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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CM펑크: 회사 짤렸던건 내 잘못 아니다【파이프밤 6부】

ㅇㅇ(14.42) 2023.09.22 20:35:44
조회 14932 추천 144 댓글 40
														




* 파이프밤 배경 스토리를 알고 싶으면 1,2 부 읽고 오는거 추천

* 파이프밤 세그먼트를 보고 싶으면 3부 읽고 오는거 추천

* 파이프밤 직후 RAW 스토리를 알고 싶으면 4,5부 읽고 오는거 추천

* 현재 연재분은 6부에 해당함


※본 연재분은 2011년 파이프밤 당시의 뽕을 잊지 못하고

사실상 반사회인격장애가 의심되는 현재의 펑ㅈ을 올려치려는 것이 아닌,


왜 아직까지도 지금의 펑ㅈ이 그 때의 뽕맛을 잊지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파이프밤 사건이 WWE 역사에 얼마나 큰 패러다임 변화였는지,


그리고 프갤러들이 지금의 펑크에겐 쌍욕을 박아도

그 당시 펑크는 왜 우리에게 구세주였는지 이해를 돕기 위한 연재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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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밤이 터진 직후 RAW에서

펑크는 자신의 WWE커리어를 건 시나 덕

빈스로부터 복직 허가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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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머니 인 더 뱅크가 1주일도 남지 않은

모두가 기다렸던 2011년 7월11일자 RAW


쇼가 시작하자마자 메가폰을 든 CM펑크가 등장하고

링 위로 올라와 마이크웍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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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이제 나한테 관심 좀 생기셨나?

(Do I have everybody's attention now?)


(마지막 모습이 악역이어서 그런지

우레와 같이 쏟아지는 야유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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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마이크는 잘 나오고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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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 좀 해드릴 시간인 것 같구먼


너네가 만약에

지난주 쇼를 안봤다면 말이야..


근데 뭐 나도 딱히 뭐라할 수 없는게

나도 안 봤어.


내가 TV에 안나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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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난 정직처분 당했었어.

빈센트 K 맥맨씨에 의해 말이지.


사실 정직 처분되기 1주일 전에

내가 한 말 때문에 살짝 문제에 휘말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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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일이 내 WWE 계약이 끝나는 날이라고

발표해서 문제가 생긴건 아니고..


"내가 이번주 일요일

머니 인 더 뱅크 PPV에서

존시나를 발라버릴 뿐만 아니라


지극히도 소중하신

WWE타이틀과 함께 떠남으로써

미래의 챔피언님들을

쓸모없는 놈들로 만들겠다."


이런 소리를 해서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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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가 마침내 뒈지고 나면

이 놈의 회사가 멍청한 딸내미(스텦)


내 기억이 맞다면 '빡대가리'라고 칭했던

사위 사위놈(트리플H)에 넘어갈거라고


'살짝쿵' 언급한 것도 문제가 아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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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내가..

다른 그 누구도 꺼내지 못할 얘기

입 밖으로 꺼낼 수 있는 부랄(배짱)을 가져서

문제가 생긴 모양이야.


이 회사는 말이지

링 위에서든 밖에서든간에

쪽팔린줄도 모르는 애널 써커들 퍼레이드

가득한 차 있는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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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밤

무서워 할 필요가 없어


내 복직이 이루어진 것 뿐 아니라

존시나와의 챔피언쉽 매치도 다시 잡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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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몰라서

마이크 끊어버릴까봐

메가폰도 준비했다고~


(환호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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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에에에에에에에엥~☆


(마웤 시작 2분30초만에 야유환호로 바뀐 것도 모자라

CM펑크! CM펑크! CM펑크! 챈트 쏟아지기 시작.

미친놈이긴 해... 전성기 아가리만큼은 악마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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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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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아마 많은 사람들이


왜 내가 지금 이렇게

마이크를 들고 있는지

정확한 이유가 궁금할꺼야.


설명해주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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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맥맨

현재 간절하게도


나와 매우 장기적이면서

매우 수익성 좋은 계약

체결하고 싶어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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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가 굽신거리면서

지금껏 내가 원해왔던 모든걸 다 준다니

나한텐 참 웃기는 일이야.


