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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핵 담판 임박 …트럼프 "이틀 내 합의 가능" (종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4.18 02:45:08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협상이 이번 주말 재개되어 1~2일 내 타결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악시오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의 협상 의지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합의를 갈망하고 있으며, 주말께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블룸버그 인터뷰에서는 협상 진전 상황이 더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핵심 쟁점 대부분이 이미 정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이란 핵 프로그램 중단 기한에 대해서는 "기한이 정해지지 않는다. 무기한 중단"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는 더욱 파격적인 구상이 전해졌다. 양국이 공동으로 이란 영토 내 지하 핵시설에 진입해 농축 우라늄을 중장비로 굴착한 뒤 미국으로 조기 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 제기된 200억 달러 대이란 지불설에 대해서는 즉각 반박했다. "전혀 사실무근이며 금전 거래는 전무하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해명이다. 이는 악시오스가 전날 보도한 내용으로, 이란의 농축우라늄 포기 조건으로 미국이 200억 달러 규모의 동결 자산을 풀어주는 방안이 논의 중이라는 것이었다.

파키스탄에서 예정된 2차 협상의 수석대표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현지 방문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에 답했다. 협상 타결 시 역사적 순간을 직접 현장에서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파키스탄 1차 협상 당시에는 JD 밴스 부통령이 미국 대표단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수역의 기뢰 제거 작업을 이란과 공동 수행 중이라고 로이터에 전했다.

이란 측에서도 화답이 나왔다.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미국 중재로 성사된 이스라엘-레바논 간 열흘 휴전을 거론하며 남은 기간 호르무즈 해협 전 상선의 자유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그가 언급한 휴전이 21일까지인 미·이란 휴전인지, 16일 개시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인지는 분명치 않다.



▶ 미·이란 핵 담판 임박 …트럼프 "이틀 내 합의 가능" (종합)▶ 보안 부적격자를 워싱턴에 보낸 스타머, 다시 수렁에 빠지다 (종합)▶ 남아공 극좌 정당 수장 말레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징역 5년 선고▶ 2026 지방선거 의원 정원 80명 확대…중선거구 시범지역 확정 (종합)▶ 영·프 정상 '호르무즈 항행 자유' 국제공조 본격 가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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