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외식 문화 및 반찬 리필 서비스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식 시 '반찬'의 구성이나 맛이 식당 재방문 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 메뉴'가 우선, '반찬'은 만족도 좌우하는 '숨은 변수'
고연령층일수록 '밑반찬 완성도' 더 엄격하게 평가
소비자들은 평소 외식을 할 때 '메인 메뉴'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밑반찬 가짓수보다는 메인 메뉴의 맛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72.5%에 달했고, '밑반찬 가짓수가 다소 적더라도 메인 메뉴 가격이 저렴하면 괜찮다'는 응답도 75.2%로 높게 나타났다. '반찬' 구성이나 '맛'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메인 메뉴'만 괜찮다면 재방문하겠다는 응답도 41.2%를 차지해, 소비자의 외식 만족 기준이 메인 메뉴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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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식당 업종 및 주 메뉴에 따라 반찬의 영향력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국밥·칼국수 전문점 에서는 김치 맛이 식당 평가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74.9%에 달했고, '고기집에서는 쌈채소 등의 신선도가 식당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69.6%로 나타났다. '메인 메뉴와 어울리지 않는 반찬이 있으면 왠지 거부감이 든다'는 인식도 44.1%로 적지 않아, 반찬의 양보다 메뉴와의 조화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실제로 '밑반찬 구성이나 맛이 좋은 식당은 재방문 하는 경우가 많다'는 응답은 63.5%, '제철 나물 등 계절에 맞는 반찬을 제공하는 식당에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73.8%에 달해, 가짓수보다 만족감을 높여주는 구성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밑반찬'이 재방문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아니지만, 식당의 전체적인 인상을 형성하고 재방문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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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연령층을 중심으로 밑반찬 구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비율이 타 연령층 대비 높게 나타났다(20대 34.5%, 30대 34.0%, 40대 32.5%, 50대 42.0%, 60대 43.5%). '반찬 품질이 나쁘면 재방문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연령이 높을수록 두드러져(20대 8.5%, 30대 16.0%, 40대 17.0%, 50대 27.0%, 60대 38.0%), 기본 차림의 완성도를 보다 민감하게 살피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명 중 7명, "반찬 무료 리필은 한국 외식의 정체성"
리필 유료화엔 반대, "기본은 무료·고급은 유료" 방식엔 과반 수용
전반적으로 반찬은 단순한 곁들임 음식을 넘어 식당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소비자들은 '무료 반찬 서비스'를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문화이자 정체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63.9%, 동의율). 평소 식당 이용 시 반찬 리필은 1회 정도 요청한다는 응답이 53.7%로 가장 많았고, 셀프바(82.5%, 중복응답)와 직원에게 직접 요청(79.0%)하는 방식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최근 높아진 외식 물가가 이용 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리필 요청 시 먹을 만큼만 적당히 달라고 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70.5%에 달했고, '리필 요청 자체가 눈치 보인다'는 응답도 40.5%로 나타났다. 이 때문인지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66.8%, 동의율)은 키오스크나 셀프바처럼 직접 말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을 선호했으며, 요청 전에 미리 반찬을 챙겨주는 식당에 높은 호감(81.0%)을 보였다. 리필 시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식당은 재방문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72.8%에 달해, 리필 과정에서의 서비스 태도와 편의성이 식당 평가와 재방문 의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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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리필 서비스 유료화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64.8%로 거부감이 상당했다. 반대 이유로는 '메인 메뉴 가격에 반찬 가격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55.4%, 중복응답)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앞으로 외식 비용 부담이 더 높아질 것 같다'(51.5%), '야박하다는 생각이 든다'(44.3%)가 뒤를 이었다.
반찬을 별도 서비스가 아닌 식사 비용에 포함된 기본 구성으로 인식하는 만큼, 유료화는 사실상 가격 인상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응답자 10명 중 4명(42.3%)은 자주 방문하던 식당이 '추가 반찬 유료화'를 시행한다면 재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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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면 유료화와 달리, 기본 반찬은 무료로 유지하되 고급 반찬만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53.3%가 수용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원하는 반찬만 선택할 수 있는 방식 도입을 원한다는 응답도 54.3%로 과반을 넘어, 일률적인 유료화보다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유연한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97.3%, "최근 1년 외식 물가 크게 올랐다"
치솟는 외식 물가에 '가성비' 우선… 메뉴 선택은 '맛과 가격' 꼼꼼히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97.3%)는 최근 1년 사이 외식 물가가 크게 올랐다고 체감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외식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었다. 가성비 좋은 식당을 우선적으로 찾거나(50.3%, 중복응답), 외식 횟수 자체를 줄이거나(45.3%), 가격이 저렴한 식당을 찾는(32.8%) 등 씀씀이를 조이는 방향으로 소비를 조정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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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횟수를 줄이더라도 메뉴 선택만큼은 꼼꼼히 따지는 경향도 함께 나타났다. 외식 메뉴 선택 시 맛(60.1%, 중복응답)을 가장 먼저 고려했고, 그날 먹고 싶은 메뉴(57.5%), 가격(53.5%), 접근성(4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외식이 단순한 여가 소비에서 가격 대비 만족을 꼼꼼히 따지는 합리적 선택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 트렌드센터(트렌드모니터)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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