그리고 이렇게 웃긴 이유가 말이야


내가 지금까지 진짜로 원해왔던 것

쬐깐한 마이크였다는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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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봐봐

이게 바로 권력이란거야.

이 목소리가 바로 권력이라는거지.


이게 다른 사람 손에 쥐어진다?

이건 그냥 마이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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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손에 쥐어진다?

그럼 이건 파이프 폭탄이지!


내가 2주 전에 보여줬던 것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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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빈스맨맨

나를 오늘날 이 업계에서의

가장 핫한 자산으로 보더라고.


(환호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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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가 날 그렇게 보게 된게 말이지...


빈스와 저기 저

빈껍데기(익명의 GM)양반

해내지 못한걸 해냈거든


내가 WWE를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만든거야.


내가 말하는건

그니깐 너네들 말하는게 아니야

왜냐면 니네는 별로 중요하지 않거든.


(맥락을 봐도 관중은 아닌거같은데 누굴 지칭하는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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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는건

'현실세계'에서 그렇게 됐다는거야.


현실세계에서의 WWE

늘 한두가지 이유로만 언급이 됐지.


그 중 첫번째는,

"CM펑크가 자기 생각을 말했다"


두번째는

"누군가가 죽었다"


(조용....)


.........................

진짜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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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그먼트 중 유일하게 ㅈ망한 드립이라

"이건 좀.." 싶어서 반응이 하나도 안나옴ㅋㅋㅋㅋㅋㅋ

펑크도 무리수였나 싶었는지 몇 초간 말을 안함ㅋㅋㅋㅋㅋ


애우 사건 터지고 이거 보니깐 얜 예정에 없는 슛 날리면 안됨..

진짜 아가리가 자체가 12년 전에도 그냥 시한폭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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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WWE는 내 덕에

유튜브만 틀면 나오는 수준이지.


나는 유튜브 센세이션이야.


ESPN은 나를

지네들 라디오쇼에 섭외하려고 애쓰는 중이야

자기네들 TV쇼에 섭외하려고 애쓰는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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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실제로 6월27일,

전세계 CM펑크의 구글 검색량

최고점수인 100점을 기록했었을 정도로

미국 내외 할 것 없이 매우 핫했건 사실이었다.


즉, 파이프밤 당일 펑크의 파급력은

전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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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키멜 쪽 관계자들이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나한테 전화를 하고 있어.


내가 정확히 무슨 말을 해야할지 알고 싶어하고

내 스토리를 알고 싶어 한다고!





*정보:

펑크는 진짜로 머인뱅 1주일 뒤 7월25일

지미 키멜쇼에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물론 진지한 토크 없이 꽁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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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웃긴게 또 있다면

내가 회사를 때려치려고 하니깐

그제서야 빈스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주겠다고 한거야.


5년 전에 이렇게 잘 해줬어봐

5년동안 이렇게 체증이 묵혀졌겠냐고.


별로 할 말도 없었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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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가운데에서 가부좌를 틀자

터져나오기 시작하는 CM펑크 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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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

그리고 비즈니스를 어떻게 하는지도 알고.


그리고 여기와서

그 양반 사무실에 앉혀놓고


뭐랄까..

소박하게 남자 대 남자로서의

재계약 이야기를 하길 기대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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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또 그 양반이

지금껏 해본 적 없는걸 시도하길

좋아한다는 것도 잘 알아


그래서 말인데 빈스 맥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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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링 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생방송 재계약 협상 테이블 한 번 깔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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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아?


내가 재계약 할 수도 있고

재계약 안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뭐 계약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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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펑크 똥까시 클럽

빈스가 가입해야할 수도 있는거지.

(Kiss My Ass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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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그럴 '수도' 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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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갑자기 울리는

존시나의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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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메가폰에 대고 말하며)

아니 제가 말하고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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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메가폰에 대고)

슨생님! 슨생님 음악소리가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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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음악 꺼주세요.

음악 꺼줘요.


떠들고 싶어?

맘껏 떠들어.

무슨 얘기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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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여러분들!

존시나입니다!


(환호와 야유가 뒤섞인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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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고마워!

