인은
먼저 들어온 쪽이 구조적으로 유리하다.


이 차이가 지금 시장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결론: 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다


비트코인은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가깝고,


알트코인은
팀의 실행력과 사업 모델에 대한 베팅에 가깝다.


둘 다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선택하는 대상은 아니다.


최근 알트코인이 부진한 것이 이상한 게 아니라,
그동안 같은 범주로 묶여 평가돼 온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시장은
가격보다 구조를 구분해 보기 시작한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비트코인 #알트코인 #암호화폐 #시장구조 #토큰이코노미 #탈중앙화 


뉴스 홈 | 코박 -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cobak.co)

매주 똑똑한 코인 인사이트, 코박 뉴스레터 구독하기



▶ 오늘은 목요일 입니다.▶ + RaveDAO 최근근황 체크...▶ Billions, Base 체...▶ 20년 전 LG휘센 에어컨 로고,...▶ 빗썸 오픈에덴 사팔있었군요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4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내 돈 관리 맡기고 싶은 재태크 고수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1/12 - -
1405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임박…코인·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은? 1월 14일 발표 있을까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6 4 0
1404 미 상원, ‘CLARITY Act’ 본격 시동…디지털 자산 규제 지형 바뀌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7 11 0
1403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 미국 젊은세대, 암호 자산 선택 이유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1 0
1402 주가는 80% 꺾인데 100만 ETH를 꽁꽁 묶어두는 비트마인의 도박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36 0
1401 스테이블코인 33조달러 시대, 정부와 시장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33 30 1
1400 약간의 반등세는 보였지만.. 암호화폐 다시 약세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7 18 0
1399 독재 붕괴 기대에 돈 몰려... 베네수엘라 증시 일주일 새 169% 폭등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4 20 0
1398 X(트위터)가 사용자 타임라인에 실시간 암호화폐 및 주식 가격 추적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453 0
1397 아시아 소식: 두바이, 암호화폐 절도 혐의로 여성 구속, 한국, 비트코인 ETF 검토 중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15 0
1396 DEX 트레이딩에 필수! BSC 밈코인의 내러티브 판별 방법?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1 0
1395 CZ는 주요 은행들이 조용히 비트코인을 축적함에 따라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9 0
1394 다가오는 화두 RWA, 리플이 XRPL로 시장의 선두에?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30 0
1393 연초 다시 제동걸린 암호화폐, 방향은 어디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3 0
1392 리플, 영국금융감독청 FCA 승인 업고 2026년 상승 간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30 0
1391 비트파이넥스 고래들 롱포지션 대량청산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32 0
1390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새로운 라이선스 체계를 발표하면서 영국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9 0
1389 테더 골드 단위 'Scudo' , 금 1/1000 단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90 0
1388 알트코인 시즌 지수, 3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 - 2026년 알트코인 랠리 가능성?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8 0
1387 Zcash(ZEC)는 개발자 사임 이후 26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 감소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1 0
1386 알트코인 소식: ZEC 팀 탈퇴, WLFI 은행 설립 승인, Optimism 전략적 자사주 매입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37 0
1385 Polygon이 제시한 Open Money Stack, 온체인 금융 인프라의 청사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6 0
1384 트럼프 "SBF 사면 계획 없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2 0
1383 체인 수수료는 왜 차이가 나는 것인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4 0
1382 이더 스테이킹 진입 대기열 급증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87 0
1381 암호화폐 ETF 주간 동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7억 5천만 달러 하락 엑스리피드(XRP), 솔(SOL)에 자금 유입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5 0
1380 낸시 펠로시, 정치인들의 정치자금 베팅 금지 법안 추진 [1]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5 0
1379 미국 비트코인 ETF, 나흘 연속 하락세 속 13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 감소 [6]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674 5
1378 XRP, 새해들어 다시 거센 저항에 부딪히는 이유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56 0
1377 트럼프 관련 암호화 자산 기업, 은행 설립 신청, 스테이블 코인 수수료 무료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29 0
1376 2026년 BNB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피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0 1
1375 a16z '22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1 0
1374 비영리 단체와의 갈등 속에 개발자들이 사임하면서 Zcash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28 0
1373 코인은 옵션으로, 금·은은 선물로…가상자산과 전통금융의 무너지는 경계선 [1]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822 2
1372 테더는 아프리카에서 암호화폐 범죄 및 사이버 위협에 맞서 싸우기 위해 유엔과 협력합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0 0
1371 리플, 영국 금융감독청(FCA) 승인 획득으로 글로벌 규제 전략 강화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6 0
1370 고용은 둔화·실업률은 하락, 엇갈린 지표 속 뉴욕증시 상승 출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0 0
1369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NFP)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2024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3 0
1368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변화 발표 및 2026년 비트코인 ETF 출시 계획 발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44 1
1367 재경부,2026 경제성장전략 발표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60 0
1366 지캐시(Zcash) 개발팀이 떠났다는 뉴스에 투자자 혼란…진실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60 0
1365 트럼프, 중간선거 탄핵 위기 경계 [40]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176 11
1364 옵티미즘의 과감한 시도: 토큰의 운명을 네트워크 성공에 맡기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5 0
1363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유입액 6억 8천만 달러 급증 -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0 1
1362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15억 달러 이상 하락했고, Zcash는 4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57 0
1361 -729M의 의미, 기관 이탈이 아니라 ‘성격 변화’다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9 0
1360 1월 15일 미국 상원 암호화폐 법안 심의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61 0
1359 폴리마켓, 다우존스/칼시, CNN 파트너십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57 0
1358 밈코인 업데이트: PENGU ETF 출시 연기, 고래 투자자가 PEPE를 손실 보고 매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7 0
1357 지캐시 개발팀 집단 사임.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64 0
1355 일본 재무장관, 증권거래소의 암호화폐 통합 지지 코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3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