나조차도 딱히 원하지도 않았던

복직이 이루어지게 해줘서!


먼저 감사함을 표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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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내가 이제껏 바래왔던

모든 것을 이뤄지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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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그 타이틀이 걸린

머니 인 더 뱅크에서

널 발라버릴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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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으웩 세상에;;


내가 너 이긴 다음

그 타이틀 따내고 나면

일단 벨트 생긴 것부터 바꿔야겠다;;


진짜 너무 오랜 시간동안

줜나 못생긴 채로 있었어;;;;


(환호를 보내는 남성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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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당시 시나의 벨트는 1회성 벨트로 여겨졌던 2005년과 달리

2011년이 되도록 바뀌지 않자 매니아들이 진짜 싫어하던 디자인이었다.


근데 펑크는 이 벨트 디자인을 434일 보유할 때도 안바꿨다.

그리고 못생겼다고 하는거치고 본인한테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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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존, 넌 7월17일 일요일,

내가 떠나는 이 날

완전하게 현실화 시켜줬어.


널 때려 눕히고 타이틀을 차지한 다음

난 떠나버릴꺼야.


그리고

지금 중요한 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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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너!

니가 해고 당한다고?


그래 그래

렛츠고 시나~!

시카고로 가즈아~!


그래야 그 챔피언 벨트걸고

널 때려눕히지!


(레츠고 시나, 시나 썩 챈트 나오기 시작함)


근데 너 혹시 진짜로

빈스맥맨이 널 해고한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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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그 뭐냐 한 7일동안 해고 당했던 적 있지?

그 때로 널 되돌려 보내버리고 싶다 야.


해고 당할 일 없으니깐

걱정 붙들어 매


(*시나는 넥서스 각본 당시 딱 1주일 해고 당한 적 있는데

그 때 마스크쓰고 후안 시나로 하우스쇼에 등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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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실제로 이 당시 매니아들 중 존시나의 해고가 걸렸으니

이 경기는 펑크가 완패하고 존시나가 100%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설령 존시나가 패배하더라도 후안 시나 때처럼

실제로 해고 당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로레슬링에서 불문율이었던 암묵의 약속을

펑크가 비웃으며 깨버리고 날카롭게 지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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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

다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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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뭐 솔직히 말하면

아마 아닐 것 같긴한데..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으신가봐?

메가폰 있어서 괜찮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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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아니 아니

펑크 니가 지금 뭐랄까....


아주 굉장히 진솔한 연설 중이라

털어낼꺼 있으면 다 털어냈으면 하거든


부랄 두 짝 다 달렸다고 말하려고

거진 5년이나 기다려왔잖아.


축하한다.


(*펑크가 아까 말한 balls to say를 비꼬는 트래쉬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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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보아하니 주둥이도 달렸고..

그 주둥이 나불대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네.


여기 나온건

너한테 한가지 확실하게 하려고 나온거야.


왜냐면 3주 내내

내가 들었던 얘기들은


「니가 시카고 머인뱅에서 WWE챔피언쉽 벨트를 들고

어떤 방식으로 이 회사를 떠날지」에 관한거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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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그러려면 나를 거쳐야할텐데

넌 나를 ㅈ밥 정도로 취급하고 있군.


왜냐하면 넌 CM펑크

넌 지금 링 한 가운데에서

생방송으로 마이크를 잡고 있으니깐.


시카고에서 누구와 상대하든

그건 너한테 별 의미가 없으시겠지.


왜냐면 그 누구도

니가 WWE챔피언쉽 벨트를 들고

회사를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없을테니깐.


근데 알려줄게 하나 있어


좆밥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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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흥분하지마

흥분하지 말고 잘 들어봐


난 니가 왜 나를

좆밥으로 생각하는지 알고 있어


펑크: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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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왜냐하면 내가 반쯤 뒤져있었을 때,

넌 그 대단하신 무대 위에서


"난 회사 최고의 레슬러다!!"

라고 지껄이고 있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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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잠깐만!!

얘기 좀 끊어야겠어


시나:

그래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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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난 세상 최고의 레슬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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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축하한다 야.


부랄 두 짝도 다 달렸고

그 놈의 주둥아리도 달린데다

이젠 자신감까지 달리셨어


그리고 넌 또 이렇게 말했지.


존시나는 이 놈의 회사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BEST의 모습,

그 모습의 비전 그 자체」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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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왜냐면 내가

이곳저곳 모습을 드러내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다녔으니깐.


넌 그걸 왜곡해버린거지.


(하지만)내가 그런 일을 한 것은

내가 이 일을 사랑하기 때문이야.


(일부 야유하는 남성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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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내가 BEST야.


왜냐면 내가

이 타이틀의 주인이고

쟁취해낸 것이니깐.


(환호하는 어린이/여성 위주의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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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니가 생각했을 땐

니가 베스트 레슬러라고 생각하겠지.


그런 생각을 다 하다니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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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내 스스로 내 속 얘기 하는 걸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야.


왜냐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거든


트리플H, JBL, 에지, 바티스타, 랜디오턴,

커트앵글,숀 마이클스, 심지어 고(故) 에디게레로조차도


"존, 이 애송이는 나랑 어울릴 녀석이 아니야"

"이 자식, 링에서 나랑 레슬링이나 할 수 있겠나"

이렇게 생각 했었다고.


한 명, 한 명,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어.


다들 나한테 실망했었다고!


----------------------

*정보:

존시나는 닥터 떠가너믹스 기믹 받기 전에

진짜로 WWE 짤리기 직전까지 갔었다(...)

故브레이와의 레매36 시네마틱 매치에서도

브레이가 이 부분으로 시나를 디스한 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존시나vs핀드 레매36 연재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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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난 여기 입만 놀리려고 나온 게 아니야.


넌 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내 생각을 말해주도록 하지.


니가 마이크메가폰이든

뭘 들고 있어도 난 상관 안해


니가 재계약을 하든

회사를 떠나든 알 바 아니야.


빈스가 날 해고하든

그게 뻥카든 그것도 상관없는 일이야.


내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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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시카고 머니 인 더 뱅크에서

내가 널 좆바를 것 같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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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링 띠리링♬)

(*좀만 참으십쇼. 익명GM 곧 실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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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콜:

잠시 집중해주시겠습니까?


방금 전 익명의 RAW GM으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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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콜:

그럼 대신 읽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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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맥마흔씨는 CM펑크씨와의

재계약 협상을 위해 오고 계시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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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만약 오늘이 존시나씨RAW에서의 마지막 밤이라면

맥맨씨가 오시는동안 존시나씨의 모습을 봐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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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시나씨, 거기 그대로 계십시요.

매우 특별한 경기를 가지셔야하거든요.」


「바로 다음 경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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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메가폰에 대고)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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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

특별한 매치가 뭔데?

뭐 란제리 베개싸움 매치야?



저스틴로버츠:

신사 숙녀 여러분,

익명의 RAW단장님으로부터

경기 방식을 전달받았습니다.


다음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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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버츠:

핸디캡 매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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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려퍼지는 뉴넥서스 테마.


상대는 무려

현 전세계를 대표하는

WWE 더 월드 헤비웨이트

언디스퓨티드 태그팀 챔피언들이었다.


영화 드림걸즈, 제니퍼 허드슨의 (당시)남편이자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브레인, 데이비드 오텅가


故미스터 퍼펙의 아들이자,

수련생 시절 FCW월드챔피언까지 지냈을만큼

엄청난 실력의 금수저급 DNA를 지닌 선수이자

그 유명한 브록레스너조차 좋은 교보재로 인정한

커티스 액슬 (당시 마이클 맥길리커티)


이 둘이 시나의 앞길을 막은 것이었다.


애티튜드 시절,

제 아무리 월드 챔피언이라 하더라도

태그팀 스페셜리스트들

쉽게 이길 수 없다는 불문율이 있었고


머인뱅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

그들은 현재의 코디버스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존시나의 큰 시련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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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존시나

시련 면역 기믹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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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의 막바지,

현장에 도착한 빈스 맥맨CM펑크


WWE 역사상 최초,

생방송으로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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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 개씨발새끼야!!!!!!!



잘 될리가 없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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